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청년들의 관광 분야 창업기회를 확보하고, 지역 관광산업과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일반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50팀 정도 선발 예정으로 '일반과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 예비 또는 기창업(3년 이내) 청년이 대상이다. 관광 콘텐츠, 서비스, 기술, 제품,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아이템을 접수받는다. '심화과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의 기 창업자(5년 이내)로 세계문화유산인 도내 왕릉 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시범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실질적 창업지원 제공 차원에서 일반과정 참가팀에는 관광창업 아카데미 교육, 맞춤형 창업 컨설팅, 관광상품 공모전 참가, 총 2800만원 상당의 시상금 및 창업지원금 수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심화과정 참가팀에는 전문가 컨설팅, 데모데이 참가, 총 3000만원 상당의 시범사업 지원금, 홍보지원금, 멘토링 및 관련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20일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또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6 11:23: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26일 서울 및 인천에서 찾아가는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 소재 학·협회 및 전문회의기획자(PCO)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 MICE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대형 학술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기계학회, 대한화학회 등 주요 공학 분야 학·협회 관계자와 송도지역 호텔 및 서비스업계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 또 26일 (사)한국PCO협회 소속 PCO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송도컨벤시아와 한국PCO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송도 내 주요 MICE 및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팸투어는 송도컨벤시아 시설 투어,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체험, 아트센트 인천 답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등으로 참석자들이 송도 MICE 도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 및 팸투어로 송도컨벤시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호텔 및 관광 인프라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인천이 실질적인 MICE 개최지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5 13:48:56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지난해 여름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국내 해수욕장 27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편’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전국 9개 권역에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카카오내비 주행 수가 가장 많았던 해수욕장을 지역별로 3곳씩 선정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을왕리해수욕장·하나개해수욕장·방아머리해변 등이 선정됐으며, 충청·전라 등 서해안 지역에선 대천해수욕장·꽃지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이, 강원·경상 등 동해안 지역에선 경포해수욕장·안목해변·해운대해수욕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여름해변지도'에선 해수욕장별 주요 특징과 더불어 올해 개장 일정과 지난해 7~8월 주별 방문 추이, 주변 인기 방문지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름해변지도’는 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의 하나로,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공사는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해변지도는 실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여름휴가 계획을 수립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25 11:02:2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대체불가능토큰(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및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NFT를 기반으로 한 제주 디지털관광증인 '나우다(NOWDA)' 발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NFT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네트워크에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Npay 월렛'의 기술력을 더해, 제주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Npay는 '나우다(NOWDA)' 발행을 위한 'Npay 월렛' 기술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며, 네이버페이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제주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NFT 기술을 활용한 '나우다(NOWDA)' 기획 및 사업 추진을 주도하고, 서비스 출시 후에는 'Npay 월렛'과의 연계 및 홍보를 통해 제주 관광객과 도민들의 '나우다(NOWDA)'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0 14:05:43[파이낸셜뉴스] 데브시스터즈가 제주관광공사와 쿠키런 IP를 활용해 지역중심 제주 여행 콘텐츠 확산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다양한 지역 지자체와 함께한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첫 행선지였던 제주에 집중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쿠키런 IP를 접목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중심의 제주 관광을 활성화하고, 첫 행보로 제주 여행주간 캠페인을 연간 공동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제주관광공사와 여름 시즌을 맞이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제주 여행주간 동안 제주국제공항 내에 쿠키런 테마의 환대 부스를 운영한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에는 안덕, 한경, 한림, 대정 등 제주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해당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쿠키런 캐릭터를 현장에서 만나보며 색다른 지역 탐방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캐릭터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19 14:57:16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14~15일 양일간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팝업스토어 ‘인천상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에 있는 관광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20개의 지역 관광기업이 참여해 인천에 특화된 여행상품, 지역의 매력을 담은 식음료, 기념품 등을 선보인 이번 팝업에선 특히 지난 1905년 ‘인천탄산수제조소’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다를 120년만에 부활시킨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가 큰 인기를 모았다. 또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근대 분위기를 살린 홍보부스 및 SNS 인증 이벤트, 보부상과의 딱지치기 대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들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관광공사 측은 덧붙였다.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천 개항장의 관광 매력과 연계해 인천관광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16 09:54: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관광공사는 충북 충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주요 축제 및 행사 위주로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7.5~6), 부산 전국체육대회(10.17~23)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 10회 이상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홍보관은 윙바디(날개형) 구조의 소형 트럭에 가족 단위 관광지 추천을 주요 테마로 꾸몄다. 특히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를 집중 홍보하고, 경기도 관광지 마그넷 찾기, 경기관광 부루마블 게임, 컬러링 엽서 채색하기, 나만의 경기 카드 커버 꾸미기, 포토존 운영 등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홍보관 운영 일정 및 장소는 경기관광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별도 안내가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서울, 경기, 김해 등에서 차량형 홍보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더욱 다양화해 현장 참여도를 높이고, 도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3 10:51:53한국관광공사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 분야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협업에는 △광고영상 공동 제작 △넷플릭스 한류 관심 회원 대상 타깃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양사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빌려 글로벌 광고 영상 제작에 나선다.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글로벌 광고 영상은 오는 23일 티저영상이 공개되고, 내달 초에는 본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차기 광고 영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인기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활용한 글로벌 광고 영상은 오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편 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핑크병정이 에스코트하는 VIP 한국여행’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외국인들에게는 실제로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윤숙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넷플릭스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무려 72%에 달한다"며 “넷플릭스는 전세계 3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이 K콘텐츠 관심층의 방한 수요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11 13:34:16[파이낸셜뉴스] 부산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로컬 예술관광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 산하 클래식부산은 지난 5일 오후 부산콘서트홀에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관광자원 연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의 대표 공연 콘텐츠와 관광 기반시설을 연계해 고품격 부산 예술관광 브랜드 창출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연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관광 프로그램 공동 기획·마케팅, 문화관광 연계상품 개발·운영,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래식부산이 지닌 우수한 공연 콘텐츠와 공사의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한 문화예술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증가 및 지역 체류관광 확대 등의 파급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두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부산콘서트홀은 부산시민공원 내 들어서는 부산 최초의 대규모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다. 클래식부산은 이 콘서트홀의 운영과 콘텐츠 기획을 전담하는 부산시 산하 사업소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협력 차원을 넘어 문화예술을 부산관광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기관들과 함께 부산의 독창적인 관광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부산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부산만의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클래식부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0 14:04:19【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이번 표창은 공사가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정기적인 임직원 단체 헌혈을 비롯해 헌혈증 기부, 지역사회 연계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남일 사장은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이자 우리 사회의 연결을 상징하는 나눔 활동이다"면서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에 공공기관으로서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혈액 수급 불안정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헌혈증 기부 캠페인 △정기적인 단체 헌혈 행사 운영 △ESG 실천 강화 △문화관광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표창 수상은 단발성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공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과 연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5 10: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