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놀이터의 이름은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다. 이 놀이터는 서울시의 2025 서울 어린이정원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 지난 5일 개장했다. 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터 곳곳에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놀이터는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51호점에 해당한다.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에 3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 및 재정을 지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09 12:53:32[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던 남성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미네소타주 출신 데이비드 드쿡은 가족과 함께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을 산책하던 중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드쿡은 처음에 햇빛에 반짝이는 사탕 포장지인 줄 알았다고 한다. 며칠 뒤 다시 해당 공원을 찾은 드쿡은 다이몬드라는 것을 확인한 뒤 다이아몬드 정보를 등록했다. 드쿡이 발견한 다이아몬드는 3.81캐럿 갈색빛 다이아몬드로 드쿡은 반려견의 이름을 따서 '듀크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공원 관계자는 "드쿡이 방문하기 전날 공원에 비가 내렸는데 땅이 씻겨 나가면서 표면 가까운 곳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 좋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은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자수정, 석류석 등 보석이 다수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2년 주립공원이 되기 전 이 땅을 소유한 농부 존 허들스턴이 1906년 처음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후 총 7만 50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됐으며, 올해 공원에 등록된 다이아몬드는 220여개, 총 중량은 약 32캐럿으로 이 중 1캐럿을 넘는 다이아몬드는 5개뿐이다. 공원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온 뒤 이곳에서 발견한 보석은 가져갈 수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캐럿의 흰색 다이아몬드가 4만 달러(약 5600만원)에 판매된다. 같은 크기의 갈색 다이아몬드는 1만 달러(약 14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드쿡이 발견한 듀크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최소 3810달러(약 530만원)에서 최대 1만 9050달러(약 2700만원)로 추정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8 19:54:33[파이낸셜뉴스] 공원에서 졸업사진을 찍던 초등학생들이 영산홍을 먹고 복통과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7분께 안성 소재의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로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당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이 인근 공원에서 졸업앨범을 촬영하던 중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인 영산홍을 따서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산홍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반상록 관목으로 그라야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섭취 시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중 2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치료받았으며, 다른 2명도 보호자를 통해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2명도 보호자를 통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함께 영산홍을 섭취한 나머지 7명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은 이날 모두 정상 등교했다"며 "각 학교에 섭취 금지 식물에 대한 안내 사항을 전달했으며 추후 관련 내용을 지속해서 공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8 17:31:44【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청소년 축제'를 오는 24일 1시부터 7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매년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주관했다. 올해는 24일 오후 1시부터 '모험'을 주제로 40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평촌중앙공원 곳곳에서 운영된다. 오후 3시 30분 공원 중앙무대에서는 음악밴드, 춤,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등 청소년 동아리 8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헌장 낭독과 안양시 청소년상 시상이 진행되고, 에잇턴(8TURN)과 첫사랑 등 인기 연예인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교육주간(5.19.~5.25.)과 연계해 사전행사로 경인통일교육의 통일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오전 11시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꿈을 더 크게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12:26:5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정원 111개소가 들어선다. 지난해 누적 78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해 1000만명을 목표로 보라매공원에서 최대규모·최장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12만평 일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90개의 정원을 선보였다. 개장 5일 만에 102만명, 100일차에는 누적방문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0주년을 맞는 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의미하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최대 면적, 최장기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 정원 규모는 지난해 90개소에서 111개소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을 통한 기업·기관 참여정원이 지난해 21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뿐 아니라 타 지자체도 정원 조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조경 전문가가 조성하는 '작가정원'에서는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이 참여한 초청정원 2곳을 비롯해 공모정원 5곳을 볼 수 있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을 전시한다. 공모정원은 오는 9일까지 조성 후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22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한다. 시민이 직접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식재 디자인과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다. 이와 함께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작품정원’에서는 친환경 사회공헌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기업정원’, 유관 기관·지자체의 정체성과 노하우를 담은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등 총 33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정원으로 풀어낸 ‘서울이야기정원’과 박람회 입구를 밝히는 ‘웰컴정원’, 서울시 자치구들이 참여한 ‘자치구정원’ 등 특별하고 매력적인 정원들도 곳곳에 마련된다. 