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9월부터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금액형 상품의 환불을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금액형 상품은 '5만원 교환권'처럼 잔액 범위 내에서 사용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상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정액형 모바일 교환권을 의미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쇼핑은 오는 9월 2일부터 카카오가 직접 금액권 상품의 잔액금을 관리하는 '관리형 잔액권' 타입을 신규 추가한다. 기존 금액형 상품은 연동된 브랜드 및 판매사가 관리하는 '잔액권' 형태만 있었다. 이제 카카오가 발행·판매하는 모바일 교환권인 '관리형 잔액권'이 별도로 생기게 된다. 아직 참여할 브랜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고, 미참여 브랜드는 기존 중개 방식으로 교환권을 판매하면 된다. 향후 카카오가 관리하는 '관리형 잔액권'은 선물하기에서 편하게 환불 요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판매와 사용, 환불까지 카카오가 잔액금을 관리한다는 뜻이다. 카카오가 직접 교환권을 관리하면 이용자가 환불 또는 교환을 요구할 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잔액의 유효기간도 카카오에서 연장하고, 환불도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편의를 적극 개선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티메프에서 이탈하는 고객을 잡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와 맞물리긴 했으나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개정된 것이고 마침 티메프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는 시점이라 여러 약관 개정 중 해당 이슈를 안내를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4 10:02:23[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대신 임명권을 받은 가운데 윤 권한대행이 차기 비대위원장 선임 의견 수렴을 위한 중진 간담회를 열었다. 중진들은 비대위가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관리의 성격을 띤 만큼, 당선자 중 5선 이상의 중진 한 명이 맡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로 인해 서울 험지인 용산에서 생환한 5선의 권영세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당선자 중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전날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고 차기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부여 받은 만큼, 윤 권한대행은 중진 당선인들로부터 의견 청취 후 빠른 시간 내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중진들은 당 정상화를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실시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준비용 비대위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중진들은 당선자들 중 5선 이상의 중진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당선자 총회와 같이 확인됐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얘기 됐다"며 "5선 이상 (당선자가) 해야한다는 분들도 계셨고, 4선 이상도 나왔다"고 전했다. 중진들은 윤 권한대행이 관리형 비대위를 맡아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지만, 이미 거부 의사를 밝힌 윤 권한대행은 또다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권한대행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지난 총선의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윤 권한대행이 또다시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이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 참석자는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의견이 주류였지만, 윤 권한대행이 거부했다"며 "윤 권한대행이 더 이상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진 의원들은 6선의 주호영·조경태 의원과 5선의 권영세 의원 등에게 제안했지만, 주 의원과 권 의원 등이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선 이상의 중진 중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거나 비대위원장을 고사한 당선인을 제외한 상황에서 권 의원이 사무총장 등 당무 경험과 동시에 안정감을 갖고 있어 관리형 비대위원장으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권한대행의 설득에도 비대위원장이 임명되지 않을 경우, 원외 혹은 낙선자 중 비대위원장을 임명하자는 의견에 대해 중진들은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병수 의원 등 당무 경험이 있는 중진급이 비대위를 이끌어 안정적으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동력 상실과 당내 쇄신 이미지에 부정적 효과 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진들은 관리형 비대위인 만큼, 원외 대신 현역이 조타수를 잡고 마무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서병수 의원 등 구체적인 이름이 나오며 원외 혹은 낙선자에게 맡기자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중진들이 반대했다"며 "새로 출발하는데 낙선자를 앉히는 것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었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4-23 16:34:36[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 참패로 난파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이 15일 '선(先)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후(後) 전대 지도부 선출'로 재정비 방향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추후 인선될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에 준하는 권한을 갖는다기 보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기한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4선 이상 당선인 중진 간담회를 가진 뒤 "가급적 신속히 당 체제를 정비해서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가 신속한 당 조직 정비에 방점을 찍은 건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당내에선 '더 이상의 무기한 비대위는 안 된다'는 의견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실무형 비대위를 꾸려 당이 한 몸으로 전당대회를 준비하자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도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를 만들고 그 다음에 전당대회를 통해 제대로 된 지도부를 뽑자는 것이 하나의 결론이었다"고 전했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치르려면 최고위원회 혹은 비대위 구성이 전제돼야 한다. 다만 비대위 구성 방식을 두고선 다양한 안이 거론되고 있다. 당은 지난해 말부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왔으나 총선 패배로 한 위원장과 비대위원이 사퇴하면서 사실상 비대위는 해산돼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까지 맡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윤 권한대행이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거나 새 비대위원장을 지명하는 것도 가능한 셈이다. 