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일광초등학교에서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아톰공학교실 과학체험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일광초와 장안초에 과학체험키트와 과자선물세트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톰공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체험키트 조립을 이용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리원자력본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소리공학 및 무선통신기술을 배우고 '양수펌프를 이용한 비눗방울 생성장치 만들기 키트'로 양수발전의 원리를 익혔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아톰공학교실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과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4 18:35: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운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민 AI 체험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도민 AI 체험단은 공공영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통해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의 AI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과원은 지난 4월 도민 참여 공공분야 'AI 실증 아이디어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140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후 공공·민간분야 AI 실증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공공분야 1개 과제, 민간 분야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체험단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진행할 공공분야 1개 과제는 시흥시에서 제안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 과제다. 소형거대언어모델은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이다. 체험단은 개인별 맞춤 복지 정보를 찾아보고, 기존 방식과 비교하며 사용 편의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게 된다. 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체험단은 4개월 동안 AI 실증 체험을 수행하며 평가도 함께 진행하며, 오는 8월말 시흥시청에서 개최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차 실증체험은 오는 9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10월~11월에는 온라인으로 실증체험에 참여한 후 4개월간의 행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체험단원에게는 활동 기간 중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흥시는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부터 AI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도민 아이디어가 기술체험과 평가를 통해 실제 공공 서비스로 구현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도민 AI 체험단은 오는 15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하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서비스 체험·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고,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공고는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10:26:49[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커뮤터, 코딩,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 '디지털 플래닛'을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관은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기반의 실감 콘텐츠로 융복합적 전시를 연출하고, 국립중앙과학관, 서울상상나라, 한양대학교, 대한컴퓨터박물관 등 전문기관들과 협업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AI)의 과학 원리와 디지털·AI이 일상화된 미래를 총 세 개의 구간에 걸쳐 만나 볼 수 있다. 첫 번째 구간에서는 컴퓨터 언어인 이진수를 이해하고 알고리즘을 탐구하며, 시대별 컴퓨터를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구간에서는 인공지능 챗GPT와 대화를 나누며, 인공지능을 통해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음악 작곡, 고민 상담, 아케이드 퍼즐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 구간에서는 AI 집사, AI 냉장고 등 일상에서 함께하는 디지털 기술의 미래를 미리 겪어볼 수 있다. 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AI와 공존하는 미래를 체험하며, 딥페이크와 같은 AI 윤리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5 14:23:50[파이낸셜뉴스] 전국 청소년들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교 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공공기관 등의 실제 연구현장에서 과학기술 실험·실습, 실험실 탐방, 강연, 과학진로 멘토링 등을 과학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5일 개막하는 '제17회 주니어닥터' 참가자를 10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5일 KBSI 대덕본원 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마스코트인 '큐리언스' 프레임이 적용된 셀프 사진관 이벤트는 물론, '과학실험쇼' 공연과 구독자 45만 여명의 유튜버 과학쿠키가 '과학을 쿠키처럼이란?'를 주제로 한 강연을 개막 축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제17회 주니어닥터는 8월 30일까지 6주간 운영하며, KBSI를 포함한 대덕특구 내 33개 기관이 참여해 160여 개 주제로 총 300회 이상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KBSI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대전을 제외한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오창)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국적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KBSI 측은 "특히, 올해는 '영어로 배우는 과학체험 교실', 오창 방사광가속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알차고 새로운 모습으로 청소년들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중 5~9개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주니어닥터 인증서'를, 10개 이상 참가자에게는 '슈퍼주니어닥터 인증서'를 수여하고, 주니어닥터 우수감상문을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등을 시상을 통해 수여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일 10시부터 16일 17시까지 주니어닥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해 18일 14시에 주니어닥터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9 10:0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청은 인천 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약 334회에 걸쳐 1만2000여명에게 체험교실을 실시했으며 과학수사요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과학수사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과학수사요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과학수사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족적 및 지문채취 실습, 내 얼굴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버튼 제작 등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아동안전을 위한 어린이 행동요령, 사전지문등록 등도 체험한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던 자신의 지문이 나타나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몽타주 만들기에서는 눈·코 등 얼굴을 바꿔가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수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인천경찰청은 과학수사 체험교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부터는 11월까지 매월 2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단체와 개인이 접수했으며 방학 중 일정은 조기 마감됐다. 