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이 국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더불어 국내 기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국회의장 공로장은 삼권분립의 원칙(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에 의거, 삼부요인에 해당하는 ‘입법부’ 최고 수장인 국회의장이 직접 수여하는 표창으로 이는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과 동일한 훈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회의장 공로장은 국회공적심사위원회의 까다로운 수여기준과 심사평가를 통해 상장이 발급되는데, 그 기준이 매우 높고 엄정한 것이 특징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시 수여하는 표창이다. 2017년 설립 이후, 평범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국내구호전문단체 희망조약돌은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핵심 가치와 ‘스스로 살아 숨 쉬는 NGO 단체’라는 슬로건을 기초로 공익사업을 전개하는 단체이다. 희망조약돌의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빈곤아동•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공익 캠페인을 실천함과 더불어, 최근 국군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통해 국방 안보에 일조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먼저는 희망조약돌을 믿고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전했으며, “또한 이러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믿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밤낮으로 활동해주신 임직원분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해준 임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10-18 14:17:26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차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국제의 밤 행사에서 최고공로장을 받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5차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APR)에서 아.태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힘써왔고 WSPU 회원국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스카우트운동을 통한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장은 수상에 앞서 진행된 치사에서 "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운동"이라며 "아·태지역 청소년운동을 이끌어온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하며 헌신과 박애를 배우고 실천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다"면서 "이 자리에서'아.태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태 스카우트 총회의 주제인 '화합을 향한 성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스카우트 지도자들께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등대'이자 '나침반'과 같은 역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제25차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는 '화합을 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5-11-08 18:41:26김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사진)이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SASE) 제 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진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김진한 회장은 24일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국가 항공우주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학술활동을 넘어 실질적 기술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체엔진개발단장을 역임하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발사체 독자 엔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3), 대한민국국회 공로장(2018)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방정보본부 자문위원,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그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항공우주시스템 관련분야 연구, 항공기운용기술 및 항공우주정책 개발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창립됐다. 김만기 기자
2024-12-24 18:16:31[파이낸셜뉴스] 김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SASE) 제 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진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김진한 회장은 24일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국가 항공우주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학술활동을 넘어 실질적 기술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체엔진개발단장을 역임하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발사체 독자 엔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3), 대한민국국회 공로장(2018)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방정보본부 자문위원,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그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항공우주시스템 관련분야 연구, 항공기운용기술 및 항공우주정책 개발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창립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2-24 15:37: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상레저업계 강소기업인 ㈜우성아이비의 이희재 대표가 역대 대통령 6명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진행된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가 벤처기업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벤처창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02년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무역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등 6명의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인천 중국민간경제협의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인천기업협의회 부회장 등 전국 및 지역 경제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과 인천시민상을 2차례나 수상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우성아이비 또한 인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 기업’ 1호로 선정됐으며 정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사회봉사와 모범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업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서로 나누는 상생 경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1 13:06:48[파이낸셜뉴스] 과거 온라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친일파 훈장' 인증 사건. 최근 들어 해당 이슈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면서 국가에서 수여하는 건국훈장과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건국 훈장 받으신 할아버지" 자랑했는데 '대만주국 건국공로장' 건국훈장은 건국의 공로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의 훈장이다. 의미 또한 친일 훈장과 차원이 다른데, 메달의 외형마저 틀이 달라 구분하기가 쉽다. 그러나, 건국훈장 등 국가가 수여하는 훈장에 관심을 갖지 않은 이들은 이를 잘 알기 쉽지 않은데, 실제로 훈장을 구분하지 못해 친일 훈장을 인증하는 웃지 못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처음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얼마 안 가 친일의 증거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점점 차가워졌다. 앞서 해당 이슈들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당시 작성자 A씨는 "이사하다 발견했다"라며 "할아버지의 물건 같다. (훈장 뒤에) 건국이라고 쓰여있는 것 같은데 건국 유공자셨던 건가"라고 질문했다. A씨는 그러면서 할아버지의 훈장으로 보이는 메달을 공개했다. 당시 훈장을 처음 본 누리꾼들은 "멋있다", "조부께서 군인이셨던건가"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친일의 증거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선은 점점 안 좋게 굳어갔다. A씨가 공개한 훈장은 '대만주국 건국공로장'이다. 1931년부터 1934년까지 중국 동부에 있는 만주 식민지화에 공이 있는 사람들을 치하하고자 만든 훈장이다. 약 5만명에게 수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 훈장은 일제와 협력해 만주를 찬탈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일종의 '친일파'라는 증거로 해석된다. 또 다른 훈장 공개했다가.. "뼛속까지 나라 팔아먹은 조부" 인증 이듬해 A씨는 자신이 공개한 훈장이 친일의 의미를 갖고 있을 줄 몰랐다며, 친일 관련 명단에서도 할아버지의 성함을 확인해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훈장을 공개했는데, 국화 문양 아래 오동나무와 이화(자두꽃)이 새겨진 금빛 훈장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훈장 역시 친일의 증거품이었다. 확인 결과, 이 훈장은 한국병합기념장(韓國倂合記念章)으로, 1910년 8월 한일 병합 조약 체결과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12년 수여한 훈장이었다. 수여 대상은 △한국 병합 사업에 직접 및 수반한 중요 업무에 관여한 자 △병합 당시 조선에서 근무하던 관리 및 관리 대우자 및 한국 정부의 관리 및 관리 대우자 △종전 한일 관계에 공적이 있는 자다. 즉, 고위 친일파에게 수여하던 훈장인 셈이다. 최근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일파 증거인 걸 안 이상 충격이 장난 아닐 듯싶다", "우리 할아버지가 저랬으면 기분 이상하겠다", "생전에 뼛속까지 나라 팔아먹으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 건국훈장은 '무궁화엽환'으로 시작 훈장의 구성만 제대로 알면 두 훈장에 대해 혼란을 겪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훈장의 형상은 대체적으로 4~10개 정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중 메달 테두리의 뾰족한 부분부터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모양이 조합돼 있다. 