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일 제2공병여단과 함께 벽화 그리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춘천시립요양원에 이어 올해는 18세 미만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하는 애민원에서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거주환경개선을 목표로 진행한 것이다. 국군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을 제2공병여단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2018년부터 제2공병여단과 인연을 맺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여단 발전과 장병 복지 증진을 넘어 군과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제 벽화 그리기, 가평의 초롱이 둥지마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오늘도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국군이 있기에 우리 기업도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위문품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취업 설명회,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관내인 영등포구청에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2 10:35: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16일 부평구청에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예비우선시행자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리뉴메디시티부평㈜는 교보증권㈜를 대표사로 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건설㈜, (의)안은의료재단, ㈜HAMC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청천동 325 일원에 위치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부지에 대해 부평구와 주민의 요구를 담아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기부채납시설의 연면적 축소 금지, 상업시설의 연면적 확대 노력, 장례식장 설치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평구는 이날 예비우선시행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관리기관인 국방부와 해당 부지의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의 토양오염정화작업이 지난달 끝나 이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할 시기가 된 만큼 예비우선시행자로 선정한 리뉴메디시티부평㈜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6 15:16: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친환경 경영 강화와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원 순환과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고객과 함께 지구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을 통해 공병 1개당 3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공병 수거 활동과 더불어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24년 3월까지 회수된 공병은 총 4만 개 이상으로, 누적 지급된 적립금은 1200만 원을 넘어섰다. 수거된 공병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활용되어 환경 오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물류 이동 시 제품 파손을 막는 완충재로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상자, 패드팩, 필팩, 지아미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제품 패키지에는 식물성 함량이 높은 소이 잉크 및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한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비건 제품 출시도 있다. 에이피알의 저자극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동물 보호를 위해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 획득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임직원 역시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내 텀블러 사용 권장 등을 통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내 환경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자회사 직접 고용을 통한 환경 미화 인력 채용으로 사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비건 인증, 플라스틱 저감, 리필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모색 중"이라며 "에이피알 역시 친환경 경영의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브랜드 윤리와 진정성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4 08:57:49[파이낸셜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말 열린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인민군대 동원 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후속 조치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전문 공병부대를 지방 건설장에 동원하라는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15일 북한 내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육·해·공군 군단·사령부·훈련소 전문 공병 구분대를 인근 지방 건설장에 동원하라는 지시 사항이 담긴 총참모부 일반 행정 명령이 지난 7일 전군에 하달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공업혁명을 일으킬 데 대한 결정 관철 투쟁에 인민군부대들을 동원할 데 대하여’라는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에 친필 서명하고 이를 총참모장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그로부터 약 2주 만에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행정 명령이 전군에 내려진 것이란 얘기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총참모부는 함경북도 지방건설에 9군단과 해군 6·7전대, 공군 한 개 전단, 함경남도 지방건설에 7군단과 해군 3전대, 공군 한 개 전단, 한 개 훈련소 부대 명칭을 지정해 동원 지시를 내렸다. 