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첨단산업과 신공항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남부권 거점공항 건설을 목표로 오는 2030년 개항이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설계에 이어 착공에 들어간다. 아울러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신공항 교통망 건설도 본격화된다. ■국내 첫 민간·군 통합 이전 국토교통부는 4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군 통합이전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다.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대구 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이전부지(1782만㎡)로 선정된 상태다.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이다. 이 중 K-2 군공항은 대구시가 군공항 이전과 기존 부지 개발을 위한 법인(SPC)을 설립해 군공항 이전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공항 이전 후 기존 대구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과 명품 주거문화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사업자 역할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 SPC 구성을 위해 공공기관·민간기업 참여를 협의 중이다. 공공기관으로는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지방 공기업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참여기관이 구성되면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남부권 거점공항…교통망도 확충 민간공항은 경제물류 공항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탄소중립·스마트 공항으로 구축한다.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할 계획이다. 민간공항은 92만㎡ 규모다. 각 시설의 규모는 여객터미널 10만2000㎡, 화물터미널 1만㎡, 계류장 29만6000㎡, 활주로 3500m 등이다. 공항 개항 30년 이후인 2060년 기준 항공수요는 여객 1226만명(국제선 906만명, 국내선 320만명), 화물 21만8000t(국제 21만3589t, 국내 4655t) 수준으로 예측됐다. 신공항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경북 광역철도(신공항철도)와 함께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하겠다"며 "서대구,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동대구와 군위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25.3㎞다. 대구 동남권에서 신공항까지 소요시간을 15분 이상 단축시킨다. 현재 대구시가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추진키로 하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확인 중이다. 국토부는 연내 민간투자사업이 정식적으로 제안되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되도록 지원해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이 접수되면 적격성 조사 의뢰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04 18:36:48【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TK 신공항)과 대구 동남권 연결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군위군 발전 핵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조속 추진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동대구JC~동군위JC, 25.3㎞, 1조7000억원)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TK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고속도로는 대구 동남권(동구, 수성구 등), 경북 동남권(경산, 청도 등) 주민들의 TK 신공항 이용 편리성 제고,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 직통 연결 도로망으로 군위발전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TK 신공항 건설 사업의 제반 절차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TK 신공항 접근향상을 위한 이 고속도로도 2030년 개항 이전에 개통될 수 있게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처음에는 정부 재정사업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국가계획 반영(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국가계획을 반영하지 않아도 되고 자금조달이 용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인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수요는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도권과 부산권의 이동 교통량도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군위발전의 핵심 연결축으로 형성되면 이 고속도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타당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 도로 사업과 관련해 환경부와 국립공원 지정 전 사전협의를 완료했으며, 대부분 대심도 터널로 계획해 환경훼손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동남권의 TK 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군위군의 다양한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 이동 거리와 시간 단축, 공산지역 나들목 설치로 팔공산국립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연말까지 사전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최적노선과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28 10:53: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통 20주년을 맞아 전 국민 대상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서울 도심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이면 닿는 영종도, 무의도 및 근처 섬들의 인기 관광지를 고객의 추천을 받아 2020년 최고의 관광지를 선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오는 11~30일 이벤트 참가 고객에게 매일 200명을 선정해 4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식사권, 메리어트 호텔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통하여 선정된 2020년 최고의 인기 관광지를 관광지 안내 지도로 제작해 영종도, 무의도 및 주변 섬들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또 27일~12월 20일(매주 금·토·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휴게소에 고객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2021년의 소망을 편지에 담아 넣으면 1년 뒤 우편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느린 우체통 편지 쓰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하루 선착순 200명씩 영종대교 휴게소 내 선셋라운지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하루 100명에게 노을풍경 등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2000년도에 개통된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대한민국 관문도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영봉 신공항하이웨이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09 15:59:44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에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선정됐다. 수원광명·옥산오창·용인서울·논산천안고속도로는 우수도로로 꼽혔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운영실적)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도로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시행된 이번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시설 및 운영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국토부, 교통연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 및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평가위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안전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여 재난·재해 대비 도로관리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과 안전 개선 노력 비중이 높아졌다. 또 올해 처음으로 현장평가 시 노선별 특성에 맞는 구조 및 안전 분야의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을 동행해 취약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박소연 기자
