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3국 순방 이후 13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해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한 두다 대통령과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함께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했고, 김 여사와 두다 여사도 그 뒤로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진한 붉은색 블라우스에 검은 치마 정장 차림이었고, 행사 내내 다소 어두운 표정이었으나 두다 여사와 걸어가며 이야기를 할 때는 옅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건 지난 11일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 13일 만이다. 국내 일정 기준으로는 지난달 10일 마포대교를 찾은지 한달 반 만이다. 김 여사는 최근 들어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날 배우자 간의 친교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국빈 만찬 내용이 담긴 사후 서면 브리핑도 나오지 않았다. 순방 전후로 명품가방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김 여사는 지난 16일 재·보궐선거 투표는 물론, 2년 연속 참석했던 경찰의 날 행사(19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국빈 방문을 했고 격에 맞는 예우를 하는 건 당연하다"라며 "영부인이 외교 일정에 참석하는 건 국익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5 06:55:10[파이낸셜뉴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최근 공식 석상에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다. 이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전략을 적극 피력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2019년부터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을 언급해왔던 이 GIO는 향후 주요 글로벌 회사들과 만나 '소버린(Sovereign·주권)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버린 AI는 다양성 보호 위해 필수”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 GIO는 지난 5월 21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 국가의 언어, 문화 등을 고려한 다양한 AI 모델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 GIO는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구성하는 AI 기술의 특성상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했을 때 특정 시각으로만 역사, 문화 등이 서술돼 미래의 다양성까지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네이버가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각 국가별 ‘소버린 AI’의 구축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이미 이 GIO는 네이버 20주년이었던 2019년 당시 ‘디지털 G2 시대, 우리의 선택과 미래경쟁력’ 공동심포지엄에 참석해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 GIO는 "한글로 된 우리의 데이터를 우리의 손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500년, 1000년이 지났을 때 우리의 문화 데이터를 네이버가 잘 지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GIO는 소버린 AI 확산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논의도 함께 챙기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 GIO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팀네이버 주요 경영진과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한 것이 대표적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일찍부터 직접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양사는 데이터 주권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업 시너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처럼 이 GIO가 5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을 적극 알리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실제 이 GIO의 ‘데이터 주권’에 대한 진심은 네이버의 AI 전략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네이버는 지난 25년 간 자국 1위 검색 엔진을 지켜내고 있다. 2019년 공동심포지엄에서도 이 GIO는 “어떤 언어가 잘 검색되지 않는다면,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정보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서비스를, 기술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터 주권, 이GIO 선제적 투자 선봉에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이 GIO는 선제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2013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을 구축했다. 당시 설립 비용은 물론, 대규모 서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기에 막대한 운영 비용 소요가 예상됐지만 이 GIO가 적극 추진해 ‘각 춘천’이 설립됐고, 현재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함께 국내 정보기술(IT)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 GIO는 2021년 네이버가 전 세계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에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며,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과 기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탄탄히 준비해온 다양한 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가속화되고 있는 AI 경쟁에서 ‘소버린 AI’ 전략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AI 시대에서도 다양성을 지키기 위함이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는 대부분의 학습 데이터가 영어로 구성돼 있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과는 달리, 한국어 데이터를 상대적으로 많이 학습하며 한국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판 AI 성능 평가 체계 'K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 벤치마크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오픈AI의 GPT-3.5-터보,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보다 높은 종합 점수를 기록한다. 아울러 국외의 각국 정부 및 기업이 소버린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3월에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와 아람코 디지털은 아랍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5월에는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컨버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즈’와 협약을 체결해 소버린 클라우드 및 AI를 활용한 필리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8 13:50: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지역구 수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울산에서 첫 공식 석상을 스스로 마련했다. 