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58억원(도비 25억원, 시비 33억원)을 투입해 시청 야외주차장에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추진해왔다. 주차타워는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 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면을 갖췄다. 주차타워 건립으로 목포시청 주차장은 기존 364면에서 499면으로 135면이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돼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차장에 진입할 때 층별 주차 대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이 설치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시는 아울러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급속 전기충전기 8기를 주차타워 외의 야외 공간에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청 공영주차장 공사 기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최근 전기차 사고로 국내 피해 사례가 여러 발생된 가운데 혹여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되도록 전기자동차는 시청 야외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4 15:13:4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중앙동과 일산동, 학성동 등 구도심 문화의 거리 인근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공영 주차장 확충은 민선 8기 원주 시정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주차장 확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최대 목표다. 시는 만두축제 등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강원감영 역사문화체험, 옛 아카데미극장 터 문화공간 조성 등을 대비해 구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조성되는 주차장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옛 아카데미극장 인근 주차타워(200면) △강원감영 옆 공영주차장 부지 주차타워(80면) △원주농협 중앙지점 자리 노외주차장(50면) 등이다. 이밖에도 원일로와 평원로에 조성된 노상 주차장과 옛 원주역 부지 노외주차장 200여 면이 준공되면 구도심 주차난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구도심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만큼 관광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공영주차장 확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3 09:20:5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어린이 승하차 편의시설이 추가된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진리·희망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공영주차장 신축 및 어린이 안전 광장 조성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홍천군은 홍천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차량 혼재 문제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희망리 제3공영 노외주차장 신축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축될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승·하차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광장과 회차 공간, 주차장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지상에서 축소되는 주차면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3 11:42:25【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2곳에 차량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여기에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편 민원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부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경계 휀스 등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한다. 조성될 주차장은 농서동 427번지 일원 3847㎡에 차량 200면 규모, 서천동 744번지 일원 1329㎡에 45면 규모 등이다. 시는 지금도 농서동 427번지(7300㎡)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LH와 부지 면적을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와 200면 규모를 추가 조성하면 이곳 주차장에는 총 46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와 삼성전자는 이달 중 서면으로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3 10:13:2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복합스포츠타운 이용 편의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신규 공공체육시설 주차 수요에 대비해 내년 말까지 157억원을 들여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차장 위치는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 맞닿은 곳으로 32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상반기 주차장 조성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이달 말 설계 등 각종 용역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말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복합스포츠타운 방문객들의 주차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6 14:09:2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주차 스트레스 이제 그만!' 구미시가 시민들의 주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감한 예산 투입과 능동적인 행정으로 공영 주차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차시설팀을 신설해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4년) 동안 조성된 14개소 747면에 비해 민선 8기 2년 동안 39개소 2814면을 확충해 약 4배에 가까운 공영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주차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투자유치환경개선사업, 경북 주차환경개선 전환사업 등 다양한 공모에 공격적으로 지원하고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심지와 상습 주차난 발생 지역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50%를 국·도비로 지원받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도시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이 연계되는 중요한 시책이다"면서 "공영 주차장 추가 조성 등 주차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7월 개방된 △구평동 지하 공영 주차장(173면)을 포함해 △산업단지 우항공원 주차장(233면) △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150면) △봉곡동 주차타워(130면) △인동시장 주차타워(60면) △선산읍 봉황시장 주차장(44면)에 총 3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성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관제센터(이하 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각각 운영되던 공영 주차장 관제센터를 연결해 운영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24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문제 발생 시 즉시 민원 해결이 가능하며, 공영 주차장 관리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민간의 주차장 확보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경북 최초로 '구미시 주차 공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구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택가 주차장이나 부설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함으로써 시설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구도심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개인이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보조금을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기존보다 2배 상향하는 조례도 개정해 민간 차원의 주차장 확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1 09:08:3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주문진 주문로 중앙공원 앞에 80대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2일부터 개방한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로 구간은 이달 1일부터 도로 한쪽 차선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주정차 홀짝제 구간으로 오는 22일부터 주정차 홀짝제 위반시 CCTV를 통한 불법주차를 단속한다. 이에 따라 피서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문진 333-3번지 중앙공원 앞에 8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긴급 조성하고 22일부터 시행되는 홀짝제 위반차량 단속에 앞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중교통인 버스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주정차 홀짝제 시행에 많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9 12:59: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7월부터 공영주차장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원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하는 노외(路外)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1시간 이후에는 주차장별 10분당 요금을 적용한다.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주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주택가 주변 도심 외곽지역 등 일부 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중 한시적으로 야간 정기권 요금 할인과 주차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으로 불법주정차가 줄어들고,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8 10:29: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국제공항 옆 '공항2공영주차장'이 재개장, 대구국제공항 인근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4일부터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항2공영주차장(동구 지저동)은 도시 계획시설 변경 허가에 따라 관련 부지를 활용한 확장 조성 공사를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임시 휴장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시민 편의를 위해 공사를 앞당겨 준공, 애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재개장을 한 달 앞당겼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예정보다 일찍 공항2공영주차장을 재개장해 휴가철 공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개장으로 대구국제공항 인근의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의 해소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공항2공영주차장은 대구국제공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 30분 400원, 추가 10분 당 200원, 일 주차 4000원으로 인근 민영 주차장보다 저렴한 주차 요금으로 높은 수요를 기록해왔다. 기존 공항2공영주차장은 총 면적 4950㎡, 총 주차면 수 173면(일반 168면, 장애인 용 5면)으로 오전 9시 이전에 만차가 되거나 주차장 입차 대기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되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재개장으로 총 면적 6945㎡, 총 주차면 수 218면(일반 190면, 경형 11면, 전기차 11면, 장애인용 6면)으로 변모해 주차 대수가 기존 대비 45대(26%) 증가,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출입구와 통로는 아스콘으로, 주차 면은 잔디 블럭으로 포장해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 구역 등을 새롭게 도색해 구획별 시인성도 높였다. 주차장 내 보안등도 기존 12대에서 31대로 증설해 조도를 높이고, 폐쇄회로(CC)TV를 기존 22대에서 37대로 증설해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3 14:39:3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388-624번지 일대 방치된 수도용지와 하천용지를 정비해 76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가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협약을 맺은 데 따른 조치다.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이곳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로 안전사고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송수관로 등이 매립된 국공유지에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다. 시는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 2032㎡에 시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총 7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지난해 11월 착수해 이달 마무리했다. 시는 특히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선 토지 보상 등에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 통해 토지 매입비 등을 절감하고, 신속하게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0 11: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