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아파트가 주택시장 스테디 셀러의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다. 뛰어난 주거쾌적성은 기본이고, 공원 안에 다양하게 갖춰진 여가·체육시설의 이용도 편리해 여가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화가 가장 잘 되어 빌딩숲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경우 숲이나 산 등 자연여건을 누리기 어려운 만큼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상위 3개 단지는 모두 공세권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기록한 운정3제일풍경채(A46)는 단지 바로 옆으로 수변공원 조성되는 공세권 입지로 호평을 받았고, 2위를 기록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역시 단지 옆으로 홍릉근린공원이 자리했다. 3위를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의 인기 요인도 동탄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원인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운 공세권 입지라는 점이 큰 몫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공세권 아파트는 과거에는 연령대가 높은 수요자들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워라벨이 연령대를 무관, 핵심 생활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수요가 더욱 확장됐다”며 “수요가 풍부한 만큼 불황에도 가격 안정성도 뛰어난 만큼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자연공원 앞에 공급되는 ‘더샵 둔촌포레’를 꼽을 수 있다.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이 중 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더샵 둔촌포레’는 서울 동부권 일원에서도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일자산자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단지로 공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기에 최적인 아파트다. 실제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는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인공폭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들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은 물론이고 캠핑과 체험활동 등을 누리기 매우 좋은 환경을 확보했다.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명일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공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명품 공세권이라 불리기 충분한 위치다. 공세권 외 다른 강점도 많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강일IC, 상일IC, 서하남IC 등도 인접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9호선 연장선(2028년)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로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까워 명품학군도 누릴 수 있다. 중앙보훈병원이 지근거리에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둔촌주공(1만2,023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모아주택 정비사업이 지난해 말 관리계획 승인됨에 따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예정)노선 강동역(가칭) 신설과 이케아 시티 고덕점(24년 개점예정),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업무지구도 개발 중이라 향후 미래가치 상승과 주택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단지 내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 내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펫가든, 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조경 공간을 마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조성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개별 세대의 설계도 우수하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일부세대 제외) 위주로 설계되며,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더샵 둔촌포레’은 2024년 11월 입주 예정이고, 홍보관은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다.
2024-03-08 09:36:51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조감도)이 분양 7개월만에 완판됐다. 13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충남 천안 서북구 일대에 위치한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해 지난달말 전 가구 분양을 마무리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상품성과 입지경쟁력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단지는 최고 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A 183가구와 84㎡B 175가구 등 총 358가구 규모다. 이른바 '공세권' 단지다. 노태근린공원과 백석공원, 두정공원, 성성호수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오성초·중학교, 두정고등학교, 환서초·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차로 5분 내 거리의 대형마트와 쇼핑·먹거리촌 등 상권도 형성돼 있다. 천안시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부선 천안IC,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및 KTX 천안아산역과 가깝다. 특히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 구조다. 3면 발코니 확장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을 높였고, 피트니스시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단지는 이달 준공 후 오는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13 18:14:22[파이낸셜뉴스] 공원이 인접한 친환경 주택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이 새롭게 재편되면서 조경 및 자연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다. 특히 단지 앞에 대규모 공원이 자리잡은 이른바 ‘공세권’ 단지는 쾌적한 여가활동을 보장받아 주거만족도가 높은데다, 조망권 프리미엄에 따른 주택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는 분석이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최근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예컨대 지난 2019년 입주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위치한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전달 기준 전용 59㎡A 타입 평균 매매시세가 3.3㎡당 390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아동 평균 시세인 3.3㎡당 2445만원보다 1464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이 단지는 66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접해 있는 공세권 단지인 게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여가와 웰빙이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대규모 공원 인근 주택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도심의 경우 대형 공원을 새로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세권 단지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DL건설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에 전용면적 82㎡의 총 187실 규모다. 인근에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된 영흥숲공원이 자리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앞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영흥숲공원은 대규모 수목원과 생태숲, 순환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수원을 대표하는 친환경 랜드마크 공원이다. 