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중국산 과산화벤조일에 대해 덤핑방지 관세를 3년 간 부과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덤핑방지 관세율은 9.72%이며 적용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11년 5월 15일까지다. 그러나 중국의 악조사는 과산화벤조일의 수출가격 인상을 약속했기 때문에 반덤핑 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문창용 재정부 관세제도과장은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산 과산화벤조일의 덤핑수입이 어렵게 돼 국내 산업의 경영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ongmin@fnnews.com김용민기자
2008-05-15 14:04:48[파이낸셜뉴스] 여드름 연고를 바른 10대 소녀가 심각한 알레르기를 겪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영국 벨파스트 왕립 어린이병원 소아과 의료진은 평소 건강하던 A양(12)이 얼굴에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지속돼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양은 얼굴이 약간 붓고 통증과 홍반이 눈과 뺨, 코 부위에 집중돼 나타난 상태로 정맥 항생제를 투여받으며 입원 치료를 시작했다. 그런데 입원 6시간 뒤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A양은 눈 주위 부종이 부풀어올라 눈을 뜰 수 없었으며, 피부도 두꺼워지고 이마와 코 등에 노란 딱지가 생겼다. 다행히 호흡, 심혈관, 위장 문제는 없는 상태였다. 의료진이 A양의 병력을 다시 검토해보니 2주 전 담당 의사로부터 농포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과산화벤조일(BPO) 연고를 처방 받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정 물질에 반응하는 피부의 면역 반응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이에 의료진은 항염증제, 항생제를 써 치료를 시작했다. 다행히 치료 24시간 내에 증상은 거의 가라앉았으며 2주 안에 완전히 사라졌다. 각종 검사 결과 A양의 증상은 과산화벤조일 연고 성분에 의해 나타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벨파스트 왕립 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에 의해 피부에 생기는 염증 반응"이라며 "얼굴에 나타나면 주로 눈 주위가 심하게 붓고 홍반, 피부염, 가려움, 통증 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A양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한 과산화벤조일은 어린이나 청소년 여드름에 흔히 처방되는 치료제다. 의료진은 "소아과 의사가 과산화벤조일을 처방할 때 이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며 "환자가 이 약제의 부작용에 대해 안전하게 상담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반응하는 피부의 면역 반응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고 열이 나며, 가려움, 부종 등이 있다. 발진은 수포를 형성하거나 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초기단계에서 증상을 인지하고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화장품, 니켈, 라텍스, 독성이 있는 특정 식물 등이 있다. 이러한 물질에 노출되면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발생한다.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보다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해 염증과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선에 생기는 염증 증상을 말한다. 호르몬이 과잉되면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이때 박테리아가 함께 번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증은 붉기와 크기, 진행 정도에 따라 좁쌀여드름, 붉은여드름,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한다. 여드름 연고 살 때 ‘과산화벤조일'의 함량 비율 살펴봐야 치료를 위해 여드름 연고를 살 때는 주성분이 되는 ‘과산화벤조일(가수과산화벤조일)’의 함량 비율을 살펴봐야 한다. 여드름 연고에 들어 있는 과산화벤조일은 항균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항생제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지만 항생제가 갖는 내성을 가지지 않아 의약품 제조에 널리 사용된다. 대신 함량이 높을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범위를 지켜야 한다. 과산화벤조일 연고는 주로 2.5%, 5%, 10%의 농도로 판매된다. 낮은 농도는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며, 높은 농도는 강력한 여드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낮은 농도로 시작하여 피부 반응에 따라 점차 농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드물지만 과산화벤조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자극이나 부어오름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27 21:33:00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일 여드름 발생 원인, 여드름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여드름 환자 증감 추이를 보면, 2015년 여드름 환자는 11만758명으로 지난 2010년(10만935명)에 비해 9.7% 증가했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증가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 중 하나이다.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뉜다. '구진성 여드름'은 작고 붉은 색으로 만지면 아프며 뾰루지라고 불리고, '농포(고름)성 여드름'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 물집이 차 있으며, '결절(혹)성 여드름'은 발생부위가 넓고, 아프며, 단단한 혹 형태로 피부 깊숙이 자리하는 특징이 있다. '면포성 여드름'은 좁쌀 만한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나고 염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폐쇄성 면포(화이트헤드)와 개방성 면포(블랙헤드)가 있다. 