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 전반을 지휘한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1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민주당의 총선 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라며 "선대위 성격은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이번 총선 성격인 심판 등 4가지 성격을 담는 구성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합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정권 심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범 김구 증손자인 김용만 영입인재와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 김용민 의원(경기 남양주병)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선대위에 국민참여위원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선대위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3-11 15:38:12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5-09 10:56:40【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전북공동선대위원장인 서동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가 전북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7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민들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알렸다. 이어 "군산은 122년 전 개항 초부터 항구·산업도시, 농업·어업 기반 문화도시 등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항만, 철도, 국제공항 등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군산의 강점과 훌륭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리더가 전문성이 없으면 급변하는 환경에서 강한 추진력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침체에 빠진 군산을 빠른 시간에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을 내세웠다. 한편 서동석 위원장은 군산상고, 호원대 경영학사, 군산대 법학석사, 한양대 행정학박사, 조선대 법학박사를 졸업했다. 호원대 행정학과 교수와 군산대 법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2-07 13:55:10[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외헤서 "남탓 말고 바로 내 잘못이다, 내탓이다 라고 생각하고 원내대표인 저부터 쇄신에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부터 먼저 공동선대위원장직과 원대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에 밀리는 등 우려가 커지자, 선대위 전면 쇄신 차원에서 김 원내대표가 먼저 사퇴 카드로 쇄신에 불을 당겼다는 평가다. 김 원내대표는 "속이 타는데 정작 당신들은 절박있냐고 많은 분들이 꾸지람해 주신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와 역사적 사명은 '정권교체'라는 네글자로 요약된다.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한몸으로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이상 걱정 끼쳐드리지 않도록 우리가 먼저 단결해야 하고, 우리 선대위도 그에 맞춰 쇄신과 변화, 국민에 변모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될 시기다"라면서 "당 지도부인 저부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 오로지 함께 길바닥으로 나가서 반드시 민심을 흝어 나갈 것"이라며 "누구보다 뛰어난 선거운동 능력자에 최고의 네트워크를 갖춘 분들이 우리 의원님들 외에 누가 있겠나"라고 호소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전민경 기자
2022-01-03 14:50:39[파이낸셜뉴스] 지난 18·19대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멘토였던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오늘(27일) 오전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결정했다. 권성동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김 교수를 임명하기로 협의가 끝났다”며 “중도 성향의 김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보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해왔다. 김 교수는 지난 18·19대 대통령선거에서 안 후보의 정치적 멘토로 활동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안 후보 캠프의 정치혁신 포럼에 참석했고, 2017년엔 안 후보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향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맡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
2021-12-27 13:47:16[파이낸셜뉴스] 범여권으로 분류되던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데 이어 공동선거대책위원장까지 맡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용호 의원 입당에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깜짝 제안하면서 이 의원 입당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오후 윤 후보는 국회 본청에서 긴급 발표를 통해 이용호 의원의 입당을 밝혔다.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인 이 의원의 이날 입당에 윤 후보는 "지역감정 타파와 우리 당의 지지기반을 더 확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 아성의 호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대선에서 많은 노력으로 호남에서의 득표율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이 의원의 입당은) 저희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호남을 향해 보였던 진정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대표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이 의원과 조찬을 가지면서 막판 입당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제가 이런 옷을 입을 줄 생각도 못했는데, 제 정치적 거취를 놓고 숙고를 했는데 두 갈래 길에서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며 "힘들고 험해도 그게 옳은 길이라 믿고 대한민국이 미래를 잘 준비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는 우리 윤석열 후보를 믿고 윤석열 후보와 함께 이번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민을 위한 나라가 되게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몇년간 편가름의 정치, 운동권의 정치가 계속되선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구태 정치, 지역감정 이용한 정치도 종식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 입당의 이유를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깜짝 제안한 것을 수락한 이 의원은 "어떤 것이든 윤석열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분야를 가리지 않겠다"며 "그런 자리는 기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 의원의 입당은 우리로선 몇십석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호남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당연히 이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1-12-07 16:15:30[파이낸셜뉴스] '매머드급'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대적 개편에 들어간다. 