이어 소식통은 총참모부는 공병부대 지방 건설 총동원령을 내리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동기훈련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총참모부는 또 지방공장 건설에 동원할 공병 인원이 부족한 경우 중대·대대급에서 인원을 차출해 건설 구분대를 임시 조직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병훈련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병 훈련소 부사관들은 인원 차출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총정치국은 이번 총참모부의 명령 하달에 발맞춰 각 부대 정치부를 통해 ‘핵강군의 자신감을 가지라’는 내용으로 교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식통은 전쟁 불사 분위기 조성으로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내부 결속을 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총정치국에서는 인민 생활 향상과 직결된 지방공장 건설의 중대한 사명을 인민군대에 맡겨주신 당 중앙의 신임에 실천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앞뒤가 안 맞는 선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부 군인들은 ‘지방건설 10년 목표면 군사복무 전 기간 건설만 하다가 제대되겠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핵·미사일 부대만으로 전쟁하면 되겠다"는 비꼬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15 15:05:45[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전시했다. 22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공병 수거 캠페인' 일환으로 소비자와 임직원이 수거한 화장품 용기에 조명 장치를 결합해 친환경 공병 트리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공병 트리는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제작한 트리여서 의미가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난 11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확대를 위해 임직원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는 지난 3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4회차 공병 수거를 진행했다. 공병 트리는 밀크터치 '서양송악 진정 크림', '서양송악 진정 패드' 공병으로 트리 나무를 형상화했다. 또한 밀크터치 '파이브 플라워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 공병에 발광다이오드(LED) 불을 밝혀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공병을 그대로 살려 트리로 제작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 '피치포포' 등을 통해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포장재를 사용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22 11:42:3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4일 캄보디아에서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주간 '유엔-한국-캄보디아 삼각협력(TPP) 공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유엔 TPP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병력 공여국을 대상으로 교관·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유엔 임무단 전체의 공병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유엔-한국-캄보디아 TPP 공병 훈련'엔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일본·호주 등이 참관국으로 함께했다. TPP는 유엔과 재정 기여국, 대상국 등 3자 간 협력으로 우리 정부는 2021년 서울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를 통해 유엔 병력 공여국 대상 공병 훈련 및 의무·방역훈련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관련 훈련은 당초 유엔이 기존에 운영해온 TPP 프로그램에 우리 측이 참여하는 형태로 계획됐다가 작년부터 유엔 및 캄보디아와 협의를 거쳐 우리 측이 캄보디아에 장비를 공여하고, 독자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로 확대 추진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우리 육군 제1115공병단을 중심으로 한 교관 10명이 캄보디아 측에 양도한 장비를 활용해 수도 프놈펜 인근 지역에서 캄보디아 PKO 공병 장병 32명을 대상으로 유엔 PKO 활동 간 보급로 개설에 관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리 측으로부터 훈련을 받은 캄보디아 장병들은 추후 세계 각지의 PKO 임무단에 파견돼 보급로 개설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Plus) 때 캄보디아 측과 PKO 양해각서 및 공병 장비 1차 양도에 관한 약정을 맺었고, 올 2월엔 캄보디아 현지로 장비 5대 및 수리부속·공구를 포함한 컨테이너 5동을 수송 및 양도했다. 우리 군 당국은 또 내년 전반기까지 캄보디아 측에 그레이더·도저·전동롤러 등 장비를 추가 양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턴 훈련 대상을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으로 확대하고, 의무·방역훈련 등 다양한 상황조치 훈련을 추가하는 방안을 유엔 측과 협의 중이다. 켄 소사보은(중장) 캄보디아 국립 평화유지군 및 지뢰·잔류폭발물 제거 센터(NPMEC) 참모장은 "배운 것을 파병지에서도 똑같이 구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훈련이 유엔 및 한국과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한국에서 공여한 장비와 교관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캄보디아 PKO 장병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1115공병단장 강동호 대령도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공병 훈련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 단순한 병력 파견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서 삼각협력을 주도하는 국가로 성장한 데 대해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방부는 "유엔 PKO 기술공여 활동은 우리 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아세안·아프리카 등과의 국방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한반도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자안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리 국방부는 이번 TPP 공병훈련 외에도 올 9월엔 유엔여성기구와 협력해 '유엔여군교육과정'을 제공했고, 12월엔 500MD 헬기 6대 양도 등 2021년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당시 공약 이행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내년엔 한빛부대 스마트캠프 구축 사업 본격 실시와 500MD 헬기 10대 추가 공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2-04 16:55:01[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임직원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7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다 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친환경 활동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확대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사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은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피치포포 △마미케어 브랜드 제품 공병을 모아 제출하는 방식이다. 