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주말 갤럭시 S25, 아이폰 16 등 주요 모델 공시지원금을 올린 데 대해 "경쟁사도 지원금과 장려금을 높이고 있어 판매점에서 영업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연 해킹 사건 브리핑에서 통신사 이동이 없는 기기 변경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에서 옮겨오는 번호 이동 가입자에 대한 지원금도 늘렸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 후 원활한 유심 교체에 집중하라는 이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규 가입자와 번호 이동 수요를 받지 말라는 행정지도를 받았다. 다만 이는 대리점과 직영점으로 이뤄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통신 3사 영업을 함께 하는 판매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이 주말 공시지원금 상향 정책을 펴면서 가입자 수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유심 재고 문제로 인해 정책은 특이하게 이심 개통 조건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신규 모집이 중단된 지난 5일 648명으로 1000명선이 깨졌고 이후 계속 100명대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주말 공시지원금 상향이 반영된 26일 통계에서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3033명으로 증가했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기존 고객의 이탈을 최대한 방어할 목적으로 판매점 신규 유치 장려금을 상향했고 이심 사용자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킹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달 말 이후 가입자 이탈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금 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신규 영업 중지에 따른 대리점 피해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보상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신규 가입 모집 중지의 해제 시점에 구체적인 보상안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새로 수급되는 유심 물량은 판매점이 아닌 직영·대리점에 보내고 있고 일부 기기 변경에 사용되는 분량을 제외하고 전부 교체 작업에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섭 PR센터장은 "유심 교체가 원활히 이뤄지는 여건이 갖춰지고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만들어 제시하면 이탈 가입자도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SKT는 지난 22일 고객 신뢰 위원회 회의를 열어 통신사 해킹뿐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에 당면했던 국내외 기업의 신뢰 회복 성공 또는 실패 사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기업의 사례를 점검했는지는 해당 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고객 신뢰 위원회에서는 SKT가 정보보호에 대한 장단기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것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한편 SK텔레콤 유심 누적 교체 수량은 459만개, 잔여 예약은 444만개이며 유심 재설정은 지금까지 22만9000명이 참여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7 16:29:36[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 아이폰16 시리즈 사전판매 일정에 돌입한다. 기존 제공해 온 각종 제휴 혜택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부가서비스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3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1차 출시국 일정으로, 공식 출시일은 오는 20일이다. 아이폰16 시리즈의 출고가는 기종별로 △아이폰16, 125만원부터 △아이폰16플러스, 135만원부터 △아이폰16프로, 155만원부터 △아이폰16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SKT는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행사를 운영한다. 내달 4일까지 22일 간 매일 약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TV, 플레이스테이션5,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이달 26일까지 아이폰16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고, 에이닷(A.)에 신규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에이닷의 '자동녹음·요약' 기능은 SKT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에이닷 내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29만원 상당)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 제휴카드 할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구독 상품 혜택 등도 연계한다. KT는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해 'KT365폰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이폰16 시리즈의 파손·분실 보상 액정 파손 시 최대 2회까지 필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36개월 후 기존 폰을 반납하면 새 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했다.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선착순 2만명에게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외 카드 제휴 혜택, 캐시백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SKT와 비슷하게 AI 부가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시리즈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ixi O)'를 통해 통화녹음 서비스를 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 녹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기능은 10월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통 3사는 아이폰1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45만으로 설정할 것을 예고했다. SKT는 아이폰16 시리즈 전 기종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8만6000원부터 26만원까지, KT는 연령별 요금제에 따라 3만6000원부터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종별로 지원금 차별을 둔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기본과 프로 라인업에 공시지원금을 더 싣는다. 아이폰16 및 아이폰16프로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20만8000원~45만원을 지원한다. 