여드름은 원인, 증상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심각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에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제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며,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항생제'는 클린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미노사이크린 등이 있다. '비타민 A 유도제'는 '이소트레티노인'이 많이 사용되는데 기형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전문의약품은 겐타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와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등 비타민 A 유도제가 있으며, 일반의약품은 모공 속에 쌓여있는 각질을 용해시키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2%), 아젤라산 등이 있다. 여드름 약은 바르기 전에 환부를 깨끗이 씻고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얇게 펴서 바르는 것이 좋다.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고 정상 피부나 눈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되고 만약 눈에 들어갔을 경우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내야 한다. 다만, 붉은 반점·건조·가려움·따가움·화끈감 등의 증상이 있거나 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감수성이 증가할 수 있어 약물 사용 기간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과 '비타민 A 유도제'를 동시에 바르면 피부자극이 증가할 수 있어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바르는 여드름 약을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한 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원래 용기에 넣고 덮개를 잘 닫아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7-06-01 15:54:22'음주는 피부에 좋지 않다'는 상식과는 다르게 '레드 와인'이 꿀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UCLA 연구진은 레드 와인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 피부 트러블을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포도에 다량 포함돼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뛰어난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성분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레스베라트롤과 여드름 치료제 과산화벤조일 등을 병행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레스베라스톨과 과산화벤조일을 함께 투입한 결과 과산화벤조일만 투입했을 때보다 박테리아 퇴치효과가 더 컸다. 때문에 연구팀은 "매일 적당량의 와인을 마시면, 여드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피부학과 테라피'에 실렸으며 최근 미 아이테크 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1-04 14:53:47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여드름 치료제 '듀악 겔5%' 패키지를 변경하며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출시된 듀악 겔5%는 환자 개개인의 여드름 치료에 맞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15g과 25g의 2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듀악 겔5%는 클린다마이신 포스페이트와 과산화벤조일 복합 성분으로 구성된 겔 타입의 경증 및 중등도 여드름 치료제이다. 클린다마이신은 염증을 감소시키며 여드름균의 확산을 막아주는 한편, 과산화벤조일은 살균효과와 각질 용해 작용을 통해 여드름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항생제 내성균의 발달을 감소시켜줌으로써, 듀악 겔5%는 항생제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성 발현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처방되고 있다. 듀악 겔 브랜드 매니저 황범순 과장은 "듀악 겔5%는 빠르고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내약성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들의 신뢰를 구축해 경증 및 중등도 여드름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듀악 겔5%가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1-15 09:29:52'청춘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 치료는 20대 여성이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드름 환자는 2010년 10만935명에서 2015년 11만758명으로 9.7%(9823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가장 많은 환자인 20대 비중은 42.3%(2010년) 에서 43.1%(2015년)로 2010년 대비 0.8%p 높아졌다. 이어 10대 31.1%, 30대 14.8%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여성이 857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619명, 30대 28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대가 636명, 20대 567명, 30대 139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위원 김형수 교수(건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는 "여드름은 주로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 발생하는데 10대보다 20대가 병·의원을 찾을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20대 여성이 치료를 많이 받는 것"이라며 "또 20대 여성은 사회활동으로 얼굴 등 외모에 관심이 높아 병·의원을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자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도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2만77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만5823명, 경남 78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젊은 층인 10대와 20대 인구가 밀집돼 통계적으로 여드름 환자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67억원에서 2015년 76억원으로 13.2% 증가했다. 