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랑풍선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함께해요! 노랑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함께해요! 노랑스테이'는 노랑풍선과 관광취약계층이 함께 1박2일 동안 국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 및 관람을 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업해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20여명과 노랑풍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충북 영동군에서 1박2일 동안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와 함께 △청년박연 월류봉 및 강선대 공연 관람 △국악기 제작촌 방문 및 국악기 만들기 체험 △영동 와이너리 및 베이커리 투어 △아름다운 자연과 천연광물 일라이트의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는 휴양빌리지 숙박 △할머니가 들려주는 영동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풍류사랑방 홈카페 체험 △어린이뮤지엄, 풋스파, 하늘계단 등 다양한 체험 및 관람이 가능한 레인보우 힐링센터 즐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관광 기회가 취약한 계층에게 이번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여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여행 약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 지원 사업인 ‘노랑풍선 꿈 만들기’, ‘같이가요! 서울여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27 10:11:05【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5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추천받은 관광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도에서 시니어와 함께하는 가을 여행약속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여행약속은 여럿이 행복한 약속이라는 의미의 줄인말로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광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이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 관광 9경 중 두 곳인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과 청도읍성을 둘러보고, 이어 청도의 특산품인 감말랭이를 이용한 건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여행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둘러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면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시각장애인 대상 벚꽃나들이, 다문화가족 생태관광체험, 지역취약계층 아동 재난안전체험에 이어 취약계층 어르신 가을여행까지 4회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이번 가을 여행이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관광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16 11:02:34【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관광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3일 영주 일원에서 지적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관광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지부와 협업해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당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해 더욱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부석사에서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공사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계층별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특정지역에 편중된 마케팅에서 경북도 22개 시·군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관광마케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기존의 틀에 얽매인 복지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장애인분들의 관광 선호지역과 먹거리 등의 사전 의견을 수렴 후 프로그램을 구성, 만족도를 높여 맞춤형 사회적 가치 구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gimju@fnnews.com
2023-11-06 07:52:4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을 이유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의 여행활동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지체(휠체어 이동자)·시각·발달·청각 장애인이다. 저소득층 미성년자도 법정 대리인이 동행하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여행상품으로 15만 원 한도에서 운영하고,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가족, 지인, 활동 보조인 등 동행인 여행경비 15만 원 한도로 추가 지원한다. 시·군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에서 식사 2회, 유료 체험관광, 관광지 관람을 포함해 하루 동안 운영하며 여행 기간은 12월 중순까지다. 참여를 바라는 전남도민은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의 관련 내용을 참고하거나 시·군 관광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다만 모집과 운영 시기는 시·군별로 다를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여행상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과 신안군의 경우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도민이 전남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무료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8 08:49: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이날대 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여름을 부탁해’ 후원 물품 전달했다. ‘2022 여름을 부탁해’는 관내 혹서기 취약계층 150세대에 썸머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키트 제작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관광공사 담당자는 “모기퇴치기 등 여름 필수 물품이 주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 캠페인’ MOU를 체결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해당 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공공기관 및 사기업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해당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 사업 발굴과 지원 △공공기관과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ESG)을 위한 노력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 녹색환경 회복을 위한 실질적 활동 등을 약속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14 11:17:40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비교적 여행 참여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씨티투어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저소득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서울씨티투어와 함께하는 DMZ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재원부담과 투어 운영은 민간기업이, 공공미디어를 통한 홍보과 참가자 모집·선정은 서울시에서 맡아 수행하는 민관협력 방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 역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여행지원을 위해 ㈜서울씨티투어와 맺은 공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DMZ 투어는 6·25전쟁 당시 포로 1만 여명이 건너 귀환했다는 자유의 다리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전쟁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여행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DMZ 투어가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관광업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계층의 서울 시민들이 관광활동을 보편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8-19 11:56:32서울시가 경제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관광향유권 확대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약 90만에 이르는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중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한다. 