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기지제 수변공원을 정비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기지제는 퇴적토 유입과 수생식물 과잉 번식 등으로 경관 저해와 악취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전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한 달간 기지제 수초를 제거하고 안전난간 등 저수지 내 시설도 정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지제 수변공원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09 15:21:2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내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용인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내년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한강수계위원회는 내년 145억원을 투입해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한강수계 일대에 대한 지원 성격인 주민지원사업은 직·간접 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나뉜다. 특별지원사업은 지역 수질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한강수계위원회 사업선정 평가위원회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등 사업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7 09:51:36[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안산 원도심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을 찾아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시는 도비가 교부되는 즉시 문화센터 건립과 공원시설개선 등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9일 안산시에서 개최된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논의된 18건의 사업에 대해 총 100억5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경기도에서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당시 김동연 지사와 함께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노후 주택가를 살펴보고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원곡동 등 원도심지역의 주차난 해결과 도시재생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도비를 활용해 ▲관산체육문화센터 설립예산 지원(10억) ▲(가칭) 신길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 건립(10억) ▲방아머리공원 해안숲 이용환경 개선사업(3억) ▲대부동 일반주거지역 진입로 개설공사(5억) ▲외국인주민지원 관련 시설 환경개선(5억) ▲산림재해 예방사업(2억5천) ▲장화운동장 정비공사(4억) ▲안산스마트허브 산단로 일원 도로정비(5억) ▲호수동 문화광장, 역사주변 CCTV 설치(5억) 등으로 49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조성된 지 30년 이상 지나 노후된 공원 정비를 위해 ▲어울림공원 환경정비 공사(5억) ▲석수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5억) ▲성포공원 테마공간 조성(9억) ▲선부제2공원 둘레길 조성(5억) ▲둔배미공원 환경정비 사업(5억) ▲점섬공원 노후시설물 정비공사(7억) ▲별빛공원 외 2개소 시설물 정비사업(6억) ▲원시공원 및 돌안말공원 복구사업(4억) ▲중앙공원 환경정비사업(5억) 등 총 51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손토크 현장에서 논의된 노인일자리 확대, 청년 정책, 공유킥보드 방치문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추진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04 15:24:1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원포공원(단원구 초지동 746) 재정비사업을 14일 착공했다. 국-도비 총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며 이용자 편의시설이 대폭 강화된다. 원포공원은 2004년 안산신도시2단계사업 시행 당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반월국가산업단지 악취 차단 목적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공원 유지에 필수적인 시설이 없어 근린공원으로써 기능이 떨어지고 재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총 12억원(국비 2억, 도비 10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산책로, 조명등, 주차장, 휴게쉼터, 화장실, 반려견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의 서식 생태습지를 보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권백 공원과장은 19일 “시민에게 공원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9 10:34:58[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해상 물류의 중심지 부산의 대규모 개발로 주목받은 부산 시민공원 재정비 촉진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침체기를 맞은 부산 부동산 시장이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 시민공원 일대 개발은 부산 내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 면적은 43만6378㎡로 47만여㎡ 규모의 부산 도심권 허파 기능을 담당하는 부산시민공원(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을 둘러 싼 5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동해선 부전역을 인접해 있다. 8640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과 각종 주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 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 5개 구역 중 2개 구역(촉진 1구역·촉진 2-1구역)은 사업시행 인가, 2개구역(촉진 3구역·촉진 4구역)은 사업시행 인가 접수단계다. 지난 2월 7일 가장 먼저 사업시행 인가를 획득한 촉진 1구역은 최고 65층, 1820가구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촉진 2-1구역은 지난 4월18일 사업시행 인가를 획득했다. 2-1구역은 지상 최고 65층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을 포함한 18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촉진 3구역은 촉진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최고 60층, 33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다만 조합과 현대산업개발 간에 시공자 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법적 공방까지 예고돼 있다. 실제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새로운 시공사 선정일은 오는 9~10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뿐만 아니라 DL이앤씨,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촉진 4구역은 지상 최고 60층, 8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부산의 중심지에서 향후 총 8000여 가구가 넘는 고급 대단지 주거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해운대를 넘어 새로운 부산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변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05 08:27:0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래되고 위험한 어린이 놀이환경을 전면 재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노후 어린이공원 5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에 나선다. 어린이공원은 생활권 주변 약 250m 거리마다 평균 1000㎡ 내외로 조성된 공원으로 총 1147개소가 있다. 대부분 주거지 인근에 있고 조합놀이대, 그네, 의자 등 시설물의 비중이 60%로 놀이, 휴식 등의 여가공간으로 이용된다. 시설물 위주의 이용객이 많은 공원 특성상 어린이공원의 경우는 주기적인 보수정비가 필요하나, 관리주체가 각 자치구로 되어있어 재정력 등에 따른 관리 편차 발생으로 시설 노후도가 큰 공원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동시에 오는 2025년까지 '거점형 통합 놀이공간'이 권역별로 5개소가 조성된다. '거점형 통합 놀이공간'은 기존의 1000㎡ 내외의 소규모 어린이공원과 달리 5000㎡ 이상의 넓은 부지에 만들어지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는 물론 장애아도 함께 놀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제1호로 '거점형 통합 놀이공간은 지난달 30일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 만들어졌다. 