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상홀딩스는 혜성프로비젼과 크리스탈팜스의 지분을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1월 30일 공시했다. 혜성프로비젼과 크리스탈팜스는 각각 수입육류 가공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자회사에 대한 지분 비율은 각각 70%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30 17:24:02[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공시대상회사는 공익법인과 내부거래를 할 경우 연 1회 공시해야한다. 동일인(총수일가)에게 국외 계열회사 공시의무가 부과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 의결 및 공시에 관한 규정' 등 4개 고시 개정안을 오는 2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으로 신설된 공인법인 및 동일인의 공시 의무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세부 공시절차 등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공익법인에 대해서도 국내 계열회사의 주식 취득·처분 및 일정규모 이상의 내부거래를 할 경우 미리 의사회 의결 및 공시를 해야한다. 공익법인의 순자산총계·기본순자산 중 큰 금액의 5% 이상이거나 50억원 이상인 자금, 유가증권, 자산, 동일인 및 동일인 친족 출자 계열회사와의 상품ㆍ용역거래가 대상이다. 공익법인 규모에 비해 과도한 공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사회 의결 후 7일 이내 공시하도록 시기를 정하고, 약관에 의한 금융거래에 대한 특례 등은 공시대상 회사와 똑같이 적용했다. 또 총수일가는 국외 계열회사에 대해서도 직접 공시의무를 져야한다. 동일인의 공시의무사항인 일반현황, 주식소유현황(주주현황, 출자현황), 순환출자현황 등이다. 자연인인 동일인 및 친족이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 주식을 소유한 국외 계열회사의 일반현황 및 주주현황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가 아니면서 기업집단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자산총액 100억원 미만인 소규모 비상장회사에 대해 중요사항 공시의무를 면제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기준이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와 그 회사가 50%를 초과해 주식을 소유한 회사'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집단 현황 공시 중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은 계열회사의 내부거래 현황'의 공시 대상 계열사 범위도 동일하게 넓혔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30일부터 시행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1-09-03 13:58:33현대건설은 '금감원, 현대건설ㆍ안진회계 감리 착수' 관련 보도에 대해 "당사는 대상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자료제출 요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6일 공시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7-01-06 14:21:54대우조선해양은 3일 조선 해양사업 핵심역량 집중을 위해 자회사 에프엘씨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은 지난달 25일 3개 매수의양자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추후 매각이 완료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한다는 방침이다.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5-09-03 16:17:46대상홀딩스는 친환경 유기농상품 전문유통을 하는 '초록마을'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한다고 31일 공시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5-03-31 11:46:22대상홀딩스는 31알 식품제조업을 영위하는 해외자회사 미원 베트남(MIWON VIETNAM)에 대해 최근 사업연도 자산총액 관련해 주요종속회사에서 탈퇴한다고 공시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5-03-31 11:45:29[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2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참석 대상은 올해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3292개 회사의 임직원이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원사업자는 하도급법에 따라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별 지급 금액 △지급 기간별 지급 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 조정기구에 관한 사항 등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공시제도 이해를 돕고, 공시 대상 및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시점검 시 지속해서 적발되는 사항을 위주로 재발 방지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공정위는 기업들이 공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방침이다. 제도 도입 이후부터 기업들이 질의한 사항 등을 반영한 질의응답서(FAQ)도 함께 제공한다. 하도급 대금 연동제 도입 1년을 맞아 연동제 도입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해 제도 개선에 참고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관련 제도의 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현장 설명회 및 가이드라인 제공 등 법 위반 예방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9-20 11:27:32[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조7000억원으로 국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II 공급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이다. 천궁II에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중동 3개국의 K-중거리 방공망 배치로 향후 해당 국가들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에 대한 추가수출 가능성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최첨단 유도무기 수출은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극소수의 선진국들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능은 물론 수출 대상 국가와의 폭넓은 신뢰 관계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 수출로 UAE, 사우디에 이어 이라크에도 천궁II 수출을 성사하며, 중동 주요 3개 국가를 잇는 ‘K-방공망 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 부체계 및 협력회사를 비롯한 방산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첨단 국산 유도무기가 중동 국가의 하늘을 지키는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의 성과가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견·중소 방위산업체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0 09:27:16LG디스플레이가 중국 TV 제조사인 스카이워스가 보유하고 있던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LCD 공장 매각이 이르면 3·4분기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 온 광저우 LCD 공장 매각으로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고도화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연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LGD, 中광저우 공장 지분 확대로 매각 '잰걸음'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스 그룹은 지난 1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자회사인 스카이워스-RGB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생산법인인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유한공사에 보유한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각가는 13억위안(약 2436억4600만원)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법인의 지분 구조는 △LG디스플레이(70%) △광저우하이테크홀딩스유한공사(시정부·20%) △스카이워스-RGB(10%)로 구성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일 생산법인의 지분을 매각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CSOT를 선정했다고 공시하면서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공식화했다. CSOT는 중국의 또 다른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가격을 비롯한 향후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업계는 이번 매각으로 LG디스플레이가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이 1조원 후반대에서 2조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4분기께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지분 구조가 단순해지면서 CSOT와의 매각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을 두고 스카이워스와 LG디스플레이 양사가 '윈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카이워스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지분 매각을 두고 "그룹의 지속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최적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그룹의 유동성을 높이고 그룹의 다른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시장에 대한 기존 투자는 자금 압박이 가중되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며 "광저우 공장 매각은 주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관련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LGD, 4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실적 부진 속 고전 중인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 취임 이후 비상경영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지난 2·4분기 증권사들이 2000억 넘는 손실 볼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 열어보니 937억원 영업손실에 그치는 등 OLED 중심의 체질개선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LG이노텍 사장 재임 시절부터 쌓아온 '애플맨' 명성에 걸맞게 아이폰16프로, 아이폰16프로맥스 등 상위 2개 모델의 패널 공급을 담당하면서 애플의 아이폰 공급망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16프로맥스 패널은 지난 5월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먼저 납품 승인을 받으며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증권사들의 전망도 희망적이다. 오는 4·4분기부터 아이폰 물량의 증가로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대규모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저우 공장 매각을 통한 LCD 사업 축소와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로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19 18:07:21[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2200억원에 한양증권을 품었다. 한양증권은 19일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KCGI와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29.6%(376만6973주)다. 주당 5만8500원으로 총 2203억원 규모다. 당초 주당 인수 가격은 6만5000원이었다. 매각 가격은 처음 제안한 수준보다 10%가량 낮아진 셈이다. 이번 계약에선 한양학원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41.07%(522만 7243주) 중 한양학원 4.99%,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지분 4.05% 등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KCGI는 이번 한양증권 지분 인수를 위해 기관전용사모펀드를 구성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할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확약(LOC)을 받았다. 인수금융은 메리츠증권이 나섰다. KCGI는 한양증권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SPA 체결 후 준비 과정을 거쳐 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나,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만약 심사 과정이 문제 없이 흘러간다면 연내 KCGI가 한양증권의 최대 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CGI는 "한양증권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 및 발전시켜 구성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함께, 주주, 채권자,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버넌스 개선 및 기업가치 증대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한양학원 측이 수익 다변화를 위해 1956년 설립한 증권사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28위 중소 증권사지만, 지난 2019년 임재택 대표 취임 뒤 급성장해왔다. 채권 발행과 부동산 금융 등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로 평가 받는다. 증권사 인허가권이라는 ‘프리미엄’ 덕에 시장의 큰 관심이 있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9 17: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