정부 정책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3월 부터 비정규직·특수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2000여명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자 본인이 15만 원을 내면 서울시가 25만 원을 지원해 1인당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같은 정책을 내놓은 것은 서울시민들이 여가활동으로 관광을 가장 선호 하지만, 많은 수의 근로자들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이를 제대로 누리지 못해서다. 통계청의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향후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관광(71.5%)을 가장 선호했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54.2%)과 시간부족(24.4%)으로 인해 현재의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가 시행중인 근로자 휴가지원 제도는 중소기업의 정규직이 수혜 대상이다. 비정규직이나 특수고용직 근로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이 정부 정책의 빈 자리를 메울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가 전체 90만명 정도인데, 이중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경우가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이라며 "우선 상반기 2000명 한정으로 신청을 받고, 효과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우처 신청자들을 위해서는 전용 온라인 몰을 개설해, 직접 숙소, 렌터카, 입장권 등을 예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내놨다. 우선 여행사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 장애인, 저소득층 2000명을 위한 맞춤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난해 개설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중심으로 무장애 관광콘텐츠 개발, 인식개선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019-2023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 국내·외 관광객 500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외국인 1350만명, 내국인 1900만명, 총 32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대하는 경제효과는 31조2750억원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2-19 14:36:10한국관광공사는 중국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소년 및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여 4~5월에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등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등 6개소를 '2017 열린관광지'로 선정했다. 또 기존에 선정된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등 11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13일부터 전국 160개 장애학교 학생 5000명의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유형별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 및 관광정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해 참여인원을 기존 1만2000명에서 4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관광 참여 기회를 늘려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청소년 교과연계&진로체험여행'을 11일 시범관광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약 50개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진로체험여행을 진행한다. 전국 각 지역의 교과연계&진로체험 코스는 공사와 청소년 전문여행사가 현재 전국 80개 코스를 개발하였고, 청소년이 학교별, 동아리별, 가족동반 체험여행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 임철수 팀장은 "사회적 약자의 여행기회 확대를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4-03 09:45:19지난 15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중인 보령 머드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보령시는 장애인과 노인 관광객 등이 머드 마사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함께 하는 머드 마사지탕’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고, 백사장에서 휠체어나 유모차의 이동이 자유롭도록 ‘열린카페트’를 깔아서 바다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물에 뜨도록 고안된 워터체어(Water-Chair) 3대도 해외에서 특별히 수입하였다. 보령시 관광과 조안식 주무관은 “워터체어와 열린카페트는 국내 해수욕장에 최초로 도입됐다”며 “대천해수욕장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장애인들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천해수욕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동반가족 등 이른바 '관광취약계층'의 이동 및 관광활동의 제약을 없애고자 2015년부터 추진중인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서 지난 4월에 해수욕장 부문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복지관광팀 이창용 팀장은 “누구나 신체적 제약 없이 여행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인간으로서의 관광 권리를 누리게 하는 것이 열린 관광지 사업의 목적이다. 모든 지자체와 국민이 동참하여 관광 분야에서도 약자를 배려할 때 전국의 모든 관광지가 열린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또는 관광사업자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투입하여, 다목적 화장실 개선, 매표소 창구 높이를 장애인 눈높이에 맞게 낮추기, 관광지 접근로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하기, 시각장애인을 위해 촉지 안내판 설치하기, 공연장 장애인 관람석 설치 등 관광취약 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동진모래시계공원, 보령대천해수욕장, 고창선운산도립공원, 여수오동도, 고성당항포관광지, 경주보문관광단지, 순천만습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대구중구근대골목, 한국민속촌 등 11곳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7-18 12:23:33취약계층에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바우처(후원증서)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생태관광 바우처제도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44곳.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더 베이직하우스의 지원으로 소외계층 845명이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다녀왔고,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의 후원(1억원)을 통해 약 6000명이 혜택을 누렸다. 또 지방차원에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7월 기아차와 LG화학 등 녹색기업지역협의회 소속 23곳의 기업이 참여, ‘남도 생태관광 바우처제도’ 협약 체결을 통해 1000명의 취약계층이 생태관광을 다녀왔다. 여기에 21일 GS칼텍스는 환경부와 사회공헌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2년간 4억원의 생태관광 바우처를 환경부에 기탁, 약 2만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는 장애자,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유료로 운영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쿠폰을 제공하는 것으로 2009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후원기업은 생태관광 바우처를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에 기탁하고, 환경부와 공단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공단은 19개 국립공원에서 자연생태, 자연복원, 문화, 웰빙 등 4개 유형 78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업의 생태관광 바우처 지원은 친환경 녹색 윤리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홍보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 활성화를 통해 후원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나눔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2010-12-20 10: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