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는 26일 유통 전문 친환경 바이오 기업 코헨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모아라이프플러스의 자사 기술력으로 개발된 식약처 인정 면역 기능성 원료 PGA-K를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과 더불어 코헨스에서 가지고 있는 메이신 제품의 독점 판매권을 토대로 메이신 기술 기반의 제품 공급까지 포함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천연물질 ‘메이신’은 옥수수 수염과 난지성 잔디인 센티페드 그라스에 극미량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항산화 및 생리 활성 능력이 탁월해 꿈의 천연물질로 불리는데, 코헨스는 메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연구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특허 기술인 PGA-K의 국내 유통을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모아라이프플러스에서 지난 25년간 연구해온 PGA-K는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다. 다수의 학술 논문로 발표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식약처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NDI로 등재되어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수십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코헨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 플랫폼을 통해 모아라이프플러스의 검증된 제품을 새로운 고객층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PGA-K와 메이신의 우수성을 결합한 혁신적 제품 개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26 09:52:20[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보라매)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 등 핵심 구성품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8년까지 KF-21 최초 양산 분에 탑재될 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도 △KF-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컴퓨터'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 및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 등 항공전자장비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 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항공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6 08:56:22최근 곤충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그린바이오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에코비오스(조항희 대표)는 본사 회의실에서 통영에 위치한 양식 어가 3곳(통영어부수산, 효경수산, 진풍수산)과 친환경 곤충 단백질 공급 계약식을 8일날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 체결로 인해 “연간 약 1,200톤 이상의 곤충 단백질이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점차 공급 어가의 확대에 따라 공급 물량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통영 어부수산의 정재익 대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생사료와 어분의 문제를 곤충 친환경 단백질을 이용하여 해결함으로써 친환경 사육은 물론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현재 양식하고 있는 모든 어종으로 확대하여 점차 그 사용량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비오스는 본 계약이 체결되기까지는 지난 2년간의 수많은 노력으로 2022년 ‘발효 동애등에 첨가 사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기별, 어종별, 형태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실험을 통하여 최적의 조건 도출과 함께 기능성 및 효능까지 모두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하여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비오스의 조항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하여 곤충 산업의 판로 확보는 물론 사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대체 단백질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친환경 양식 기술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곤충 농가들과의 공동체 형성으로 안정적인 공급 문제 해결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확장 시키고자 하고 2025년에는 제2 사육시설을 확충하여 공급 능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4-11-18 13:35:15[파이낸셜뉴스] 앱코는 지난 14일 글로벌 그래픽카드 설계 및 제조 전문 ‘리드텍 그룹’과 인공지능(AI)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앱코는 리드텍 그룹의 한국 공식 AI용 서버 유통업체로서 리드텍 그룹으로부터 AI용 서버를 공급받는다. 리드텍 그룹의 AI 서버는 범용그래픽처리장치(GPGPU)를 탑재한 초고효율 서버다. 수랭식 쿨링 시스템을 포함한 완제형은 물론 고객 요청 및 환경분석을 통한 맞춤형 형태로도 공급 가능하다. AI 서버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형성 단계에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일반 기업을 포함해 정부기관, 대학교 및 데이터센터에 공급되고 있다. 앱코는 PC 시장 경험 및 사물인터넷(IoT) 충전보관함 패드뱅크 제조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관련 부품의 연구개발(R&D) 및 제조 분야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리드텍 그룹은 전세계 1백여개 국가에 그래픽카드 및 AI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AI와 머신러닝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솔루션 개발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리드텍 그룹과의 계약은 AI용 서버 공급 신사업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세계적인 AI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성능 AI 서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해 1502억달러(약 200조원)에서 2030년 1조3452억달러(약 18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 인텔, 에이엠디 등 글로벌 기업들도 AI 시장 기반이 되는 AI용 서버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서버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9.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8년에는 약 4조8000억원의 매출을 보일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8 10:37:11[파이낸셜뉴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2.2 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상무)은 "테라젠과의 이번 협력이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로 ESS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능력과 통합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4 08:09:33[파이낸셜뉴스] 코스닥시장 중심으로 ‘단일판매·공급계약’ 관련 불성실공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여지도 있는 만큼 한국거래소와 금감원은 각각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 단일판매·공급계약 관련 불성실공시는 1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불성실공시(54건) 중 18.5%에 해당하는 수치다. 건수로도 이미 전년도(8건)를 넘어섰고, 비율(9.9%)도 2배가량 웃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선 2020년부터 매년 1건→ 3건→ 5건→ 5건에서 올해 상반기 1건으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비중도 6.7%→ 16.7%→23.8%→ 13.8%→ 9.0%로 변화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 악화 영향이 크나 계약 해지 발생 전까지 투자자 대상 정보제공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며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 역시 있다”고 지적했다. 