검찰이 ‘청와대 하명 수사’ 관련해 조국 전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개입 여부를 다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동시에 관련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최근 같은 지역구 라이벌인 박맹우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전해지자 문재인 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제물삼아 총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 성역 없는 수사 촉구 김기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 전 대표는 “뿌리 깊은 민주당의 선거 공작 DNA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30년 지기 친구를 당선 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반드시 수사해야만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표는 “서울고검이 오늘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등에 대한 재기 수사 명령을 내렸다”라며 “지연된 수사와 재판 탓에 점점 국민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이 진실 규명을 위해 조국 전 장관과 임종석 전 실장 수사 재기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에 앞서 “울산시장 선거공작 의혹에 연루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이들은 적반하장식으로 지금도 뻔뻔하게 아무 제한 없이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황운하 의원은 이번 총선에 재출마하려는 등 어떤 반성도 없이 총선 출마를 위해 기웃거리고 있는 것은 ‘웃픈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총선인데, 하수인과 수혜자에 불과한 송철호, 황운하, 조국과 임종석으로 이 사건이 마무리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 다시 꺼내 든 '청와대 하명 수사'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은 김 전 대표가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에게 패한 정치적 입지가 약화된 시기, 다시 4선 국회의원으로 재기하는 토대가 된 사건이다. 최근 1심에서 당시 관련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의원(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유죄를 선고 받음에 따라 김 전 대표가 지금과 같은 위기 국면에서 다시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카드인 셈이다. 한편 김 전 대표는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과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한 페널티 적용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같은 지역구 박맹우 전 의원과 당내 경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존경하는 박맹우 전 시장님께서 올바른 선택을 신중하게 잘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치인 김기현은 정치인 김기현의 길을 지금까지 걸어왔고 앞으로도 김기현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18 16:21:22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센터장이 공식 석상에서 민간 부분위탁과 관련해 '부산 환경단체들은 민간위탁을 맡을 만한 사이즈가 안된다'는 취지로 말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지난해 부산시는 센터의 사무 일부를 시민환경단체에 맡기는 추진계획을 마치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공무원 노조와 일부 의원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런데 올해 개정안이 재상정되자 지난 7일 이영애 신임 센터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민간위탁에 대한 정책방향을 급선회한 것도 모자라 시민단체 자체를 공식석상에서 평가절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7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283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를 열고 시 낙동강관리본부로부터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이날 복지환경위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대한 일부 기능을 시민단체에 민간위탁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재상정했다.이영애 신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날 부산의 환경단체에 대한 규모 및 전문성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면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혁신안을 통해 센터를 정상화해나가겠다고 주장했다.그는 "제가 생각하는 민간위탁의 롤모델은 영국 단체 야생조류와습지트러스트(WWT)와 같은 사이즈다. 국가의 지원 없이도 자체적인 재원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인력이나 기구가 완벽하게 갖춰졌을 때 위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산 지역에는 100여개 환경단체가 있다. 각자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런 '사이즈'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그러자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성숙 의원(사하구2)은 "그런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면서 "저는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영아 의원도 "환경단체는 완벽해야지만 일부 프로그램 정도만 위탁받을 수 있는 거냐"면서 "센터장이 말한 그 완벽하다는 것이 어떤 것이냐. 박사님이 있고 그런 것이 완벽한 것이냐"고 반문했다.이후 회의장 공기가 급격히 얼어붙자 여운철 낙동강관리본부 본부장이 수습에 나섰다. 여 본부장은 "현재까지 센터가 운영되면서 시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보다 발전된 에코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자 부산 시민환경단체 측은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부산환경운동연합 민은주 사무처장은 "이 센터장이 취임 후 먼저 전화를 걸어와 같이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주고받았는데 유감스럽다"서 "낙동강하구를 알리고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선 좀 더 개방적이고 전향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습지와 새들의 친구 김남영 사무국장은 "정말 시대착오적이다. 그 사이즈, 규모가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지 못한다"면서 "규모가 크면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소통이 불가능하다. 가장 이상적인 사회는 작은 사이즈에 다양한 형태의 단체가 서로 공존하면서 협력과 각자의 일을 하는 게 색깔있는 사회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정용부 기자
