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과 달리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로 치러지는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과정평가형 자격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훈련과정과 자격 취득에 대한 성취동기 부여를 위해 2016년부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사례 공모는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본 기관과 이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교육훈련과정 우수사례 공모는 교육훈련기관 유형에 따라 정규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출품 대상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 교육훈련이 종료된 과정이다.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는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 과정과 노동시장에서 그 자격을 활용한 사례, 자격을 통한 직무능력향상 사례 등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A4용지 2~5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산업인력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직업능력의 달'인 9월에 시상식을 개최하며 사례 발표로 과정평가형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금·은·동·장려상은 이사장상을 받는다. 또 우수 교육훈련과정 사례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자격 취득자 수상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2030만원이다. 특히 우수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기관 담당자는 해외 연수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의 우수성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의 효용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과정평가형 자격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0 11:26:24[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023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1530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지난해 9359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등의 과정을 새롭게 선정해 수강생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과정평가형 자격 홈페이지에서 교육훈련 기관과 과정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1-16 09:16:38[파이낸셜뉴스] 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14일까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닉네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 평가를 통해 그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모전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의 취지와 목적, 장점을 잘 드러내면서 기억하기 쉬운 별명을 지어 해당 명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있는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내면 된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을 선정해 9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만원 규모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8-22 15:51:10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9월10일까지(16일간) ‘2020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신청은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 기업, 직업훈련기관 등이 가능하다.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15개 종목을 포함하여 총 158개 종목을 대상으로 약 1300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기존 암기위주의 평가방식인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에서 종목별 ‘교육·훈련과정 편성기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단위 및 시설장비 기준 등을 확인 후 ‘과정평가형 자격 지정평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11월까지 진행한 후, 선정된 과정을 1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8-22 12:35:36'과정평가형'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5000명을 넘어섰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검정형 자격 취득자에 비해 취업률이 높고 취업 후에도 현장 직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등 일 중심의 직업교육과 훈련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제도를 통한 자격 취득자가 총 5600명으로 5000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수업을 학교·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이수하고, 내부·외부평가의 합격기준을 충족하면 자격증을 주는 제도다. 기존에 필기위주의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정해진 수업을 이수해야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선진형 방식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은 매년 약 30개씩 추가돼 2019년 현재 기계설계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 총 143개 종목에 달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은 직업계고·대학 등 정규교육기관과 직업훈련기관, 군,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은 등급 간 응시자격 제한이 없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 수업만 듣고도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219명(2017년 29명, 2018년 190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활용하여 산업기사를 취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는 산업현장에서 ‘일’을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결실로 나타났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들은 검정형 자격 취득자(45.6%)에 비해 취업률(73.8%)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취업 후에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 신입사원(2.5개월)은 자격 미취득자(4.2개월) 및 검정형 자격 취득자(3.9개월)와 비교했을 때 현장 직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5년 경력자와 직무수행능력을 비교했을 때에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 신입사원(62.6%)은 자격 미취득자(48.2%) 및 검정형 자격 취득자(59.3%)에 비해 높은 직무수행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2-26 14:01:44쌍용자동차 대전 연수원이 고용노동부가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쌍용차는 지난 4일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는 정부가 선정한 기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자격증 취득자는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동시에 습득할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실무형 우수 인재 확보는 물론 교육 및 훈련, 채용 등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쌍용차는 지난 1994년 대전연수원 준공 이래 자동차 정비도장 관련 채용예정자(직업훈련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2005년부터는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됐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6-05-05 13:12:32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129개를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과정은 올 하반기 추가로 시행하는 기계설계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 총 20개 과정(5종목 18기관)과 내년도 귀금속가공산업기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등 총 129개 과정(25종목 84기관)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고용부는 분기 1회 이상 교육·훈련과정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내부평가 결과 확인 및 교육·훈련과정의 체계적 운영 여부에 대한 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NCS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5-11-09 14:33:40부산에선 처음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부산상의가 운영 중인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기아, 오토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민·관·산·지역인자위 협력 모델이다. 전기차 정비 분야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정평가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관내 훈련기관을 통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인력 113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동차 엔진 및 섀시 정비, 전기·전자장치 점검 및 수리, 전기차 결함 진단 및 검사 등 전반적인 정비 실무를 포함한다. 과정 수료자는 별도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인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이 가능하다. 오토큐 채용 때 사내 기술자격 레벨1(2년 경력 인정) 혜택도 주어져 실질적인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훈련장려금(월 11만6000원)과 특별훈련수당(월 최대 20만원) 등 혜택도 제공된다.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훈련과정은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탄소중립과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민·관·산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4 18:26:40[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선 처음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부산상의가 운영 중인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기아, 오토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민·관·산·지역인자위 협력 모델이다. 전기차 정비 분야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정평가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관내 훈련기관을 통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 인력 113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동차 엔진 및 섀시 정비, 전기·전자장치 점검 및 수리, 전기차 결함 진단 및 검사 등 전반적인 정비 실무를 포함한다. 과정 수료자는 별도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인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이 가능하다. 오토큐 채용 때 사내 기술자격 레벨1(2년 경력 인정) 혜택도 주어져 실질적인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훈련장려금(월 11만6000원)과 특별훈련수당(월 최대 20만원) 등 혜택도 제공된다.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훈련과정은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탄소중립과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민·관·산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4 10:06:16[파이낸셜뉴스]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국가 자격의 응시 인원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후 대비를 고려하는 50~60대의 응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일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6개 종목’ 국가 자격의 응시 및 취득 현황을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산림 분야 4개 자격(산림기술사·산림기사·산림산업기사·산림기능사) △식물보호 분야 2개 국가기술자격(식물보호기사·식물보호산업기사)이다. 최근 5년간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응시 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5.4%로 나타났다. 자격 취득 인원은 연평균 6.2% 증가했다. 식물보호산업기사는 응시 인원이 연평균 11.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취득자 기준으로는 산림기능사가 연평균 9.9% 올랐다.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병원 및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나무의사가 아니면 수목 진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됐다. 이에 따라 관련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응시 자격을 갖추려면 산림, 조경, 식물보호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일정 기간의 실무 경험이 필요하다. 2023년 자격 취득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취득자의 55.9%가 ‘50대 이상’이었다. 식물보호기사를 제외한 모든 등급에서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의 대부분이 재직자(임금근로자)였다. 응시 목적은 취업(43%), 자기개발(25.8%)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50대 이상의 재직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목적으로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을 취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50대 이상 취득자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2023년 자격 취득자의 2024년(7월·고용보험 기준) 취업률을 살펴보면 50대 취득자의 취업률은 48%, 60대 이상은 69.6%로 40대 이하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산업기사와 식물보호산업기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를 통해 응시 자격이 없어도 일정 기간 교육 훈련 후 외부 평가에 합격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의 국가 자격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50대 이상 응시자의 취업률이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하다. 이는 노후 대비와 재취업을 위한 중요한 경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고 말한다. 이어 “산림보호법 개정과 같은 제도적 변화가 자격 취득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격 제도는 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4 09: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