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카페24는 관광 산업 분야 중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15일 카페24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숙박, 캠핑, 호텔, OTA(Online Travel Agency) 등 관광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페24는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부문에서 각 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카페24는 수혜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이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PC·모바일 반응형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 플랫폼 입점 지원, 모바일 앱·푸시 알림 개발 , UI/UX 컨설팅, 인프라 진단 및 최적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숏폼·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기업은 오는 10월까지 관광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컬처 열풍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카페24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K-관광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5 09:58:3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전년대비 한달 이르게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신기술 도입, 디지털 전환, 혁신상품 기획 등 관광 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수혜 기업과 제공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1억원 이상 대형바우처 15개 기업, 5000만원 이상 중형바우처 30개 기업, 2000만원 소형바우처 102개 기업 등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50억4000만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다. 바우처 포인트는 △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챗봇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웹페이지 접근성(UX/UI) 개선 △라이브커머스 활용 관광상품 홍보 등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수혜기업 공모는 3월10일까지 진행되며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수혜기업 선정은 전문 평가위원들이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대해 △혁신 가능성 △성장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을 평가해 3월말 발표된다. 제공기업 공모는 2월말까지 진행된다. 바우처 유형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 품질의 적정성,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평점 60점 이상인 경우 제공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분야별 전문자문단의 1대 1 사전 진단을 통해 사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올해는 트래블 테크와 같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20 08:33:54[파이낸셜뉴스] 비즈플레이가 관광분야 중소기업의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비즈플레이는 컨설팅 및 자문 분야의 ICT 솔루션 서비스 부문을 공급한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비즈플레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혜기업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중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에 관광 관련 업종이 최소 1개 이상 기재돼 있는 관광 플랫폼 및 콘텐츠 관련 융복합 관광기업이다. 수혜기업은 바우처 규모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모집은 오는 5월 14일까지며, 관광기업혁신바우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 내역 확인부터 남은 한도 확인,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의 주요 기능으로는 △영수증 자동 보관 및 통합 관리 △전 카드사 데이터 연계 △거래명세서 자동 제공 △실시간 지출현황 보고서 제공 △ERP 자동 전표 등이 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어 출장 및 재택근무 시에도 경비처리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철도, 호텔, 항공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로 거래 상세 내역 정보도 제공해 비즈플레이 앱에서 회사 규정에 맞는 출장경비처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4-29 14:42:1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 대상 사업 고도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혁신활동을 통한 성장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작년 처음 실시됐다. 올해엔 ‘대형바우처’(1억 원)와 ‘중형바우처’(5000만 원) 각 20개 사와, ‘소형바우처’(2000만 원) 102개 사까지 총 142개 기업 대상 50.4억 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정보통신기술(ICT)·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관광사업 발굴, UX/UI 개선, 기타 사업모델 전환 등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총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 혁신바우처 서비스로 구성된 이 메뉴에서 대형·중형바우처는 3개, 소형바우처는 2개까지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며, 바우처 포인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5월 14일까지로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관광사업체로 등록된 기업만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기업은 5월 말경 발표하며, 혁신 가능성, 성장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선정기업 대상 자부담금 납부 대신 이행보증보험 가입으로 대체한다. 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이번 공모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의 상황을 고려, 전년대비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며, “선정 이후에도 개별 바우처 프로젝트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19 08:14:11[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영세성 극복과 함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관광진흥법 시행령 2조에 따른 관광 관련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바우처는 총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혁신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관광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바우처’ 수혜 기업(기업당 1억 원 지원) 8개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바우처’ 수혜기업(기업당 2000만원 지원) 100개를 선발해 총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형바우처 수혜 기업의 경우 바우처 사용계획에 따라 13개 서비스 내에서 자유롭게 조합을 구성해 사용 가능하며, 각 기업은 혁신바우처를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기업 모집은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8월 말 선정기업을 발표한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관광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혁신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부담금 납부 대신 이행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전통 관광기업에는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와 자생력을 키우고, 관광스타트업에는 경제와 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기업의 활용 데이터와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내년에는 바우처 메뉴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7-14 08:20:45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마이스(MICE) 업계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년도 스마트 MICE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MICE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공사가 바우처 형태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수혜 기업과 ICT 분야의 서비스 제공 기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혜 기업은 국제회의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등 MICE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와 디지털 전환 수준에 따라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2개 유형 총 31개 기업을 선정하며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혜기업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는 △인공지능(AI) △ICT 솔루션 △로봇 등 스마트 기반 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플랫폼 구축 및 UX·UI 개선 등이다. 공모 기간은 제공기업(15일~5월 3일)과 수혜기업(23일~5월 14일)별로 다르며,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 스마트 MICE 활성화’ 사업설명회는 오는 17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열릴 예정이며 공모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황건혁 관광공사 MICE기획팀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한국 MICE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MICE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5 09:38:0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4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사용할 기업 40개사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은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이며, 기업당 지원금 2000만원과 자부담 10%를 포함한 최대 2200만원의 혁신이용권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 경영 지원 △디자인 개발 △신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등 6개 서비스 중 최대 2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기업에 맞는 서비스를 찾는 연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말 최종 평가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포상도 수여한다. 