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숨진 피해자의 사망 원인은 과다 출혈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숨진 피해자는 '자창에 의한 실혈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피해자에 대해 부검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앞서 20대 남성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 그러나 "약이 든 가방을 두고 왔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현장을 다시 살피는 과정에서 경찰은 숨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매하고 여자친구를 불러내는 등 미리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 진술 과정에서 A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08 15:10:58[파이낸셜뉴스] 서울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사인이 흉기에 찔린 뒤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사인은 '가슴 왼쪽 자창에 의한 장기(폐) 과다 출혈'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24분께 가슴 부위에 흉기가 꽂힌 채 심정지 상태로 경찰 및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 행적을 분석한 결과 당일 오후 1시께 가족과 거주하던 경기도 이천 집을 나선 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에 진입했다. 경찰은 A씨가 타인과 접촉한 사실 등이 없다는 점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광진경찰서는 유족 진술,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1-08 13:50:42[파이낸셜뉴스] 고급 콘도 유리창에 머리를 들이받아 부수고 침입한 남성이 숙소 안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다가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남성은 침입을 시도하기 전 마약에 취한 것으로 추정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데일리스타 등은 지난 22일 브라질 공무원 자크 프라이타스가 자국 항만 도시 사우바도르에 있는 고급 콘도에 난입해 범죄를 벌이다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 영상에는 프라이타스가 상의를 탈의한 채 콘도 유리창을 향해 달려가 머리로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듯 손깍지를 끼고 바닥에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 콘도 안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이때 프라이타스의 주변에는 그의 머리에서 흘러내린 피가 흥건히 젖어 있었다. 프라이타스는 콘도에 머물고 있는 여성과 마주치자 성폭행을 하려 달려든 것으로 파악됐다. 겁에 질린 여성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야외 수영장으로 도망쳤고, 프라이타스는 여성의 뒤를 쫓다 돌연 수영장 근처에서 쓰러졌다. 이후 과다출혈로 결국 숨을 거뒀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프라이타스의 아파트에서 대마초와 환각 버섯을 비롯한 다수의 마약성 알약이 발견됐다. 경찰 측은 부검을 통해 프라이타스가 습격 당시 마약에 취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콘도 관리자 리타 피레스는 브라질 현지 언론을 통해 "공포의 밤이었다. 그런 끔찍한 광경은 생전 처음"이라며 "콘도는 피로 가득했고, 마치 피해 여성이 건물 안에서 황소라도 잡은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라이타스는 손이 부러지고 절뚝거리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여성을 따라 수영장으로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27 22:46:04이번 주(17~20일) 법원에서는 고(故) 권대희씨를 수술실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의 1심 선고가 나온다. 법원장 재직 당시 소속 직원들이 연루된 비리사건의 확대를 막기 위해 수사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 수원고법 부장판사의 2심 선고도 있다. ■권대희 사건 성형외과 원장 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19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원장 장모씨 등 4명의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범행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장씨에게 징역 7년6월과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마취의 이모씨에겐 징역 6년, 지혈을 직접 담당한 신모씨는 징역 4년을, 간호조무사 전모씨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장씨와 의료진은 권씨 수술 중 주의의무를 소홀히 하고 환자의 출혈량 등 경과 관찰과 이후 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아 권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장씨 등은 2016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오후 1시경부터 전신마취 중인 권씨의 하악골을 절제하는 사각턱 축소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권씨에게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지만 장씨와 신씨는 다른 환자를 수술한다는 이유로 추가적인 조치 없이 전씨에게 지혈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과다출혈로 중태에 빠져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상태로 49일만에 끝내 숨졌다. ■이태종 부장판사 2심 선고 서울고법 형사13부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장판사의 2심 선고를 진행한다. 이 부장판사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 부장판사는 2016년 검찰이 서부지법 소속 집행관사무소 사무원의 비리수사를 시작하자 수사 확대를 막기위해 사무국장 등에게 영장청구서 사본을 보고하게 하고 수사를 받은 관련자들을 불러 진술 내용과 검찰이 확보한 증거를 수집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체포영장 청구 사실이 흘러나가 일부 피의자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장청구서와 수사기록 등 수사기밀을 수집한 뒤 5회에 걸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보고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1심은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9월 무죄를 선고했다. ■'삼성합병 의혹' 이재용, 첫 재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19일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은 이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임하는 첫 재판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을 승계하고 삼성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8-15 18:16:36[파이낸셜뉴스] 이번 주(17~20일) 법원에서는 고(故) 권대희씨를 수술실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의 1심 선고가 나온다. 법원장 재직 당시 소속 직원들이 연루된 비리사건의 확대를 막기 위해 수사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 수원고법 부장판사의 2심 선고도 있다. ■故권대희 사건 성형외과 원장 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19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원장 장모씨 등 4명의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범행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장씨에게 징역 7년6월과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마취의 이모씨에겐 징역 6년, 지혈을 직접 담당한 신모씨는 징역 4년을, 간호조무사 전모씨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장씨와 의료진은 권씨 수술 중 주의의무를 소홀히 하고 환자의 출혈량 등 경과 관찰과 이후 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아 권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장씨 등은 2016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오후 1시경부터 전신마취 중인 권씨의 하악골을 절제하는 사각턱 축소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권씨에게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지만 장씨와 신씨는 다른 환자를 수술한다는 이유로 추가적인 조치 없이 전씨에게 지혈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과다출혈로 중태에 빠져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상태로 49일만에 끝내 숨졌다. ■'수사기밀 유출' 이태종 부장판사 2심 선고 서울고법 형사13부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장판사의 2심 선고를 진행한다. 