다만 윤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에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해 총선 패배 공동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명분상 자신이 비대위 전권을 다시 한번 쥐는 것은 고사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기현 당 대표 사퇴로 인한 지도부 공백 사태에서 이미 전권을 쥐고 한동훈 전 위원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에 새로 선출된 당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중진인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 참석 후 "원내대표를 먼저 뽑는 것이 급선무"라며 "7월 정도에는 전당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당선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선출한 원내대표에게 권한을 주고 싶을 것"이라며 "중진 간담회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든 간에 총회에서는 다른 결론이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선자들 사이에서도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자는 데 이견이 없을 경우 오는 5월 중 당선자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에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은 20대 총선에서 패배한 직후 신임 원내대표에 당시 정진석 의원을 선출한 뒤 정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겸하면서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비대위원장 인선 과정과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은 16일 열리는 당선자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또 하나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21대 총선 패배 이후 출범, 약 6개월간 지속된 '김종인 비대위 체제'다.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당 쇄신책을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보군이 마땅치 않아 현재로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4-15 16:45:22[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환경규제를 자율관리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는 “환경규제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애로사항, 환경업무 담당 인력 현황, 규제 개선방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자율관리형 규제는 자율성과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의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외에도 ‘법령 간 중복규제 해소 및 관리감독체계 일원화가 필요하다’ (45.2%)는 의견과 ‘유예기간 부여 등 규제대응 준비기간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29.3%)는 응답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기업 중 환경업무 담당 조직을 갖춘 기업은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84.8%는 ‘담당자가 없거나 겸직자만 있다’(담당자 없음 57.7%, 겸직자만 있음 27.1%)고 답했다. 환경업무 담당 조직 또는 인력을 갖춘 기업(309개사)의 89.3%는 ‘환경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으나, 자격증 소지 인력이 1명뿐인 기업이 대부분(83.8%)이었다. 한편, 조사업체 중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0개사)의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3%) △비금속 광물제품(40.9%) 등 순으로 경영 부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을 느끼는 환경규제 분야로는 △대기(67.3%) △폐기물·자원순환(46.0%) △폐수(30.0%) 등 순으로 조사됐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환경법령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행정력과 인력이 모두 부족하다”며 “기존의 규제만능주의를 탈피해 충분한 관리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는 자율관리를 허용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환경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09 11:54:26[파이낸셜뉴스] 티맥스티베로가 3~4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2023'에 참가해 '완전관리형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를 공개한다. 티맥스티베로 박정권 기술본부장은 2일 "이번 써밋에서는 AWS클라우드 기반의 '티맥스티베로 DBMS'를 선보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진화하는 자사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AWS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클라우드 최적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와 오픈소스 기반의 DBMS 플랫폼인 '티맥스 오픈SQL' 기반으로 구매, 운영, 성능, 보안까지 전 영역의 자동화 관리를 지원하는 '완전관리형 DBaaS on AWS' 베타버전 및 로드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AWS 클라우드 상에서 유일한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환경을 지원하는 완전관리형 모델로 오는 10월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활용해 AWS 클라우드 상에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환경을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AWS 퀵스타트를 통해 고가용 기능인 '티베로 스탠바이 클러스터링(TSC)'을 제공하는 등 AWS와 다양한 기술 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기술 데모를 공유하고 배우는 무료 교육 행사로 총 9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5-02 10:08:42SK쉴더스가 스터디레볼루션의 독서실 브랜드 입시왕 스터디클럽과 함께 관리형 독서실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독서실 사업 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양사간 이해관계가 맞아 성립됐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독서실 가맹 점주가 매장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터디레볼루션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관리형 독서실 사업의 특장점을 미래 가맹 점주들에게 홍보해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양사가 주목하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 솔루션의 특징은 이용자의 학습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 학생들의 안전 및 시설 관리를 도와줄 ‘출입통제 서비스 도입’, 최적의 학습환경을 조성하면서도 건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AI 기반 친환경 솔루션 구축’이다. 먼저 SK쉴더스가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 '캡스 뷰가드'는 500만 화소 IP 카메라를 갖춰 선명한 영상으로 독서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영상보안은 물론 셀프관제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한 안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서비스’는 학생들의 효과적인 출결 관리를 도울 뿐 아니라 외부인의 침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 AI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관리 솔루션인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냉난방기 온도를 별도로 제어하지 않아도 AI 엔진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학습에 최적화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설정한 온도를 기계적으로 유지했던 기존 냉난방기와 달리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SK쉴더스는 관리형 독서실에 필요한 각종 렌털기기와 위생 솔루션 등 다양한 케어 서비스와 정보보안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민 SK쉴더스 MS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리형 독서실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 점주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가맹 점주 분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승해 스터디레볼루션 대표는 “SK쉴더스의 보안 및 케어 서비스로 인해 학습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더욱 효과적인 독서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습환경 개선과 운영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1-13 10:14:56서울 망우동 양원지구 중심상권에 자리한 상가 제이타워 앤 메디컬이 빠르고 안정적인 상권 형성의 강점을 가진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된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전 계획된 M/D 계획에 따라 지역 수요를 고려한 업종을 유치해 내부 출혈경쟁을 피할 수 있다. 