한편, 문체부는 이달 말까지 1분기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신규 공급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전통문화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혁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5 08:22:5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2024년 제1차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협의회' 일환으로 '마이스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 마이스 전담조직과 지자체, 컨벤션센터, 유관 학·협회, 민간 기업 등 약 90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해 한국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산업의 세계적 재도약을 위한 민관협력을 다짐했다. 한국 마이스산업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6년부터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이전 대비 30%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도권 중심의 지역 편중도 심화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2028년까지 △국제회의 개최 건수 1400건(세계 1위) △외국인 참가자수 130만명 △외화 획득액 30억달러 달성 등을 목표로 정하고, 3C전략을 추진한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마이스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 3C는 △지역·민간 협력(Collaboration) △다양한 융합(Convergence) △세계 경쟁력(Competitiveness) 확보를 뜻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국제회의'가 지역 곳곳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역 마이스 전담조직과 적극 협력한다. 나아가 지역의 마이스 개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제도를 개편, 현재 7개소에서 2개소 추가 지정한다. 아울러 국제회의 유치, 홍보, 개최, 관광코스 제공 등 전반의 과정에서 인근 지역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연계하는 '마이스 원벨트'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2028년까지 외국인 참가자 1500명 이상인 대형 국제회의 10개 유치를 목표로 관광공사 해외 지사에 설치된 '마이스 해외 유치 거점망'을 9개소에서 18개소로 2배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지자체, 지역 마이스 전담조직, 마이스 업계 등으로 구성한 지역 ‘민관협력 공동 유치위원회’를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혁신 마이스 프로젝트'를 가동해 인공지능(AI), 위치기반 서비스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마이스 기업에 제공하고, 마이스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예비 인력 및 경력단절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문체부는 이번 선포식 이후 '2024년 제2차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협의회'부터 ‘한국 마이스산업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3C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마이스산업이 세계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필수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면서 "K마이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5 18:04:4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할 156개 기업을 모집해 디지털 전환 등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020년 시작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관광기업 총 525곳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3억6000만원 증가한 54억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되며, 관광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설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등 6개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KT AI로봇사업단 등 로봇·통신 전문 기술기업과 협업해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로봇 도입 활동을 특화 공모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 가능성, 성장잠재력, 이용권(바우처) 활용 계획 우수성을 기준으로 전문평가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 분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앞서나갈 수 있도록 빅데이터, ICT 도입 등 디지털 혁신 활동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1 07:49:57【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8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12만 시민 행복, 나주 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먼저, 올해 10대 성과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및 대상포진 접종비 50% 지원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 도입·운영을 꼽았다. 또 △지방채 추가 발행 없는 건전재정 유지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농·특산물 해외 수출액 446억원 달성 △전남 최초 나주애(愛)배움바우처 지원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보급도 포함됐다. 윤 시장은 이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10대 역점 사업과 관광, 농업, 에너지산업, 교육, 복지, 정주여건 개선 등 7대 분야 시정 방향을 밝혔다. 10대 역점 사업은 △교육발전 특구 지정 △빛가람호수공원 사시사철 시민 휴식공간 마련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성공적인 2024나주축제 개최 △시민직소상담실·일사천리 민원시스템 운영 △기업 친화도시 나주 조성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및 에너지 엑스포 개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본격 추진이다. 윤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해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5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해 나주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시도한 통합축제, 마라톤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한 전국 규모 명품 축제 준비에 나선다.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영산포 홍어 명품 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지정업소 100곳 확대 등 볼거리·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나주형 관광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명품 국가정원,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관광 명소화 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 빛가람 호수공원 수상 공연장 등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성을 통한 역사문화생태관광 활성화 복안도 밝혔다. 농업 분야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농업에 초점을 두고 탄소중립 농정인 푸드업사이클링, 스마트팜 산업 선점을 비롯해 귀농·귀촌선도마을 조성, 농촌공간정비사업,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체계 구축, 권역별 농특산물 육성 및 브랜드화,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준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거리명 부여, 기업·기관 주간 행사, 상품 알리기, 제2회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등 기업 친화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 추가 투자, 안정적 정착의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공태양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 농공산단 확장 및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추진,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및 한국에너지공대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 시장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해선 "서울보다 나주 혁신도시 생활환경이 낫다고 느낄 만큼 혁신도시는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지역 균형 발전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삽을 뜬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에 속도를 내는 한편 빛가람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과 호수공원 건강둘레길, 공연장, 어린이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연말 빛을 테마로 한 축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활성화의 바로미터인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지방시대위원회, 국토교통부, 전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미착공 공동주택부지 착공 등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상가 활성화 복안도 내놨다. 아울러 명품 교육도시 현실화를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 추진,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한 지역 주도 교육 혁신을 예고했다. 윤 시장은 "나주에서 행복을 그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으뜸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과 최근 착공식을 가진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민·관 협력 종합병원 재개원, 청년 무상 임대주택 100호 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 시책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내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해선 "간선과 마을 운행 버스와 택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편리성, 효율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노선안으로 나주만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에 이어 매월 1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일사천리) 등을 새롭게 도입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세수 감소 대응을 위한 국·도비 확보 노력과 더불어 사업 효과 중심의 예산 우선순위 배분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 복지향상, 미래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 시장은 끝으로 "위대한 나주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하며 발전해 왔다"면서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8 17: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