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김기열 기자】 올해 1·4분기 울산지역 관급공사 발주액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 81건 218억원어치의 관급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74건 182억원)에 비해 금액으로 36억달러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공사가 24건 145억원, 용역이 46건 62억원, 물품구매 11건 11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울산대공원 장미원 확장공사(25억8000만원), 울산대공원 어린이동물농장 앵무새정원 확장공사(17억1000만원), 울산대공원 풋살경기장 설치공사(8억1000만원), 울산광역시 농업인회관 건립공사(28억6000만원) 등이다. 울산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사 계약 때 관련 법령 범위 안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분기별 발주물량을 울산시 누리집 등에 공고해 투명한 계약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급공사 발주계획은 홈페이지 누리집(ul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kky060@fnnews.com
2013-01-15 12:15:12[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6000억원을 넘겼다. 6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조달청 나라장터 발주 2020년 3·4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CM용역 발주금액은 6213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주건수는 303건으로 전년 217건보다 39.6% 늘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억5000만원으로 전년 18억2000만억원 보다 2억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8월이 2389억7000만원으로 3분기 발주금액의 38.5%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1359억6000만원 대비 75.8% 크게 증가했다. 공종별로보면 △토목 3116억7000만원 △건축 3002억4000만원 △기타 94억2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0-10-06 16:07:5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자자체와 공공기관 건설공사 발주가 올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14개 시·군과 공공기관 공사 발주 규모는 4조211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조2698억 원보다 29%(942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시·군 발주액은 1조33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어날 전망이고, 공공기관 발주액은 2조6850억 원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4지구 공공분양아파트 건립 등이 올해 처음 공사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올해 지역업체 공공 공사 수주 목표액을 2조992억 원으로 잡았다. 지역자재 사용액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1조5365억 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도내 공공 발주 사업의 지역업체 수주율은 62.3%였다. 앞서 지난해 전북지역 건설업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신고 접수 결과 건설공사액은 4조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536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신고 금액이 상승한 요인은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과 민간 건설 등으로 시선을 돌린 전략적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신고업체수가 503개사로 같은 기간 29개사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제한과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적용, 100억 원 이상 신규 사업의 지역기업 참여 홍보, 민간 공동주택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2-18 16:00: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7172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사업을 발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발주규모는 지난해 보다 1321억원 증가한 것으로, 경도지구 진입도로 공사 등 4건의 대형공사가 신규 발주된다. 도는 올 상반기 87%인 6284억원을 신속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의 발주계획까지 포함한 올해 전남지역 총 발주액은 3조 1000억원 수준으로 도 및 각 시·군 누리집에 공개한다. 도는 특히 지역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각종 입찰시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하도급시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 등 제도를 시행중이다. 또 물품 구매시에도 도내 생산업체 우선구매와 적격심사시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부여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시작된 혁신기업제품 우선구매를 통해 64억원의 구매를 유도하는 등 혁신조달 확산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도내 혁신기업 발굴과 제품 홍보를 통해 혁신기업의 초기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종합·전문업종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토록 업역규제가 폐지되고, 전기 등 기타공사의 지역제한 금액이 5억원 미만에서 10억원 미만으로 늘어나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더불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된 수의금액 확대와 계약보증금 등 각종 보증금 인하도 올 상반기까지 연장된다. 김성훈 도 회계과장은 "관급공사 신속 발주와 지역생산 제품 우선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지역 중소업체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1-27 15:42:17【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교통공사가 사업비를 조기에 발주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약 1633억 원인 총 발주액 가운데 1090억 원(72%)을 올 1분기 중에 집중 발주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425억 원은 오는 6월까지 발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기 발주 사업에는 물품구매 526억 원, 공사 561억 원, 용역 428먹 원이 해당된다. 