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관리비 제로 아파트' 시작 단계로 도내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민간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선포하고, 신축 아파트 80만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40년까지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총 4단계에 걸쳐 1단계 '공용 전기비용 제로화', 2단계 '총 전기 비용 제로화', 3단계 '에너지비용 제로화', 4단계 '관리비 제로화' 등이 추진된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하수·폐수·유출 지하수 등 버려지던 수열 에너지원도 적극 활용하고, AI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생에너지의 생산·소비·저장 등 전 과정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어 AI 관리 시스템, 로봇 등을 아파트 관리에 접목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방식이 도입되며, 관리시스템이 사용하는 에너지도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2040년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단독 신청이 아닌 시·군, 시공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제한된다. 이는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총 2개 단지를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120㎾, 총 240㎾ 상당의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선택사항으로 동별 50% 이상 세대 참여 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도 지원한다. jjang@fnnews.com
2025-05-13 20:26: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가 '관리비 제로 아파트' 시작 단계로 도내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민간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선포하고, 신축 아파트 80만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40년까지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총 4단계에 걸쳐 1단계 '공용 전기비용 제로화', 2단계 '총 전기 비용 제로화', 3단계 '에너지비용 제로화', 4단계 '관리비 제로화' 등이 추진된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하수·폐수·유출 지하수 등 버려지던 수열 에너지원도 적극 활용하고, AI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생에너지의 생산·소비·저장 등 전 과정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어 AI 관리 시스템, 로봇 등을 아파트 관리에 접목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방식이 도입되며, 관리시스템이 사용하는 에너지도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2040년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단독 신청이 아닌 시·군, 시공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제한된다. 이는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총 2개 단지를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120㎾, 총 240㎾ 상당의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도는 단순히 옥상형 설치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 개별 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택사항으로 동별 50% 이상 세대 참여 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도 지원한다. 도는 발전설비를 통해 주차장 조명이나 계단·복도 등 공용부에 사용되는 전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들의 전기료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체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세부 공고 및 신청 안내는 경기도청 누리집 및 각 시·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주택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아파트 옥상과 베란다에 태양광을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아껴드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특히 옥상형과 함께 베란다형도 선택해 설치하면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 부담도 줄이면서 더 많은 분이 쉽게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3 09:06: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내 공공주택·택지지구 등 신축 아파트 80만가구를 대상으로 '관리비 제로'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거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기·냉난방비 등 공동주택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화성 동탄2 A93블록 장기전세주택 현장에서 민선 8기 RE100 비전의 확대 실천을 핵심으로 한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아파트 관리비가 50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많다. 서민의 생활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지 오래"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 없이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수요를 억제할 생각만 하고,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한 실질적인 민생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획기적인 대전환이 필요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리비 제로아파트를 실현할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거와 실생활에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면 관리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AI와 기후테크를 통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 수익까지 더하면 명실상부한 관리비 제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4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공용 전기비용 제로'는 2026년까지 신축아파트 18만2000가구에 적용한다. 공용 전기료 제로는 아파트 단지 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주차장 조명, 가로등, 엘리베이터, 경비실, 관리사무소 등의 공용 전기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총 전기 비용 제로화'를 통해 2030년까지 신축 아파트 40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공용 전기를 넘어 가정용 전기료까지 제로로 만든다. 고효율 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능형 태양광 시스템 등을 확대 보급해 가구 내 전기까지 태양광 전력으로 충당하고, 경기기후플랫폼을 고도화해서 RE100 추진 기업과 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를 활성화해 주민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늘어난 태양광 발전량과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 모두 개별 가정의 전기료를 줄이는 데 획기적으로 사용된다. 3단계로 '에너지비용 제로화'에서는 2040년까지 신축 아파트 21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료 뿐만 아니라 냉난방 비용까지 제로로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태양광 뿐만 아니라 하수, 폐수, 유출 지하수 등 버려지던 수열 에너지원을 활용한 AI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생에너지의 생산, 소비, 저장 등 전 과정을 최적화 하고,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거래수익을 늘려 에너지 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지막 4단계 '관리비 제로화'는 아파트 관리비 중 에너지 비용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 수리, 경비 등 유지관리비용을 AI 관리 시스템, 로봇 등을 아파트 관리에 접목해 관리비를 절감한다. 