초선 이탄희 의원이 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공동선대위원장 3명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조직 쇄신 움직임이 본격화된 상황에서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새로 시작하겠다, 민주당도 확 바뀌겠다"면서 '기민한 조직'으로의 개편을 시사했다. 후보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한 만큼 '현장과 속도'에 방점을 두고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팀 용광로' '매머드급'을 내세운 민주당 선대위가 규모와 방향을 두고 대수술에 돌입한다. 당초 너목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탄희 의원을 시작으로, 김두관·이광재·김영주 공동선대위원장, 홍익표 정책본부장이 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초선 이탄희 의원은 "직을 내려놓고 현장에 가겠다"면서 지난 주 직책 사퇴를 선언했다. 공동선대위원장 김두관 의원은 20일 "후보가 말한 선대위 대개조에 동의한다"며 "날렵한 선대위, 일하는 선대위를 위해 우선 저부터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백의종군의 자세로 국민 속에 들어가겠다"면서 동료 의원들을 향해 "모두 자기 동네로 내려 가자, 의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이재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언론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 또한 21일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특히 이 의원은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 하는 '시민캠프' 구성을 제안했다. 김영주 의원, 홍익표 의원도 같은 날 "대통령 선거가 108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처럼 느슨해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선대위 직책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틀 만에 공동선대위원장 3명과 정책본부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선대위 조직 개편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도 쇄신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 부족함이 많은 분들을 아프게 해드렸다"면서 "우리 민주당도 다르지 않았다. 거대 여당으로서 소상공인 보상, 사회경제 개혁 등에서 방향키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국민의 요구,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 후보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 "우리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 주권자를 두려워하고 국민의 작은 숨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길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상 현장 중심, 국민 소통 중심 선대위로의 개편을 시사, '기민한 조직'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불행을 막는 길은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 뿐"이라며 이날 오후 4시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다시 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당 내외 목소리를 종합하면, 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 중심, 현장과 속도 중심 선대위로 개편할 전망이다. 원팀 구성을 위한 '매머드급' 선대위가 '무거운 선대위'라는 부작용으로 나타난 만큼, 이제는 선거 승리를 위한 기민한 조직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금까지의 선대위 활동 과정을 평가, 현장 중심으로 조직도 개편할 방침이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의 평가를 기초로 국민들과 골목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며 현장을 중심에 놓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선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는 방향도 강구할 예정이다. 선수와 캠프 출신에 관계 없이, 후보 승리에 기여할 방향으로의 개편도 추진한다. 조 수석대변인은 "당헌 당규에 따라 대선 후보 선출 후 당은 후보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의총 과정에서 후보 색깔과 의견, 어떻게 선거운동 활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을지 등을 고려해 선거 조직이 개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1-21 16:13:1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맡은 김두관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 쇄신을 언급한 이후 나온 것으로, 선대위 개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20일 SNS를 통해 "'날렵한 선대위, 일하는 선대위'를 위해 우선 저부터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경선 후보인 저를 배려해서 맡겨주신 후보자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사퇴하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국민 속에 들어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여의도에 있지 말고 사무실에 나오지 말고 회의가 필요하면 온라인으로 하고 모두 자기 동네로 내려가자"라며 "의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이재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언론이 되자"고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부터 지역구로 내려가겠다. 부·울·경 어디라도 가서 민주당의 잘못을 사과하고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설득하겠다"라며 "강남 기득권이 다시 집권하면 서울공화국이 지방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지방이 잘사는 나라를 위해 이재명이 필요하다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잘못을 사과하고 국민 앞에 용서를 빌겠다"라며 "사과와 반성 없이는 결코 이길 수 없다. 후보가 사과했다. 이제 더 큰 책임이 있는 당 소속의원의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1-20 17:25:04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24일 오세훈 후보 측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이 오 후보 서울시장 선대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 전 의원은 이달 초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의 전 단계인 '제3지대 경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안 대표도 전날 오 후보의 요청에 공동선대위장직을 수락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3-24 08:32:40[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날 야권 관계자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오 후보는 안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안 후보는 이를 수락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가 요청하면 당연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안 대표는 24일 국민의당 후보에서 공식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3-23 22: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