일부 호실의 경우 영흥숲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며 "단지 인근에는 수원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원천점, 롯데마트 영통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며 아주대학교 병원과 수원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린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단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규모 공원 인근 단지의 경우 조망권 유무 및 거리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18 13:11:20【 부산=김희수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인근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빨라요. 이 때문에 자재비 인상 영향이 적어 다른 신축 단지에 비해 분양가격이 10~20%가량 저렴할 것으로 보여요."(부산 남구 A공인중개소 관계자) 지난 17일 찾은 부산 남구 우암동 도시숲 공원 일대는 시원하게 트인 바다가 시야 가득 내려다보였다. 왼편으로는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부산항대교가 영도를 향해 길게 뻗어있었다. 공세권이면서 바다 전망까지 누릴 수 있는 부산 북항 주변 구도심인 우암·대연동은 각종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확정된 물량만 1만2000가구로 알려졌다.특히, 도시숲 공원과 맞닿아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오는 2026년 1월 가장 먼저 완공된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들어설 대규모 단지와 함께 북항 재개발 및 우암부두 해양산업 클러스터 등 굵직한 부산 구도심 개발사업의 선두에 서 있는 셈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 59~85㎡, 총 3048가구로 조성된다.인근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여부는 미래 집값을 가늠할 수 있는 최대 변수"라며 "부산엑스포가 성사되면 단지와 가까운 우암 해양클러스터 역시 핵심 행사장으로 사용돼 더 크게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암 해양클러스터의 대상지는 단지 입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북항 우암부두다. 현재는 컨테이너가 줄지어 있지만, 앞으로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를 포함해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C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추가적인 기업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며 "해양클러스터 외에도 북항 재개발 2단계, 문현국제금융센터 등 다양한 직주근접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단지에서 차로 5분거리에는 북항 재개발 2단계 공사가 한창이고, 문현국제금융센터 등 다양한 금융기관 밀집지역도 차량으로 20분이면 도달했다. 단지와 인접한 지하철은 못골역(부산지하철 2호선)이다. 도보로는 15분 거리다. 또 다른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단지와 좁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대연3구역 재개발이 완료되면 못골역까지 더 빠른 지름길이 생긴다"고 귀뜸했다. 현재는 현장의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단지가 완공된 이후에는 평지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공사 관계자는 "단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역 간 이동은 엘리베이터가 도울 예정이어서 언덕길 불편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 조망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림 없는 유리난관을 적용했다"며 "유리난관은 해풍에 의한 부식이 없어 관리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 등 노후화된 인프라는 단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 우암초와 신연초 등 두개의 초등학교가 있지만, 개교한 지 오래돼 다소 낡은 모습이었다.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정비사업으로 인구가 늘어나게 돼 초등학교 증축이 계획돼 있다"며 "증축 전에는 다소 낡은 시설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eath@fnnews.com
2023-04-18 19:16:27도심에 선보이는 실버 타운에서도 역세권과 공세권이 필수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 두 가지 요소는 고령층 수요자들의 특성에 더욱 안성맞춤이다. 이들에게는 대중 교통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다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인실태조사(2020년) 자료를 보면, 고령층의 교통 수단 이용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 응답의 70.9%가량이 ‘대중 교통’을 선택한 바가 있어 대중 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실시(2021년)한 설문조사를 보면, 은퇴 이후 희망하는 거주 지역과 주거공간 형태에서 희망하는 거주지를 선택 이유 중 ‘자연친화적 환경’이 33.2%를 차지해 자연환경에 대한 니즈도 높다. 아울러, 도심일수록 녹지 공간이 부족해 공세권을 갖춘 도심 실버 타운은 희소성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공급된 실버타운 중 역세권과 공세권을 갖춘 실버 타운은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역에서 도보권 약 5분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과 ‘서울시니어스 서울 타워’는 고액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거나, 공급 시기가 20여년이 넘었음에도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버 타운도 하나의 거주 공간이기 때문에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는 조건이 필수요소”라면서 “고령층 수요자는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요소로 더욱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런 흐름 속,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역세권과 공세권을 모두 갖춘 것은 물론 지하 내 보행 통로가 역과 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어 더욱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으며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있어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약 15만평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약 50만㎡ 규모의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서울식물원은 특히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시니어 수요자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먼저, ‘보바스기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센터를 운영 지원한다. 개인별 맞춤 건강도 체크, 질환별 특별관리 등과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노인복지주택 최초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긴급SOS 알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로 인해 ‘VL르웨스트’만의 차별화된 건강 케어가 가능하다. ‘이대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해 당 병원 이용 시,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한 입주민 전용 창구와 할인 혜택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도 있어 고품격 의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특구에는 서울 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집적되어 있고 척추 및 불임에 특화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해 있으며 이 외에도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브랜드 ‘VL’을 적용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약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한(주 2회 60분)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시니어 주택 평면을 비롯해,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입주자별 취향을 고려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대 내에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시 센서, 냉방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한일상을 위한 ‘IOT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한편, ‘VL 르웨스트’는 3월초 분양 예정이며 견본 전시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3-02-10 09:24:51긴 코로나 팬더믹을 겪으면서 주거생활 속 쾌적성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공세권(공원), 숲세권(숲), 수세권(물)을 갖춘 아파트는 물론 대단지 내 풍부한 조경 공원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공원이나 숲, 강이나 하천 등이 아파트 주변 위치해 있을 경우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해 스트레스 등 정서적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이나 여름철 폭염 해소에도 유리하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5%가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꼽았다. 