관리시스템이 사용하는 에너지도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2040년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단순한 생활비 절감을 넘어 에너지 자립, 2050 탄소중립실현,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국가적 과제의 실천과도 맞닿아 있다"며 "관리비 제로 아파트는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모두를 위한 미래,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1 16:07:56#사진있음(설명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가 오는 2020년까지 외부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로 탈바꿈 한다. 대우건설은 2020년까지 외부에너지에 의존하지 않고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아파트를 관리,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이 거의 없는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건설키로 하고 관련 상품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2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린 프리미엄 상품전략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공급되는 푸르지오 아파트의 에너지 비용을 30% 줄이고, 2011년에는 50%, 2014년 70%, 2020년에는 100%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따라 11월께 분양예정인 인천 청라푸르지오 단지를 30%에너지 절감형으로 짓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제로 에너지하우스 실현을 위해 단지 안에 태양광 발전 및 급탕시스템, 지열시스템, 연료전지 및 풍력발전시스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48개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을 개발해 놓고 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이경섭 상무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면 아파트 분양가격은 가구당 약 1∼2% 올라가지만 관리비가 크게 줄어 경제적 효용성이 높다”면서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제로 에너지하우스로 건설하면 집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기·가스·수도·난방비를 가구당 연간 500만∼1000만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 프리미엄’은 자연 그대로 친환경 상품을 추구하는 G(Geo Nature)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겠다는 R(Recycle),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E(Efficient), 에너지 절감을 의미하는 E(Energy Saving),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N(Natural Energy)을 조합한 것이다.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절감 기술은 서울 강남구의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2009-08-26 16:14:41[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TOP) 10’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4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로카(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 오(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로카 리킷(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플렉스(FLEX) 카드’다. 9위는 5000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8 19:23:18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숲, 공원 등 자연환경을 품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주거지 인근에 풍부한 녹지공간이 마련된 아파트는 깨끗한 공기와 휴식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여유롭고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다. 또 사시사철 변화되는 자연환경도 조망이 가능하고, 산책이나 운동 등 야외•여가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도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주거지 선정에서도 중요하게 평가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공원•녹지와 같은 ‘쾌적성(33.0%)’이 주거지 선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선정됐다. 또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부자보고서’에서는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주거여건에 ‘쾌적한 주변 환경’이 선택을 받았다. 쾌적한 자연환경의 선호도는 분양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권에 든 단지 모두 인근에 공원이나 산 등이 자리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희소한 입지 및 전경 등을 갖춘 주거단지로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숲세권 자연환경을 누리는 경기 성남시 복정1지구 신규 아파트가 4월 분양을 예고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계룡그룹 KR산업이 시공하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510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457세대 △전용 84㎡B 53세대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단지는 영장산 숲으로 둘러싸인 ‘3면 숲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영장산과 연계한 단지 내 산책로를 조성하고, 단지 곳곳에는 공원과 휴게시설을 마련해 공원형 단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 통풍, 조망을 극대화하는 한편, 세대 내에서 영장산 숲 경관을 조망(일부세대 제외)할 수 있도록 차별화 설계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으로 위례역사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영장근린공원 등 다양한 대형 공원도 자리해 있다. 풍부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있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은 깊이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완성도 높은 정주여건도 눈길을 끈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정문 맞은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2026년 상반기 예정)가 위치하고, 복정고등학교도 가까워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안심 통학권이다. 또 인근으로 스타필드시티 위례, 트랜짓몰, 가든파이브, 롯데월드몰, 수서역 신세계백화점(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도 자리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가 인접하다는 점에서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잠실역(2호선.8호선)까지 환승 없이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 가락시장역(3호선.8호선), 석촌역(8호선.9호선) 환승을 통하면 서울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쾌속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위례-신사선(2028년 예정), 위례선 도시철도(트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4Bay 혁신평면(일부 세대)과 전 세대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단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 인증을 획득했다. 