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세입자 20여명에서 보증금 수십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임대 사업자가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3일 50대 임대 사업자 연모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연씨는 지난 2020~2021년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빌라와 다세대 주택 등 4채를 매입한 뒤 최근 전세 계약이 끝난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근저당권이 5억~14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일부 건물은 최근 강제 경매가 시작됐다. 현재까지 단체 행동에 나선 피해자 수는 20여명으로 인당 1억~1억5000만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미반환 보증금 규모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임차인들에 따르면 연씨는 계약 당시부터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로 고지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전세 계약이 끝나고 돈을 못 돌려주는 상황이 되자 기존 임차인들에게 "현재 돈이 없다, 다음 임차인이 오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최근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거나 기존 계약을 갱신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 임차인들은 연씨가 재산 추심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위장 전입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20대 피해자 A씨는 "부모님과 동반해 나름 꼼꼼하게 조사 후 계약을 진행했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사회 초년생으로 열심히 모은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하니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소장을 여러 건 접수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구는 서울에서 강서구에 이어 2번째 전세사기 빈발 지역이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서울시의회 김종길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전세사기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 24일까지 서울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4485건 중 904건이 관악구에서 일어났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성석우 기자
2024-09-22 10:36:06[파이낸셜뉴스] "그래도 순찰한다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세찬 비가 쏟아진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을 지나던 시민이 인적이 드문 지역에 나타난 2명의 경찰을 보면서 한 이야기다. 최근 이 공원 등산로에서 강간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21일부터 '산악순찰대'를 신설하고 순찰 중이다. 이날도 경찰조끼를 입은 경찰관들이 어둡고 굽이굽이 이어진 둘레길을 따라 오르면서 살폈다. 경찰에 따르면 산악순찰대는 총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서울 관악경찰서 관내 지구대·파출소에서 자원한 10명의 경찰관이 순찰을 나선다. 이들은 2인 1조로 관악산 인근을 두르고 있는 둘레길을 5개 코스로 나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찰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삼단봉·무전기·수갑 등을 소지했다. 박인구 관악서 112상황실장은 "경찰이 일대를 순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한층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경 협업 체계를 확실히 구축하여 경찰의 인력과 장비뿐 아니라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요소를 총력 투입해 불안감을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산악순찰대 편성으로 일단 시민들의 불안감은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둘레길은 산악 지대 특성상 일부 산림용 폐쇄회로(CC)TV를 제외하고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취약점이 있다. 때문에 해당 지역 최근 강간 살인 사건 외에도 6개월 전 자살 사건이 일어나는 등 인적이 드물고 치안 공백이 있었다. 다만 산악순찰대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 산악순찰대가 편성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관악경찰서는 산악순찰대를 운영했다. 당시 수락산 여성 등산객 살인 사건을 계기로 약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이번에 둘레길에서 사건이 벌어지자 산악순찰대를 부활시켰고 1개월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1개월 이후에도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더구나 현재 경찰은 현장 투입 인력에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10명의 인원이 지역 경찰에서 빠지게 되면 타 지역 순찰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전까지 둘레길에서 범죄 신고는 거의 없던 상황이다. 관련해 박 실장은 "계속되는 사건으로 현장 인력의 한계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사안이 엄중한 만큼 어느 정도 감수하고 다른 지역의 순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산악순찰대에 지원한 서울 관악경찰서 미성파출소 소속 김정우 경장은 "중요 사건 이후에 꼭 필요한 업무라 생각해서 자원했다"며 "힘든 점도 있지만 주민들이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23 15:16:1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신림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지난 17일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이 터지는 등 서울 관악구 내에서 연속해서 강력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관악경찰서는 21일 관악 치안 조기 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관악산 둘레길 인근 순찰을 강화한다. 이날부터 2인1조 관악순찰대를 편성해 시범 운영하고, 2주 동안 구청과 합동으로 긴급 방범 진단을 실시한다. 공중화장실, 취약개소 등을 살피는 한편 폐쇄회로(CC)TV, 비상벨의 정상 작동 유무, 추가 신설 대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자율방범대와 긴밀하게 연계해 주민안심을 위한 순찰 노선을 재편성하고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관악구청과 협조해 공공 근로 등 가용 인력 자원을 둘레길 등 취약지점에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과 함께 지역치안협의회 조기 개최를 합의해 우리 구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21 16:27:00[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신림동 칼부림' 이후 높아진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오후 8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순대타운에서는 관악구청장, 구의회 의장, 지역상인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불특정 다수 대상 신종 테러와 흉악범죄 예고 게시를 규탄하는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순대타운 골목 입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상에 관련 흉악범죄 예고 글이 연이어 게시돼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관악경찰서는 신림역을 중심으로 112순찰차 4대, 형사기동차량을 거점 배치하고, 교통순찰차 및 암행순찰차 연계 순찰, CCTV 관제센터의 화상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경찰기동대 지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개 기동대(68명)를 배치, 신림역 주변 위력 순찰 및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평일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관악구 자율방범대가 순대타운 일대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관악이 되도록 모방범죄를 차단하고 현 치안 강화 체제를 유지하여 평온한 일상 회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08 09:46:48[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산에 위치한 사찰 인근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3시16분께 서울 관악구 남현동 관악산 관음사 일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음사 인근 3곳으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1시간30분 만인 오후 4시49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약 0.0187ha(헥타르)가 소실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관음사 주변을 돌아다니며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사찰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6-21 13:38:18[파이낸셜뉴스] #. A씨는 지난 3월 만취 상태에서 고시원에 들어가 소리를 지르고 방문을 두드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고시원 운영자가 이를 제지하자 되레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하는 등 40분 넘게 주취폭력이 이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당시 만취 상태로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건을 맡은 서울 관악경찰서는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구속 송치했다. 