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포천시가 9일 시민 편익과 지방재정의 건전화 실현을 위해 '지적행정 및 공유재산 관리 분야 등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X공사와 포천시는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 △지방재정 건전화 및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지원 사업 협력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지적측량 및 토지·물건조서 작성 등 보상업무 수행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앞서 LX공사는 포천시와의 2024년 전국 최초 공유(일반) 재산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대부료 부과 및 징수,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등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재정적 효율성을 높여왔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 공유재산의 위탁관리를 통해 정확한 실태조사, 유휴지 발굴 등으로 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등 공유재산 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활용으로 지자체, 교육청 등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9 16:26:08[파이낸셜뉴스]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서부산 신도시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한 지역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지역 업체 하도급률을 83%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감독관리 기능도 강화해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 등의 예방 활동도 이어간다. 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계획은 급격한 공사비 상승 및 길어지는 주택시장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에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공사가 발주하는 건설사업의 부산지역 업체 하도급률 목표치를 83%로 설정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설장비업체는 90.2%, 건설자재업체는 65%를 목표치로 뒀다. 또 공사는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 ‘지원제도 확대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공정거래 문화 확립’ ‘지역 업체와 소통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을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과제 이행을 위해 지역 제한 경쟁입찰, 의무 공동도급제, 건설근로자 기능 등급제를 시행하고 하도급 감독관리, 전자카드제, 상생결제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달 ‘단위 실적점검’과 함께 우수 참여업체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이번 계획은 지역 건설업계가 실질적인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확대하고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력 체계 강화 및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9 10:26:10[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8일 '정비사업 활성화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노후계획도시 포함)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설명회 및 교육지원 △정비사업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추정분담금(노후계획도시 포함) 검증 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8 15:26: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부동산원(KEB)는 한국부동산원 사옥에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교육 지원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법령 및 제도 개선 공동 노력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검증 업무 지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GH는 올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광명7구역을 포함해 4개 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공공시행 참여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 관리, 공시 및 통계 전문 기관으로서 정비사업 상담지원, 공사비 검증,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정비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사업시행자로서 쌓아 온 경험과 한국부동산원이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결합하면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노후주거지 재생과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12:30:29[파이낸셜뉴스] 최근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자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83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분양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4420만 원으로 1년 만에 16.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공사비가 다시 조금씩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4로 지난해 말보다 0.7% 올랐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고환율도 공사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건설용 중간재 수입 물가는 124.5로 전년 대비 6.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환율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는 아파트 분양 가격을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 등을 더한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전국 공공택지지구를 비롯해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에 적용된다. 최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청약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2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35건의 청약 접수가 몰리며 평균 15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경기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르트 센트럴’도 2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71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4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평균 10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는 5월 중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상업·업무·교육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전용 84·97·142㎡ 총 152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 GTX, SRT, 신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갖췄고, 동탄호수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서는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 전용 59~84㎡ 총 1413가구가 5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브레인시티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강산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분양하는 아파트로 인근에 근린공원과 수변 산책로 등이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8 11:28: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손잡고 장노년층에게 환경여행 해설사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8일 오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환경(ESG)여행 도슨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ESG)여행 도슨트는 장노년층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두 기관이 탄생시킨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부산의 관광명소에 대한 역사와 옛이야기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들려주고, 관광명소를 잘 보존하기 위한 대안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설명해 주는 새로운 유형의 해설사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 업무를 총괄하고 공사는 1억원 이상의 교육비를 지원해 60세 이상 시민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달 중 60세 이상 시민 45명을 대상으로 3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들은 6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환경과 손잡고 부산 역사여행' 강사로 파견된다. 시와 공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일자리 445개를 창출·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에게 새로운 형태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8 09:44:3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카카오맵에서만 확인 가능하던 부산도시철도의 실시간 열차 정보를 네이버 지도,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열차 증편·지연·운행 시간 연장 등의 이례적인 운행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도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 앱을 통해 도착 시간, 하차 알람 등 기본 정보가 제공됐지만, 이는 열차 시각표 기반의 정시 운행 정보로 지연 등 이례상황에는 실시간 반영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실제 열차 위치 기반의 운행 현황과 다음 열차 도착 시간 등 실시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동 계획 수립과 도시철도 이용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례적인 운행 상황 발생 시 열차 증편·지연· 시간 연장 등의 정보도 카카오 및 네이버 앱에 실시간 반영됨에 따라 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감 서비스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앞서 2018년 카카오와 ‘부산도시철도 이용편의 증진 및 정책홍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카카오맵을 통해 열차 도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네이버와의 협약을 확대 체결하면서, 실시간 열차 정보 공유 플랫폼을 다변화하게 됐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정확한 열차 도착 정보와 실시간 운행 현황이 제공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8 09:23:39[파이낸셜뉴스] 삼성SDI는 8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BESS는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보통 발전시스템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급증하거나 발전량이 부족할 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전기안전공사는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2028년 말까지 진행될 이번 과제에는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삼성SDI, 다츠에너지, 인지이솔루션, 전북대 등이 참여하게 됐다. 앞서 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연구원은 국산 BESS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극한 환경(-40℃~80℃)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BESS 안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고안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실용화를 위한 공모에 참여, 올해 386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SDI는 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해 극한 환경에도 이용 가능한 '고신뢰성, 고안전성 차세대 BESS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오는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손실률과 자가진단 및 자가복구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BESS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선점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08 09:10:46[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함께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8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있어 입주 초기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왔다.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실무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왔다.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되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된다. 또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8 09:01:44[파이낸셜뉴스] 플래스크는 7일 금전 대여 결정과 관련하여 정정 공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플래스크는 해당 금전 대여가 2024년 10월 체결된 개포동 현대빌딩 신축공사와 연관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총 194억원 규모로, 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의 약 48.9%에 해당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플래스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보자금의 운용을 통한 투자 수익 확보 및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대여했다"라며 "해당 부동산과 관련해 플래스크를 우선수익자로 담보 신탁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플래스크는 금전 대여와 관련해 최대주주인 비엔엠홀딩스가 해당 채권에 대해 인수를 확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래스크는 올해 초 ‘적정’ 감사 의견을 받아 지난해 발생했던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20: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