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및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4-11 09:26:14[파이낸셜뉴스] 고금리·고물가로 점철된 2023년, 생활 속에서 전월 실적이나 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의 경우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유용한 혜택을 주는 카드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9일 카드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신용카드 1위는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 음식점·편의점, 통신 등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2위는 ‘롯데 로카(LOCA) 365 카드’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공과금 상승의 여파로 생활비 카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도시가스· 전기요금), 대중교통, 통신 등 필수 생활요금과 배달, 보험, 학습, 디지털구독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3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가 차지했다. 대표적인 1인가구 카드로 꼽히는 이 카드는 공과금, 통신요금 등의 월납요금 할인과 시간대에 따른 편의점, 병원·약국, 쇼핑, 택시, 음식점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4, 5위에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무조건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전월실적,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최대 3.5%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이, 5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 생활 영역 가맹점에서 1.3%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우리 DA@카드의정석’이 올랐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택시, 영화 할인 등 생활 전반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패턴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 커피·쇼핑 할인/적립을 챙길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 오(taptap O)'다.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제로에디션(ZERO Edition) 2(할인형)’가, 8위는 전월실적 없이 일상생활 가맹점에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특별적립 되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차지했다. 9위는 당월 이용금액, 업종에 따라 최대 3%, 온라인 간편결제 및 해외에서 5% 적립되는 ‘현대카드 엠 부스트(M BOOST)’다. 10위에는 국내 가맹점에서 적립한도 없이 최대 1% 적립, 온라인쇼핑, 통신, 교통, 자동이체,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하나머니가 추가로 적립되는 ‘하나 1Q 데일리+’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크카드 1위는 엔에이치엔페이코의 ‘PAYCO 포인트 카드’다. 전월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 온라인 1%, 오프라인 0.5%가 적립된다. 매월 ‘이달의 브랜드’를 선정, 최대 1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위는 ‘우리 010PAY 체크카드’가 차지했다. 평일 0.2%, 주말 0.4% 적립된다. 매월 3회 응 데이(DAY)에는 결제금액의 3.3%가 추가 적립된다. 응DAY는 매월 10, 20, 30일에 진행된다. 3위는 ‘우리 NU오하쳌(오늘하루체크)’이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다이노탱’과의 콜라보 플레이트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교통, 통신, 커피, 간편결제 등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 안경·렌즈, 배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연티켓 등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단종된 이 카드의 리뉴얼 버전인 ‘우리 카드의정석 오하CHECK’은 7위로 진입했다. 4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다. ‘노리2 체크카드’ 라인업 중 간편결제 특화 카드다.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며 KB Pay 결제 시 2% 추가 할인된다. 5위는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다. 전월실적 없이 모든가맹점에서 0.2%가 적립되며 전월실적 충족 시 자주 가는 DREAM 영역에서 최대 5배까지 적립된다. 6위는 KB국민카드의 장수 스테디셀러 ‘KB국민 노리체크카드’가 차지했다. 통신, 교통, 편의점 등 생활영역 외에도 테마파크, 영화, 서점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8위는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로 연회비 5000원에 국내, 해외 각각 월 최대 1만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9위는 해외결제 시 3% 캐시백이 되는 한패스 ‘트리플카드’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2%, 최대 1만점까지 적립받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가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신용카드 인기 순위에 대해 “상반기는 ‘생활비 카드’, 하반기는 ‘생활 혜택을 곁들인 무조건 카드’로 요약할 수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 역시 고금리, 고물가가 예상되는 만큼 생활 패턴에 맞는 생활비 알짜카드와 무조건카드의 조합이 인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크카드 인기 순위에 대해서는 "온라인·모바일 결제가 확장되며 체크카드도 간편결제에서 추가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가 인기였다”며 “내년에도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주거나, 일러스트·캐릭터 등 플레이트 디자인에 신경 쓴 체크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무조건 카드와 생활비 카드의 인기가 계속되며 일상 혜택 중심의 신용카드들도 나오겠지만, 고객의 다양한 소비와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카드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도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29 18:34:31[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요금, 공과금 등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정비 절약 카드'와 전월실적 없이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무조건 할인 카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3·4분기 인기 신용카드 1위는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에게 돌아갔다. 이 카드는 ‘나에게 진심’이라는 컨셉 아래 음식점, 편의점, 통신요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KB페이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토심이와 토뭉이’ 플레이트를 출시하며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위는 ‘롯데 로카(LOCA) 365 카드’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고물가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 할인을 기반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아파트관리비 및 공과금(도시가스,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통신, 배달, 보험, 학습, 디지털 구독 할인을 제공한다. 3위에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가 올랐다. 