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을 속여 백화점 공용주차장 요금을 적게 받도록 한 혐의로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전직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강남구청이 본 손실만 6억원에 이른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1단장 황보중 서울고검 검사)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강남구청 산하 공기업인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신모 전 이사장(65)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이사장은 재직 중이던 2013년 12월 강남구로부터 관리·운영을 위탁받은 압구정동 주차장 시설을 싼 요금(5분당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에 현대백화점이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신 전 이사장은 변경된 주차요금을 적용해도 종전과 비슷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처럼 운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 강남구청 승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현대백화점은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모두 6억1700여만원의 이득을 취했고 강남구청은 같은 금액 만큼의 손해를 입었다. 신 전 이사장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직에서 물러난 뒤 현대백화점 계열사 사외이사로 취임 후 현재 퇴직한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전 이사장과 현대백화점 사이에 대가성 금품이 오간 정황은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6-12-02 13:29:3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남지사가 목포에 신설돼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지사는 광주시와 인접한 장성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을 제외한 전라남도 전 지역을 담당한다. 그간 광주지사가 광주·전남지역 전체를 담당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전남지역에서는 공단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공단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전남지사를 비롯해 이제 전국 18개 지사에서 장애인고용지원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전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공단은 전남지역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기회와 여건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2-04-27 11:02:00SRT 운영사인 에스알이 열차 탈선·충돌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된 비상대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28일 나라장터 사전규격에 따르면 에스알이 '메타버스 활용 SR 비상대응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용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90일이며, 사업금액은 8547만원이다. 나라장터의 사전규격은 관련 업체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입찰공고 전에 해당 내용을 공개하는 제도다. 에스알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상대응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단계 수준인 'SR 안전교육관'을 구축해 재난, 철도 등에 관한 산업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SR 수직구 비상대피 가상 플랫폼'을 구축해 화재사고를 대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위주였던 1단계와 달리 직접 훈련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철도안전혁신대회에서 상위 5위권에 들기도 했다. 에스알은 3단계 대응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단계 프로그램이 화재사고 훈련에 국한됐다면, 탈선사고와 재난상황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추가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협력체계에 있는 각 직무별 사용자들이 훈련하면서 협업 강화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시 신속한 협업으로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다양한 재난상황 훈련을 통해 대비능력을 높이고 역할에 따른 임무와 책임을 설정해 협업과 조율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GTX와 SRT 간의 충돌하는 상황도 대응방안에 포함된다. 지난 5월 GTX-A노선이 부분 개통하면서,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SRT와 GTX-A노선이 공용으로 사용하게 됐기 때문이다. 두 열차 간 충돌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미리 대비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이번에 구축하는 비상대응프로그램을 통해 이르면 올 연말 예정된 국토교통부와의 합동 훈련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스알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도 에스알 내부에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통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용역이 계획보다 빨리 진행되면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와 진행하는 훈련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KTX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으로 가던 중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열차 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정보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는 △2019년 6건 △2020년 3건 △2021년 12건 △2022년 18건 △2023년 26건으로 총 65건에 이른다. 지난해 탈선사고 발생건수는 2020년이후 3년만에 약 9배로 높아진 수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8 18:27:21[파이낸셜뉴스]SRT 운영사인 에스알이 열차 탈선·충돌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된 비상대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28일 나라장터 사전규격에 따르면 에스알이 '메타버스 활용 SR 비상대응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용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90일이며, 사업금액은 8547만원이다. 나라장터의 사전규격은 관련 업체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입찰공고 전에 해당 내용을 공개하는 제도다. 에스알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상대응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단계 수준인 'SR 안전교육관'을 구축해 재난, 철도 등에 관한 산업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SR 수직구 비상대피 가상 플랫폼'을 구축해 화재사고를 대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위주였던 1단계와 달리 직접 훈련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철도안전혁신대회에서 상위 5위권에 들기도 했다. 에스알은 3단계 대응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단계 프로그램이 화재사고 훈련에 국한됐다면, 탈선사고와 재난상황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추가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협력체계에 있는 각 직무별 사용자들이 훈련하면서 협업 강화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시 신속한 협업으로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다양한 재난상황 훈련을 통해 대비능력을 높이고 역할에 따른 임무와 책임을 설정해 협업과 조율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GTX와 SRT 간의 충돌하는 상황도 대응방안에 포함된다. 지난 5월 GTX-A노선이 부분 개통하면서,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SRT와 GTX-A노선이 공용으로 사용하게 됐기 때문이다. 두 열차 간 충돌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미리 대비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이번에 구축하는 비상대응프로그램을 통해 이르면 올 연말 예정된 국토교통부와의 합동 훈련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스알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도 에스알 내부에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통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용역이 계획보다 빨리 진행되면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와 진행하는 훈련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KTX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으로 가던 중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열차 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정보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는 △2019년 6건 △2020년 3건 △2021년 12건 △2022년 18건 △2023년 26건으로 총 65건에 이른다. 