또한 공사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최대 5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국 입찰 대상 사업에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절반 수준인 49%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원청업체에 지역 업체 하도급 및 지역생산 자재사용을 적극 권장해 지역 업체의 자생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속도감 있는 재정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1-18 14:14:48[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소방시설공사 분리도급 제도의 정착과 소방시설공사 품질 개선을 위해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LH, 시설협회와 함께 전문소방업체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시설공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소방청은 LH와 시설협회에 연간 소방시설공사 도급금액 등 분리도급 관련 통계를 제공한다.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화재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와 교육도 지원한다. 소방시설공사의 기술 개발을 위해 LH, 시설협회와 함께 공동연구를 하고 신기술·제품·공법도 개발한다. 표준시방서와 표준품셈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LH가 2017년부터 시행 중인 '건설품질명장제' 중 소방설비 부문의 범위도 확대해 소방시설공사의 작업 수준을 향상한다. 한편 소방청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가구 중 화재피해 등을 입은 가구에 대해 임시주거공간과 구호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LH,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사회안전망 지원협약도 체결한다. 소방청은 LH 임대주택 내 재난예방 행동요령 홍보, 응급처치법 교육, 소방훈련 등 입주자에 대한 소방안전활동을 지원한다. 재해구호협회는 구호시설, 기금 운영관리와 재난피해자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분리도급 제도 시행에 따라 전문소방업체가 직접 소방시설을 시공해 소방시설의 안전성이 더욱 보장될 것"이라며 "주거형태 등 건축환경 변화에 발맞춰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준을 보완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시설공사 분리도급 제도는 지난 9월 적정비용을 투입해 소방시설공사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올해 LH의 실제 소방공사발주액은 4014억원이고, 올해 6월 기준 LH는 123만2000호의 장기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10-19 11:24: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사업 발주액을 지난해보다 900억원(54%)이 증가한 총 184건, 2849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사업(분야)별 발주 계획은 종합건설 6건, 2017억원, 전문공사(상・하수도 설비) 157건, 801억원, 기타(전기, 통신 등) 21건, 31억원이다. 특히 상수도본부는 건설업체의 오랜 관행 및 원・하도급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하도금대금 직접 지급,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 지역건설 자재・인력・장비 우선 참여 기회 확대 등 자발적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상수도본부는 원・하도급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 원도급업체는 지역 하도급 업체를 적극 추천해 신속 지원하고, 지역하도급업체는 성실시공 및 철저한 공정・안전관리로 상호 신뢰와 경쟁력을 계속 높여야 한다는 내용의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6 16:15:19[파이낸셜뉴스] 인천 지역 공공기관들이 올해 공사발주를 지난해보다 47.2% 증가한 5조198억원을 발주한다. 인천시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보다 1조6105억원(47.2%) 증가한 총 2066건, 발주액 5조198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1249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 3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698억원, 검단5초등학교 신축공사 257억원 등 1849건, 2조3384억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조4997억원이 증가한 217건, 2조6813억원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59건, 2조141억원, 인천항만공사 30건, 491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서강원 시 건설심사과장은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28 16:35:41【인천=한갑수 기자】올해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 물량이 3조40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시청과 산하기관, 시교육청, 지역 내 국가 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460억원(33%) 증가한 총 1911건, 발주액 3조4093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지역개발.건설정보.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관별 발주계획은 우선 인천시를 비롯한 지방 공공기관의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6.8공구 광2-14호선 외 15개소 건설공사에 1445억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1공구) 1444억원, 시교육청이 검단4초등학교 신축공사 201억원 등 1647건, 2조2278억원이다. 국가 공기업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2240억원이 증가한 264건, 1조1816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4건, 5102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건, 468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채기병 시 건설심사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2-18 09:18:46부산교통공사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만 999억원을 발주하기로 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총 발주액은 1137억원 규모로 이 중 계획 대비 88%인 999억원(물품구매 369억원, 공사 483억원, 용역 147억원)이 오는 6월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집중 발주로 지역경기 회복세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공사는 지역 업체가 교통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에서 5점으로 상향 조정한 지역 업체 참여도를 올해도 유지할 예정이다. 지방계약법 등에서 허용하는 용역평가 기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줌으로써 지역 업체 용역사업 수주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공사는 또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49%로 끌어올리고 원청업체에 지역 업체 하도급과 지역생산 자재 사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공사의 상반기 집중 집행과 지역 업체 독려책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19-01-22 17:5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