자취생 대표 생활비 카드로 꼽히는 이 카드는 공과금, 통신요금부터 마트, 주유, 택시, 세탁소, 편의점 등 폭넓은 생활 할인을 누릴 수 있다. 4, 5위에는 삼성카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대중교통, 통신, 택시, 영화 할인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 커피·쇼핑 할인을 챙길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 5위는 전월실적 없이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 생활 영역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특별 적립할 수 있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가 각각 기록했다. 6~10위권에는 ‘무조건 할인 카드’들이 다수 포진했다. 6위는 전월실적,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되고 전월실적 충족 시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최대 3.5% 자동 적립되는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이다. 7, 8위는 전월실적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생활 영역에서도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우리 다(DA)@카드의정석’과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ZERO Edition)2(할인형)’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9위에는 모든 가맹점에서 1% 할인을, 전월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우리 카드의정석 에브리원(EVERY 1)’이 처음 진입했다. 10위는 업종별 최대 3% 적립, 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5배 적립되며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 이용 시 5% 적립되는 ‘현대카드 엠 부스트(M BOOST)’가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며 인기 신용카드 차트도 ‘고정비 카드’와 ‘무조건 카드’ 양강 구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정비 카드로 최소 실적을 맞춰 생활비를 할인받고, 그 외에는 무조건 카드를 사용해 혜택을 챙기는 법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크카드 인기순위 1·2·3위에는 ‘우리 NU오하쳌(오늘하루체크)’와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페이)’, 엔에이치엔페이코의 ‘페이코(PAYCO) 포인트 카드’ 등이 올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7 10:04: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아파트 품질 강화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적정 임금 보장 등 사회적 책을 다 하기 위해 23개 건설사·엔지니어링사, 23곳 공사현장 소장들과 '공정·인권·혁신·품질' 4대 가치 실현 협약을 체결했다. 1일 GH에 따르면 GH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 건원, 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과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부문 과제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GH 참여 기업들은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 E&C(Eco and Construction) 4대 기회가치로 공정·인권·혁신·품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가지 실천과제 및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같은 실천 방안을 GH 김세용 사장과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대담으로 풀어나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로 제시된 '공정' 부문에서는 입찰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과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 등이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어 '인권' 부문에서는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및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과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안) 마련을 목표로 삼았다. 또 '혁신' 부문에서는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지막으로 '품질' 부문에서는 난방비 급등,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SOS품질점검단'을 운영 등 품질관리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도민들의 신뢰와 인권에 대한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져 가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1 15:37:02서울시가 '랜드마크급(級)'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한다.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직매립 하는 것이 금지되면서다. 서울시는 이미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해외 자원회수시설을 벤치마킹해 '기피시설'로 인식되던 자원회수시설을 '기대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일 소각량 1000t 규모의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입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의 생활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양천·노원·강남·마포)에 더해 신규 자원회수시설까지 운영하게 되면 2026년에는 '직매립 제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울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종량제 생활폐기물은 3200t에 달한다. 운영 중인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의 일일 폐기물 소각량은 2200t 수준이다. 새롭게 건설하는 자원회수시설을 통해 1000t의 간극을 메우겠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기피시설'이 아닌 '기대시설'로 조성해 자원회수시설의 패러다임을 새로 쓴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자인과 친환경, 콘텐츠 등 모든 측면에서 매력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인근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덴마크와 대만 등 해외 주요도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소각시설은 100%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부엔 세련된 건축 디자인으로 구성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업무·문화시설, 공원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유치하고, 전망대와 놀이기구,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설비와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청정한 시설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법적 허용기준 대비 절반 이하로 낮춰 선진국의 자원회수시설과 비교해도 손색 없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 주민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자원회수시설에 지역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을 도입한다. 또 연간 100억원 규모의 '주민지원 기금'도 조성해 아파트관리비, 난방비 등 주민복리증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자치구별 최소 1개소를 포함해 36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5곳 내외로 후보지를 압축한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최적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이 서울시와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필수 시설이므로 최적 후보지 결정 시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지원 등을 통해 기피시설이 아닌 기대시설로 전환되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8-17 18: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