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구미=김장욱 기자】 걍븍 구미에 첨단산업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지역 기업 및 경제 성장을 견인할 거점이 들어섰다. 경북도와 구미시, DGIST는 금오테크노밸리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3층에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를 개원하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는 2년 과정의 공학 전문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기업 난제 해결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내·외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연구 시설을 활용해 현장형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혁신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다"면서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되어 구미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시에 있는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와 학업의 균형 유지를 위해 금오테크노밸리 내 강의시설에서 주 1일 수업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첫 신입생을 맞는 공학전문대학원에 경북도와 구미시, DGIST는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오픈 커리큘럼, 학제적 팀티칭, 최첨단 연구시설 지원 등을 통해 차세대 고급 공학 지도자 양성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협력단지(클러스터) 등에 부족한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공급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통해 산학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계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14 14:16:05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이하 공전원)이 2016년 개원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주인공은 자동차 부품 표면처리·제조기업 ㈜DMT의 연구개발 부서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양병일 과장으로, 회사 지원으로 2016년 상반기부터 서울대 공전원에서 수학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기계 가공공정 개선 및 생산성 향상 업무를 수행해 왔던 그는 공전원에서 배운 이론적 내용과 안성훈 교수(기계항공공학부)의 지도를 바탕으로 엔드밀을 이용한 미세 홀 드릴링 공정(수직 이송 가공 공정) 검증 실험을 통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 검증한 엔드밀의 날수와 칩 포켓의 크기에 따른 가공 부하량 개선 기술은 ㈜DMT의 주요 생산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기술이 회사의 자체적인 실무 적용 검증 단계를 거쳐 생산에 적용되면 해당 공정의 생산 시간을 약 7% 정도 단축하고 공구의 수명을 20% 이상 늘리는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일 과장은 “여러 교수님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회사의 기술적 문제를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연구의 주제로 삼아 해결함으로써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회사의 전폭적 지원에 보답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DMT의 양남준 대표이사는 “제조 현장에서도 각각의 공정에 대한 이론을 이용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서울대 공전원의 지원으로 이를 실제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도교수인 서울대 공전원 부원장 안성훈 교수는 “서울대 공대의 연구는 세계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며 어려운 산업체의 문제를 산학협력 과제 형식으로 해결하지만, 공과대학의 지식과 장비를 활용한다면 기업의 문제 중 단 며칠 또는 몇 주의 노력 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현장 문제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려면 교수와 연구원이 현장에서 문제 해결이 어려운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기업도 결실을 사회와 대학의 발전에 환원하는 상생의 고리가 연결돼야 한다”며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 공전원은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실무에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 공학 MBA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0일까지 3기 신입생(정원 80명)을 모집 중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7-09-27 08:23:13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원장 허승진)은 호주RMIT대학에서 호주자동차연구단(AutoCRC)과 자동차분야 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을 최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분야에 관한 연구 및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차량의 전기에너지, 대체 가스 연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호주 자동차연구단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호주 자동차산업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호주 정부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2005년 12월 만들었으며 자동차분야의 연구·개발, 상용화, 교육, 국제교류를 주관하는 대표 기관이다. 현재 8개 자동차업체와 부품 제조업체, 2개의 주정부 기관 및 10개의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1-07-13 11:18:39부산시는 환경부 주관 '물(수열) 에너지'와 '폐배터리 재활용'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각각 선정돼 향후 5년간 지원되는 국비로 지역 석·박사 전문인재를 양성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2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물(수열) 에너지, 폐배터리 재활용, 인공지능(AI) 순환경제, 창업·벤처, 분야별 각 1개 대학을 모집했다. 총 4개 분야별 각 1개 대학을 선정하는 이번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지역 2개 대학이 선정돼 향후 5년간 40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물(수열) 에너지 분야에는 친환경 자연 냉매를 이용하는 히트펌프의 열교환기 개발·연구를 하는 부산대 기계공학부 정지환 교수가 국립한국해양대(고재덕 교수)와 함께 선정됐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는 국립부경대 오필건 교수가 부산대(박민준 교수)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해 선정됐다. 시는 지역 녹색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탄소중립 관련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특성화대학원 지정 후에도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추진해 지역 대학과 산업 생태계의 탄소중립 전환과 상생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5-04-01 18:26:00SK에코플랜트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구조를 슬림하고 탄탄하게 만들면서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포트폴리오는 강화하는 방향이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 모델이 있다. ■반도체 중심 "안정적인 구조 확보"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해 SK그룹 리밸런싱과 맞물려 SK에어플러스, 에센코어 등 반도체 관련 회사를 품은 SK에코플랜트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해 힘을 실었다. SK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산업용 가스 공급업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모듈기업인 에센코어는 DRAM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사업은 SK하이닉스, SKT 등 반도체 및 AI 산업을 선도하는 그룹 멤버사들을 전방위 지원하며 성과를 축적하고, 회사의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다져 질적 성장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단기적으로 AI확산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반도체 시설 건설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약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의 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의 최대주주이자 시공사로 용수·도로 등 핵심기반시설 조성과 반도체 FAB(제조공장) 건설까지 도맡는다. 이와 함께 산업용 가스 자회사 SK에어플러스는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며 동시에 반도체 FAB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통합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혁신기술을 겸비한 반도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현재 3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 능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차원이다. 