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닥터지가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과 진행한 '공병 수거 캠페인'의 성과를 21일 공개했다. 닥터지는 지난 2년간 총 312㎏의 공병을 수거해 약 73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8건으로 증가해, 캠페인 시작 후 올해 하반기까지 약 372㎏의 공병이 누적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시각 장애인에게 기부하는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함께 전개 중이다. 제품은 점자의 날인 11월 4일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며, 참여는 닥터지 자사몰과 테라사이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닥터지 관계자는 "환경 보호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1 14:40:40[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테라사이클 캠페인' 성과를 공개했다. 닥터지는 지난 2년6개월 동안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730kg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할 공병은 372kg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거한 공병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오는 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 장애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닥터지 자사몰 또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닥찌 라운지에서 캠페인 참여를 신청,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공병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고객 참여로 건강한 지구를 위한 여정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1 10:19:11[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같은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공병 병력 1000명은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한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000명도 보내기로 했다.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지역 재건에 필요한 병력까지 총 6000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셈이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다"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틀 뒤면 조약 체결 기념일"이라며 "이 조약은 문서상 뿐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공보실은 쇼이구의 방북에 대해 지난 4일 양국이 합의한 사안들을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틀 안에서 이행하기 위한 후속 협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쇼이구 서기는 이번 방문을 포함해 지난 3개월 동안 세 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7 21:10:20[파이낸셜뉴스] 북한이 혈맹 관계를 맺은 러시아에 공병 및 군사건설 인력 6000여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쿠르스크주는 러시아 서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하면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앞서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전투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러한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4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났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000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이 지역 재건에 필요한 병력까지 추가 파견하는 셈이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틀 뒤면 조약 체결 기념일"이라며 "이 조약은 문서상 뿐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7 20:26:04[파이낸셜뉴스] 육군이 대한민국의 UN 평화유지활동 기여공약 이행을 위해 UN 평화유지활동 병력공여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공병훈련을 실시하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 1115공병단에서 ‘2025년 전반기 UN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TPP:Triangular Partnership Programme) 공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삼각협력이란 UN 평화유지활동 병력공여국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UN·재정지원국·병력공여국이 협력하여 병력공여국 장병들에게 매년 1~2회, 공병장비 관련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한민국은 ‘2021년 서울 UN 평화유지장관회의’에서 도태 헬기 공여, 삼각협력 공병훈련 및 캄보디아 장비 공여, 한빛 스마트캠프 구축사업 등 5대 기여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이중 삼각협력 공병훈련은 계획단계에서 UN 프로그램에 대한민국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구상되었지만, 2023년 최초 시행부터 대한민국 주도로 캄보디아 등에 장비를 공여하고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호주·일본과 협력해 과목을 증설하는 형태로 확대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시행됐던 예년과 달리 국내에서 시행되는 첫 훈련으로 UN 평화유지활동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여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훈련에는 캄보디아·몽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개국에서 선발된 장병 총 2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화유지활동에 다수 투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병 장비 5종(굴착기, 도저, 로더, 그레이더, 롤러)에 대한 조작·장비·관리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육군은 교육생 전원이 우리나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공병 장비 전문가로서 해외파병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15명의 우수교관을 투입했다. 또한, 공병장비에 대한 영문교안을 책자 형태로 제작해 교육생들에게 배포했으며, 장비마다 담당 영어 통역병을 배치하여 원활한 훈련을 돕고 있다. 훈련을 담당한 교육통제단장 노경연 중령은 “우리 군의 공병 역량을 전 세계 평화유지활동 현장에 적용시킨다는 자부심으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평화유지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성과 있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필리핀 국적의 마커리슨 아렐라노 바그나스(Markericson Arellano Bagnas) 소위는 “한국군의 수준 높은 공병 기술과 장비 운용법은 물론 팀워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익힌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 평화유지활동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은 이번 훈련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후반기 캄보디아에서 시행할 공병훈련도 성공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5 09:49:50[파이낸셜뉴스] 육군 5공병여단은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 임진강 일대에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훈련은 한미 양국의 유기적인 연합 도하작전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됐다. 장병들은 한미 양측의 도하자산을 활용해 문교 및 연합부교를 구축하는 등 상호운용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5공병여단과 7공병여단 도하단, 3사단 전차대대와 1기갑여단 전차대대, 5군단 항공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다목적교량중대·스트라이커여단·2전투항공단 등 총 600여명의 장병이 훈련에 참가했다. 주요 장비로는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과 리본부교, 개량형 전술부교를 포함한 공병장비, 치누크(CH-47D)·500MD·K1E1전차·천마·미 스트라이커장갑차 등 총 100여 대의 항공 및 기갑전력이 투입됐다. 훈련의 시작은 도하지점에 대한 정찰이 완료되자 500MD와 K1E1전차 등이 강 건너편 적 위협을 제거하면서 시작됐다. 동시에 MV-4 무인원격지뢰제거장비와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도하 출발지점에 설치된 적 장애물과 지뢰를 제거해 나갔다. 