[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1일 육·해·공군본부가 올해 군무원 정기시험을 통해 공개경쟁채용 2863명과 경력경쟁채용 324명 등 총 3187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정년도래에 따른 퇴직자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항공 등 신규 전력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국방혁신 4.0 추진에 따른 신영역 분야 된 것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5급 이상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채용시험 시행계획은 채용기관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0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국방부는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각 군은 해당 군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하며,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위임받아 시행한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월 13일에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4~27일 진행되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임기제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등의 채용시험은 국방부, 각 군, 국직부대별로 채용관리시스템 및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11 14:48:44[파이낸셜뉴스] 공군의 2023년, 이들이 있어 빛났다! - 공군, 「 시상식」 거행 -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등 외부기관 협력자 포함해 개인·단체 시상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가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중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군은 2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3회 시상식을 열고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공군은 지난 한 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외부기관 협력자께서는 공군을 향한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 수상한 '항공우주작전본부'는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무단진입 시 전술조치를 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는 데 기여해 왔다. 항공우주작전본부는 또 미국 공군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연합연습, 미 전략자산 전개 하 연합공중훈련,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비질런트 디펜스, 쌍매훈련 등 연습·훈련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2023 통합화력격멸훈련,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등 주요 국가급 행사를 지원하며 대내·외에 공군의 위상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강근신 항공우주작전본부장은 "항공우주작전본부는 우리 군 항공우주작전의 핵심이자 한미동맹의 심장"이라며 "앞으로도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유사시 적의 싸울 의지와 능력을 분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작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직운영 발전 부문엔 고고도 정찰용무인항공기 글로벌호크(RQ-4B) 운용 예산을 1200억여원 절감에 기여한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선 최신 IT 기술을 연구·개발해 공군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소속 김현철 중령'이 각각 선정됐다. 희생·봉사 부문엔 주요 국가급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체육·문화 부문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분야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공군 항공정비력의 우수함을 널리 알린 '제11전투비행단 항공정비전대 소속 김정민 중사'가 각각 선정됐다. 협력 부문에선 공군-서울시 간 미래 신기술 상호협력에 기여한 '서울특별시 소속 이상용 디지털 수석'이, 특별 부문은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의 천궁-Ⅱ 전력화를 지원한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UAE 군사협력팀'이 수상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29 15:51:10[파이낸셜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초동수사 부실' 의혹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동수사 부실 의혹의 책임자로 지목받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을 세 번째 소환해 고강도 조사 중이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전 실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4일과 27일 2차례 소환조사를 벌여 초동수사 상황 등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전 실장의 휴대전화·이메일 등 압수물을 분석한 상태다. 앞서 전 실장은 국방부 검찰단 수사에선 '증거부족'으로 불기소 처분 됐으나 유족 측은 군의 부실수사를 믿을 수 없다면서 특검을 요구했다. 지난 3월에는 전 실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특검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저를 비롯한 공군 인원들은 지금까지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고 오늘도 마지막까지 잘 협조하겠다"며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에 대한 비판이나 견제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정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은 군인권센터의 잘못된 행태를 이번에 바로잡아야 하며 그래야 군이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면서 강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전 실장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군과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최근 특검팀은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부른 데 이어 전 실장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윗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수사기간 종료가 2주 가량 남아 있는 만큼 유의미한 수사 성과가 나와야 할 시점이다. 한 차례 연장된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9월12일까지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 이후 전 실장의 신병처리 방향 및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8-31 11:12:21[파이낸셜뉴스]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56·사법연수원 25기)이 국방부 군사법원과 공군본부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19일 "전날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 이어 이날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공군본부 △제20 전투비행단 △제15 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국방부 검찰단 과학수사과 등 지금까지 30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해 왔다. 자료가 방대해 시간이 소요되는 국방부의 디지털자료 등도 이날 함께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간 종료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이 마무리되는대로 군 윗선을 상대로 본격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군의 사건 은폐 의혹과 이 중사에 대한 2차 가해 혐의 입증이 핵심이다. 