또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쾌적성 (공원, 녹지 주변)'을 선택한 응답자가 31.6%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모습은 분양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권에 든 단지가 모두 인근에 공원이나 하천, 산 등이 자리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동안 미세먼지, 코로나19등의 이슈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연환경의 여부가 주거지의 가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이와함께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조경도 중요시돼 단지 안에 많은 공원이 들어서는지 여부도 아파트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12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공세권과 수세권 입지를 모두 누릴수 있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안양천, 공원 등 주변 풍부한 자연환경은 물론 38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돼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단지 내 공원에서 사계절 정취를 누릴 수 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안양천과 인접해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기 쉽고, 일부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현충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도덕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 정원이나 녹지 등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 엘리시안가든(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뷰테라스가든, 라운지가든(선큰), 자이 프롬나드(산책로),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웰빙가든(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컨셉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광장에는 수경시설을 도입해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예정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총 380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지 지형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것은 물론 차량 및 도보 통행 등 입주 후 실생활 측면에서도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산동 일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마트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 우수한 학군을 비롯해 연서 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 중 하나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요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고속터미널역 등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KTX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는 물론 서울, 인천 등 주요 거점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2022-12-01 10:19:07주거 트렌드가 변화를 거듭하지만, 주택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단연 ‘입지’임에는 변함이 없다. 주택의 상품성은 건설사의 기술력이나 노하우, 고객들의 니즈 등을 반영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주거 인프라는 사실상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역세권이나 공세권, 수세권, 학세권 등 입지적 장점을 2개 이상 갖춘 멀티세권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멀티세권 단지는 생활 필수 인프라가 기존에 갖춰져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정주 여건 여부를 꼼꼼히 따져서 신중하게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멀티세권을 갖춘 주거상품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수세권·공세권 등 멀티세권을 갖춘 하이엔드 주거상품 ‘알루어 반포’가 입주를 진행 중에 있다. 알루어 반포는 단지 전면에 반포천과 신반포공원이 위치한 수세권·공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반포천을 따라 허밍웨이길 ∙ 피천득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신반포공원 ∙ 파리15구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 조망 및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서래마을은 국내 리치벨트 중 한 곳으로, 여가 및 문화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앞 사평대로를 통해 강남 주요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으며,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버스터미널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2030 젊은 1~2인 가구의 관심이 높다. 하이엔드 주거단지에 걸맞게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췄다. 생활공간 내부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를 비롯해 이탈리안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Euromobil)’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적용했다.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전기쿡탑, 광파오븐, 드럼세탁기(건조기 겸용) 등이 갖춰져 있고, 가전제품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서비스와 일괄소등시스템, 환기시스템, 공기청정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컨시어지 서비스도 갖췄다. 하우스 키핑(주 1회 1년간 (54회) 무상제공)을 비롯해 조식배달, 펫케어, 방문세탁, 세차, 심부름 서비스(예정) 등 고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단지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옥상정원 등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단지는 세대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들의 경우 토지의 효율성과 공사비를 고려해 가구 당 주차대수가 1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1가구 1주차’가 보장된다. 알루어 반포는 입주 초기의 입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 내 입주민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2022-11-16 08:57:20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산32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탑석’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인 데다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높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9세대 ▲59B 60세대 ▲59C 63세대 ▲74A 118세대 ▲74B 77세대 ▲84A 132세대 ▲84B 77세대이다. ■추동공원이 품은 ‘공세권’ 아파트… 굵직한 개발호재도 갖춰 힐스테이트 탑석은 의정부시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이 품은 공세권 아파트이다.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의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수락산과 도봉산 조망권(일부세대 제외)도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계획도 많다. 먼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기대된다. 