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올해 4·4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2차례 실시한다. 공시제도 외에도 기업 담당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 2회에 걸쳐 해당 설명회가 개최된다. 9일에는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 11일엔 서울(금감원 본원)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앞서 6월과 9월엔 각각 광주·대전, 부산·대구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금감원은 매년 3~4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상대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열어왔다. △상장법인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법인 등의 기업공시 담당자가 그 대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유통, 지분, 전자공시 등 기본적인 공시제도 외에도 기업 공시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및 정기보고서 중점점건 결과 등 공시서류 작성 과정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점들을 중심으로 교육할 것”이라며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까지 포함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27 14:01:5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등의 현황을 고객,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제도로 2022년 시행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나,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해왔다. 또 고객정보 관리 정책 수립·점검·모니터링 수행으로 금융위원회 정보보호 상시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정보보호 체계 정교화에 힘써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내 인증(ISMS-P) 및 국제 인증 (ISO27001, 27701)에서 요구하는 위험관리, 보호 대책 등 정보보호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인증을 취득해 유지하고 있다. 공병권 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은 “고도화 되는 정보보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고객의 권리 보장을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7 12:47:03[파이낸셜뉴스] 밸류업 공시 이후 롯데지주가 장 초반 2%대 강세를 띠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4%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롯데지주는 2만850원에 상승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때 3%대 중반까지 상승률이 높아졌다가 열기가 다소 사그라들었다. 이는 롯데지주가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중간배당, 자기주식 소각 검토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상장 및 비상장사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지주는 또 올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80%를 달성, 2050 탄소중립과 다양성헌장을 준수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27 09:22:20[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은 일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과 3조9700억원 규모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4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9년 6월1일까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26 15:18:03[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1247억3599만원 규모의 고속함(PKX-A) 성능개량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7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26 14:56:13[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되는 데이터는 금융감독원이 갖고 있는 △자금조달 공시정보 △자산운용사 영업활동 통계정보 △투자자문사 영업 및 경영지표 통계정보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사회적금융 지원정보 등이다. 개방규모는 4개 API(프로그램 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약속한 언어·메시지 형식), 23개 테이블, 327개 항목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사회적금융 지원정보는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장기·저담보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기업들이 보다 쉽게 금융 자원을 확보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의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감원이 보유한 자금조달 공시정보는 기업의 공모·사모 자금사용내역, 채무증권발행실적, 기업어음 및 신종자본증권 등의 미상환잔액 정보 등이다. 자산운용사 영업활동 통계정보는 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현황, 투자일임 계약 및 재산현황, 수수료 수입현황 등 자산운용사의 주된 영업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자문사 영업 및 경영지표통계정보는 투자일임 현황 정보(수수료 수입, 계약, 재산운용 등)와 고정이하 자산비율 등 자산 건전성 정보 등이다. 금융위는 "투자자들의 보다 나은 기업평가 및 투자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예금보험공사 등 13개 금융유관기관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금융공공데이터를 개방한 이후 매년 특수법인데이터(2021년), 개인사업자정보(2022년), 침수차량정보(2023년) 등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왔다. 올해 10월말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에 98개 API, 312개 테이블을 개방 중이며, API 활용 신청 2만3603건, 데이터 조회 4억1594만건의 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위는 이용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기업 정보, 금융회사 통계정보 등을 추가로 개방하고, 이미 개방중인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자 데이터 표준화 및 오류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26 14:28:52"앞으로 몇 년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결정적인 시기다. 한국의 ESG 공시 법제화가 늦어져 우리 기업들이 적절한 준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은실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사진)은 25일 "법제화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연구원은 2012년 포스코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기업시민실 ESG그룹 리더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은 ESG 전문가다. 환경학과 경영학을 전공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키워왔다. 특히 위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이행그룹(TIG)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ESG 기준이 만들어지는 데 국내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TIG는 국제적인 기후 관련 공시 요구사항 기준 적용을 지원하는 기구로, 각국의 산업을 대표하는 16명의 전문가가 모여 논의한다. 위 연구원이 참여하는 TIG 회의에서는 주로 ESG 공시 기준의 해석 및 적용을 위한 실무적인 문제를 다룬다. 위 연구원은 "기업들의 질의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어젠다는 매번 다르다"며 "예를 들어 공급사슬의 탄소배출량(Scope 3)을 산정할 때 전기사용량을 추정한 뒤 이를 수정했을 경우 해당 내용을 어떻게 공시해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의 현황과 입장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한국회계기준원(KSSB) 기업 소모임을 통해 안건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과정도 거친다. 그는 "올 들어 세 번의 국제회의에 참여하며 국내 기업의 입장을 전달하는 동시에 각국의 공시 규제와 글로벌 기업들의 준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공시 이행의 어려움이 모든 기업이 직면한 공통적인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ISSB 기준에 따른 보고서가 본격 발간될 예정으로, 공시 이행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ESG 공시 법제화가 늦어지는 상황에는 우려를 표했다. 위 연구원은 "국내 산업의 특성과 기업들의 준비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ESG 공시 법제화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논의가 오래 이어지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공시 법제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구체적인 준비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 연구원은 ESG 공시 자체보다는 실질적인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과 성과가 뒷받침돼야 공시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어떤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떤 기업이 뒤처질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SG 경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이 필수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위 연구원은 "입사 초기에는 ESG와 지속가능경영이 직원들에게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전 직원이 그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ESG 전문가로 불리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실천해 회사와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5 18:02:58[파이낸셜뉴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12일 제출한 6차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발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두산그룹의 사업 재편 방안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결과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22 09:19:32[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부 시설투자에 375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자기자본의 8% 규모로 내년말까지 1년 간 진행한다. LG이노텍 측은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21 17:10:06[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특수목적회사(SPC)인 한화오션SG홀딩스가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95.15%를 확보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는 잔여 주식 취득을 위한 강제 매수 절차를 진행한다. 한화는 이미 싱가포르 경쟁당국으로부터 다이나맥 인수를 승인받은 상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생산거점 2곳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해상 설비의 핵심 제품 건조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9월부터 싱가포르 현지 SPC를 통한 지분 공개매수로 싱가포르 상장사 다이나맥 홀딩스 경영권 확보를 추진해왔다. 공개 매수 주가는 1주 당 0.6싱가포르달러였지만 한 달 뒤 0.67싱가포르달러로 인상했다. 이에 다이나맥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데즈먼드 림은 한화그룹의 공개매수 제안을 수락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전략적 사업 시너지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조선·해양 부문을 맡고 있는 한화오션의 해양 설비 기술력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21 14: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