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년만에 공무원연금 해외주식 거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해외주식 ETF형 거래증권사로 국내외 11개증권사 선정해 각사에 통보했다.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DB증권, CLSA증권, CMS증권, LS증권 등이 선정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이후 2년 만에 해외자산 거래를 맡게 됐다. 리서치센터 등 주요 부서들이 저력을 발휘해 결실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전문적인 트레이딩 및 리서치 역량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10년 이상 축적된 해외주식 트레이딩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 서비스,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전통의 해외주식 강자가 복귀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해외 마켓메이커를 연결해 해외주식 장외거래를 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글로벌 기관처럼 시장 호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량 종목을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8:14:2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2년만에 공무원연금 해외주식 거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해외주식 ETF형 거래증권사로 국내외 11개증권사 선정해 각사에 통보했다.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DB증권, CLSA증권, CMS증권, LS증권 등이 선정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이후 2년 만에 해외자산 거래를 맡게 됐다. 리서치센터 등 주요 부서들이 저력을 발휘해 결실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전문적인 트레이딩 및 리서치 역량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10년 이상 축적된 해외주식 트레이딩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 서비스,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전통의 해외주식 강자가 복귀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해외 마켓메이커를 연결해 해외주식 장외거래를 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글로벌 기관처럼 시장 호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량 종목을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4:52:53[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공무원연금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손영진 KB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가 내정됐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손 본부장을 신임 CIO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그는 오는 7월 4일 정식 출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 CIO 임기는 2년이나 근무성적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공무원연금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한다. 1974년생인 손 신임 단장은 1999년 푸르덴셜생명 자산운용부로 입사해 자산운용팀장을 거쳐 자산운용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면서 지난해 말 KB자산운용으로 적을 옮겨 위험관리책임자 겸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공무원연금의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운용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5 14:15:39[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퇴직공무원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년퇴직 공무원이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해, 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공백기’를 해소하고,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와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과정 공동 운영 △재취업 설명회 및 상담 공동 운영 △공단 직원 대상 기술체험 운영 △교육과정 모집·홍보 협력 △전문강사 인력 풀(Pool) 상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분야의 재취업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여 퇴직공무원의 경력전환과 재취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이 새로운 분야에서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투자”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퇴직공무원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25 11:05:21[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공단은 올해 5월부터 금융시장 조기경보지표 개선안을 마련·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말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 개선된 조기경보 체계는 △원·달러 환율 임계치 조정으로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를 높였고 △주식시장 모니터링 기준 지표를 글로벌 지수(MSCI ACWI)에서 선진국 지수(MSCI WI), 신흥국 지수(MSCI EM)로 세분화했으며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기 위해 채권 무브(MOVE) 지수를 신규 도입했다. 주현태 공무원연금공단 리스크법무실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조기경보지표와 같은 선행지표가 중요하다"며 "이번 개선은 복합위기 국면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조기경보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2 14:55:48[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자본시장 큰 손인 자금운용 총괄(CIO)들의 임기가 줄줄이 맞물리면서 업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 조원에서 많게는 10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연기금 공제회 CIO들은 자본시장의 절대 갑(甲)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에 자본시장업계 역시 긴장 할 수 밖에 없어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CIO 인선을 앞 둔 곳은 공무원연금, 경찰공제회,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등이 꼽힌다. 