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포츠언더웨어 전문기업 라쉬반은 오는 29~30일 부산과 경남 양산에서 50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10회 라쉬반배 한국스포츠대전'이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2011년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년간 중단됐던 스포츠대전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 서은호 늘찬병원 대표원장 그리고 배치경 팔라시오 대표 등이 대회 개최를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수도 △권격도 △카바디 △플라잉디스크 △밸런칭 △스쿼시 △마샬아츠 △풋살 △스포츠스태킹 △스포츠모델컨테스트 △농구 등 11개 종목의 경기가 신라대와 풋헬스, 부산과기대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외된 종목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네팔, 인도 등 10개국 총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백경수 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은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비인기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스포츠대전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경기연맹 실무부회장인 김언호 동국대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인기 종목들이 한데 모여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0-28 13:31:21[파이낸셜뉴스] 청춘액션영화 ‘공수도’가 입소문의 힘으로 극장 개봉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4월 9일 CGV서 개봉한다. 제작사 그노스는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2개국 선판매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최초 올레TV 초이스 선정, 올레TV 단독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위권 안착, 올레TV 실시간 3위 진입 등 진기록을 쏟아냈던 ‘공수도’가 CGV 개봉이라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극장 개봉하고 2차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인 영화시장에서 IPTV에서의 흥행세에 힘입어 극장개봉으로 이어지는 것은 ‘공수도’가 처음이다. 정의롭지만 나약하기 짝이 없는 ‘종구’. 그의 앞에 등장한 공수도 관장의 딸이자 공수도 유단자인 ‘채영’. 여기에 일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이 합류해 공수도라는 이름 아래 함께 성장해가는 청춘 액션물이다.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은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채여준 감독이 연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3-25 09:00:19올들어 현재까지 중국 음원시장 규모가 3250억위안(약 55조원)인 것으로 추산되면서 전년동기비 7.8% 늘었다고 중국관영 영문포털 'China.org.cn'이 관련산업 보고서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미디어 사업을 관장하는 '중국광전총국'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음악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던 분야는 '디지털 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장규모가 530억위안(약 9조원)으로 지난해보다 6.2% 늘었다. 특히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디지털음원 시장가치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43억위안 수준을 기록했다. 유료고객이 대폭 늘어난 것이 시장가치를 키웠단 분석이다. 온라인 음원 유료 고객수는 지난 2012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정부는 지난 5월 회의에서 "13차 5개년 계획기간(2016~20년) 중에 문화사업 발전과 개혁을 위해서 음악시장을 확대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최근 中 음원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뉴스가 중국 전역에 퍼졌다. 지난 3일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단편영화 공수도 주제곡 '펑칭양(风清扬)'을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유명 여가수인 왕페이가 공동으로 불렀다. 이곡은 이날 오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앱인 '시아미음악'에서 최초 공개됐다. 펑칭양은 중국 무협계 대부인 진융의 무협소설 '소오강호'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독고구검'이란 무술로 천하를 평정후 강호에서 자취를 감춘 인물로 묘사됐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IT 거인들'이란 책에 따르면 실제 마윈은 무협 마니아로 알리바바 9대 가치관을 '독고구검'으로 명명했다. 독고구검을 경영 전략에 활용해 세간에 화제를 낳기도 했다. 마윈의 무협물에 대한 애정이 공수도란 단편영화에 출연하고 공동으로 주제곡을 부르는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그가 단순히 무협물 애호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서 지금과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우선 시기적으로 중국은 현재 광군절(11월11일)이란 쇼핑대목을 앞두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이번 시즌에도 가장 큰 수혜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이벤트가 없어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관련 이벤트로 전세계 소비자를 끌어들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번 마윈의 행보는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알리바바 홍보와 실적 향상을 위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무협물이 본인에게 심어줬던 '호연지기'를 대중과 나누겠다는 의지도 드러났다. 섣부를 수 있지만 사드갈등이 봉합되면서 한중간 민간부문 교류가 확대 중인 모양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사드로 막혔던 중국 방송프로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명동과 광화문 등 주요 지하철역엔 중국어 소리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한중 교류가 회복되면 가장 먼저 호재를 맞는 업종은 연예, 관광, 소비재 유통 부문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사드관련 상장주 주가가 예전 수준을 회복했고 주요 대기업은 중국 투자에 다시 열을 올리는 중이다. 