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올 3·4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391.1% 급증했다. 전분와 비교해선 매출은 2.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환율요인과 고객사로부터 받은 리커버리, 4세대 히트펌프를 장착한 전동화 차량의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전동화 매출이 전분기 대비 2%p 증가한 26%를 기록했다.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계속 진행하면서, 고객사의 전략방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는 "3·4분기 전동화 비중이 증가한 것은 여러가지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등 전 차종에 대응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객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3 16:04:0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순고객추천지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순고객추천지수(NPS)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측정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평가 방법이다. 글로벌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평가 방법으로 문제 요인을 명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 영역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KB국민은행은 채널, 상품, 서비스 등 모든 고객 접점에 대해 시장의 객관적 평가와 매 영업일 KB국민은행 이용고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에 NPS 조사 방법을 활용한다. ‘NPS 관리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인 ‘KB-STA’를 활용해 NPS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유관 부서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유관 부서는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고객에게 개선여부를 전달한 뒤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재차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거친다. ‘NPS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고객 경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고객 중심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설문 기반의 고객경험 분석과 선제적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및 금융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5 18:17:53[파이낸셜뉴스] 한온시스템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서 북미 최초 전동컴프레서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억5500만캐나다달러(약 1500억원)이다. 전동 컴프레서는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에어컨 작동과 배터리 효율,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드브리지 공장은 2만6400㎡ 규모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최대 연간 90만대의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할 수 있다. 향후 현지 시장 변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여유 부지도 확보할 예정으로 한온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현지 대응 및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한온시스템은 한국 평택, 중국 대련, 장춘, 포르투갈 파멜라에 이어 캐나다 우드브리지에 다섯 번째 전동 컴프레서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1989년 캐나다 벨빌에 진출, 북미 시장 대상으로 냉매, 냉각수 등을 운반하는 유체이동 시스템 및 자동차 공조시스템(HVAC) 모듈 등을 생산해왔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벨빌에서 200㎞ 거리에 위치한 우드브리지 공장은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 연구소와의 시너지와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의 근접성으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동화 부문 비중을 확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빅 피델리 온타리오 경제 개발부 장관, 스티브 델 두카스 우드브리지 시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한온시스템의 프레드릭 플로리 미주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브라이언 트루도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대표는 "한온시스템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29 09:21:4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부터 인파관리시스템에 교통카드와 와이파이 이용 정보를 추가해 정밀하게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24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면서 이같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교통카드와 와이파이 정보로 분석된 데이터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안전 예방 대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 현장지휘관의 역량 강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가상 재난 현장 시뮬레이션 영상을 배포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이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도 현재 30곳에서 내년 44곳으로 늘린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올해 안에 256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의 대책을 이행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23 10:42:41글로벌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스타트업 아나배틱세미와 로봇 스타트업 팀로보틱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나배티세미가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지난 6월 설립된 아나배티세미는 배터리 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밸런싱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소자(AFE) 핵심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팩 전체의 안전성, 수명,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BMS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창업자인 정세웅 아나배티세미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 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던 모바일 AP를 국산화했다는 평가다. 이후 정 대표는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함께 BMS 사업화를 담당했던 리더급의 인력들과 아나배틱세미를 창업했다.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과 향후 B2B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 산업용 모바일 로봇을 개발하는 팀로보틱스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월 설립된 팀로보틱스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자율주행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고객사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서지윤 기자