이외 아이폰16플러스와 아이폰16프로맥스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6만6000원~23만원까지다. 예고 공시지원금은 공식 출시 일정 전 이통사가 예고하는 지원금으로, 공식 출시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3 09:41:18[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 3사가 삼성 갤럭시Z폴드6·플립6(갤럭시Z6)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대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대로 올렸습니다. 갤럭시Z6 공식 출시 2주일 만의 상향이며,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지난해 갤럭시Z플립5·폴드5(갤럭시Z5)보다 전반적인 요금제에서 높은 수준입니다.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Z6에 대한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모양새입니다. 3만~4만대 저가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 규모도 기존 한자릿수에서 20만원대로 대폭 늘어나면서 선택약정과의 혜택 수준이 역전될 수도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지원금이 훌쩍 뛴 갤럭시Z6, 선택약정 할인과 공시지원금 중 무엇이 더 유리할지 한 번 따져볼까요. ■최대 53만원…저가부터 고가요금제 모두 '껑충'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지난 8일 갤럭시Z6에 대한 공시지원금 규모를 일제히 상향했습니다. 8만원 이상 고가요금제를 기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합니다. SKT는 11만~13만원대 초고가요금제에 대해선 이보다 조금 더 많은 53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습니다. 기존 20만원 안팎의 지원금 대비 30만원 정도를 대폭 늘렸습니다. 중저가요금제에 대한 지원금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4만원 미만 요금제를 기준으로 갤럭시Z6에 대한 기존 지원금은 8만~9만원대였지만, 이를 이통사별로 △SKT, 23만4000원 △KT, 21만원 △LG유플러스, 22만2000원까지 높였습니다. 4만~7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는 20만원 중후반대~40만원 중반대까지의 지원금이 새로 적용됩니다. #OBJECT0# ■저가요금제는 지원금, 고가요금제일수록 선택약정 유리 모든 요금제에 적용되는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향되면서 8일부턴 갤럭시Z6를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할인 측면에서 더 유리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생겼습니다. 지원금 규모가 작았던 기존에는 선택약정(약정기간 동안 요금제의 25%를 매월 할인받는 방식)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8일 이후엔 상황이 다소 달라졌습니다. 2년 계약 기준, 3만~5만원대 중저가요금제에선 지원금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월납부금액을 기준으로는 적게는 월 10원대~700원대까지 더 싼 가격에 단말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를 추가로 지원)을 더하면 할인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추가지원금 지급 여부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반대로 6만원대 이상의 고가요금제로 갈 수록 여전히 선택약정이 유리합니다. 요금제가 높아질 수록 월 요금 할인폭도 가파르게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10만원 이상의 고가요금제의 경우, 지원금 대비 월 5000~7000원 이상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됩니다. 다만 이통사별로 다른 지원금 규모, 요금제 구간은 할인금액 계산 시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주만에 왜?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수급이나 정책 방향에 따라 이통사가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결정합니다. 때로는 정부 정책 방향성에, 때로는 기업의 판매 전략에 따라 바뀝니다. 예컨대,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의 경우, 출시 단 이틀 만에 공시지원금이 상향됩니다. 당시는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강조하고 있을 때인데요. 이처럼 모델 및 상황별로 수일 또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선 초기 판매량과 연관이 있지 않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출시 시점과 최소 한 달 정도 기간을 두는 것이 통상적이고, 현 시점이 통신당국이 가계통신비 압박 수위를 높이는 때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출시 초반 지원금 상향 공세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16:52:22통신 3사가 삼성전자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Z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가량으로 인상했다. 새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올린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어 갤럭시Z플립6·폴드6의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통신 3사는 갤럭시Z플립6·Z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존에는 8만~24만5000원 수준이었다. 통상 갤럭시 신제품이 나오면 출시 한 달 가량이 지나서야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리는 것이 관례였다. 갤럭시S24, 갤럭시Z플립5는 예외였지만 이 때는 정부 차원의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 하지만 갤럭시Z6 시리즈는 탄핵 정국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와중에도 출시 2주 만에 공시지원금을 크게 올렸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플립6·폴드6의 국내 사전 판매량이 91만대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 Z 5시리즈의 102만대 대비 10% 가량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체감한 판매 감소폭은 이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갤럭시Z플립6·폴드6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만원 가량 오른 것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한 예약 구매시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했던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이번에는 사라졌다. 