양국간 관계 정상화로 경색 국면을 맞았던 양국간 음악시장 교류상황도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 음원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분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7-11-06 13:53:39【 인천=박종원기자】 한국 공수도가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장소영(25·울산진무)은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공수도 구미테(대련) 여자 5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홍콩의 창이팅에게 판정승을 거둬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소영은 16강전에서 대만의 쿠추이핑에게 졌지만 패자부활전에서 분전했다. 베트남의 트란티칸 비와 중국의 마즈닝을 연달아 꺾은 장소영은 3연승으로 메달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장민수(24·충남엔투) 역시 대회 공수도 구미테 남자 84㎏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베트남의 은구옌 민풍으로 5대 2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공수도는 남자 67㎏급의 김도원과 남자 60㎏급 이지환이 따낸 동메달 2개에 이어 동메달 4개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한국 공수도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동메달 1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얻은 바 있다. pjw@fnnews.com
2014-10-04 16:09:24【 인천=박종원기자】 패자부활전에 나섰던 공수도 남자 대표 장민수(24·충남엔투)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민수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공수도 구미테(대련) 남자 84㎏급 경기에서 베트남의 은구옌 민풍을 5대 2로 꺾어 동메달을 얻었다. 이로써 한국 공수도는 아시엔 게임에서 남자 67㎏급 김도원과 남자 60㎏급 이지환이 얻은 동메달 2개에 이어 세번째 동메달을 얻었다. 장민수는 같은날 오전 열린 8강전에서 일본의 아라가 류타로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0대 2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의 추이원쥐를 이기고 동메달 확보에 열을 올렸다. 한편 이날 장소영(25·울산진무) 역시 여자 50㎏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pjw@fnnews.com
2014-10-04 13:30:40【 인천=박종원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공수도 84㎏급에 출전한 장민수(24·충남엔투)가 8강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장민수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공수도 구미테(대련) 8강전에서 일본의 아라가 류타로에게 0대 2로 졌다. 경기는 치열했으나 아라가에게 1점자리 기술을 두번 허용해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장민수는 패자부활전으로 동메달에 도전하며 패자부활전에서 최강자에 오를 경우 동메달을 손에 넣게 된다. pjw@fnnews.com
2014-10-04 10:36:57【인천=박세인 기자】한국 공수도의 간판 이지환(25·울산진무)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수도 쿠미테(대련)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지환은 중국의 왕즈웨이를 11대 3으로 꺾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은 두 번째 동메달이다. 한편, 여자 55㎏급 패자부활전에 출전한 안태은(24·울산진무)은 1대 2로 석패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sane@fnnews.com
2014-10-03 18:07:08【인천=박세인 기자】한국 공수도의 간판스타 이지환(25·울산진무)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수도 쿠미테(대련) 남자 60㎏급 준결승에 출전한 이지환은 이란의 아미르 마흐디 자데에게 2대 3으로 패했다. 이지환은 패자 부활전 승자와 겨뤄 두 대회 연속 동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지환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여자 55㎏급에 출전한 안태은(24·울산진무)는 8강에서 사비나 자카로바(카자흐스탄)에 패해 패자부활전에 진출 중이다. sane@fnnews.com
2014-10-03 15:49:54【인천=박세인 기자】여자 공수도의 기대주 신수정(23·경남 경찰경호)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에 실패했다. 신수정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공수도 구미테(대련) 여자 6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테메 차라키(이란)에게 2-3으로 석패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시작 1분이 채 되지 않아 선취 3점을 빼앗긴 신수정은 이후 두 차례 공격에 성공해 2-3까지 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남자 55㎏급에 출전한 구주영(21·세한대)은 16강에서 센틸 쿠마란 실바라주(말레이시아)에게 1-3으로 져 탈락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쿠미테 나마 60㎏급 이지환(25·울산진무)과 쿠미테 여자 51㎏급 안태은(24·울산진무)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4-10-03 12:59:16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창호)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수당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대한공수도연맹 전 상임부회장 정모씨(39·여)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가대표 선수에게 지급되는 훈련 수당을 가로채고 협회에 지도자 수당을 허위로 신청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4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대표선수 10여명에게 하루 3만원씩 돌아가야 할 훈련수당을 중간에서 가로채는가 하면 허위로 훈련을 한 것처럼 꾸며 지도자 수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범행 당시 연맹의 상임부회장이었지만 지난해 10월 30일 사직했다. 검찰은 구속된 정씨 외에 연맹의 전직 회장 일가가 횡령 등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계속 수사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4-05-20 14: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