수거된 공병은 올해 소비자들이 배출한 공병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화장품 공병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트리는 임직원은 물론 소비자들과 더욱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본사 1층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 피치포포 등을 통해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제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 밀크터치 브랜드는 소비자와 함께 화장품 공병 재활용을 실천하는 '그린터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07 08:38:00[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재활용 업체 테라사이클과 함께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켜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일회성이 아닌 연간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닥터지 제품을 구입한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용을 마친 닥터지 화장품 공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소형 박스에 공병을 모아 패킹한다. 테라사이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한 뒤 닥터지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수거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패킹한 포장 박스는 현관문 앞에 비치하면 3~4일 내 방문 수거된다. 공병 수거는 5개부터 신청 가능하며, 1회 참여 당 전달 가능한 공병 개수는 최대 10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닥터지 자사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1000원을 제공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은 12만원이며, 최대 120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말 창립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어간다. '에코 뷰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친환경적 소재로 대체하고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디자인했다. 전성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모아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방식"이라며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회사 의지를 담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1-25 09:10:51육군의 Army TIGER(육군이 추구하는 미래형 무기체계) 무기체계인 K600 장애물개척전차는 대한민국 육군의 전투공병전차(Combat Engineer Vehicle)다. 육군은 지난 6월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사령부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신규 무기체계 명명식'을 거행하면서 장애물을 신속히 탐지하고 개척하는 공병 전차의 역동적인 모습에 비추어 장애물전차를 '코뿔소'로 명명했다. K1A1 전차 플랫폼에 지뢰제거쟁기, 굴삭 팔 등을 장착해 지뢰 및 낙석 등의 다양한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 기동지원 전력이다. 2020년 12월 초도 양산물량은 육군에 인도돼 전방부대에 배치됐으며 2023년까지 실전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그동안 지뢰제거와 장애물개척 용도로 미국의 KM-9 ACE 일명 '장갑도저'를 면허생산해 활용해왔다. KM-9은 토사를 수송하는 트럭 역할이 가능한 적재함도 있고, 트레일러를 끌 수 있었다. 또 지뢰 제거용 선형 폭약인 미클릭(MICLIC)을 이용해 지뢰원을 개척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었고 크기가 작아 다양한 곳에 투입 가능한 수륙양용 전투용 불도저로써 요긴하게 쓰였다. 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가벼운 만큼 불도저로써 힘이 약해 야전의 험지에서 운용이 제한되며 방어력마저 거의 없다는 한계가 명확한 단점이 있었다. K600 코뿔소는 K-1A1 차체 기반인 만큼 강력한 기동성과 힘을 발휘하며 불도저 기능 뿐 아니라 임무에 맞게 불도저 삽날을 지뢰제거용 특수 쟁기로 교체할 수 있다. 이 지뢰제거쟁기는 차체 앞에서 지면을 특정 깊이로 파헤치면서 지뢰와 흙을 동시에 양쪽 옆으로 파내 밀어내면서 폭 약 3.8m 정도의 길을 만들며 전진할 수 있도록 세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기감응 지뢰무능화장비로 전방에 강력한 자기장을 발산, 자기감응식지뢰를 멀리서 격발 제거할 수 있어 생존성이 매우 높다. 대전차지뢰를 밟아 폭발해도 차량 핵심 부위인 차체와 지뢰제거쟁기, 승무원은 큰 피해를 입지 않는 대전차지뢰 방호력을 지녔다. 또 차체 전방 오른쪽엔 굴삭기 암이 있고 양쪽에는 통로표식장비가 있는데 공기압력으로 작은 말뚝을 지면에 발사해 심는 장치다. 말뚝 발사는 일정시간과 거리 간격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렇게 K600 코뿔소가 지나간 자리에 표식을 남김으로써 뒤따라오는 아군 차량이 안전한 길을 확인하고 전진할 수 있다. 아울러 전선에서 방어진지 구축 시 민간 공병장비 진입이 제한되는 곳이라도 K600 코뿔소는 신속히 투입돼 진지 축성이 가능한 만능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종윤 기자
2022-11-14 18:01:28[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가 화장품 공병 등을 새활용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코스맥스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화장품 공병 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제공한 폐자원은 2022 서울새활용주간 '아름다운 제로 웨이스트'의 상징조형물인 '리뷰티 앤드 리버티(Rebeauty and Liberty)'로 재탄생했다. 이 조형물은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조형물 제막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정크 아티스트 포리 작가가 제작한 조형물은 ‘새활용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어 태어난 아름다움’이란 주제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지난 9월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방문해 코스맥스의 폐자원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들로 조형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 행사엔 코스맥스 직원들도 동참해 자원 새활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스맥스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지속적으로 폐자원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자원 순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해 공장 폐수 배출량은 전년 대비 23.8%, 폐기물 배출량은 12% 각각 줄이는 등 생산 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자칫 폐기될 수 있는 자원들이 새활용주간의 상징 조형물로 재탄생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02 09: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