아울러 배터리와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 등은 강화됐지만 디자인이 전작 대비 큰 변화가 없다는 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폴더블폰은 현재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에 그치는 틈새 시장에 속하는 제품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흥행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Z플립6·폴드6의 판매 목표량에 대해 "작년 출시 제품 대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8 15:40:44LG유플러스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6·갤럭시 Z 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올리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U일무이한 갤럭시 AI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Z 플립6, Z 폴드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이달 31일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2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플닷컴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고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6, Z 폴드6 구매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지원금도 인상한다. 기존에는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달 8일부터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44만2000원으로 이전 대비 30만9000원 △5G 라이트+(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32만6000원으로 22만8000원 상향됐다. LG유플러스 박준수 디바이스 담당은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AI 세일페스타’ 에 맞춰 유플러스 닷컴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8 08:56:07KT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KT 고객은 월 9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가지원금 15%를 합해 최대 57만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10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을 제공한다. 또 KT는 ‘갤럭시 Z폴드6 1TB’를 512GB 가격으로 제공한다. 약 32만원 상당 할인된 금액이다. 또한 ‘갤럭시 Z 플립6 512GB’도 256GB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에게 약 1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아울러 KT는 네이버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을 오직 KT닷컴에서만 제공한다. 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 256GB △마루는 강쥐 디자인 정품 클리어 케이스 △플립수트 케이스&카드 △파우치 가방 키링 △테마 변경 NFC키링 △빅데코스티커 △에디션 전용 특별 패키지 박스 등으로 구성되며 1000대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KT 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 KT는 KT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액세서리와 2년간 매월 최대 9천 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팩을 지급한다. 고객이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69 요금제’로 가입한 경우 갤럭시 워치7 또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KT닷컴에서 단말기를 최대한 할인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팁도 소개했다. 먼저 KT 고객이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까지 단말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BC카드 사용 고객이라면 신규 발급 없이 보유 카드로 5% 캐시백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고객이 사용하던 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폰 시세에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KT 고객은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와 KT BC바로 SUPER+ 카드 더블할인 적용으로 24개월간 최대 120만원까지 요금할인을 제공받는다. 여기에 KT BC바로 SUPER+ 카드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KT Super DC 롯데카드 신규고객이라면 장기할부 결제 시 각각 최대 5만원 캐시백까지 추가로 제공받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8 08:46:25[파이낸셜뉴스] 국내 이동통신사가 애플의 신규 아이패드 라인업 출시에 맞춰 온·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9일 각자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규 아이패드 프로(11·13), 아이패드 에어(11·1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전자기기 중 처음으로 M4칩을 탑재했다.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작업 수행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M2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3000원에서 319만원, 아이패드 에어의 출고가는 112만2000원에서 187만원이다. 이통사별 신규 아이패드 라인업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SKT, 5만원 △KT, 10만원 △LG유플러스 14만원이다. 이통 3사는 신규 아이패드 프로·에어 출시에 맞춰 소정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가 아이패드 프르모션엔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아이패드 전용 케이스·필름을 증정한다. 중고 아이패드 반납 시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고, 월 10만원 이상의 휴대전화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아이패드 요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최대 72만원 할인이 가능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SKT는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T다이렉트샵 내에서 단말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티다문구점' 3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도 신한카드 등 제휴카드로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매월 최대 1만500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9 10:13:51[파이낸셜뉴스] 국내 이동통신사가 애플의 신규 아이패드 라인업 출시에 맞춰 온·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9일 각자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규 아이패드 프로(11·13), 아이패드 에어(11·1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전자기기 중 처음으로 M4칩을 탑재했다.