지난해 탈선사고 발생건수는 2020년이후 3년만에 약 9배로 높아진 수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8 11:52:30[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4일 울산 현장에서 ‘원스톱 수출 119’를 열고 이차전지소재, 화학제품, 열교환기 부품 등 수출 기업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 날 간담회에는 울산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기업 지원기관들이 함께 자리했다. 지원단은 기업들의 질문을 듣고 기관별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정부측 답변을 내놨다. 참석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출계약서 작성 지원, 부산항 터미널 사용 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지원단은 코트라 및 무역협회의 관련 지원서비스를 안내하고, 부산항만공사의 ‘공용장치장(컨테이너 보관 장소)’ 등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 지원단은 이차전지소재 생산기업을 방문하여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전반적인 수출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부진한 기업을 위해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은 수출지원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수출기업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며 "필요한 제도개선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원단은 ‘원스톱 수출 119’를 통해 수출기업인들이 수출지원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현장 방문 및 애로해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7-24 16:32:30[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위드스페이스에서 에너지 공급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1000만호를 돌파하는 등 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시설로 인해 정전,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가전제품 종류와 기능이 확대되며 전력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효율, 안전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산업부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국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및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 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대해서는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도 연계해 지원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08 12:56:09[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 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와 산업현장과 국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안전문화 홍보에 필요한 문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SKB는 B tv, 고지서 등 미디어 및 고객 접점 매체를 활용해 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홍보한다. 안전문화 콘텐츠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SKB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SKB는 B tv 채널에 방영되는 프로그램 화면 아래 안전보건 캠페인 홍보자막을 송출하고 종이 및 전자 요금 고지서에 캠페인 이미지와 문구를 노출한다. 정부 기관의 캐릭터와 SKB의 캐릭터 '브로비'를 활용한 웹툰 제작에도 나선다. 최승원 SKB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는 "지난해 서울지방공용노동청에서 수여하는 안전보건 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SKB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형소 서울고용노동청장은 "통신방송 시장을 선도하는 SKB와 업무협약으로 근로자 및 일반 국민들이 B tv 등 친숙한 매체를 통해 안전 활동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안전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19 08:53:4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전기차 충전기를 연내 45만기까지 늘리기 위한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환경부는 오는 6일부터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보조사업 예산은 3715억원으로 지난해(2625억원)보다 42% 증가했다. 완속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 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원, 완속과 급속 충전시설 설치를 모두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원이 투입된다. 7kW(킬로와트)급 완속 충전기 11만기와 100kW급 급속 충전기 1만875기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 규모이다. 완속 충전기 지원금은 용량과 같은 장소에 설치되는 충전기 수에 따라서 35만~500만원이다. 급속 충전기 지원금은 설치비 50% 내에서 지원된다. 최대액은 용량에 따라 1000만~7500만원이다. 직접 신청 보조사업을 통한 지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나 운영자가 신청할 수 있다. 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끝난다. 다만 직접 신청 보조사업 예산 60%(800억원)는 하반기 진행될 '화재 예방형 공용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에 배정된 상태다. 화재 예방형 충전기는 전기차 배터리 정보 수집과 충전 제어가 가능한 충전기로 이에 필요한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 기술 기준'과 모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대상 공모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와 주유소 부지, 물류거점 등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려는 경우 우선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한국환경공단에 하면 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누적으로 전기차 420만대를 보급한다는 목표에 맞춰 같은 시기 전기차 충전기를 123만기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45만기까지 확충'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현재(작년 12월 기준 30만5309기)에서 15만기를 더 늘려야 한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 54만390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전기차 1대당 충전기는 0.56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05 12:36:39국가철도공단은 경기도 안산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및 회의 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개소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KR스타트업라운지는 안산역(수인분당선, 4호선) 상업시설 지상 2층에 205㎡ 규모다.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 순천역에 이은 7번째 업무지원시설이다. 대회의실(16인) 1실, 소회의실(8인) 3실, 코워킹존(24인), 공용공간(16인)으로 구성된다. 2월1일부터 운영한다. 정부의 창업 지원 인터넷 사이트인 창업공간플랫폼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많은 창업자들이 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에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1-31 18:07:2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경기도 안산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및 회의 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개소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KR스타트업라운지는 안산역(수인분당선, 4호선) 상업시설 지상 2층에 205㎡ 규모다.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 순천역에 이은 7번째 업무지원시설이다. 대회의실(16인) 1실, 소회의실(8인) 3실, 코워킹존(24인), 공용공간(16인)으로 구성된다. 2월1일부터 운영한다. 정부의 창업 지원 인터넷 사이트인 창업공간플랫폼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많은 창업자들이 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에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31 09: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