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고향사랑의 달' 9월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 인기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시즌2'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상케이블카, 요트체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가 지난 8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진행한 '1+1 블루투어 시즌1'의 경우 많은 관광객의 호응에 힘입어 단 한 달 만에 약 2000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시즌2'에서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시즌2'에서는 목포의 해상케이블카와 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와 플로팅마리나,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와 같은 인기 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지역과 체험상품이 추가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아울러 결제 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으로, 전남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결제금액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인증 시 1만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 모든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제공하며 전남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1+1 블루투어 시즌2'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시즌1'이 조기 마감된 만큼 이번 '시즌2'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능한 한 많은 분이 숙박과 체험 혜택을 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8 10:05: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관광 인기 체험상품 절반 가격에 이용하세요." 전남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기 체험상품을 정가의 5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특별행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현재 목포의 해상케이블카·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플로팅마리나와 아그리나 요트체험·바다루지,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할인 상품은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휴가철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블루투어 체험상품 프로모션을 운영해 3000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고, 전남관광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상품을 1+1 할인 제공해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상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이 전남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전남관광플랫폼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1+1 블루투어' 상품 외에도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 '고향애(愛) 여행가자' 상품을 출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2 09:44:34[파이낸셜뉴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사무총장 우경하·사진)는 오는 29일까지 7박 8일 동안 부산(회장도시)과 울산, 통영에서 '한국 언어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K-CLIP·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PO는 지난 2009년부터 '관광분야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회장도시인 부산에서 K-CLIP을 추진해 왔다. 회원도시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미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도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TPO와 울산광역시, 통영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TPO 회원도시에서 온 15개 도시 40여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울산, 통영, 부산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 시찰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23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울산 현대중공업' 산업시찰과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을 체험한다. 통영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된 경남 유니크베뉴 '통영국제음악당' 견학을 시작으로 '통영케이블카' 탑승, 디피랑·나전칠기 공예체험 등 통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영화의전당 등을 탐방한다.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의 도시 부산'을 알리고, 2005년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가 개최됐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하나로 연결되는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견학하는 등 부산의 특색있는 명소와 지역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아울러 도시 브랜드'Busan is good'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이번 K-CLIP 2024 개최를 통해 관광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개최도시의 관광정책과 자원을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국제적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2 10:11:06농기계 기업 대동이 제주 애월읍 인근 74만㎡ 규모의 부지에 '그린스케이프(greenscape)'란 이름으로 미래농업 체험휴양관광단지 운영에 나선다. 지난 2013년 해당 사업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100% 자회사 '제주대동'을 설립한 지 약 10년 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제주 애월읍 봉성리 소재 73만9000여㎡ 부지에 미래농업 융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일차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관광단지는 테마파크 형식으로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퍼블릭존' △숙박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존' △미래농업 R&D센터를 운영하는 '스마트존'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현재는 퍼블릭존만 운영을 시작한 상태다. 퍼블릭존에는 키즈카페인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와 베이커리 카페인 '제주당 베이커리'가 들어섰다. 키즈카페는 약 4819㎡ 규모, 베이커리 카페는 2969㎡ 규모의 대형 시설로 각각 지난 4월, 5월 문을 열었다. 키즈카페는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문 미술관으로 알려진 '아르떼뮤지엄'과 제주대동이 공동 투자해 운영 중이며, 베이커리 카페는 제주대동이 운영하고 있다. 퍼블릭존 외 프라이빗존, 스마트존 등 다른 공간은 현재 조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시설인 만큼 개발 계획 관련해 제주도의 인허가가 필요한데, 해당 승인이 나야 전체 공간에 대한 조성 계획이 확정된다는 게 대동 측의 설명이다. 승인은 올해 3·4분기 내에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은 이 같은 대규모 관광단지에 대한 이름을 그린스케이프(greenscape)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전체 단지 명칭을 그린스케이프로 확정하고, 상표까지 출원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동의 관광단지 사업이 10년 만에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13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제주 애월읍 봉성리 일대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자를 공모, 대동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대동은 JDC와 대규모 미래농업 체험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12월 해당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제주대동을 설립했다. 제주대동은 대동이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로 제주 관광단지 사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제주대동은 제주 애월읍 봉성리 산35외 4필지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대동 대표는 원유현 대동 대표가 맡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현재 퍼블릭존만 일차적으로 오픈해 안정화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대규모 개발계획 인허가가 올해 3·4분기 내 승인이 나는데, 제주도의 승인이 나면 전체 부지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1 18:12:52[파이낸셜뉴스]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국내외에서 무더위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 주말동안 오토바이를 타던 시민이 무더위로 사망한 이곳에 미국 서부를 여행하는 유럽인 관광객들과 모험을 즐기려 미 전역에서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스위스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타고온 렌터카에서 내려 온도계와 유럽에서는 볼 수 없는 메마른 지형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이곳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체험을 하고 있다. 