특히 외래는 2010년 31억원에서 2015년 40억원으로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항균 효과를 갖는 벤조일과산화물이나 트리클로산 등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면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하지만 각질제거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으로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하루에 두 번 부드러운 세안제를 사용해 세안한 후 여드름치료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9-02 11:32:58염증성 질환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바를 때에는 바르고자 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하루 2번 얇게 발라야 한다. 바르는 치료제는 정상 피부나 눈에 바르거나 먹으면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르는 여드름치료제를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피부 트러블메이커 여드름, 바르는 치료제 사용 시 유의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병으로 인식되지 않고 치료를 하지 않아도 보통 수년 후에 없어지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겨 감정적 스트레스 유발요소가 될 수 있어 치료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원인,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병원에서 여드름을 짜내는 외과적인 치료(압출치료)와 먹는 약, 바르는 약 등 약물을 이용하는 치료가 있다. 먹는 약은 중증도,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며 의사의 진단·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항생제와 비타민A 유도체 등이 주성분이다. 바르는 약의 주성분은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2%), 이부프로펜피코놀, 아젤라산 등이며, 항균효과, 항염증작용 및 각질 용해 등의 작용을 한다. 바르는 약을 구매하거나 사용 전에 아토피 피부, 짓무름, 화장품 등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아나 임부·수유부는 반드시 사용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 후 특별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르고자 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하루 2번(아침, 저녁) 얇게 바른다. 바르는 치료제는 치료 부위에 바르는 용도이므로 정상 피부나 눈에 바르거나 먹으면 안된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매뉴얼을 통해 여드름 치료를 위해 바르는 일반의약품을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5-28 17:42:58조아제약가 항생제 성분이 없는 여드름 치료제 '조아아크네겔'(사진)을 출시했다. 조아아크네겔의 주성분인 과산화벤조일은 피지선에 존재하는 여드름균을 감소시키는 살균작용, 피부 조직의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작용, 모낭 자극을 완화하는 진정작용, 모공을 막는 각질 및 면포의 용해작용 등 4가지 복합작용으로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조아아크네겔은 20g 단위로 구입할 수 있으며, 환부(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어내고 1일 1~2회 가볍게 두드리면서 바르면 된다. 약국에서 판매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080-988-88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2-26 09:45:53한 두잔의 레드와인 섭취가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의학저널 피부학과 테라피(Dermatology and Therapy)에 실린 논문을 인용, 레드 와인에서 발견되는 항산화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여드름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레스베라트롤은 보통 포도,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에 함유된 항산화물질로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증가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심장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연구책임자인 엠마 테일러 UCLA 박사는 "레스베라트롤이 여드름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과산화벤조일과 결합되면 여드름 치료효과가 증폭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박사는 당초 두 물질의 결합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예측하지 않았다. 레스베라트롤이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인 반면 과산화벤조일은 활성산소를 증폭시키는 산화제이기 떄문이다. 테일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산화제와 항산화제가 결합하면 박테리아 퇴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과산화벤조일만 투입한 결과가 레스베라트롤과 과산화벤조일을 함께 투입한 결과보다 박테리아 퇴치효과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inap@fnnews.com 박나원 수습기자
2014-10-06 10:54:55국내 제분업계가 미국에서 일고 있는 밀가루 첨가물 논란에 대해 국내 사정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제분협회는 회원사인 국내 제분기업 8개사는 밀가루 가공 시 어떠한 화학첨가물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자국 내에서 밀가루 제분 및 제빵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아조디카르본아미드(ADA)'의 사용 중단 촉구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 상 밀가루에 표백을 목적으로 과산화벤조일(희석)이 소맥분 1kg에 0.3g 이하로 사용 가능하지만 국내 제분기업들은 지난 1992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일절 사용치 않기로 결의했고 이후 이를 준수하고 있다.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ADA는 밀가루 표백 및 제빵업계에서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밀가루 100 파운드(lb)당 2.05g까지 식품 첨가제로 허용하고 있지만 유럽 및 호주에서는 인체 위해성 논란이 있어 식품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DA를 밀가루류 1kg에 대하여 45mg 이하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한국제분협회의 박정섭 부장은 "국내의 제분기업은 밀가루 가공 시 ADA를 포함해 표백제 및 방부제 등 어떠한 식품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국내 가공밀가루의 식품 안전성 및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4-03-04 1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