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키워드 '앞, 아트(Ap, Art)'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 아트(Ap, Art)'는 아파트(Apart)라는 익숙한 단어를 분리해 만들어졌다. '아파트 바로 앞, 아트'를 의미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예술이 아닌 집 앞이나 거실 등 주거와 밀접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한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올해 개관하는 견본주택에 김환기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입주민 미술품 구매시 할인혜택 제공, 아트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 및 아파트 공용부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신공영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양주와 평택 2곳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 상담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7 15:46:58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건설' 이슈를 분석한다. 라씨 매매비서 AI PICK 분석 종목 5 : 우원개발 +29.96% 이화공영 +29.83% 특수건설 +16.81% 남광토건 +10.98% 동아지질 +5.24% 5/21 오후 2시 51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건설] 요약 : 건설 업종 전망 분석 및 시사점 긍정적 전망의 근거 금리 인하 기대: 금리 인하 기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건설업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 회복: 서울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과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건설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PF 불안 해소: 정부의 PF 지원 정책으로 우발채무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건설업체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업 성장: 해외 원전 사업과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는 건설업체의 수주 증가로 이어져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정적 전망의 근거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은 아파트 가격 하락과 미분양 증가가 지속되면서 건설업체의 유동성 문제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미분양 증가: 준공 후 미분양 증가는 건설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급 과잉 우려: 8월 공급 대책이 발표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건설업체의 수주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사점 지역별 차별화: 서울 등 일부 지역은 회복세를 보이지만, 지방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업체별 차별화: 부실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피하고, 해외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주목해야 합니다. 정부 정책 변화 주시: 8월 공급 대책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건설업 전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단기 랠리 가능성: 연말까지 예상치 못한 호재가 발생하면서 단기 랠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후 매일 무료로 5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매매신호내역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30 16:17:43[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은 9일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750억원 규모로 실행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 지하4층~지상29층, 7개동에 724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북부 2기 신도시인 양주회천지구와 인접한 입지로 1호선 덕계역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본 PF는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을 통해 이뤄졌다. 공공기관 HF의 보증은 PF자금 조달의 신뢰성을 높여 조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PF 시장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사업성을 발판삼아 본PF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건설사 중 PF 보증위험이 낮은 회사로 분류된다. 자기자본대비 PF규모가 21%, PF보증금액은 1500억원, 1년 이내 만기 도래 PF 금액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간시행 주택사업에 집중한 다른 건설사와 달리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공공공사 매출 비중은 42%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1-09 13:56:21한신공영이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이미지)'를 10일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는 가장 대표적인 안전용품 안전모를 비롯해 라바콘, 소화기, 조립식드럼 등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안전용품을 의인화해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향후 사내 메신저, 현장 안전교육,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놀이터 조성 등에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 활용 분야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안전용품 자체를 의인화해 현장 근무자는 물론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 캐릭터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향후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조선소나 공장 등 안전이 중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도록 원본 이미지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0 18:10: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북구 월출동 일원에 46만2000㎡(약 14만평) 규모의 '의료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의료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2671억원(용지비 1188억원, 조성비 897억원, 기타 5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전략적 디지털 정밀 의료도시로 성장할 토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영개발로 이뤄진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 신청, 그린벨트 해제, 주민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는 지역 기업의 영세성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의 광주연구개발특구(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산업 기술과 융합 고도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하고,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아울러 기존 제조방식에 AI·디지털·의료 융합 등을 