불성실공시는 공시번복, 공시불이행 등을 뜻하는데 기본적으로 거래소 공시서식상 주요 계약조건은 기업이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 불충분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 계약 상대방이나 계약금액 같은 주요 내용을 전부 비공개할 경우 정보 가치 자체가 저하된다. 기업이 경영상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소에 공시유보를 신청할 수 있게 돼있다. 진행 경과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다. 계약 진행 상황을 정기보고서(사업·반기·분기)에 기재할 수 있지만 그 내용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거나 미기재하는 사례도 있다. 가령 ‘진행 중’이라고만 표기해놓고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식이다. 무엇보다 대규모 수주계약이 테마주와 결합되면 허위·과장성 공시 후 매도차익 실현 등 불공정거래가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거래소와 금감원은 사전·사후 관리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거래소는 공시접수 단계부터 대응하겠단 계획이다. 계약 조건 관련 중요 내용은 본문에 필수적으로 기재하도록 항목을 구체화한다. 이와 함께 공시유보 신청 문턱을 높이고 투자유의도 안내한다. 원칙적으로 계약금액 혹은 계약 상대방 중 하나만 공시유보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한다. 물론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된다면 허용하되, 그 적용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때도 해당 기업은 본문에 투자유의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은 정기보고서에 관련 공시 진행 현황, 미진행 시 사유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반기 단위로 상세히 기재하도록 관리한다. 신고일자, 계약내역, 계약금 수령 여부, 진행률 등을 모두 써야 한다는 뜻이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각각 정기보고서 서식(금감원),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수시공시 서식(거래소)을 오는 15일 개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수시·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허위·과장공시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조치할 수 있도록 기관 내 업무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6 10:33:49[파이낸셜뉴스] DS단석이 장중 강세다. 미국에서 바이오 항공유(SAF) 목적의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 31분 현재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22.70% 오른 12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S단석은 오는 12월 1일부터 미국 필립스 66 인터내셔널(Phillips 66 International Pte. Ltd.)과 1조215억8069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 항공유 목적의 전처리 제품 공급이 주요 사안이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95.4%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 30일까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5 13:35:38[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지난 1일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영국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400㎸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 품질 향상 장치인 리액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영국 북동부 요크셔 해안 인근 지역에 전력량 2.4G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이 올해 유럽 전력기기 수주를 성공한 실적은 1조원을 넘어섰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초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로부터 대규모 위상 조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잇따른 수주 성과를 이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4 10:02:37[파이낸셜뉴스] 성안머티리얼스가 국내 유일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24억원 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성안머티리얼스는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 30톤을 내년 3월 말까지 성림첨단산업에 공급한다. 지난 5월 안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순도 98% 이상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최근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며 미국과 동맹국의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작년 기준으로 전 세계 희토류 광물 생산량의 68%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가적 전략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국제에너지협회(IEA)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추세에 따라 희토류 수요가 2040년에는 현재의 7배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탈중국산 희토류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메탈바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성림첨단산업은 값비싼 희토류를 적게 사용해서 영구자석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가 함께 개발한 중희토저감형 희토자석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중희토 사용량이 50~80% 적다. 동일한 효과를 거두면서도 원재료비를 30% 이상 줄였다. 전기차용 구동 모터, 풍력발전과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성안머티리얼스 관계자는 “핵심 광물의 공급 안보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국가 필수 전략”이라며 “국내 최초 미국산 희토류를 활용하여 순도 98% 이상의 희토류 메탈바 생산에 성공, 성림첨단산업으로의 공급을 통한 영구자석 생산으로 원재료 주권 확보를 위해 힘쓰고 점차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 전했다. 이어 “운영자금과 관련해서는 만여평 규모의 대구 공장 부지와 당진의 유휴부지 등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액이 약 천억 원에 달한다며 일부 매각 과정이 원활이 진행되고 있어 자금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1 10:04:45[파이낸셜뉴스] 피노가 양극재 대표기업 엘앤에프와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0월 31일 피노는 엘앤에프에 NCM 전구체 240톤(ton)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240만달러(약 33억원)로 지난 계약을 포함해 10월에만 44억원의 전구체 매출을 확보했다. 피노 관계자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2차례, 총 44억원 규모의 전구체 공급 계약 체결로 신사업부문에서 빠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추가적인 전구체 공급 계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까지 원재료 및 전구체 사업을 통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는 지난 28일 신사업 진출 후 첫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계획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 행사는 김동환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국내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31 14: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