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을 보류하고,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설계용역을 잠정 중단하고, 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 수립 후에 진행한다. 과천시민회관은 지난 1995년 준공돼 일반적인 공연장 리모델링 주기인 20년을 넘은 상태로 공연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3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문화시설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초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공사는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10월에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발주를 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과천시의회와 일부 시민들이 대체 시설 마련 등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면서, 추진 절차를 잠정 중단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시민회관 내 문화시설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불편 및 위험 요소를 고려해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장기간 공사로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데에 따른 대체시설 마련 등의 대안 수립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도 있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과천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전문적인 용역 검토을 통해 우선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4:49:09【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대표축제인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등 모두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는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프로그램, 국내자매도시프로그램 등 3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예술탐방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및 운동장(5대지)에서 열리며, 잔디마당에는 공연이 진행될 마당무대(상상터), 열린무대(열림터)와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놀이터), 플리마켓존(함께터),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이 조성되고, 운동장(5대지)은 공연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어울림터)로 구성된다. 1일 차 '함께 가는 동행'은 시민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마당무대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와 농구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개그맨 이광섭이 사회를 맡아 개막식 전 나무꾼놀이모티브 공연을 진행하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일루션 퍼포먼스로 축제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2일 차에는 시민들이 축제를 만들어 가는 현장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시민예술 동아리를 선정해 꾸려지는 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와 과천무동답교놀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기막골도요놀이' 공연 등 과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열린무대에서 서커스, 판토마임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친환경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과천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공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나윤권 밴드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일 차는 공식공모작품인 경쾌한 리듬의 타악퍼포먼스, 올림픽 최초 공식경기로 채택된 브레이킹, 전통줄타기 공연이 마당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행사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그룹 아이블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냐&진정훈의 뮤지컬, OST콘서트, 하이라이트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식의 경우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좌석 예약이 진행되고,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해진 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민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3일간의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올해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세계적인 가수 싸이의 공연뿐 아니라 과천시만의 창작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0:16:20【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사 안 5번 출구 인근에 평생학습 동아리방을 새로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평생학습 동아리방은 기존에 시민회관 2층에 있었으나, 시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로 이전하여 문을 열게 됐다. 새로 마련된 동아리방(면적 110.3㎡)은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꾸며, 활용성이 한층 높아졌다. 시는 해당 공간에서 음악과 인문·교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의 학습 활동뿐만 아니라, 배달강좌 등의 강의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 동아리방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이 평생학습의 꿈을 더 크게 키워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9 14:35:28【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는 '페이백(Payback, 보상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더욱 많은 시민이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간 내에 구매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 영수증을 갖고, 상권별 환급 장소로 가면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3만원이다. 중앙동 상업지역과 새서울프라자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별양동 상업지역은 7일부터 18일까지,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10일부터 13일까지 환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지급돼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이벤트 장소는 중앙동 상업지역은 고려빌딩(중앙로 129) 앞, 새서울프라자(별양상가2로 20)는 1층 ICT 카페 앞, 별양동 상업지역은 백두상가(별양상가1로 38) 앞,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스마트케이(과천대로7길 20) 등이다. 신계용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며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두고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5 15:27:03【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 과천시는 오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과천 정착을 돕고 혼인율과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전액 시비로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이내,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부부 연 소득 합산 9700만원 이하인 7년 이내 혼인신고를 마친 무주택 신혼부부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혼인 기간, 부부 합산 소득금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버팀목 전세자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등 유사 목적 사업 대상자, 주거 급여 지원자, 분양권 소유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무주택 확인 등 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행복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09-02 19:10:37서초와 강남이 가까운 입지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춘 데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 등이 들어서는 과천 부동산 시장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 못지 않은 입지와 정주여건을 갖춘데다 지정타 내 118여개 기업 입주를 통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와 