유사 업종 입점으로 인한 고민과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활인프라를 고려한 업종 유치로 상권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활성화된다. 생활밀착형 업종이 들어서면서 경기 부침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 또 유동인구보다 고정 배후수요가 확보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제이타워 앤 메디컬 빌딩은 시행사가 100% 임대 운영하고 통합관리하는 신축 상가다. 또 시공 전부터 시행사가 분양없이 임대하기로 계획한 상가다. 설계 단계부터 고객 동선 및 접근성을 최대한 반영했을 뿐 아니라 건물 공법, 품질, 에너지 효율, 외관, 공용부 시설 등에 고퀄리티를 적용했다. 제이타워 앤 메디컬 빌딩은 현재 테넌트 및 프랜차이즈 업종 위주로 입점이 진행 중이다. 제이타워 앤 메디컬 빌딩 측은 “비슷한 업종의 입점을 사전에 막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스톱으로 이용하는 통합관리형 올인빌(All-in-Village) 임대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이타워 앤 메디컬 빌딩은 양원지구 내 최대 규모 상가. 지하 3층 지상 7층의 2개 동 타워동과 메디컬동은 오는 2022년 2월말 준공된다. 업종은 소매점, 일반음식점, 은행, 전문식당가, 학원, 체육시설, 병•의원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경의중앙선 양원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가로 지구 거주민 뿐 아니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 제이타워 앤 메디컬 빌딩과 도로를 맞대고 초•중•고등학교 10개가 위치해 학생과 교직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중랑캠핑숲 역시 도로 맞은편에 위치해 캠핑장, 숲속도서관 등을 찾는 방문객도 상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1-12-21 15:08:27[파이낸셜뉴스] 현대렌탈케어는 자가관리형 무전원 직수형 정수기 '큐밍 더슬림 온(P-O15CW0B)'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큐밍 더슬림 온 직수형 정수기는 가로폭 11.5cm의 초슬림 사이즈와 전원이 필요없는 무전원 다이얼 방식으로 좁은 주방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직수형 방식으로 3개의 필터가 총 5단계의 정수과정을 거친다. 특히, 새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필터와 출수용 코크를 교체할 수 있는 '자가관리형' 모델로 출시된다. 최초 구매시 교체가능한 필터 3종과 교체용 코크로 구성된 '필터 패키지(1년)'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온라인몰에서 추가 구매 가능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0-19 12:55:5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5인이 19일 호남 빅매치를 앞두고 광주에서 TV토론을 펼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는 "관리형으로는 위기의 파고를 넘기 어렵다"고 강조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결선투표까지 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광주 MBC사옥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자 광주·전남·전북지역 생방송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출마한 이유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격변의 시기마다 호남은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동학혁명과 광주혁명 정신을 실천할 후보가 필요하다"며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위기를 돌파할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한 듯 "관리형으로는 파고를 넘기 어렵다"며 "저는 약속을 지키고 청렴하게 일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저 대표는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뽑아달라"며 "결선투표까지 가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여권의 심장부로 꼽히는 호남 경선이 오는 25~26일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경선하차로 이재명 지사의 경선 누적 득표율은 51.41%에서 53.70%로 높아졌다. 이낙연 전 대표 득표율도 31.08%에서 32.46%로 조정됐으나,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유지할 경우 결선투표는 무산된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전남에서 나서 광주정신으로 성장했고, 할머니 어머니 모두 전북 출신이시다"라면서 "호남은 늘 역사적인 결정을 해왔고, 호남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지지를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1-09-19 15:17:15[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렌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쿠홈시스의 셀프 관리형 비데 렌탈 판매 실적이 대폭 성장하고 있다. 3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쿠쿠는 지난 2013년부터 셀프 관리가 가능한 청정 가전을 렌탈로 선보인 후 지난 2019년 사용자 스스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인스퓨어 이지 필터 비데’를 출시하며 비데에 셀프 관리 기능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렌탈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자 ‘인스퓨어 이지 방수 필터 비데’,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 등 셀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인스퓨어 이지 필터 비데의 경우,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는 인스퓨어 이지필터 비데 판매량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8월 출시 후 월평균 10%의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이 같은 셀프 관리형 비데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쿠쿠홈시스 전체 비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쿠쿠의 인스퓨어 이지 필터 비데는 ‘이지 타입 정수 필터’를 장착해 필터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 밸브가 차단돼 사용자 스스로 손쉽게 필터의 분리와 체결이 가능하다.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위치하고 손으로 간단히 돌려 교체가 가능해 내추럴매니저 도움 없이 셀프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쿠쿠는 셀프 관리형 비데 성장세에 힘입어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제품을 편리하게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줄어든 방문 서비스 횟수만큼 렌탈 비용은 낮췄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방문 서비스 대신 스스로 제품을 관리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쿠쿠의 셀프 관리형 비데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셀프 관리형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09-03 09: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