정원마켓(정원산업전)에도 아웃도어·리빙아트·디자인까지 분야를 확장, 7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보라매 가든 웨딩’과 같은 특별한 정원 콘텐츠도 시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예식장’, ‘공원결혼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트랜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5개월여 간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매력적인 복합 소비 공간으로 조성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 인증 시 할인 이벤트 등 지역 상권과 연계를 추진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작년 박람회가 대규모 시민대정원 조성을 통한 하드웨어적 변화를 크게 이뤘다면 올해는 정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08 09:57:07[파이낸셜뉴스] 김해시가 최근 가야랜드 부지를 활용한 생태휴식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시는 7일 “공원 조성은 민관 협력에 의한 공공시설 사업이며,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는 없다”라고 밝혔다. 논란은 A시의원의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시작됐다. 해당 의원은 가야개발이 조성해야 할 공원을 시가 대신 만들고 유지관리까지 맡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 시보에 실린 조성계획(안)을 근거로 당시 계획대로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원은 가야개발로부터 무상 사용 승낙을 받은 저수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시 자체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현재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는 사유지로, 공원 조성을 통해 개방하려는 것이다. 2014년 계획안은 재개장을 위한 내부 문건으로, 이후 활용성이 낮은 시설을 폐지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시설로 수정됐으며, 총 12차례 조정 끝에 현재 계획대로 조성이 완료됐다는 입장도 내놨다. 유지관리비 논란에 대해서도 시는 “공원 내 시설물은 시 소유로 유지관리가 필요하지만, 가야개발이 환경정비와 공공요금을 부담하고 시는 파손 보수만 맡기로 해 시 재정부담을 줄였다”고 해명했다. 연간 1억 원 이상 절감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재산세 감면이 특혜라는 주장에 대해선 “지방세법상 누구나 공공용으로 제공 시 감면받을 수 있는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시는 이 사업이 민간 부지를 활용한 시민공간 확보를 위한 협력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근 삼안동·활천동은 공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인근 상권 및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사업 단계별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07 14:04:04[파이낸셜뉴스] SPC 배스킨라빈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생태연못 인근에 위치한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 놀이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소비자가 힘을 모아 친환경을 실천하고 공익적 가치를 함께 만든 사례로 더욱 뜻 깊다. 배스킨라빈스는 핑크스푼을 놀이 정원 구성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거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주요 광역시 소재 18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000명의 소비자로부터 핑크스푼을 전달받았다. 수거된 핑크스푼은 분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이번 놀이 정원 내 휴식공간과 바닥재 등에 활용됐다. 분홍색의 구조물로 둘러 쌓인 정원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웰컴존’에서는 배스킨라빈스 로고가 새겨진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포토존’에서는 ‘엄마는 외계인’을 포함한 배스킨라빈스 시그니처 플레이버 6종을 꽃 형태로 형상화한 ‘핑크드림플라워즈’ 조형물이 설치됐다. △‘레스트존’에서는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테이블과 벤치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핵심 공간인 △‘센서리존’은 촉각·청각·시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플레이볼, 드럼, 실로폰 등 다양한 놀이 요소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의 참여로 함께 만든 어린이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05 13:43:2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5~6일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되는 시네마푸드테라스의 1~2회차 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 후 셰프들과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과 함께 밀과 관련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쉐린 음식점의 요리를 즐기며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셰프들의 이야기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5월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벤터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영화의전당, 도모헌 등 부산의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관람 후 해설을 듣고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스탠다드형', 영화와 요트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영화 속 음악과 음식을 맛보는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13:56포스코그룹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보전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DX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스틸리온은 해양생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윤석철 포스코스틸리온 컬러마케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DX는 자사의 AI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경남 남해와 사천 일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육지에서 서식하는 게류와 토종 고래인 상괭이 등 해양보호종으로 지정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번 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마트 CCTV로 이들의 출현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또 Vision AI로 영상을 판독·분석해 개체수와 출몰 패턴 등을 지속 관찰함으로써 해양보호종 보전과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해 해양 생물이 해안 도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펜스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시스템 설치와 관련하여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행정, 기술적 지원을 총괄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29 18:32: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우리나라 최초(1888년)의 서양 근대식 공원이자 인천 중구 원도심의 대표적 역사·문화 관광 명소인 인천 자유공원에 배(선박) 모양의 새로운 전망대가 조성됐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자유공원 노후 전망대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4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유공원 광장 일원에 있던 기존 노후 전망대를 철거하고 선박 형태의 새로운 전망대를 조성했다. 배 전망대는 개항기 제물포항을 드나든 선박들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천연 목재 데크를 사용해 갑판의 자연미를 살렸고 난간은 이중 강화유리로 만들어 안전성과 폭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인천항과 옛 개항장거리를 조망할 수 있어 원도심의 새로운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중구는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9 11: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