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SMC&C와 손을 잡았다. 15일 SMC&C에 따르면 요즘 방송가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곽튜브’라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잘 알려진 곽준빈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에 관한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는 콘텐츠로 국내 대표 여행 유튜버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 개설 3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해 현재는 203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MBN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첫 프로그램이다. SM C&C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트렌디하고 핫한 크리에이터 곽준빈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SMC&C와 대세 크리에이터 곽준빈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속계약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박선영, 김민아,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5 10:47:50웨이브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을 독점 선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일요일 오후 10시 5분 EBS에서 방영되는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본 방송보다 3일 앞선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약 1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기 프로그램이다. 홍콩, 태국 등 세계 곳곳을 택시투어로 누비며 현지 기사가 추천하는 코스를 따라 특별한 여행을 즐긴다. 이미 유튜브와 여러 프로그램에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 곽준빈은 다년간 쌓아온 여행 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지인의 삶과 문화에 깊게 파고든다. 여기에 배우 박정민, 웹툰 작가 김풍이 게스트로 함께 해 신선한 케미를 예고한다. 오는 6일 공개될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의 첫 여행지는 홍콩이다. 미식의 도시, 홍콩으로 떠나는 만큼 현지 맛집은 물론, 이국적인 볼거리, 특별한 만남을 통해 여행의 진정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EBS에서는 9일 일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영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는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외에도 7월을 강타할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행 리얼리티 ‘태계일주2’,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3’,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2’, ‘돌싱글즈4’ 등 다채로운 매력의 신규 예능들이 이용자들을 만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4 08:38:22[파이낸셜뉴스]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측이 학교 폭력 피해를 부풀렸다는 폭로 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19일 소속사 SM C&C 측은 “곽준빈에 관한 이슈로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이와 별개로 당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진위여부를 지적한 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라며 “곽준빈이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를 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글 작성자가 직접 언급했 듯 다른 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이 곽준빈이 겪은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 이어 “글 작성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 가거나 어디 사는지 듣고서 좀 놀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서 잘 기억납니다’, ‘몇몇 친구들이 그때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라고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실제 곽준빈의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 때부터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친구들끼리의 놀이문화이지 폭력은 아니라는 글 작성자의 생각 역시 같은 맥락에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또 “글 작성자의 폭로 중 ‘중학교 2학년 때 (닌텐도)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닌텐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현재 곽준빈은 업로드 했던 영상으로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는 반드시 사과해야 했던 부분이고, 당사자 역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곽준빈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의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최근 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곽튜브와 관련된 폭로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20 09:39:49[파이낸셜뉴스] 자칭 곽튜브의 중학생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의 폭로 글에 곽튜브 소속사가 "2차 가해"이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인기 여행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채널에 출연시켰다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19일 곽준빈의 소속사 SM C&C은 "곽준빈에 관한 이슈로 불편함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이와 별개로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진위 여부를 지적한 글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힌다"며 입장문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자신을 곽준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곽준빈이 여러 매체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으나 본인의 주장만큼 심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가 게임기를 훔쳤다고 폭로했다. 소속사는 이에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라며 "곽준빈이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를 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다. 다른 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이 곽준빈이 겪은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글 작성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가거나 어디 사는지 듣고서 좀 놀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서 잘 기억난다", “몇몇 친구들이 그때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 라고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실제 곽준빈의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 때부터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학창시절 또래 집단의 영향력은 무엇보다 강력하기에 놀림을 당하면서도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웠고, 장난이라는 명목 하에 만들어진 서열구조가 학창생활에서 더욱 주눅들게 만든 것 또한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짓궂은 장난일수도 있겠으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몇몇이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 그 정도는 아니”라고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마찬가지로 ‘지우개 가루 뭉쳐 던지기’와 ‘컴퍼스로 친구를 찌르는’ 행위가 친구들끼리의 놀이문화이지 폭력은 아니라는 글 작성자의 생각 역시 같은 맥락에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닌텐도 훔쳤다고? 