아울러 어린이대공원은 오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노후 시설 및 환경을 종합적으로 재정비해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재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관련해 팔각당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와 가족·시민이 함께하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최근 기후변화(폭염·폭한·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고 어린이 교육·놀이에 대한 다양한 시민요구를 반영하여 조성한다. 또 동물공연장은 오는 2023년까지 다목적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노후한 식물원도 오는 2024년까지 주제 중심 식물원으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놀고, 쉴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총 10개소의 '공원 내 실내 놀이터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공원 내 실내 놀이터에 대한 시민수요 등을 고려, 공원 내 실내 놀이터 조성 대상지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놀이에 대한 인식변화, 여가에 대한 시민수요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놀이환경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5-02 09:00: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 및 특별 환경정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을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11개 한강공원 전역의 안전점검 및 봄맞이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강공원 곳곳의 안내판과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시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자전거도로, 이용 시설 등 한강공원에 전역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은 약 1650종이다. 이를 전수 점검해 내용 오류나 훼손 여부 등을 확인 후 바로잡을 예정이다. 그늘막, 음수대, 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은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보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화장실과 매점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이 불편하거나 파손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한다. 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상시설물, 계단, 난간, 승강기 등 각종 시설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점검·보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1일 공원 전역 대청소를 시행한다. 14시부터 16시까지 총 400여 명을 투입해 11개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청소를 통해 한강공원 잔디밭 등 둔치와 강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어린이 놀이터·체육시설·화장실·매점 등 시민 이용 시설을 세척하는 등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낼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 이후에도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를 중심으로 매일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18 17:55:5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도립공원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방문 탐방객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4개 도립공원에 37억 원을 투입해 시설 정비와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전문가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모악산은 탐방로 데크 설치와 보수, 위험 구간 친환경 소재 난간 설치, 야자매트 교체,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탐방객 안전을 위해 낙석 위험 요인을 제거, 저수지 주변 생태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둔산은 삼선 철계단 보수, 지주식 주차장 볼트 교체 등을 통해 시설 안전성을 높인다. 탐방로를 정비하고, 저지대에 위치한 둘레길도 정비해 명품화 할 예정이다. 마이산은 화장실 1동을 신축하고, 노후화된 데크 교체 및 탐방로를 정비한다. 선운산은 무장애 데크길 설치, 경관 폭포 조망 쉼터 조성을 통해 탐방객 편의를 높이고, 노거수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 도립공원 자연친화적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생태복원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단은 오는 4월과 10월 두 차례 4개 공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자문단 의견을 도립공원 정비와 복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립공원에 대한 도민 친화력을 높여 공원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자연자원과 자연보호를 위한 실천사항 등을 담은 안내지도,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립공원의 보전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원 보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3-04 16:05:50【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창읍 중리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해 평창읍 중리 147-2번지에 위치한 중리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1월 중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면적 2,178㎡의 공간에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놀이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조성된 중리 어린이공원은 공원시설물들이 노후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다수 발생했다. 주현관 평창군 도시과장은 “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21 09:45: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일원에 위치한 ‘북산 도시자연공원구역’에 대해 학교용지 및 농경지 입지 등으로 인해 공원기능이 저하된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계지역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이란 도시의 자연ㆍ경관보호 및 시민에게 여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한 용도구역의 일종으로 인천시에는 현재 15개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있으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공원으로 구분·관리되고 있다. 강화군에 위치한 ‘북산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인천시에서 관리하는 다른 도시자연공원구역과 달리 구역 전체가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국가지정문화재(강화산성, 고려궁지 등), 역사문화환경보호지역 등과 중첩된 지역으로 각각의 법률에 따른 행위제한 등으로 재산권 침해 등 주민불편으로 인한 정비가 지속적으로 요구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중 행위제한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계지역 9만8012㎡를 관련 규정에 따라 정비(해제)할 예정이다. 현재 자연환경분야에 대한 정비 타당성 검토를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 3일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절차를 이행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범수 시 도시계획과장은 “북산 도시자연공원구역은 국토계획법 및 문화재보호법의 중복규제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정비(해제)하는 지역이며 나머지 14개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은 ‘2030 인천도시관리계획 정비 용역’을 통해 정비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4 10: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