특검팀은 압수수색과 통신 및 금융거래내역 확인 등과 함께 군 및 관련자 수십 명을 물밑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진술을 토대로 유족 등이 핵심 피의자로 지목하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등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7-19 15:07:06[파이낸셜뉴스] 30일 공군은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방우주력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군본부 우주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의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소속 우주처에서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로 예속 변경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 및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 대외기관과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과 상호교류, 적시적인 우주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신설됐다. 또한, 지난 8월 韓 공군과 美 우주군 간 우주정책협의체 구성을 위한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美 우주군과의 군사교류와 더불어 23일(목) 출범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공군본부 차원의 우주전문조직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 우주정책과·우주전력발전과·우주정보상황실 등 3개 부서로 편성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앞으로 '에어포스 퀀텀 5.0'과 '공군우주력 발전 기본계획서(Space Odyssey 2050)'를 근간으로 하여 공군의 우주전략 및 우주작전 수행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주영역이 미래 전장의 핵심영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합동전영역작전 수행여건 보장을 위한 우주작전 무기체계 전력화를 주도하고, 공군의 우주력 발전을 위한 신규 소요창출 등 우주역량 강화를 통해 우주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우주안보 임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9-30 14:08:18[파이낸셜뉴스] 군 당국이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신상 유출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해 16일 공군본부 법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국선변호인 혐의 뿐 아니라 당초 수사를 맡았던 20전투비행단 검찰의 부실 수사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날 오후 공군본부 법무실 관계자들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국방부는 "20전투비행단 군 검찰의 부실 수사와 국선변호인의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공군 2차 가해, 공군본부 및 군 검찰의 부실 수사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이 군 검찰단으로 이관되기 전, 공군본부에서는 관련 수사·조사를 담당해왔다. 20비행단은 지난 3월 2일 성추행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가 소속돼 있던 부대로, 사건 초기 수사가 이뤄졌던 곳이다. 현재 구속된 성추행 피의자 장 중사, 사건 은폐 등 2차 가해 혐의로 구속된 노 준위, 노 상사 모두 20전투비행단 소속이다. 국방부는 15일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부실 변론 혐의 등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군 당국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유족이 제출한 고소장을 면밀히 살펴, 1년 전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성명불상자와 부실 변론 의혹을 받는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부실 변론' 외에도 '신상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성추행 피의자에 대한 수사와 더불어 피해자 회유 및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 부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방부 감찰단의 성추행 사건 수사 △조사본부의 군사경찰에 대한 수사 △감사관실의 행정 매뉴얼 준수 확인 △인사복지실 차원의 유족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이후 국방부는 공군본부와 20비행단, 15비행단에 대한 압수수색 및 관계자 소환 조사를 잇달아 진행했다. 국방부는 지난 4일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날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성범죄수사대 투입했다. 8일에는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9일에는 공군본부 검찰부와 20전투비행단 군 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국방부는 "피해자 신상 유포 등 2차 가해 혐의자 15비행단 부대원 7명, 군 검찰 부실 수사 의혹을 받는 20비행단 군 검찰 관련자 3명 등 10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5일 알렸다. 군 당국은 "21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공군본부와 20비행단, 15비행단에 동시 투입해 지휘부를 비롯해 100여 명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16 15:49:46[파이낸셜뉴스]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국방부가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신상정보 유출'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해 공군본부 법무실에 16일 오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는 "20전투비행단 군 검찰의 부실수사와, 국선변호인의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공군본부 법무실 관계자들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5일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부실 변론 혐의 등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군 당국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유족이 제출한 고소장을 면밀히 살펴, 1년 전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성명불상자와 부실변론 의혹을 받는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16 14:31:24[파이낸셜뉴스] 국방부 검찰단·조사본부가 오늘(9일) 공군 20전투비행단 군검찰, 공군본부 검찰부와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군 검찰단·조사본부는 오전 8시 30분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부사관 성추행·사망사건과 관련해, 20전투비행단 군검사의 부실수사와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직무유기 및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검찰단은 그동안 고인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강제추행 및 2차 가해 수사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했다"며 "지난 8일 사건 은폐·회유 의혹을 받고 있는 피해자의 상관 A준위와 B상사 등 사건 관련자 소환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방부는 "8일부터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으로 수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군본부 군사경찰단,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09 08:50:41[파이낸셜뉴스] 국방부 조사본부가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 8일 오후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소환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오늘(8일)부터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으로 수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군본부 군사경찰단,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08 18:18:03[파이낸셜뉴스] 국방부 조사본부가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 4일 오전 충남 서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성범죄수사대를 투입했다.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 군사경찰의 초동수사 부실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방부는 "4일 오전 11시 40분부로 성범죄수사대를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투입했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공군 군사경찰 초동수사 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04 15: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