추가 일정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인천경찰청 과학수사과 관계자는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유용한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1 13:34:13부산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제23회 부산과학축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축전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과학축전은 '부산에 과학이 산다'를 주제로, 부산의 인물·산업·문화 속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과학적 소재를 알아보고 최신 과학기술 성과를 즐기는 부산 최대 과학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역 과학관과 학교 과학동아리 등 70여개 기관이 참가하며, 총 100여개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주제별로 지역 과학이바구, 산업 과학이바구, 학교 과학이바구, 톡톡 과학이바구 등 4개의 과학체험관을 운영한다. 지역 과학이바구에선 부산의 명물, 인물, 상징물 등의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산업 과학이바구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이동수단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지역의 과학관·연구소·기업·민간단체 등과 함께 부산의 과학산업과 미래기술을 공유한다. 학교 과학이바구는 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과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과학 창작물을 제작하고 소개하는 과학교육 체험장으로 꾸며진다. 톡톡 과학이바구는 과학유튜버 엑소,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문경수 과학탐험가, 과학커뮤니케이터 미나니 등의 과학강연과 코믹 사이언스쇼, 버블 판타지, 드로잉 서커스 등의 과학융합공연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일부 현장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커 미니대회와 과학 보물 찾기 미션투어, 캐릭터 만들기,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과학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7 20:13:11[파이낸셜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우주인을 양성하기 위한 '우주과학 진로 체험활동'을 함께 할 학교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우주과학 진로 체험활동은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고 관련 지식을 즐겁게 습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2시간 또는 4시간 당일형으로 진행된다. 조현진 원장 직무대행은 "우주센터를 통해 청소년이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우주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주과학 진로 체험활동은 40명 이상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에만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우주센터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업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2 14:45:3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9일 부산 기장군 소재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과학관 교육, 해피BUS데이’ 지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피BUS데이는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원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총 60곳을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이 지원버스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과 여건이 부족한 서·북부산 및 울산 지역 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에 먼저 배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문정원 동부·울산영업본부장은 “이번 해피BUS데이 사업이 지역과학문화 균형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9 13:48:05[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환경이 부족한 학교들에 '과학관 체험학습 버스'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29일 부산 기장군 소재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과학관 교육, 해피BUS데이’ 지원식을 가졌다. 이번 ‘해피BUS데이’는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원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총 60곳을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지원버스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과 여건이 부족한 서·북부산 및 울산 지역 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에 먼저 배정할 예정이다. 문정원 부산은행 동부·울산영업본부장은 “이번 ‘해피BUS데이’ 사업이 지역과학문화 균형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9 11:33:26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과학적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한 특별강연,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먼저 전시분야에서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아유레디 :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가 과학의 달 첫 주말인 4월 5일 개막한다. 김진재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축구, 농구, 야구, 탁구 등 스포츠를 온몸으로 즐기고 신체활동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적인 체험전시다. 소전시실에서는 수과학체험전 '싸이 파이 스마일(Sci π Smile)'이 무료 관람 중이며 과학의 날(4월 21일) 전 19일부터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이동형 전시물을 한데 모은 팝업전 'D.N.A. 세계여행'을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보다 능동적으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과학강연 시리즈 'N번째 과학'을 매달 운영한다. 4월에는 구독자 45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버 과학쿠키가 '우리는 어떻게 우주의 크기를 알게 되었을까?'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4월 13일 과학관 유튜브 생중계 및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밖에 4월 20일에는 특별공연 '사이언스 원더 매직쇼'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쇼를, 4월 21일에는 일요사이언스극장 '사이언스 스쿨'에서 물체의 성질을 주제로 한 과학실험쇼 공연이 펼쳐진다. 꿈나래동산에서도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와 '월간 만들상회'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메이커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더 많은 관람객들이 과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의과학 테마의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및 천체투영관을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는 '별빛과학관'을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상설전시관은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주말마다 대기줄이 늘어서는 인기 탑승체험물 다이나믹 슬라이드와 우주여행 시뮬레이터, 모터보트 시뮬레이터, 4D체험관은 확대 운영한다. 천체투영관 야간 회차에서는 4월부터 신규 도입 예정인 상영물 '그랜파앤조이(Granpa & Zoe)'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이 미래를 바꾸고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며 "과학의 달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6 18: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