해당 과정은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졸업 시 공식적인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학위를 받은 2기 졸업생 11명은 전원 반도체 부문으로 배치돼 SK에코플랜트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종합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전자 폐기물 리사이클링도 '훈풍'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리사이클링 부문에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SK테스가 글로벌 수준을 확보하고 있는 전기·전자 폐기물 리사이클링 사업은 각종 IT기기로부터 원자재와 희소금속을 추출해 새로운 제품의 원자재로 다시 활용하는 분야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IT기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AI 열풍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서버·저장장치의 지속적인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발간한 '4차 세계 E-waste 실태 보고서'(The global e-waste monitor 2024)는 2030년 세계 E-waste 발생량을 8200만톤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0년 약 2000만톤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나는 수준이다. AI 수요 증가로 관련 E-waste 발생이 더욱 늘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I용 반도체와 서버는 일반 전자기기보다 희귀금속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제조사들도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구리, 금 등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비율을 높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쌓아온 탄탄한 기초 체력인 환경, 에너지, EPC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소재 및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적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01 18:09:4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환경부 주관 '물(수열) 에너지'와 '폐배터리 재활용'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각각 선정돼 향후 5년간 지원되는 국비로 지역 석·박사 전문인재를 양성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2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물(수열) 에너지, 폐배터리 재활용, 인공지능(AI) 순환경제, 창업·벤처, 분야별 각 1개 대학을 모집했다. 총 4개 분야별 각 1개 대학을 선정하는 이번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지역 2개 대학이 선정돼 향후 5년간 40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물(수열) 에너지 분야에는 친환경 자연 냉매를 이용하는 히트펌프의 열교환기 개발·연구를 하는 부산대 기계공학부 정지환 교수가 국립한국해양대(고재덕 교수)와 함께 선정됐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는 국립부경대 오필건 교수가 부산대(박민준 교수)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해 선정됐다. 시는 지역 녹색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탄소중립 관련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특성화대학원 지정 후에도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추진해 지역 대학과 산업 생태계의 탄소중립 전환과 상생을 유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1 09:19:25[파이낸셜뉴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 사진)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전문 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한상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2015년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현재 제일약품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를 2017년부터 겸직하고 있다. 한 대표는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신약 연구개발 집중과 사업 다각화, 신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한 대표의 주도로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품매출 중심이던 제일약품의 체질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결국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설립 4년만인 지난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또한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이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도 주목을 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 2상 단계다. 이와 같이 추가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추진했던 체질 개선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25 14:44:13[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차기 총장후보 3배수에 이광형 KAIST 총장,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총장과 김 교수는 지난 17대 총장 선출 최종 3배수에서도 경합했다. 이 전 총장은 KAIST 16대 총장 선출에서 신성철 전 KAIST 총장과 붙은 바 있다. 차기 KAIST 총장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이 꼽힌다. 이 총장은 뉴욕대와 AI 공동학위제 추진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내 AI 연구조직 '포스트 AI 연구실'에 '1랩1최초' 전략을 도입, 새로운 연구 탐색을 지원한다. 2020년 학교에 500억원을 기부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44억원을 추가로 유치해 AI 교육연구동도 짓는다. AI대학원 교수진 역시 현재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개발 선구자이자 교내 연구소 '테라랩'을 이끌고 있는 김 교수는 AI 필수 인프라인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20년 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산학협력 경험도 풍부하다. 현재 김 교수는 KAIST·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 네이버·인텔·KAIST AI 공동연구센터 등 센터장직을 맡고 있다. 2019년 말 UNIST 총장으로 재임한 이 전 총장은 AI 대학원, AI 이노베이션파크 설립을 주도했다. 카이스트 총장 선출은 대통령실 및 법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후보를 먼저 검증한다. 검증 결과를 토대로 KAIST 이사회가 1명을 뽑고, 과기부 장관이 최종 승인하면 선출이 완료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23 14:09:36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카이스트와 항공우주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KAI는 지난 19일 카이스트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 실험동 4층에 자리한 KAI 대전연구센터는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AI는 향후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KAI는 이번 MOU를 통해 △항공우주 전문 인재 양성 △AI·유무인 복합체계 등 차세대 기술 연구 △전략적 연구거점 확대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항공우주 전문석사과정을 공동 운영 중이며,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로 양측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0 18:18:21[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카이스트와 항공우주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KAI는 지난 19일 카이스트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 실험동 4층에 자리한 KAI 대전연구센터는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AI는 향후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KAI는 이번 MOU를 통해 △항공우주 전문 인재 양성 △AI·유무인 복합체계 등 차세대 기술 연구 △전략적 연구 거점 확대에 협력한다. 또, 자사 임직원을 위한 카이스트 학위·비학위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을 공동 운영 중이며,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로 양측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대전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우주솔루션,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 미래 기술 연구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카이스트와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0 09: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