한 스위스 관광객은 "자동차에서 내리는 순간 더웠으나 매우 건조한 더위라 유럽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데스밸리는 미국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미 미시시피주 투펠로에서 온 시민은 “마치 화성을 걷는 것 같은 평행에 한번 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공원 당국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무더위에 따른 안전을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6일 기온이 최고 53.3도까지 상승했으며 다음날 오토바이로 여행하던 일행 중 1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이동하던 중으로 응급 처치를 받았다. 구급용 헬기는 기온이 48.8도를 넘을 경우 안전을 위해 비행을 할 수 없어 출동하지 못했다. 데스밸리는 지난 1913년 7월 세계 공식 온도로는 최고인 56.57도를 기록한 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7-09 15:13:1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항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상품을 고도화해 20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 연 1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광객 소비지출은 연 2791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두 부처는 먼저 내년까지 새만금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 묵호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 등 신규 항만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전국 무역항의 크루즈 기항 여건을 조사해 3개소의 연안 크루즈와 익스페디션 크루즈 기항지 개발을 추진한다. 익스페디션 크루즈는 2만t 이하의 소형 크루즈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 등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고가 크루즈 상품이다. 크루즈 터미널 운영시간 연장, 팝업마켓 운영, 24시간 무인 환전기 등 편의시설 확충, 터미널과 주변 지역 간 무료 순환버스 확대 등 기존 기반 시설도 개선한다. 인천광역시는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도시', 속초시는 '세계적인 명산 트레킹의 도시' 등으로 7대 기항지 브랜드를 육성하는 식이다.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관광벤처 지원, 수용 태세 개선 등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여행 플랫폼 등 유관 업계와 협업해 국내 모항·준모항 상품(플라이 앤 크루즈)을 선제적으로 육성한다. 플라이 앤 크루즈는 공항으로 입국해 2박3일 이상 국내관광 후 출항(모항)하거나 국내 기항지에서 승선해 일부만 여행에 참가(준모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이다. 관계기관은 기항지 중장기 유치 활동 단계별 이행 방안을 마련해 유치 활동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국제박람회 공동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수부는 지역별 선사 미팅·지역협의체 활동 등을 펼친다. 국제 선사별 맞춤형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 운영, 한국관광공사 크루즈 관광 거점 지사를 활용한 상시 홍보 등 국내외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항만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크루즈 선용품 공급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한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부산항에 입항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방문해 입항을 환영하고 선사 관계자의 건의 사항을 듣기로 했다. 송 차관은 "해수부는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반 시설 구축, 제도 개선, 기항지 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크루즈선 기항과 관광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크루즈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방한 관광객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 유치하겠다"며 "국내 체류 기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하는 국내 모항 상품까지 확대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7 10:57:41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13일 양일간 대구·경북 인근의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두레’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고, 안동에서 열리는 ‘광역관광개발 활성화 포럼’에도 참석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지난 3월에 이어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있다. 3월 ‘여행가는 달’ 기간에는 관광소비 지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에 올해는 처음으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두 차례 실시해 지역관광으로 내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문체부는 ‘로컬 재발견, 지역의 숨은 매력찾기’를 이번 캠페인의 표어로 내세우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30여개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지역관광 상품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장미란 제2차관이 경주 구도심으로 체류 여행을 떠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유인촌 장관이 강원도 동해시로 ‘로컬100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구·경북 지역에선 자전거 여행을 비롯해 미식 여행, 농촌 관광 등 이색적인 지역관광 상품을 알릴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여행 콘텐츠와 지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면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 여러 관계기관 등과 더욱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12 15:12:40교원투어 여행다움이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체험형 테마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색 체험과 관광을 결합해 더욱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대표 상품으로 '태안 봄과 여름 사이 여행', '가평 힐링 여행', '부여 유유자적 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태안 봄과 여름 사이 여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이자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해안사구를 둘러보고, 천리포수목원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상품이다. 수목원에서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열리는 이벤트와 멸종위기 식물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에서 누리는 힐링을 주제로 한 '가평 힐링 여행'은 잣향기푸른숲과 아침고요 수목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수목원의 가드닝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면 직접 화분을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부여 유유자적 투어’는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부소산성, 삼천궁녀 설화로 널리 알려진 낙화암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에서 즐기는 뱃놀이 체험을 비롯해 사비궁과 능사, 고분공원, 위례성 등 백제문화단지 관광 일정이 포함됐다. 여행다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체험형 상품은 여행객들이 단순 관광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여행다움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운 테마상품을 통해 국내 여행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5 08:30:53[파이낸셜뉴스]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서울국제관광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39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40여 개 국가의 4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회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리고, B2B 트래블마트 강화, 관광설명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5-09 15:17:19정부가 오는 5월 13일부터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만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방문을 희망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 강화,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다. 각 코스마다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 자원을 살펴보고, 해당 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0개 테마노선은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강화 평화전망대코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코스’, ‘화천 백마고지코스’ 등 이해하기 쉬운 세부 명칭을 선정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30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여행 모바일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안보·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접경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으로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30 06: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