2020-08-11 17:52:11[파이낸셜뉴스]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에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선정됐다. 수원광명·옥산오창·용인서울·논산천안고속도로는 우수도로로 꼽혔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운영실적)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도로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시행된 이번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시설 및 운영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국토부, 교통연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 및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평가위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안전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여 재난·재해 대비 도로관리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과 안전 개선 노력 비중이 높아졌다. 또 올해 처음으로 현장평가 시 노선별 특성에 맞는 구조 및 안전 분야의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을 동행해 취약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8-11 10:47: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북단 초입 준설토 투기장(한상아일랜드) 공사 현장에서 10일 오후 3시 5분께 작업 중인 48m 높이의 대형 항타기(말뚝을 박는 토목 기계)가 넘어지면서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를 덮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도 한상아일랜드 진입도로 및 상수도 인입공사 현장에서 교량구간 지반 강화 작업 중인 대형 항타기가 인천공항고속도로로 넘어져 서울방향 일부 차선의 통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천공항고속도로 상행선 총 4개 차선 중 3개 차선(2,3,4차선)의 통행이 중단됐으며 1개 차로로만 차량이 운행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상행선 입구에서 차량의 우회를 유도했으나 한때 차량정체를 빚었다. 현재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6-10 16:55: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북단 초입 준설토 투기장(한상아일랜드) 공사 현장에서 10일 오후 3시 5분께 작업 중인 48m 높이의 대형 항타기(말뚝을 박는 토목 기계)가 넘어지면서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를 덮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도 한상아일랜드 진입도로 및 상수도 인입공사 현장에서 교량구간 지반 강화 작업 중인 대형 항타기가 인천공항고속도로로 넘어져 서울방향 일부 차선의 통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천공항고속도로 상행선 총 4개 차선 중 3개 차선(2,3,4차선)의 통행이 중단됐으며 1개 차로로만 차량이 운행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상행선 입구에서 차량의 우회를 유도했으나 한때 차량정체를 빚었다. 현재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0 16:06:19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20대 여성이 배우 한지성 씨인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20대 여성이 배우 한지성 씨라고 보도했다. 한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한씨의 SNS에는 한씨를 추모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등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해외 네티즌들도 한씨의 SNS를 찾아 “인도네시아에서도 조의를 표합니다”, “언니, 편히 쉬세요” 등 조의를 표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씨가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운전자 C(73)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연이어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한씨는 함께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씨가 차를 세운 도로는 편도 3차선 도로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한씨의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B씨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혐의로 7일 입건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한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한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다. 한편 한씨는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한씨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한지성 #여배우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5-08 20:14:06천안논산,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2022년까지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크게 내려 현재 기준으로 절반 이상 저렴해진다. 정부가 현재 재정고속도로 대비 평균 1.43배 수준인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사업재구조화, 자금재조달 등을 통해 2020년 1.3배 내외, 2022년에는 1.1배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민자고속도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상반기에 서울외곽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3개 노선의 통행료 인하를 시행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현재 운영중인 노선의 통행료 인하·관리계획, 신규 노선의 사업추진 방향, 민자고속도로의 관리 및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천안논산, 대구부산, 인천공항 등 통행료 절반으로 정부는 1단계 조치로 현재 운영중인 노선의 평균 통행료를 현재 재정고속도로 대비 평균 1.43배에서 2020년 1.3배 안팎, 2022년 1.1배 내외로 단계적 인하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재정고속도로와 통행료 격차가 큰 천안논산(2.09배), 대구부산(2.33배), 서울춘천(1.50배) 3개 노선을 사업재구조화 방식으로 통행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사업재구조화는 기존 투자자 매각 및 신규 투자자 모집, 운영기간 연장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변경하는 것이다. 또 통행료 격차가 1.5배 미만으로 크지 않은 구리포천(1.23배), 부산신항(1.19배), 인천김포(1.13배), 안양성남(0.95배) 4개 노선은 자금재조달을 통해 통행료 인하하거나 인상 억제를 추진한다. 자금으로 재조달은 출자자지분, 자본구조, 타인자본 조달조건 등을 변경해 발생하는 이익을 사업시행자와 주무관청이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2단계로 인천공항(2.88배), 인천대교(2.89배) 등 2개 노선은 사업재구조화 방식을 검토하고 광주원주(1.24배), 상주영천(1.31배) 2개 노선은 자금재조달 방식을 적용해 2022년까지 통행료를 1.1배 수준까지 순차적으로 내린다. 3단계는 2단계 통행료 인하 노선 및 이미 재정도로 수준인 노선을 물가인상 등으로 다시 통행료 격차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행료 인상 주기를 관리하고 부대사업(휴게소, 태양광 발전 등) 발굴, 추가자금 재조달, 재정지원 등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민자도로 통행료 다시 오르지 않게 관리 신규 민자고속도로 노선은 민자사업 추진 단계별로 통행료 수준의 적정성 분석을 강화해 재정도로 대비 최소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민자사업 선정 단계에서는 국가간선도로망의 기능을 보완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기획·개발이 필요한 노선을 중 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제3자 제안공고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는 사업자 선정 평가시 가격요소 평가배점 비중을 상향해 낮은 통행료를 제시한 사업자를 우대하고 실시협약 체결 단계에서는 운영기간의 탄력적 적용, 통행료 인상 주기 확대 등 사업조건 조정을 통해 통행료를 최소 수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자도로의 효율적인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을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로 예비지정해 2019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8-26 17:40:4529일 본격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로 전국 곳곳이 북적였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이 여름 성수기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로 11만 5746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부산 방향에는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심각한 정체를 빚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7-29 17: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