솔뫼초 및 솔뫼중이 직선거리 기준 약 6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약 100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고, 향후 가까운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만의 특화설계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리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3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힐스테이트 탑석 역시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도 우수하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의정부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용현동에 들어서는 데다 개발 계획도 많아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특히 노후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라 새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고, 명품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로 들어서다 보니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탑석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2-06-14 10:03:11쾌적한 주거 환경은 주택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건이다. 미세먼지 같은 도시 공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탈피할 방법 중 하나로 ‘공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2020년 발표된 국가지표체계 체감환경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생활 환경에서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는 지표(대기, 하천(수질), 토양, 소음·진동, 녹지환경, 빛 공해) 중 녹지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58.7%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녹지환경은 꾸준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이유로 공세권 단지는 좋은 청약 성적을 보인다. 20년 4월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 1,195가구 모집에 1만7,229명이 몰리며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반경 1㎞ 내에 간데메공원, 용두공원, 청계천 등이 위치한 도심 속 공세권 입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공세권 단지 인기가 높아지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센트레빌335’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부건설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시공하는 ‘센트레빌335’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1~62㎡ 총 335실 규모로 지어진다. ‘센트레빌335’는 인근에 보라매공원, 신림근린공원, 도림천 산책로 등이 있어 일상 속에서 여유롭게 쉼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보라매공원은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등 총 3개 구에 맞닿은 면적 총 41만3,352㎡의 서울 서남권 대표 공원으로 조깅트랙 및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놀이터, 반려견놀이터 등도 조성돼 있으며 조명 분수쇼를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대도 있어 다채로운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센트레빌335’는 2호선 신림역과 지하 연결통로로 이어진 ‘직통 역세권’ 단지다. 신림역 6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출퇴근길에 궂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남부순환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2023년 10월에는 ‘신림봉천터널’이 완공 예정이며, 해당 터널을 이용하면 남부순환로 시흥 나들목부터 금천구 강남순환로 봉천터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센트레빌335’의 주차시설은 총 413대 중 337대가 오피스텔 전용으로 계획돼 각 호실당 1대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이는 법정기준 278대를 상회하는 수치로, 다른 주거용 오피스텔과 비교해 보다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센트레빌335’는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반경 1㎞ 내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보라매병원, 타임스트림(구 포도몰), 르네상스 쇼핑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당곡초, 남부초, 신관중, 성보중·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센트레빌335’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투룸 설계로 아파트를 닮은 평면을 갖출 예정이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공간 특화 설계(일부 호실 상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주방가구, 일반가구, 중문, 시스템가구 등은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인 한샘가구로 전 호실 공급하며,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워시타워 등을 제공해 더욱 고급스러운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호실 상이)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 커뮤니티센터 및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을 도입해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센트레빌335’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으로, 상업시설도 별도 분양한다.
2022-03-10 10:11:30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공세권’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중요한 선택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잠시 완화됐던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다시 시행됐다. 이전보다 강한 거리두기 조치에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집 근처로 좁아지며 근무 형태도 재택근무로 바뀌고, 저녁이나 휴일·휴가,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도 집 안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이에 청정 공원 등 녹지를 품은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계속되는 ‘집콕’ 라이프에서 오는 답답함, 감염 우려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집 앞 공원에 이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지 인근에서 간단한 운동, 산책 등 건전한 여가를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공세권 아파트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 받았다. 국내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의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입지나 외부 구조 선호 요인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69.7%가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요소로는 ▲쾌적성(공원, 녹지 주변. 31.6%) ▲여유공간(22.8%) ▲편의시설(13.1%) ▲교통(12.7%) 순으로, 쾌적성과 여유공간이 편의시설이나 교통보다 더 큰 중요한 사항이었다. 공세권 프리미엄은 청약경쟁률 상승에 기여하기도 한다.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들 중에선 공세권 아파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집 근처에서 여가를 보내는 쾌적한 공세권 아파트는 사회적거리두기 속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능률 향샹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말했다. 최근에도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에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악 접수를 11일 받는다. 단지는 2개 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73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수변공원이 예정돼있어, 향후 영산강 조망과 수변공원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1-06 09: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