이중 '건국훈장'을 예시로 들면 건국훈장은 맨 위 '무궁화엽환'을 시작으로 '태양지', '대지', '서지', '자옥', '승환', '태극' 등의 7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다. 각 특징마다 '국위 선양', '국민의 높은 기개', '노고가 찬연히 빛남', '노고의 결실', '민족의결속', '대한민국'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건국훈장'은 1949년 4월 27일 대통령령 '건국공로훈장령'이 공포되면서 제정됐다. 다만, '건국공로훈장령'은 1963년 12월 14일 '상훈법'이 제정되면서 폐지됐다. 건국훈장은 1등급 '대한민국장'부터 △2등급 대통령장 △3등급 독립장 △4등급 애국장 △5등급 애족장 등으로 나눠진다. 이중 2021년 1월 기준 대한민국장을 수여받은 인물은 총 59명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승만, 김구, 안중근, 윤봉길, 엄홍도, 유관순 등이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또한 1983년 수여받았으나 취소됐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훈장으로는 '무궁화대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정훈장', '보국훈장', '수교훈장', '산업훈장', '새마을훈장', '문화훈장', '체육훈장', '과학기술훈장' 등이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23 10:19:23[파이낸셜뉴스] 임상시험수탁(CRO) 기관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이영작 대표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임상시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대표는 그간 국내 임상시험 산업 분야의 리더이자 지도자로서 국내 임상시험 분야 성장과 신약개발 수준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 및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특히 임상시험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도입 및 실행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아시아 CRO 동맹(ACA)을 구축해 아시아 6개국(일본, 중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한국) CRO 간 협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했으며, 2014년 국내 주요 CRO 와 함께 한국임상CRO협회를 설립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전방위적으로 힘써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임상시험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환경, 제도 및 규제 개선, 홍보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SK Global PS는 2000년 설립된 CRO로, 암, 신경계, 심혈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1상에서 4상까지의 임상시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PMS) 등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SK Global PS는 164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포함해 1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최근 유한양행의 항암제 신약 ‘렉라자’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업무를 수행해 렉라자의 1차 치료제 허가 확대에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22 15:01:14[파이낸셜뉴스]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시립공연장을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위촉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정명훈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그는 2025년 상반기와 2026년 하반기 각각 개관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공연을 비롯한 시즌공연 프로그램과 두 공연장을 대표할 음악제 구성을 총괄하고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나가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국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전문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성장할 수 있는 공연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감독 위촉은 국내외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계 인물 및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인물로 구성된 예술감독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진행됐으며 예술감독 위촉식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정명훈 감독의 부산시립공연장 운영 방향과 계획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출생한 정명훈은 현존하는 지휘자 중 다니엘 바렌보임, 리카르도 샤이, 리카르토 무티 등과 함께 세계 5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올해 3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라스칼라 필하모닉’에 세계 최초로 명예 지휘자(음악감독)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국 금관문화훈장(1996)을 비롯해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코망되르(2011),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평생음악상(2013), 이탈리아의 별 훈장(Ordine della Stella d'Italia) 콤멘다토레(2017),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 (2022)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1976년 뉴욕주 유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 이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의 수석 지휘자인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어시스턴트 지휘자가 됐고 서독 자르브뤼켄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를 맡았다. 1989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 극장의 객원수석 지휘자도 겸임했다. 이후 1990년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재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라스칼라극장,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뮌헨필하모닉, 베를린 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29 07:59:23[파이낸셜뉴스]"BBQ가 뉴저지주에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줘 너무 감사하다." "BBQ가 콜로라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덴버공항에도 꼭 입점해주면 좋겠다" 미국 뉴저지주의회 고든 존슨 상원의원이 BBQ 윤홍근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직접 들고 12일 한국을 찾았다. 국내 치킨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윤홍근 회장이 치킨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마침내 최고의 치킨에 올라섰다. 맥도날드, KFC 등 글로벌 브랜드의 안방에서 국내 치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BBQ는 현재 미국(250개)과 캐나다(100개)에 약 350개 매장을 냈다. 현지에서 수요가 많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펍 타입의 매장을 중심으로 출점한 전략이 유효했다. 윤 회장이 뉴저지주의회 명의의 공로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윤 회장은 앞서 지난해 8월 에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 하원의회 표창장을 받았다. BBQ는 지난해 현지 외식전문언론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다. 지난달 기준 BBQ는 뉴저지주에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 등 14개 매장을 냈다. 뉴저지엔 BBQ 미국법인 본사가 있어,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되고 있다. 현지에서 BBQ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8월 콜로라도 주지사 제라드 폴리스는 "BBQ가 콜로라도주 곳곳에 매장을 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덴버 국제공항에도 매장을 출점해달라"고 제안했다. 윤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 성과가 드러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뉴저지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2030년 전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11 16:39:21【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이 작년 12월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포천발전에 헌신한 심창보 부시장에게 15만 시민 마음을 담은 공로장과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심창보 부시장은 포천시 영북면 출신으로 1982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조사담당관, 소통협력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포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40년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심창보 부시장은 시정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ASF 등 각종 재난-재해 예방에 선제 대응했으며, 중앙부처-경기도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2021년 국비 2827억원, 도비 877억원 등 370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지정,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포천 미래성장동력 초석을 다지는 데 행정 총괄책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게다가 탈권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공직자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심창보 부시장은 “공직생활 마지막을 고향 포천에서 마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안겨준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해 모든 선후배 공직자에게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성장동력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포천시가 ‘행운의 도시’를 넘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천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2 01: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