2024-10-20 18:49: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스타트업 아나배틱세미와 로봇 스타트업 팀로보틱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나배티세미가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지난 6월 설립된 아나배티세미는 배터리 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밸런싱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소자(AFE) 핵심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팩 전체의 안전성, 수명,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BMS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창업자인 정세웅 아나배티세미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 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던 모바일 AP를 국산화했다는 평가다. 이후 정 대표는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함께 BMS 사업화를 담당했던 리더급의 인력들과 아나배틱세미를 창업했다.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과 향후 B2B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 산업용 모바일 로봇을 개발하는 팀로보틱스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월 설립된 팀로보틱스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자율주행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고객사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현재는 모바일 로봇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기존 작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지게차를 개발 중이다. 센서 융합 기반의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환경 인식 기반의 자율작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제조사와 협업 생산해 이르면 내년 중 상용화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1:04:51[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전체 수탁 협력사에 전파해 적극 활용토록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업무 강화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보안역량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WeTA: We Trusted Advisor)’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중 개인정보를 다루는 전체 150여개 수탁사에 전파돼 활용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존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위탁사 뿐 아니라 수탁사에게도 개인정보 보호 관리 의무를 새로 부과했는데, 영세한 규모의 수탁사들은 전문성 부족과 적지 않은 관리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지원으로 협력 수탁사들과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관리비용까지 줄이는 등 상생 경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계약 관리 △파기 관리 △보호조치 점검 등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위타’에 구현해 수탁사와의 상호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증적자료 관리, 체크리스트 자동 알림 등 위탁사와 수탁사가 수시로 소통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위타’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수탁사인 인포뱅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제공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특허 출원한 위타를 SK그룹 관계사로 확대하고 수탁사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17 08:20:53[파이낸셜뉴스] 웹케시는 2025년 학생인건비 제도 개선 방안을 반영한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한 '(가칭)한국형 스타이펜드 사업을 위한 학생인건비 제도 개선방안'에 기반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충남대, 전남대, 한국외대, 항공대 등 20여개 산학협력단의 rERP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rERP는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대학 연구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 증대를 위한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연구관리 △연구비 △연구업적 △지식재산권 △예산·회계 △인사·급여 등 대학 산학협력단 전체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사업인 '한국형 스타이펜드'는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의 학생인건비를 일정수준 이상 보장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으로서 기관 전체계정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제도 개선안에 따라 학생인건비 관리에 대한 점검체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설명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rERP 내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시스템 관련 교육이 제공됐다.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연구책임자·연구개발기관) 계정 등록 및 관리 △입금·이자·이월처리 방법 △학생인건비 지급계획등록 및 청구 △통합이지바로 연계 등 시스템의 전체적인 프로세스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점검 주요항목 작성방법이 상세히 공유됐다. 웹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이 발표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기관 지정 요건 및 점검 준비사항'을 중심으로 시스템 활용방법을 소개했으며, 총 18개의 주요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현장점검 시 시연 요청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참석 기관들 간 간담회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 시간도 마련됐다. 각 기관들은 rERP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시스템사용 노하우 및 제도 개선안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오세억 rERP 총괄사업부장은 정부부처 R&D 규정 변경에 따른 기관 담당자와 연구자들의 행정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많은 대학이 rERP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각종 연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설명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rERP를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10 16:56:11[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탄소관리시스템’내 사업장 시설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한 기업고객 선착순 50개 회사에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고객은 시스템을 이용해 기업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시스템 내 기능을 활용해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 배출량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관련 세부내용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경영지원·ESG 메뉴에서 KB탄소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0 11:38:4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국내 대표 IT∙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엠로가 슈피겐코리아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을 기반으로 협력사 풀(pool) 구축부터 부품 원가 관리, 협력사 견적 분석, 전자 계약 체결 및 관리 등 구매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로는 새롭게 구축하는 슈피겐코리아의 구매시스템 상에서 업체가 직접 정보를 등록하도록 해 폭넓은 잠재 협력사 풀(pool)을 확보하고, 신용평가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객관적인 평가와 업체의 자가 진단을 통해 이 중에서 역량 있는 업체를 정식 협력사로 발굴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원가 및 견적 단가 관리 기능도 구매시스템에 탑재할 예정이다. 엠로가 제공하는 원가 관리 기능을 통해 슈피겐코리아는 부품의 재료비나 다양한 제조 공법에 따라 원가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최적의 원가를 산정할 수 있으며, 부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항목(원재료, 주재료, 부재료 등)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견적 단가를 상세하게 검토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원가 절감 기회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구매시스템 내에 전자 계약서 생성 및 계약 현황 조회 기능을 구현하고, 이를 슈피겐코리아에서 사용 중인 그룹웨어, 법무포털 등과 연동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협력사 계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엠로는 내년 3월까지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슈피겐코리아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엠로가 구매 공급망관리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엠로의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 기반으로 구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슈피겐코리아가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3 11: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