술에 취한 채 폭력을 행사하거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일이 빗발치면서 서울 관악경찰서가 주취폭력전담팀을 편성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형사2과 강력1팀을 '주취폭력전담팀'으로 지정,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취폭력전담팀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주취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사건 등에 대해 112신고 이력 및 범죄 경력 조회 등을 거쳐 재범 여부 및 범행 수법,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해 상습성·재범위험성이 인정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지난달 제출한 '전국 주취자 관련 112신고자료'에 따르면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월평균 1411건 주취자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해 관악경찰서 형사과가 처리한 폭력성 범죄 2614건 중 주취자가 저지른 사건은 857건으로 32.8%에 달했다. 또 관악서 공무집행방해 사범 130명 중 83%(108명)는 주취 상태에서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맹훈재 관악경찰서 서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15건의 주취폭력 사건에 대해 구속 수사 했는데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데에서 문제가 있다고 봤다"며 "112신고 추세로 볼 때, 매년 5월부터는 신고가 본격적으로 많아지고 8월에 최고치에 이르는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여름 치안이 불안하게 될 것이 우려됐다. 주취폭력 기세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취폭력은 경찰관, 구급대원, 공무원, 의료진, 택시기사, 가정폭력 등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범죄이기 때문에 단 건으로 볼 때는 경미해 보이더라도 종합적, 입체적으로 수사해 구속 수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4-18 17:57:05[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경찰서가 법무부 산하 위기 청소년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도 프로그램이 내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악경찰서(맹훈재 서장)는 지난달 31일 관악경찰서 2층 다원관에서 법무부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악경찰서는 방역 완화, 정상 등교로 인해 학교폭력, 각종 소년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 청소년의 사회복귀 지원 확대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에서 위기 청소년의 재범가능성 등을 판단한 다음 센터 측에 연계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는 학교폭력, 절도범죄, 성범죄 등 대상 청소년의 상황에 맞게 모의법정 체험, 성문화 체험, 생활예절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에는 전문 멘토가 집중상담하는 과정도 있어서 위기 청소년에 대한 선도 프로그램이 더 내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맹훈재 경찰서장은 "협약에 그치지 않고 연계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11-14 10:37:15[파이낸셜뉴스]서울 관악구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아동학대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한뒤 서울 관악경찰서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 학대피해아동에게 통합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관악경찰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지원과 상담, 신체적·정신적 검사·진료, 진단 서류 발급, 의료비 지원 연계 등 학대피해아동의 치료와 보호를 위한 세 기관의 협업과 공동 대응을 협약에 담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22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때문에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처치와 의료적 자문이 가능하다. 특히 이 병원은 사회사업팀을 운영, 구청·경찰서와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해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부터 아동학대와 관련,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하는 등 대응을 강화시키고 있다. 또 서울관악서는 여청강력팀을 확대 운영시켜 전담 수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업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고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소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뿐 아니라 피해 아동의 치료 등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1-06-21 09:48:23종합건강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최근 서울 봉천동 쿠쿠 관악점의 김현석 점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정방원 서울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 점장은 지난 3월 매장 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진정시킨 후 112에 신고해 부모님을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켜 아동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쿠쿠는 2012년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된 민·경 협력 사회안전망 제도로 통학로 근처의 장소를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쿠쿠는 밥솥,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쿠쿠 전 제품의 판매 및 관리를 하는 쿠쿠 전문점 100여개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쿠쿠 관계자는 “2012년부터 전국 쿠쿠 전문점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쿠쿠 전문점의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약 외에 연내 재정비되는 아동안전 수호천사 제도에 쿠쿠 홈시스 수리기사를 활용해 더욱 적극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0-28 09:08:45[파이낸셜뉴스] 지난 8월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모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8월 관악구 봉천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여성 A씨(41)와 아들 B군(6)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C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C씨는 피해자들과 가족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부친이 딸 A씨와 연락이 안되자 집을 찾았다가 숨을 거둔 딸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다량의 혈흔을 발견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내 폐쇄회로(CC)TV가 없어 사건 초기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과학수사대를 투입하고 국립과학수사대연구원에 감식자료 감정을 의뢰해 범인으로 C씨를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9-10-07 14:5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