도하지점 확보가 완료되자, 500MD의 엄호하에 수룡이 차량에서 문교 형태로 순식간에 전환해 아군 기갑전력을 강 건너편으로 이송하는 작전에 나섰다. 곧이어 리본부교와 개량형 전술부교를 뗏목처럼 이어 붙인 문교도 도하에 투입됐다. 적의 반격으로 도하자산에 피해가 발생하자 치누크가 도하자산을 공중으로 수송하기 시작했다. 한미 장병들은 지상과 공중을 통해 도착한 한미 도하자산의 내부교절을 결합해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180m 길이의 연합부교를 완성했다. 이어 K1E1전차와 미 스트라이커장갑차 등 대규모의 아군부대가 연합부교를 건너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기동하며 훈련을 마무리 했다. 훈련에 참가한 5공병여단 도하중대장 정병혁 소령은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며 “한미 도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연합작전의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훈련을 계획한 5공병여단 교훈참모 김영문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하작전 간 단계별 제병협동 전투수행방안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연합전력의 기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연합 도하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공병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다양한 연합·제병협동을 실시해 작전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20 09:47:1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0일 올해 유엔 삼각협력 공병훈련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5주간 일정으로 캄보디아 깜뽕스프에 위치한 평화유지활동(PKO) 학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유엔 삼각협력 프로그램(TPP)을 통한 이번 유엔-캄보디아(병력공여국)-대한민국(지원국)이 참여한 공병훈련은 지난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시 국방부가 발표한 5대 공약 중의 하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국군 교관들의 교육·훈련 지원과 한국군 장비 공여 등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 병력공여국들의 공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18일 3차 공여식을 통해서 한국군의 5톤 덤프트럭 3대, 측량장비 2대, 루프형 금속탐지기 2대가 캄보디아 PKO 센터에 공여됐다. 지난해 11월 첫 공여 이후 이번 3차까지 굴삭기, 로우더 등 공병장비 11종과 의무교육장비 12세트가 캄보디아 PKO 센터에 공여됐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훈련은 훈련과목 및 참여규모가 대폭 확대돼 진행됐다. 기존에는 공병장비 훈련 1개 과목이었으나, 올해는 위험성 폭발물 식별훈련(EHAT), 현장의무지원(FMAC) 및 PKO 파병부대 방역조치까지 총 4개 과목으로 확대됐다. 참여규모 또한 지난해 캄보디아 공병부대 32명에서 올해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병력공여국 9개국 58명으로 늘었다.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은 20일 폐회식을 주관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국적 교육생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평화유지 임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훈련에 필요한 재정, 장비, 교관을 지원해 준 유엔, 한국, 일본, 호주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아세안 국가들의 PKO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호주 및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통한 다자안보 플랫폼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20 15:24:09[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일 제2공병여단과 함께 벽화 그리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춘천시립요양원에 이어 올해는 18세 미만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하는 애민원에서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거주환경개선을 목표로 진행한 것이다. 국군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을 제2공병여단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2018년부터 제2공병여단과 인연을 맺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여단 발전과 장병 복지 증진을 넘어 군과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제 벽화 그리기, 가평의 초롱이 둥지마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오늘도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국군이 있기에 우리 기업도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위문품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취업 설명회,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관내인 영등포구청에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2 10:35: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16일 부평구청에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예비우선시행자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리뉴메디시티부평㈜는 교보증권㈜를 대표사로 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건설㈜, (의)안은의료재단, ㈜HAMC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청천동 325 일원에 위치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부지에 대해 부평구와 주민의 요구를 담아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기부채납시설의 연면적 축소 금지, 상업시설의 연면적 확대 노력, 장례식장 설치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평구는 이날 예비우선시행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관리기관인 국방부와 해당 부지의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의 토양오염정화작업이 지난달 끝나 이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할 시기가 된 만큼 예비우선시행자로 선정한 리뉴메디시티부평㈜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6 15:16: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친환경 경영 강화와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원 순환과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고객과 함께 지구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을 통해 공병 1개당 3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공병 수거 활동과 더불어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24년 3월까지 회수된 공병은 총 4만 개 이상으로, 누적 지급된 적립금은 1200만 원을 넘어섰다. 수거된 공병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활용되어 환경 오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물류 이동 시 제품 파손을 막는 완충재로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상자, 패드팩, 필팩, 지아미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제품 패키지에는 식물성 함량이 높은 소이 잉크 및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한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비건 제품 출시도 있다. 에이피알의 저자극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동물 보호를 위해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 획득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임직원 역시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내 텀블러 사용 권장 등을 통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내 환경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자회사 직접 고용을 통한 환경 미화 인력 채용으로 사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비건 인증, 플라스틱 저감, 리필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모색 중"이라며 "에이피알 역시 친환경 경영의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브랜드 윤리와 진정성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4 08: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