허위 사실 곽튜브가 '중학교 2학년 때 DS를 훔쳤다'는 주장에 대해선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여기서 언급된 DS는 '닌텐도 DS'로 추정되며, '2004년 12월 7일 오마이뉴스 '닌텐도 DS' 12월 24일 전격 출시' 뉴스 기사에 따르면 '닌텐도 DS'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2004년 11월 21일, 12월 2일 발매됐다. 닌텐도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대원씨아이는 2004년 12월 2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며 "곽준빈 역시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현재 곽준빈은 업로드했던 영상으로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는 반드시 사과해야 했던 부분이고, 당사자 역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곽준빈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의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15:12:14[파이낸셜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최근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9일 천 원내대표는 곽튜브 논란에 대해 "타인의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서 나락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이 일상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구독자 2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는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여행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에이프릴 이현주 집단 괴롭힘 의혹을 받은 이나은을 옹호하고 대리 용서했다는 논란에 영상을 비공개하고 2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대중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삶을 너무 비교하고 내 기준에 다른 사람의 행동과 삶을 짜맞추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논란으로 인해 곽튜브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를 모자이크 처리해달라는 성토가 빗발치는 것과 관련해 "판단은 각자 있으시겠지만 유튜버나 연예인의 말 한마디로 이미 촬영해 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당 인물을 다 편집해 달라거나 모자이크를 해달라는 것은 조금 과하지 않나 싶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때부터 우리 사회가 내 기준과 조금 다른 언행이 나오면 자유나 관용을 잘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곽튜브도 (이나은을) 감싸려 하거나 면죄부를 주려고 한 것도 아닌 것 같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을 회복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 원내대표는 "타인을 비난할 때는 시원하지만 남에게 관용과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면 그 부메랑은 우리 사회 모두에게 돌아온다"라며 "너무 쉽게 타인을 나락으로 보내려는 여유가 없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19 14:27:24[파이낸셜뉴스] 인기 여행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채널에 출연시켰다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에이프릴 이현주 집단 괴롭힘 의혹을 받은 이나은을 옹호하고 대리 용서했다는 논란에 대한 2차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차 고개 숙였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곽튜브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나은을 학폭 가해자로 알고 차단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과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티즌은 과거 '학폭 피해자'였던 곽튜브가 이나은을 옹호한 것과 관련해 괴롭힘 피해자가 아닌 곽튜브가 대리 용서해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곽튜브는 이를 의식한 듯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곽튜브 출연 예능에 불똥...행사 출연에 재고해달라 민원 등장? 일부 시청자들은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자이크를 처리해달라는 등 곽튜브의 실수와 사과를 당장 수용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여론의 반응을 의식해 곽튜브가 출연한 학폭 예방 공익 광고 영상을 지난 17일 비공개 전환했다 . 최근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오는 28일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진행하는 곽튜브의 여행토크 콘서트 출 연을 재고해 달라는 민원을 올렸다.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우승여행’에도 불똥이 튀었다. 유튜브 채널 ‘테오’에 게시된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예고편 영상에는 곽튜브를 비판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더불어 곽튜브의 인성이 별로라거나 학폭을 당한 사실이 과장됐다는 무분별한 글도 등장했다.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준빈 씨가 방송에서 마치 엄청난 학교폭력을 당한 것처럼 이야기했을 땐 많이 놀랐다.(중략)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서 잘 기억난다. 이 점에 대해선 어린 나이에 큰 상처를 받았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10:14:16[파이낸셜뉴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출연시켜 비판을 받는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욕설을 시전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니보틀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형,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지? 형도 나락 좀 가자"고 보냈다.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X가 X도 아닌 거로 시비 거네. XXX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버러지 XX"라고 욕설 섞인 답장을 보냈다. 이어 "이미 나락 간 XXXXX가 까불고 있다. X이나 까 잡숴"라며 "X까세요. XXX아"라고 일갈했다. A씨는 빠니보틀에게 답장받은 걸 신기해하면서 "포상받았다"며 좋아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네 면상이 포상이다 XXX아"라고 응수했다. A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형 아무리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가 나락 갔는데 천진난만하게 스토리 올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며 도발했고, 결국 빠니보틀은 A씨를 차단했다. 이후 A씨는 해당 대화를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인생 업적 달성했다. 메시지 더 나누고 싶었는데 차단당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꾸준히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해 온 곽튜브는 지난 16일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로 떠나는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같은 그룹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두둔한 것 아니냐며 비판이 일은 것. 논란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한 뒤 사과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9 08:51:23[파이낸셜뉴스]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배우 이나은과 함께한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재차 사과했다. 곽튜브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2차 사과문을 올리고 “지난 16일 이탈리아 영상의 업로드 및 비공개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상처를 가지고 있다.