공무원연금은 현 백주현 자금운용단장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신임 CIO 지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백 CIO는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이후 재연임 도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CIO는 오는 6월중 면접을 거쳐 7월초 임용 될 예정이다. 앞서 행정공제회는 지난 4월 22일 대의원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현 허장 CIO의 연임을 확정했다. 행정공제회의 CIO로 선임 되기 위해선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허 CIO는 임기내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지지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허 CIO는 이도윤 전 중기중앙회 CIO와 2파전 경합을 벌였다. 그간 1년 반 동안 CIO 공석인 경찰공제회도 곧 CIO 공모절차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CIO)의 이훈 CIO도 오는 8월 임기 만료를 앞둬 후속 인사 작업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1200조원의 자금을 굴려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꼽히는 국민연금 역시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가 올해 말까지이기 때문에 하반기 이를 둘러 싼 물밑 전쟁이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업계에선 6월 대선 결과에 따라 공적자금을 굴리는 연기금 공제회 수장들의 인선 변화도 예상되는 만큼 관련 CIO들의 인선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시각도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14:19:44[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8 16:31:21[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 초등학생 살해사건을 언급하며, 중대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연금을 박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5년 첫 번째 법안'이라며 "강도·살인·강간 등의 혐의로 3년 이상의 실형을 받아도 어떻게 연금의 최대 50%를 평생 지급받고, 배우자에게도 승계될 수 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는 얼마 전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벌인 충격적인 사건 이후 국민 공분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에 재직 중 흉악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3년 이상의 실형을 확정받을 경우, 연금 수급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3년 이상의 실형은 상당히 중대한 범죄로 판단되는 기준이다. 공무원 재직 중 납부한 기여금은 본인에게 반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 발의로)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인륜을 저버린 소수의 흉악범죄자들로 인해 전체 공무원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되지 않도록 하고, 불필요한 온정주의에서 벗어나 사회적 정의에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27 13:37:51[파이낸셜뉴스] NHN페이코가 공무원 100만여 명이 사용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맞춤형복지점수 사용 수단으로 신규 도입되며, 간편결제사 최초로 공무원 대상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맞춤형복지란 개인에게 주어진 복지점수 내에서 사용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도입으로 기존 7개 카드사 외에도 페이코 복지포인트가 추가된다.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점수 청구’ 메뉴에서 기존 맞춤형복지점수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카드 이용 방식 대비 전환 신청 한 번으로 부가적인 청구 절차 없이 손쉽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지원함은 물론, ‘페이코 복지포인트 카드’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복지포인트 사용 외에 기존 페이코의 이달의 브랜드,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을 통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점수의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 강화에 힘쓰는 한편, 결제 시 할인, 적립, 프로모션 등 추가적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630개 기업 및 기관의 64,000여 명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코 복지포인트는 사용 편리성 및 범용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과 이용자 수가 전년비 44%, 46%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17 10:04:53[파이낸셜뉴스] 대전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교사 명모 씨가 평생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무원연금법 등에 따르면 명 씨가 교육부 감사 이후 파면 처분을 받으면 공무원 연금액은 50% 줄어들게 된다. 공무원과 교직원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강등 ▲해임 ▲파면으로 나뉜다. 관련해 자격만 박탈되는 해임과 달리 파면은 자격 박탈과 더불어 퇴직급여와 퇴직수당이 감액된다. 5년 미만 일한 경우 25%, 5년 이상은 50%를 감액한다. 공무원연금법상 형법상 내란·외환을 저지르거나 군형법상 반란·이적, 국가보안법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됐을 때만 이미 낸 기여금의 총액과 이자를 가산한 금액을 반환받게 돼 있다. 이 외에는 평생 50%의 연금은 받을 수 있다. 결국 명 씨 또한 교직 생활을 20년 넘게 했기 때문에 65세 이후 매월 약 100만 원의 연금을 평생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명 씨는 이달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명 씨는 사건 직후 직위해제 됐으나 급여일인 오는 17일 월급 및 가족수당 등 각종 수당을 정상 지급받는다. 급여는 교육청의 징계가 결정될 때까지 그 기간에 따라 감액돼 계속 지급된다.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르면 직위해제된 경우 봉급의 50%를 지급한다. 명 씨의 경우 정상근무한 2월 1~9일에 대해선 정상 급여가 책정되고, 사건이 발생한 10일부터는 직위해제 신분이기에 절반만 지급된다. 각종 수당도 50%를 받게 된다. 이후에도 봉급의 50%가 3개월간 지급되고 오는 5월 10일부터는 30%로 감액된다. 앞서 명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하늘양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 우울증으로 휴직계를 냈으나 한 달 만에 복직했다. 이후 컴퓨터를 파손하고 동료 교사를 폭행하는 등 이상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명 씨가 범행 당일 점심 시간에 몰래 학교를 빠져나와 흉기를 사서 돌아온 점, “(돌봄교실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으려고 했다”는 진술 등을 들어 계획범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16 2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