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2024년 6월말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이 71.9%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2024년 6월말까지 총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21조2000억원을 회수했다. 올해 2·4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5960억원이다.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에 기인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24 10:30:37[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말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이 71.5%를 달성했다. 지난 1997년 경제위기 당시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지원한 자금(168조7000억원) 중 120조6000억원을 회수한 것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2024년 1·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 1·4분기 중 136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4월 중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1.24%)를 매각하면서다.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앞으로도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23 10:23:41[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공적 자금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누적 120조5000억원을 거둬들여 회수율 71.4%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2023년 말까지 투입된 공적 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다. 지난 2023년 4·4분기 중 공적 자금 회수액은 1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수협중앙회가 상환한 국채(7574억원) 중 지난해 4·4분기 만기 도래분 800억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구(舊) 정리금융공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 364억원 △지난해 4·4분기 우리금융지주 배당금 17억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21 10:26:58[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태영건설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8일 국회 기홱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최 부총리는 이번 태영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를 두고 "부채비율이 높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태영건설이) 보증을 선 사업장이 많아 부채의존적인 경영을 한 것"이라며 공적자금 투입 계획을 부인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PF가 2017년 대비 2배 이상 많아진 상태에서 금리가 올라갔고 이 과정에서 연착륙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PF 사업장 별로 정상 사업장은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재구조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 평가는 채권단들이 판단하고 그에 따라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진행한 결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이 갚지 못한 PF 관련 채무는 10조원에 달한다. 규모가 작은 시행사의 대출에 대해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보증을 선 규모는 9조1819억원이다. 태영건설이 금융사 80곳에서 조달한 직접 차입금도 1조3007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책에 대한 불성실한 이행을 지적받던 태영그룹은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금융당국과 채권단 요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한 모양새다. 문제가 됐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분 890억원 역시 태영건설에 지원됐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11일 열린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1-08 14:44:44[파이낸셜뉴스]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상환기금(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5억3000만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금은 공적자금상환기금법에 따라 예보채상환기금 등 출연, 부채 상환 등에만 쓸 수 있다. 기금이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선주인수권증서 실현 권리를 잃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해 공적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예보는 최근 한화오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증서 77만주를 배정받았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예보를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했다. 한화오션 주식은 지난 2013년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편입됐다. 현재 기금이 232만5577주를 보유하고 있다. 예보는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 별도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한화오션 주식 매각을 추진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0-30 10:23:02˛ [파이낸셜뉴스]대한항공-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장기화와 SGI서울보증 상장 철회 여파 속 올해 3·4분기 중 회수된 공적자금이 총 33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 3·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총 120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투입된 공적자금(168조7000억원)의 71.4%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IMF경제위기) 여파로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1998~2001년 4년동안만 155조2000억원이 투입됐다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은 지난 2011년 60.9%를 기록하며 60%대에 집입했다. 이후 10년만인 2021년 70.4%를 넘겼고, 2022년말 71.1%를 기록하며 현재 7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과 관계자는 “회수율은 당초 계획했던 범위 내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현시점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0년대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꾸준한 우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9월동안 회수된 공적자금 회수액은 33억원은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배당금(16억8000억원)과 현투증권 SPC 보유채권 변제금(16억2000억원)의 합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0-30 09:56:1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 3월 말까지 71.1%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119조9000억원(71.1%)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맴돌았지만 지난 2021년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10년 만에 70%대를 넘어섰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중에는 현대투신증권 특수목적법인(SPC) 관련 채권 변제를 통해 3000만원을 회수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26 13:44:31[파이낸셜뉴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해 12월 말까지 71.1%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 '2022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19조9000억원(71.1%)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에 머물렀으나 2021년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70%대를 넘어섰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중에는 과거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케이알앤씨(예보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수입 등을 통해 396억원을 회수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2-01 16:14:34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 네 번째)이 23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임준택 회장,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사진=서동일 기자
2022-11-23 18:00:31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 네 번째)이 23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임준택 회장,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11-23 13: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