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한 저의 자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비공개로 돌릴 당시엔 경황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 빨리 사과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며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봤다. 그 결과 내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곽튜브는 “이나은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을 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과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내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나의 자만이었다”며 “나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했다. 또 “이번 일로 다시 한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과거 논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는데,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널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했다.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은 같은 팀이었던 이현주의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당시 이나은은 촬영 중이던 TV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 중단 수순을 밟았다. 그는 괴롭힘 의혹을 부인했으나 그 꼬리표는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상에서 곽튜브가 경솔하게 논란이 있는 출연자를 두둔하고 이미지 세탁까지 도왔다는 비판이 나왔고,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같은날 영상을 삭제했다. 교육부도 17일 유튜브 공식 채널 ‘교육TV’에서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8 22:03:00[파이낸셜뉴스]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왕따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영상이 논란이 된 후, 교육부가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7일 교육부는 유튜브 공식 채널 '교육TV'에서 곽튜브의 학폭 방지 영상이 내려갔다. 곽튜브가 자신의 콘텐츠에서 이나은을 이른바 '대리 용서'했다가 논란이 돼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교육부가 빠른 대처를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곽튜브 "가해자라고 해서 차단…아니라길래 풀었다" 발언 파문 앞서 곽튜브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영상에 등장한 이나은에게 학폭 논란을 언급하며 "(학폭) 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길래 풀었다"며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고 사과했다. 이에 이나은은 "날 오해하고 차단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속상하고 슬펐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앞서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에 대한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학창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당시 이나은은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주목받은 후 SBS '모범택시' 출연을 앞둔 상황이었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하차했다. 당시 학교폭력 사건은 글 작성자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이현주 왕따 사건에 대해서는 폭로 글을 작성했던 이현주의 남동생과 이현주의 동창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이들에 대한 '혐의없음' 의견으로 불송치 결정을 하면서 수사가 종결됐다. 이현주 측 법률대리인 "허위 사실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 이에 이현주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 측은 불송치 소식을 전하면서, 작성글 중 문제가 된 부분은 이현주가 그룹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는 내용, 고소인이 회사를 찾아간 이현주 모친을 보고 인사 없이 비웃으며 지나갔다는 내용, 누군가 이현주가 탑승해 있던 자동차 좌석에 썩은 김밥을 두고 뒤에 온 멤버들 전부와 매니저가 냄새가 난다고 화를 내고 욕했다는 내용, 이현주 할머니가 사준 텀블러에 고소인이 청국장을 넣고 사용했다는 내용, 이현주 신발을 다른 멤버가 신고 다닌 후 그 신발을 가져가라며 던졌다는 내용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현주가 에이프릴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했으며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고, 해당 내용도 고소인과 이현주가 에이프릴 팀 생활을 함께하고 있었던 주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기에 허위 사실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깊이 생각하겠다" 곽튜브, 사과문 게재 곽튜브는 앞서 학폭 피해를 고백해왔다. 학폭 괴롭힘을 극복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곽튜브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다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항상 맞고 다녀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고, 이후 집에 박혀서 축구만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축구를 보다 보니 외국에 나가,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해외여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120만명이던 곽튜브의 구독자수는 '유퀴즈'에 출연 이후 학폭 피해 사실을 눈물과 함께 털어놓은 후 17일 기준 211만명까지 늘었다. 한편 곽튜브 스스로 학폭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힌 상황에서 미성년자였던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나은에게 "넌 나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옹호하고, 사과에 나선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파문이 확산하자 곽튜브는 영상을 삭제하고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이 있었다"며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17 13:28:55[파이낸셜뉴스] 미국 알래스카 베델을 방문한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한인 택시 기사의 한 달 수입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는 '한 달 수입이 2000만원인 알래스카 택시 기사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곽준빈은 한인 택시 기사들이 모여 사는 알래스카 베델 마을에 방문했다. 베델에 도착한 곽준빈은 택시를 타고 “맛있는 식당에 가 달라”고 했고, 기사는 LA보다 음식이 3배 비싸다며 알래스카의 물가가 비싼 이유를 설명했다. 알래스카는 모든 식재료가 항공으로 배달되고, 툰드라 지역 환경 탓에 식재료를 생산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곽준빈은 10년 차 택시기사 ‘제임스’ 택시에 탑승해 베델 구경에 나섰다. 이 때 곽준빈이 짐을 뒷좌석에 놓자, 제임스는 손님이 탑승할 것이라며 베델에서는 택시 수가 부족해 합승이 익숙한 문화라고 설명했다. 이후 뒷좌석에 탄 승객 3명은 총 24달러(약 3만2000원)를 지불했다. 곽준빈이 “10분 운전하고 24달러를 받냐”라며 깜짝 놀라자, 제임스는 “여긴 머릿수로 돈을 받는다. 한 사람당 8달러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머릿수당 돈 받는 곳”이라고 밝혔다. 놀란 곽준빈은 “하루에 돈을 진짜 많이 벌겠다”라고 물었고, 제임스는 “하루 750달러(약 100만원) 정도 번다. 한 달 평균 수입이 2000만원이다. 그런데 생활비 쓰고 그러면 한 달에 1200만원 정도 남는다”라고 답했다. 또 제임스는 “일주일 내내 일한다. 본토보다 돈벌이는 괜찮다”라면서도 “생필품을 공수하는 게 어렵고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 모기랑 벌레한테 엄청 물린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6 07: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