이 부장판사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 부장판사는 2016년 검찰이 서부지법 소속 집행관사무소 사무원의 비리수사를 시작하자 수사 확대를 막기위해 사무국장 등에게 영장청구서 사본을 보고하게 하고 수사를 받은 관련자들을 불러 진술 내용과 검찰이 확보한 증거를 수집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체포영장 청구 사실이 흘러나가 일부 피의자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장청구서와 수사기록 등 수사기밀을 수집한 뒤 5회에 걸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보고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1심은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9월 무죄를 선고했다. ■'삼성합병 의혹' 이재용, 석방 후 첫 재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19일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은 이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임하는 첫 재판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을 승계하고 삼성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8-15 11:47:17[파이낸셜뉴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가 과다출혈로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지 난 4월 서울 관악구의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산모 A씨의 담당 의료진에 대한 의료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산모 A씨는 지난 4월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깨어나지 못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같은 달 28일 사망했다. 부검 결과 A씨의 신체에서는 5ℓ가량의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지난 5월 담당 의료진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의료기록 확보와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7-11 11:36:02【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족 3명의 사망원인이 과다출혈과 질식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소견이 나왔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A씨의 아내(43)와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0) 등 3명에 대한 부검을 통해 나온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A씨 아내는 목 부위 자상(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찔린 상해)으로 인한 과다출혈 쇼크,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은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 원인을 각각 추정했다. 경찰은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약물 반응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소견만으로 구체적 피의사실을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며 “관련자 등에 대한 조사를 더 진행해 사건의 실체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 A(43)씨에 대해 아내와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도 흉기에 찔려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소방당국 착오로 2시간 동안 집 안에 방치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현장에 나간 구급대원들은 40대 가장인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오인해 철수했다가 뒤이어 출동한 경찰 요청으로 병원에 다시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오후 5시 37분께 A(43)씨와 그의 아내(43),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0) 등 4명의 상태를 확인한 뒤, 모두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A씨는 당시 생존한 상태였다. 구급대원에 이어 출동한 경찰 과학수사대는 A씨의 생존 반응을 확인하고 소방당국에 재차 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다시 온 구급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옮긴 시각은 이날 오후 7시 36분께. 최초 현장에 출동한 시각보다 2시간 이상 환자 이송이 지연된 것이다. 소방당국은 A씨를 발견했을 당시 출혈이 심했고 맥박이 없어 이미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당시 현장 보고서를 보면 방 안에 혈흔이 낭자했고 (A씨) 몸 여러 군데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고 나온다”며 “구급대원이 경동맥을 짚었는데 맥박이 뛰지 않아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을 나왔다”고 해명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10 20:38:53수술실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한 고(故) 권대희씨 유족이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병원 측의 책임이 인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심재남 부장판사)는 권씨의 유족이 권씨를 수술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총 5억35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에서 약 4억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권씨는 2016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 윤곽 수술을 받던 중 심한 출혈로 중태에 빠졌고,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한 달여 뒤 결국 숨졌다. 재판부는 권씨를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대량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의사에게 요구되는 주의 의무를 위반해 지혈 및 수혈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 권씨에게 수술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과실도 있다고 봤다. 권씨의 내원 경위, 수술의 목적 및 내용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해 병원 측 배상 책임의 범위는 80%로 제한했다. 권씨 사건은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인 이른바 '권대희법' 발의를 촉발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9-05-29 10:00:38미국의 한 여성이 반려견 두마리에게 물려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2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자택 앞에서 반려견에게 팔을 물린 낸시 셰릴(52)이 목숨을 잃었다. 이웃의 증언에 의하면 셰릴은 이날 오후 복서 믹스견 두마리와 함께 집 앞에서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반려견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셰릴의 팔을 마구 물어뜯기 시작했다. 이웃들은 셰릴에게 달려가 두마리의 개를 겨우 떼어놓았다. 한 이웃은 "개들이 셰릴의 팔을 무자비하게 물어뜯었다. 그들에게 잡아먹이는 것 처럼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저녁 결국 사망했다. 검시관은 "팔에 아주 심한 상처가 여러개 있었다.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중이다. 보호소로 옮겨진 셰릴의 반려견들은 안락사될 예정이다. #반려견 #사고 #복서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2-25 14:11:06중국에서 조깅을 하던 남성이 쇼핑몰의 투명한 유리문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조깅을 하다 투명 유리문을 들이 받았다. 남성은 유리문과 충돌한 직후 길거리에 쓰러졌다. 경찰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즉시 출동,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남성 목 부위의 경동맥을 다치게 한 것이다. 경찰이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유리문을 들이받으면서 유리창은 그야말로 산산조각이 났다.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고를 단순 사고사로 처리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2-17 10: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