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작업 수행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M2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3000원에서 319만원, 아이패드 에어의 출고가는 112만2000원에서 187만원이다. 이통사별 신규 아이패드 라인업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SKT, 5만원 △KT, 10만원 △LG유플러스 14만원이다. 이통 3사는 신규 아이패드 프로·에어 출시에 맞춰 소정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가 아이패드 프르모션엔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아이패드 전용 케이스·필름을 증정한다. 중고 아이패드 반납 시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고, 월 10만원 이상의 휴대전화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아이패드 요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최대 72만원 할인이 가능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SKT는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T다이렉트샵 내에서 단말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티다문구점' 3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도 신한카드 등 제휴카드로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매월 최대 1만500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j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9 09:22:11번호이동(이동통신사 변경)에 따른 전환지원금이 2주째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구형 단말 위주로 공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중저가 수요를 공략하는 한편, 구형 단말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갤럭시퀀텀4와 아이폰1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T는 지난해 출시한 중저가 단말 갤럭시퀀텀4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기존 21만5000원~38만원(11만원 이상 요금제 기준)에서 29만~45만원까지 인상했다. 여기에 갤럭시퀀텀4에 적용되는 전환지원금 5만~12만원 및 추가지원금을 적용하면 해당 제품의 출고가 대비 최소 반값(중저가 요금제 기준)에 단말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지원금 규모가 출고가를 뛰어넘게 된다. 갤럭시 퀀텀 4의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KT도 아이폰13 기본 모델(128GB·256GB)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대 공시지원금(50만원) 및 추가지원금(7만5000원) 적용 시 아이폰13 128GB의 실구매가는 19만원대로 내려간다. 앞서 KT는 아이폰14 시리즈 리패키징(개통 후 14일 이내 반품 제품을 할인 가격에 재판매)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아이폰14 리패키징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70만원은 월 6만9000원 5G 요금제부터 적용되는 만큼 중저가 수요를 노렸다는 평가다. 이번 SKT와 KT의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은 중저가 수요 공략 및 재고 밀어내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신규 단말의 경우 200만원을 넘나들고 있다"며 "젊은 세대 보다 신제품 수요가 상대적으로 덜한 중장년층 또는 고가 신규 단말 구매가 부담되는 청소년층 공략을 비롯해 가입자 유지 및 유입, 재고 정리 등 각 사업자의 전략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간 협의를 통해 가격 수준이 책정된다. 한편 지난달 23일 사업자와 정부 간 회동 이후 일부 단말기 라인업에 대해 최대 30만원대까지 인상된 전환지원금은 2주째 변동이 없는 상태다. 지난달 시행령 제정 이후 정책이 먼저 시행된 만큼 전산망 등 인프라가 안정될 때까지 당장 지원금 규모 상향 및 적용 모델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김준혁 기자
2024-04-10 19:25:56[파이낸셜뉴스] 번호이동(이동통신사 변경)에 따른 전환지원금이 2주째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구형 단말 위주로 공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중저가 수요를 공략하는 한편, 구형 단말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갤럭시퀀텀4와 아이폰1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T는 지난해 출시한 중저가 단말 갤럭시퀀텀4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기존 21만5000원~38만원(11만원 이상 요금제 기준)에서 29만~45만원까지 인상했다. 여기에 갤럭시퀀텀4에 적용되는 전환지원금 5만~12만원 및 추가지원금을 적용하면 해당 제품의 출고가 대비 최소 반값(중저가 요금제 기준)에 단말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지원금 규모가 출고가를 뛰어넘게 된다. 갤럭시 퀀텀 4의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KT도 아이폰13 기본 모델(128GB·256GB)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대 공시지원금(50만원) 및 추가지원금(7만5000원) 적용 시 아이폰13 128GB의 실구매가는 19만원대로 내려간다. 앞서 KT는 아이폰14 시리즈 리패키징(개통 후 14일 이내 반품 제품을 할인 가격에 재판매)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아이폰14 리패키징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70만원은 월 6만9000원 5G 요금제부터 적용되는 만큼 중저가 수요를 노렸다는 평가다. 이번 SKT와 KT의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은 중저가 수요 공략 및 재고 밀어내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신규 단말의 경우 200만원을 넘나들고 있다"며 "젊은 세대 보다 신제품 수요가 상대적으로 덜한 중장년층 또는 고가 신규 단말 구매가 부담되는 청소년층 공략을 비롯해 가입자 유지 및 유입, 재고 정리 등 각 사업자의 전략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간 협의를 통해 가격 수준이 책정된다. 한편 지난달 23일 사업자와 정부 간 회동 이후 일부 단말기 라인업에 대해 최대 30만원대까지 인상된 전환지원금은 2주째 변동이 없는 상태다. 지난달 시행령 제정 이후 정책이 먼저 시행된 만큼 전산망 등 인프라가 안정될 때까지 당장 지원금 규모 상향 및 적용 모델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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