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취약 계층 아동들의 '공부방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지역공부방(지역아동센터)멘토 대학생 취업 멘토링 행사에는 성모의 집, 월곡 지역아동센터 소속 멘토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코트라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 해외 취업 지원사업, 일대일 맞춤형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멘토 대학생은 "취업 시장이 위축돼 고민이 많았는데, 해외 취업 등 다른 설명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부형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14 17:27:25GS건설이 건설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개편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저소득층 미래 세대의 자립 지원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소득층 미래 세대 자립지원 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미래세대에 대한 자립 지원을 중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핵심 활동 가치를 개편하기도 했다. 개편안은 '미래세대 자립지원'과 '지역사회지원' 등 2가지로 나뉜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 자원 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세대 자립지원 중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책상, 옷장, 침대 등 가구·PC를 지원해준다. 대학 진학 시 입학금도 지원한다. 지난 2011년 5월 1호 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 2023년 말 310호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남촌재단과도 연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지속가능개발목표)는 빈곤퇴치,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불평등 완화"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복지시설에 놀이터와 방과 후 교실을 시공하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경기 용인시의 경기도 일시보호소 실외 놀이터, 서울시 성북구 시립 성북청소년센터 실내 복합놀이 시설 등 현재까지 전국 46개 시설을 조성했거나 조성 중이다. ■가까운 이웃부터… 지역사회 환원 활동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위한 안정된 학습 및 놀이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해 신설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은 매년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학생 중 30명을 선발해 사회 진출시 필수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준다. 연말 김장김치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부터 '김치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GS건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김장 김치는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소외계층 거주시설 및 저소득 가정 2500여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GS건설은 지난해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5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은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래세대의 자립을 지원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9 18:10:28[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무주군 설천면 소재 무주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6호’를 오픈했다. 2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소한 무주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가정, 다문화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요일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급식 등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지붕 누수로 인한 불편함과 아동들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픈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 이지영 설천면장, 무주솔로몬지역아동센터 송희진 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성수 무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에서는 누수의 원인이 되었던 곳을 보수하고 손상된 벽지를 교체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아동들의 신체에 맞지 않아 불편함이 컸던 좌탁을 책상과 의자로 전면 교체하고, 해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충망과 책장 등도 새롭게 지원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3 18:01:21[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4일 진안군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1호’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진안군 김병하 부군수,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 안성자 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공명숙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개소한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학습과 놀이, 식사 등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약 17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학습과 여러 활동들을 이어 가기에 불편함이 매우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활동량이 많은 아동들을 위해 베란다 확장공사로 2평정도의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또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하고 오래된 책상과 의자, 블라인드 등도 교체해 더 좋은 환경에서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아동들에게 지금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센터와 함께 노력했다. 앞으로 전북은행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4 14:50: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거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토요 공부방'을 후원, 관심을 끈다. '토요 공부방'은 다문화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등교 거부·자퇴 등의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대구지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된 멘토 10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멘티 10명에게 공부법 및 개인별 맞춤 학습 제공하고 건강한 정서를 기르기 위한 일상생활 관리 방법 등을 조언해 준다. 정명섭 사장은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정착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12년 이후로 오랜 기간 운영해 온 토요 공부방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봉사정신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인 대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권을 확보하여 지역공동체의 강화를 유도하고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7 16:03:3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카카오뱅크,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2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가정에 맞춤형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 사업을 전개한다. 보훈부는 5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미래드림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총 4억원을 들여 50가구에 맞춤형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가정 상황에 맞게 공부방을 리모델링하고 책장·의자·책상 등 학습 가구와 휴대용 컴퓨터 등 학습기기를 제공한다. 보훈부는 "저출산 기조에 따라 지난해 8월 다자녀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됐다"며 "이에 발맞춰 올해는 2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가구까지 미래드림방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기관, 국민 등이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05 10:19:57[파이낸셜뉴스] 10대 여학생들을 수차례 강제 추행한 50대 공부방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수웅)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3년간 보호관찰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4~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강원 원주시 모 공부방에서 제자인 10대 여아 2명을 상대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그해 4월 중순쯤과 10월 초순쯤엔 공부방에 다니는 B양(11)에게 “떠들지 말라고 했지”라고 꾸짖으며 팔로 목을 감싸면서 손으로는 가슴 부위를 만지는 등 두 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같은해 10월 초중순과 12월 2일에는 학생 C양(11) “공부 잘하고 있냐” “이 문제 왜 틀렸냐”며 가슴과 어깨, 속옷 등을 만지는 등 6차례 범행한 혐의다. 그러나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 오히려 피해 학생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준 것처럼 여론을 만들어 피해 학생들에게 2차 가해를 한 사실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재판부는 “학원 강사 등 아동·청소년을 상대하는 업계에서 계속 일할 것으로 보이는 피고인이 이 사건과 유사한 성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된다”며 법정구속 및 보호관찰 등 부과 명령 이유를 설명했다. A씨와 검찰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3 13:44:31NS홈쇼핑이 사랑의 공부방 50회 후원 기념식을 열었다. 사랑의 공부방은 NS홈쇼핑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28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공부방 50회 후원 기념식'을 했다.이날 기념식에는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 이상근 이사,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용군 회장, NS홈쇼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상희 기자
2023-12-28 19:07:16[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사랑의 공부방 50회 후원 기념식을 열었다. 사랑의 공부방은 NS홈쇼핑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28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공부방 50회 후원 기념식'을 가졌다. 지역 조손 부모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의 쾌적한 공부방 환경을 위해 가구를 직접 제작 설치하는 자원봉사로 시작된 사랑의 공부방은 현재는 성남시 지역 어린이 돌봄 센터의 설비 정비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 어린이 돌봄 센터를 찾는 자원봉사로 발전했다. 운영 방식은 변했지만 '사랑의 공부방' 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임직원 참여형 자원봉사의 뜻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 이상근 이사,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용군 회장, NS홈쇼핑 임직원들과 성남시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26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28 09:06:10[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인 '함께 그린(GREEN)희망의 공부방' 32호점을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31호점 개설에 이어 두 달만에 32호점을 완성이다. '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다. 32호점 공부방의 지원자는 외조모와 단둘이 거주하며,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프로덕트 매니저(개발자)라는 꿈을 가지고, 자격증 공부와 프로젝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 줬다.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6년 8월부터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를 지원해 왔다.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활동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교실 숲 조성 등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사업과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2-22 15: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