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가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즈(RISE)는 정부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다.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겨 지역 특화 사업과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부터 전국 시행을 목표로 예산안에도 2조1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육부가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을 발표하고 관련 의견과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경북대 라이즈 연구센터 채널'에서도 공청회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라이즈 지원 전략'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지역 내에서 지역-대학 간 수평적·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라이즈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라이즈가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3 12:23: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가칭)인천예술중학교와 (가칭)인천대중예술중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 시교육청 앞 샤펠드미앙 3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활동가 총 6명이 패널로 참가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 수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결과 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책 연구를 수행한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와 이재림 명예 교수가 맡는다. 공청회에는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에서 200명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예술중학교와 대중예술중학교 설립 추진으로 학생성공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5 15:20:58[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 있어서 공청회를 거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에서 고위험 상품을 팔기 위해 고객을 고위험군으로 내몬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질의에 "ELS 사태 이후 고위험 상품에 대해 유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업무현황 자료에서 만기 손실이 확정돼 자율배상에 동의한 소비자들은 지난달 13일 기준 판매사들로부터 손실금액의 평균 31.6%를 자율배상 받았다고 보고했다. 홍콩H지수 연계 ELS 계좌 중 손실이 확정된 계좌 17만 건 중 81.9%인 13만9000건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배상에 동의했다. 손실이 확정된 계좌의 원금은 10조4000억원, 손실금액은 4조6000억원이다. 금융당국은 홍콩 H지수 ELS의 손실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지난 3월 자율 배상을 위한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고난도 상품 판매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해외사례를 검토해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최근 ELS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에 대해 자율배상 등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10 15:52:58[파이낸셜뉴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4년도 조사·연구 중인 표준품셈에 대한 공청회를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가 조사·연구 중인 21개 분야 표준품셈(안)의 구성, 업무 구분 및 정의, 투입인원수, 환산·보정계수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품셈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 21개 분야의 표준품셈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 △에너지진단 △소방안전관리 업무대행 △전략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사후영향조사 △연안침식 실태조사 △작업환경측정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물 수요관리 종합 및 시행계획 △상수원 수질관리 계획 △자가측정대행 △완충저류시설 △생물안전 3, 4등급 연구시설 유지관리 △수도시설 점검·정비 △보호구역 실태조사 △산지관리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 △정보통신공사 감리 △비파괴검사 △공동조사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다. 지난 3월 품셈 제·개정에 따른 파급효과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온라인 공청회 참여 방법은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표준품셈(안)에 대한 발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의견을 기간 내 품셈 담당자별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이번 공청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올해 12월까지 전문가협의회, 부문위원회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표준품셈 제·개정(안)을 최종 확정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고 후 내년 1월 공표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08 09:07:0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범 도입을 준비하면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관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10월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사람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경기도 주4.5일제 공청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이 경기도 주4.5일제 도입배경과 추진계획을, 일하는 시민연구소 김종진 소장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한국의 근로실태를 발표한다. 또한, ㈜코아드의 이대훈 대표가 2019년부터 시행중인 주4일제 도입 경험을 공유하며 제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와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코아드는 화성에 위치한 자동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주4일제를 최초로 도입했다. 공청회 토론 패널로는 이순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박우람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근로시간 단축의 가능성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정책실험을 통해 주4.5일제 도입의 타당성과 사회적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논의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30 09:55:2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법에 의거해 전파이용 촉진과 전파관련 신기술 개발 및 산업발전 등을 위해 2009년 이후 '전파진흥기본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왔으며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은 사회·경제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대응해 전파산업 지원, 전파자원의 확보·공급, 전파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전파정책 방향이다. 작년 5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 등 총 90여명이 참여하는 신산업/위성·방송/법·제도/전파자원/전파환경 분야 분과반을 구성하고 총 60여차례의 회의를 운영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전파정책자문회의(8월)와 기업·연구계·학계 등 40여명이 참석한 별도 외부검토회의를 3차례 진행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방청객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가 종료된 후에도 누구나 온라인에서 녹화본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청회 녹화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3 11:04: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행복기숙사(가칭) 신축과 관련해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공청회에서 행복기숙사 건립 필요성,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경과 예산 및 재원 조달방안 등 도출된 계획안 등을 교직원, 학생,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인하대학교 소강당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은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는 기회도 마련한다. 인하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행복기숙사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학업, 여가, 문화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2 10:09:40[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오는 9월 2일 서울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2025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현장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공청회'에서는 분야별로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2025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주요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앞서 지난 3월에 개최된 '현장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총 32회에 걸쳐 분야별 라운드테이블을 추진하면서 약 170여 명의 전문가 및 예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문학분야 2회(9명), △시각다원예술분야 5회(67명), △공연예술분야 7회(31명), △국제교류 분야 16회(45명), △청년 분야 2회(20명)를 진행했다. 예술위 측은 "'현장 공청회'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이는 예술위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이번 '현장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을 오는 10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7 09:04:57[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포스코가 요청한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평판압연)과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냉간압연)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24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해 관세법령과 무역위 공청회 운영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보장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날 제450차 무역위를 개최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헤어드라이어 컬링 헤드' 특허권 침해와 '리튬 건전지' 디자인권 침해 3건 관련해 각 불공정무역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향후 무역위는 서면·현지 조사, 당사자 의견 청취 등 법적 절차를 거쳐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24 14:55:50[파이낸셜뉴스] 최근 토지보상 등의 이유로 경기도 용인 첨단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합동 주민 설명회가 무산된 데 이어 정부가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 공청회를 연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안),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교통영향평가서, 재해영향평가서에 대한 합동공청회가 오는 21일 예정돼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경기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 약 728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해 3월 국가산단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됐고, 같은 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경기도, 용인·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토부는 용인 국가산단 내 첫 공장 가동을 2034년에서 2030년으로 당기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가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상황이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국토부는 LH와 지난 2일 용인 반도체 산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돼있었지만, 주민들의 점거 농성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현장 주민과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조성부지 내에 토지를 보유한 주민 중 일부가 토지 수용에 반대하며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국토부가 보상 등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21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회 무산 이후에 주민 대표들을 만나 양해를 구했고 공청회는 정상적으로 진행해 저희가 생각하는 방안에 대해서 가급적 설명을 드리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오해를 풀고 진정성을 설명드리는 것이 필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LH가 낸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를 주민, 관계부처와 협의 후 내년 1·4분기에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07 14: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