녹지 비율이 80%를 넘기는 등 정주 요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최근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활발해지면서 주거환경개선까지 예정되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규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내에서도 역세권 입지는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신설되는 역의 개통으로 향후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편리한 교통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정타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 인근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도 전세대 계약을 완료하며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지정타 상업4BL)에 공급 중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또한 수요자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으며, 현재 잔여 세대 계약이 진행 중이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일부호실)와 3Bay, 4Bay 등 주거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82m², 84m², 89m², 90m², 92 m², 103m² 등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도 넓혔다. 4도어 오브제 냉장고, 워시타워 등 가전•가구를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정타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하는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총 8,474세대 1만9,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며, 산업용지에는 118개 기업에서 2만7,000여명의 근로종사자가 유입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 대형게임사 펄어비스가 입주를 완료한 가운데 넷마블, 하나금융투자, 안국약품, 경동제약 등 다수 대기업들의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상태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정타 내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다가 인근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 등의 교통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교통편의성도 우수하다. 향후 GTX-C 노선도 계획되며 교통 및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입지, 교통편의성을 비롯해 입주민을 위한 유니트 특화설계 및 풀퍼니시드 빌트인까지 갖춰 수요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강남권 못지않은 정주여건, 향후 지정타에 들어설 다양한 기업들의 효과로 높은 직주근접 수요 등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98실 모집에 366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 8.25대1, 평균 경쟁률 3.73대1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잔여 세대 계약이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2024-09-02 15:20:49【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과천 정착을 돕고 혼인율과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전액 시비로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이내,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부부 연 소득 합산 9700만원 이하인 7년 이내 혼인신고를 마친 무주택 신혼부부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혼인 기간, 부부 합산 소득금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버팀목 전세자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등 유사 목적 사업 대상자, 주거 급여 지원자, 분양권 소유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무주택 확인 등 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행복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2 14:42:04【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도 정착과 개 물림 사고 피해자 등의 신속한 치료 지원 등을 위한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 사업'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 사업은 시가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반려동물의 상해치료비 및 반려동물 배상 책임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의 내장형 동물등록 반려견과 반려묘는 자동으로 가입돼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2025년 8월 30일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기간 동안 관내 동물병원에서 신규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하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동물등록일로부터 1년 간 유효하다. 반려동물의 골절 등 상해로 인한 동물병원 상해 치료비에 대해 1사고당 100만원 한도, 연간 1마리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 5만원을 제외한 금액의 50%까지 보장된다. 또 개물림 등 반려동물 행위에 기인한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 장애 및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법률상의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3만원을 제외하고 1사고당 1000만원 한도에서 보장된다. 세부 보장 항목은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상 항목에 명시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관내 동물병원에서 1만원의 비용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는 동물등록제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14:37:18【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해당 기간 구입 한도가 70만원으로 확대되며, 10%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70만원을 충전하면 7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종이형 지역화폐는 해당 기간 구입 한도는 10만원이며, 7%의 할인 인센티브를 받는다. 10만원의 지역화폐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9만3000원만 내면 된다. 종이형 지역화폐는 관내 농협 10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과천시 지역화폐는 현재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708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 업소에도 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 행사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8 13:57:50경기도 미분양물량이 1만 가구에 육박하지만 서울 접근성에 따라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접해 준서울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미분양 가구가 전무하고 가격도 오른 반면, 경기 외곽 지역은 미분양 가구 적체와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25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가구는 9956가구로 대구(9738가구)를 넘어 전국 최다규모다. 다만 도내에서도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다. 서울 접근성이 떨어질수록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실제 수도권 외곽 지역인 평택, 이천, 안성은 경기 미분양 가구의 약 60%(5968가구)를 차지한 반면, 서울과 연접한 광명, 과천, 구리 등 준서울권은 미분양 가구가 없다. 이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6월 기준 평택은 -0.47%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이천(-0.22%), 안성(-0.2%)도 하락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 옆세권인 과천(1.56%), 성남(0.85%), 안양(0.54%), 광명(0.29%)이 큰 폭으로 올라 대조적이다. 수요자들도 미분양 제로(0) 지역에 몰리고 있다. 일례로 광명의 경우 지난해 쏟아진 분양물량으로 미분양 적체가 우려됐지만,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2024년 1월 분양)', '트리우스 광명(2023년 10월 분양)' 등 기분양 단지들이 완판됐다. 또, 안양의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2024년 3월 분양)'도 지난 7월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선구안이 더욱 깐깐해지고 있어 미분양 제로 지역으로 수요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25 18: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