접목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디지털 의료 분야 선도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강소·중견·중소·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의료특화 산단 조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 1546억원, 부가가치 671억원, 소득유발 379억원, 신규 일자리 1200여명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계두 광주시 투자산단과장은 "광주 의료산업은 지난 2021년 기준 500여개의 기업과 1조2600억원의 매출, 직접 고용 4500명의 성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의료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여건이 부족하다"면서 "신규 의료특화 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벨트를 새롭게 그리는 것은 물론 광주 경제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보건복지부의 신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4 10:50:29한신공영은 충청북도 청주시로부터 2669억원 규모의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669억원으로, 2021년 말 연결기준 매출의 20.4%에 해당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1-02 13:46:4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만약의 경우 소송을 통해서라도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 100%가 용인시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최근 불거진 플랫폼시티의 제2대장동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이는 용인시 최대 개발 사업이 대선 정국과 맞물려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입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구성·동백·보정동 일대 275만7186㎡에 경제도심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인시·경기도·용인도시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공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6조2850억원 규모에 GH 95%, 용인도시공사 5%의 지분을 투자했다. 앞서 국민의힘 측은 이같은 공영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플랫폼시티 사업의 개발이익금이 대부분 경기도로 환수돼 용인지역에 재투자되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플랫폼시티 개발을 '제2대장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플랫폼시티 사업은 그 어떤 이유로든 사업의 본질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의도적인 흠집 내기로 순항하고 있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폄훼를 멈춰달라"며 "정치적인 의도로 사업을 악용하지 말아달라. 거짓 정보로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용인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백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악의적인 정치 공세에 적극적인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제발 시민들의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플랫폼시티 의혹이 정치적인 이유 백 시장이 플랫폼시티 의혹을 '정치적'이라고 판단한 데에는 몇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선 대장동 개발의 경우 공영개발과 민간개발이 함께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이득을 얻은데 반해, 플랫폼시티는 100% 공영개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근본적인 사업방식이 달라 개발이익이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갈 일은 불가능하다. 또 개발이익 대부분이 용인시가 아닌 경기도에 재투자 된다는 점도 사실과 다르다는 게 백 시장의 설명이다. 백 시장은 "최근 용인지역 정치권 등에서는 플랫폼시티 사업 개발이익금이 모두 경기도로 환수돼 용인지역에 재투자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개발이익은 용인시에 환원하겠다는 GH의 서면 제안서 등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사업비의 95%를 투자하는 GH가 더 많은 개발이익금을 가져가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니냐'는 눈빛이지만, 백 시장은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금의 투자비율로, 이를 근거로 이익금을 분배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주장은 이재명 후보가 도입한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근거로 정치적인 공격을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플랫폼시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서면 답변을 받았다"며 "개발이익금이 용인시에 재투자되는 원칙에 일보 후퇴도 없으며, 만약의 경우 소송을 가더라도 100% 재투자를 이루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국민의힘 측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꼬투리 잡으며 제2대장동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대선을 이용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일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주택공급 확대로 '광역교통망 확충' 백 시장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플랫폼시티의 제2대장동 의혹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국민의힘 측은 다시 '주거 위주의 개발'이라는 또 다른 공세를 펼치며 주거단지가 축소된 원안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공급 확대는 광역교통망 해소를 위한 조건으로, 꼭 필요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백 시장은 "당초 주택공급 규모가 9000가구에서 2500가구 정도 증가하면서, 플랫폼시티가 주거위주로 개발된다는 의혹이 있다"며 "주택공급량이 증가한 것은 3기 신도시 지정 기준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구성 IC설치나, 복합환승터미널 등 광역교통대책을 끼워 넣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무턱대고 개발했다가 교통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보다 정부의 3기 신도시에 맞춰 주택공급 물량을 늘려주는 대신, 광역교통대책을 해결하는 조건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백 시장은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안에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며 "내부 교통만 잘 연결한다면 용인시는 서울에서 전지역을 3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가 된다. 