2020-01-19 19:40:24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참석을 확정했다. 글로벌 스타들과 관객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AAA’는 시상자 없이 수상자만 참석하는 대표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군 전역 후 첫 공식석상으로 ‘AAA’에 나선 이승기가 무대를 환하게 빛낼 예정으로 어떤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엔터테이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입대 후 전역이 가장 기다려지는 스타 1위로도 꼽혔을 만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바, 그가 모습을 드러낼 ‘AAA’를 향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는 2004년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하기 힘든 말’, ‘제발’, ‘삭제’, ‘착한 거짓말’, ‘결혼해줄래’, ‘우리 헤어지자’, ‘그리고 안녕’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더불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예능 ‘1박 2일 시즌1’을 통해 놀라운 센스와 반전 허당미를 선보이며 연기자와 예능인으로서도 인정받아 대중들의 마음을 독차지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비롯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명실상부 안방극장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예능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등을 통해서도 탁월한 예능감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어 그야말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처럼 가수, 배우, 예능 세 가지 분야 모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트리플 크라운 스타로 사랑받은 이승기가 어떤 모습으로 ‘AAA’를 찾아올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7 Asia Artist Awards’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fn스타 DB
2017-11-08 17:32:28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자신의 애완 토끼를 공식 석상에 데리고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미 CNN 뉴스 등은 펜스 부통령의 애완 토끼 '말론 분도'가 9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서 열린 미군 가족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공식 데뷔'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펜스 부통령과 부인 카렌 펜스, 도널드 대통령의 장녀 이반카 트럼프, 허버트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카렌 펜스 여사의 품에 안겨 등장한 토끼 말론은 행사에 참석한 군인 자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펜스 여사는 "말론은 에어포스 투(미국 부통령 전용기)를 탄 최초의 토끼"라며 "우리는 말론은 사랑한다"고 말했다. 말론의 이름은 영화 대부의 주연배우로 유명한 말론 브란도의 이름에서 따왔다. 펜스 부통령의 딸 샬롯 펜스가 대학 수업에서 영화를 만들 때 지은 이름이다. 말론이 공식 석상에 소개된 건 올해 1월, 펜스 부통령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워싱턴DC로 입성할 때 함께 비행기를 타면서부터다. 당시 말론은 펜스 부통령보다도 먼저 비행기에서 내렸다. 이후 샬롯 펜스는 말론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만들었는데, 펜스 가족은 말론에게 '미국의 토끼(Bunny of the United States·BOTUS)'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말론은 9000여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5-11 14:35:29▲ 사진=김현우 기자 윤은혜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 후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S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윤은혜는 표절 논란 이후 약 100일 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것. 표절 논란 첫 공식석상인만큼 윤은혜가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윤은혜는 오전 11시 46분께 등장했다. 그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윤은혜는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포토월 행사를 마치고 퇴장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9월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으 패션2' 4회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로부터 표절 의혹을 제기당한 바 있다. 이후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11 13:36:40▲ 사진=아메바컬쳐 가수 자이언티가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자이언티는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다이나믹듀오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는 지난 24일 불거진 모델 이솜과의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이날 자이언티는 다이나믹듀오의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프라이머리의 '물음표'를 불렀다. 관객들은 자이언티의 무대가 끝난 후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다이나믹 듀오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가수다. 한 곡만 하고 보내기 아쉽지 않냐"며 자이언티에게 "한 마디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안녕하세요 자이언티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자이언티는 관객들이 무대를 향해 "이솜"을 외치자 "저는 할 말이 없다. 노래 한 곡 더 하겠다"며 '씨스루'를 이어 불렀다. 앞서 지난 24일 한 매체는 이솜과 자이언티가 열애 중에 있으며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이며, 지인들과 함께 여행 다녀왔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07-25 20:21:57제시카 공식 석상 제시카 공식 석상 등장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제시카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ENDI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으로 가진 스케줄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제시카는 퍼 장식이 인상적인 블랙 상의에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 그리고 주변의 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몰려 제시카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가수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이후 현재는 BLANCE&ECLARE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제시카 공식 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공식 석상, 좋아보여", "제시카 공식 석상, 미모는 더 물올랐네", "제시카 공식 석상, 정말 수석 디자이너?"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27 07:41:48제시카 공식 석상이 화제다.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펜디(FENDI)'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지난 9월 30일 소녀시대 탈퇴 파문 이후 제시카는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 23일 마카오 베네치안리조트에서 열린 코타이대전2를 관람하며 결혼설에 휩싸였던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모은바 있다. 현재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뷰티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시카 공식 석상, 너무 예뻐졌다" "제시카 공식 석상, 오랜만에 봐도 예쁘네" "제시카 공식 석상, 소녀시대 완전히 떠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27 00: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