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오는 14일 신사맛길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신림동길 일대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DJ 및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면 축제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에는 관악구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가 개최된다. 추억의 오락기,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단체 게임 및 거리 공연 등도 마련했다. 구는 낙성대공원에 수국 중심의 로컬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는데, 오락맨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로컬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두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샤로수길 거리 상부에 특화 조명을 조성하고, 향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샤로수길 야간 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 및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6-11 16:11:15[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가 오는 31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하거나 국세경정, 연말정산 등에 따른 세액 조정, 이중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지난 4월 기준 관악구의 지방세 미환급금 건수는 5312건으로 1억6300만원에 달한다. 환급금이 발생하면 구는 납세자에게 환급통지서를 발송하고 카카오톡과 문자로 환급을 안내한다. 환급금액이 적거나 안내 문자를 보이스피싱 등으로 오인해 환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환급 대상자 거주지, 연락처가 불분명하거나 납세자 사망 후 주 상속인의 환급신고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구는 환급 대상자 주소지와 개인정보를 현행화해 재차 환급 독려에 나섰다. 사망자와 소재불명자는 가족관계를 확인해 상속인에게 환급을 안내하고, 국외 이주자의 경우 납세관리인을 추적한다. 6개월 이내에 찾아가지 않은 10만원 이하의 미환급금은 다른 지방세에 충당하는 ‘직권충당’을 적극 실시한다. 1만 원 이하의 소액 환급자에게는 환급통지서에 기부신청서를 동봉해 기부 방법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안내한다. 구는 납세자 편의와 환급률 제고하기 위해 카카오톡으로 환급 안내시 ‘서울시 ETAX’ 서비스를 연계했다. 주민들은 카톡 안내를 통해 환급계좌를 입력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금 계좌는 카카오톡 채널 ‘관악구지방세환급’을 비롯해,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서울시 ETAX, 위택스), 문자메시지, 유선 신청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미환급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지방소득세과(879-550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만큼, 요즘 같은 불경기에 주민분들이 한 푼이라도 놓치지 않고 환급금을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2 09:24:15[파이낸셜뉴스] 관악구가 ‘2025년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의 생계지원 및 자립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이 대상이다. 구는 상반기 6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하반기에 총 516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청년 63명, 만 65세 미만 353명, 만 65세 이상 100명 등으로 서울시 최대 규모다.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정기 공모에서 약 52억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한 데 더해 추가 공모를 통해 6억원의 시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간 운영한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서 청년 또래 서포터즈,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으로 청년과 만 65세 미만은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을 일하게 된다.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 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 12일까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9900만원을 초과하거나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6월 25일에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한 요즘, 더 많은 일자리를 구민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9 14:58:33[파이낸셜뉴스] 21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2명이 추락으로 중상, 5명은 낙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4층 복도에서 발견됐다. 소방은 오전 8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30대와 101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오전 9시 15분 초진을 마치고 추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아파트 4~5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맞은편 아파트에서 폭발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4-21 09:39:05봉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8시17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3명이 추락하고 다른 3명은 연기흡입, 호흡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1 09:23:44[파이낸셜뉴스] 관악구가 오는 18일부터 21개 동을 찾아가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가 운영중인 사업이다. 구는 일자리 제공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함께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근무자가 전동연마기와 숫돌을 사용해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고장난 우산의 살을 교체 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올해도 21개 동 내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복지관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차례로 순회한다. 칼갈이와 우산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상반기 7월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이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민들은 1인당 칼과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5월 28일부터 30일, 6월 2일부터 3일에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구는 올해 상반기 운영 기간 중 3일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30일과 6월 10일, 6월 18일에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의 동별 운영 일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를 이용하고 자원 절약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17 14:32:59[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도심 속 수확의 기쁨을 누릴 ‘도시 농부’ 1187명 모집을 완료하고 친환경 텃밭 6개소를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운영하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경작하는 친환경 텃밭이다. 구민들은 도시 텃밭을 경작해 먹거리를 직접 수확하며 도심 속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분양 대상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2 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총 1187구획(1구획 약 3㎡)이다. 지난달 친환경 도시 텃밭 분양 접수에는 4750명이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구는 경작지 정리 등 텃밭 개간을 통해 전년 대비 61구획을 확장한 1187구획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텃밭 개장일에 맞추어 텃밭 경작자들에게 총 3000포의 친환경 퇴비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처음 텃밭을 경작하는 초보 농부를 위해 현장에서 농업 전문강사의 ‘기초 농사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텃밭 경작을 도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시 텃밭 경작은 씨앗이 새순을 틔우는 순간부터 수확 후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는 경험까지, 개인의 마음 회복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힐링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도시 텃밭에서 내 가족, 내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15 16:26:2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 인근 지반에 균열이 발생해 당국이 해당 구간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재개발 공사장의 영향으로 지반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형 땅꺼짐과 같은 싱크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지반 균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치 후 관할 구청과 경찰에 상황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지반 침하나 싱크홀이 아니라 공사 여파로 도로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라며 "담당 과에서 현장에 나가 있고 경찰과 함께 도로를 통제하면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4-14 16:58:25[파이낸셜뉴스]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관악구청,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5-04-14 16:29:25[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가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3억7000만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관악구·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3개 은행은 총 15억5000만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193억7000만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다만 연체 중인 곳이나 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보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바탕으로 우리·하나·신한은행에서 대출을 제공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신용도·매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다. 서울신보 관악지점 또는 관악구 내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09 15: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