원래의 계획인 경제자족도시로서 취지와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개발 관련 비리 원천 차단'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해 남은 문제는 토지보상 등으로, 일부 임대 계약을 맺은 소상공인들이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반발하면서 백 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토지주나 건물주 위주로 진행되는 보상절차에서 웰세를 내며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에 대해 상가 부지를 마련해 우선 공급하고, 영업보상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민선 7기 내에서만큼은 대규모 개발로 인한 어떠한 부정부패, 비리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알아달라"며 "플랫폼시티 개발은 오로지 용인시민들만을 위한 개발이 될 것이고, 용인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역대 시장들이 각종 개발 비리로 인해 경찰과 검찰 수사를 받았던 상황에서, 자신의 임기 동안에는 개발과 관련 비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백 시장은 "용인시는 동쪽은 반도체클러스터를, 서쪽은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경제자족도시가 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맡은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1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용인시장 최초의 재선 도전을 시작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16 18:17:24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는 지난 24일, J5 주차장용지 분양을 마지막으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전 필지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분양된 해당 주차장용지는 판매·근생시설 등을 부속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용지다. 낙찰자로 선정된 신경주농업협동조합은 해당 부지에 대해 향후 로컬푸드직매장 및 금융점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주택 분양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태영데시앙’을 시작으로 ‘반도건설유보라’, ‘대창줌파크’ 등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경부선KTX고속철, 동해선, 중앙선 운행에 따른 광역교통망이 장점인 신도시로,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신경주역은 현재 경부선고속철(KTX, SRT)이 운행중으로 이번달 28일경 동해선과 중앙선(‘22년전구간개통)이 신경주역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KTX신경주역을 이용한 주요지역 소요시간은 서울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 35분이며, 동해선과 중앙선까지 통합 개통될 시 추가적인 시간 단축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신도시 기준 반경 20km안에는 4번국도, 7번국도, 자동차전용도로(7번국도우회), 20번 국도를 따라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소재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코로나19예방조치의 일환으로서 홍보관 방문은 사전예약해야 한다.
2021-12-27 15:41: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군부대의 이전사업이 울산시가 주도하는 공영개발로 추진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3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옥동 군부대 이전 관련 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 2018년 2월 국방부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뒤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옥동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 군부대 이전 지역인 울주군 청량읍의 양동마을 주민과 면담 및 설명회 과정에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다행히 이달 21일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안)’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2022년 상반기 국방부와 ‘군사시설 이전 합의서’를 체결하고 부지 17만 4000㎡ 규모의 청량읍 이전 군부대 조성공사를 2023년에 착공, 2026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울산 남구 옥동 군부대 부지(면적 10만 5000㎡)는 울산시가 직접 주도하는 공영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2029년 부지 조성과 분양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협소하고 단절된 옥동 지역 도로망을 개설 또는 확장하고, 공원·공공문화시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등도 설치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군부대 이전에 협조해 주신 청량읍 주민 및 양동마을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옥동은 군부대 이전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남구 발전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은 국가산업단지, 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해안선 일대 방어 임무를 위해 군사 보안상 최적의 위치로 이전을 추진하는 국방개혁 국책사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2-23 11:40:29[파이낸셜뉴스] 최근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화천대유 사건) 사태를 계기로 박근혜정부 때 폐지된 '주택공영개발'을 재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투기과열지구 내 공공택지를 주택공영개발지구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주택을 직접 건설·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공영개발지구제도는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도입·시행되었던 제도다. 2기 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판교 신도시와 그 인근 지역에서 투기로 인한 부동산 가격 급등 현상이 발생하자 공공택지 일부를 주택공영개발지구로 지정해 약 1만가구를 LH(당시 주택공사)가 직접 건설·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시장 여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규제라는 이유로 폐지됐다. 진 의원측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과열현상과 함께 공공택지를 공급받은 민간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의 건설·공급을 통한 과도한 개발이익을 얻고 있다"며 "주택가격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공공택지 내 주택공급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저렴한 주택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토부장관이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성되는 공공택지 중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할 우려가 있거나 공공택지 내 주택공급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공영개발지구를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주택공영개발지구에서 조성된 공공택지를 국가·지방자치단체·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에 양도해 해당 공공기관이 주택건설사업을 직접 시행하도록 한다. 주택의 건설·공급에 따른 개발이익을 공공이 환수하고, 그 이익을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택지 민간 특혜 방지를 위한 입법토론회'에서 논의된 공공택지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진 의원은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경우 택지 재매가, 건설비용 부풀리기 등을 통해 심각한 민간사업자 특혜를 발생시킨다"며 "높아진 주택가격은 고스란히 서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1-18 09: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