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은 23일, 거제조선소 내 안전과 보안, 인프라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통합관제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최원영 노동자협의회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도 참석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조선소 HSE관(안전보건환경) 내 198㎡(60평) 규모로 마련됐다. 기존에 분산 운영돼 왔던 안전,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철저한 원인 분석 △완벽한 예방 체계 마련을 목표로 가동을 시작했다. 관제센터는 야드 내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됨. 도장공장 등 화재 위험 구역에는 발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CCTV를 도입했으며, 해양공사 등 고위험 작업 장소에는 이동형 CCTV도 설치·운용한다. 또,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조선소 내 주요 시설물의 이상 유무로 수시로 확인한다. 사내 안전·화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의 스마트헬멧으로 사고자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시설과 연결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도 확립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하게 CCTV를 모니터링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넘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보안의 중심이 될 소중한 인프라"라고 강조하고 "무사고·무재해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3 09:13:37【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미포국가산단을 디지털트윈 기술과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온라인 플랫폼, AI 기반 화재·폭발 영상 감시 시스템, 지하 배관 감시망, 유해물질·악취 오염원 추적 시스템, 지능형 가로등·지능형 공간 등으로 구축된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화학제품과 석유 정제 분야 위험 물질을 다루는 울산미포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폭발 등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율은 90%에 이른다. 사업비는 국비 85억원, 시비 45억원 등 총 130억원이다. ulsan@fnnews.com
2025-05-20 18:11: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미포국가산단을 디지털트윈 기술과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온라인 플랫폼, AI 기반 화재·폭발 영상 감시 시스템, 지하 배관 감시망, 유해물질·악취 오염원 추적 시스템, 지능형 가로등·지능형 공간 등으로 구축된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화학제품과 석유 정제 분야 위험 물질을 다루는 울산미포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폭발 등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2022년 12월 착공했고, 올해 11월 완료 예정이다. 현재 추진율은 90%에 이른다. 사업비는 국비 85억원, 시비 45억원 등 총 130억원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5-20 08:34:04국가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개최했다. 7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관제센터 현황조사, 신호 기술 수준 분석, 사업 수행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등이 골자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외교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우크라이나 측 영토개발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또 과거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오송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철도교통관제센터 설립 협력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공단-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공단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이번 사업이 선정되어 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관제센터 건설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한국의 철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7 18:38:39[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개최했다. 7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관제센터 현황조사, 신호 기술 수준 분석, 사업 수행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등이 골자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외교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우크라이나 측 영토개발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또 과거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오송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철도교통관제센터 설립 협력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공단-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공단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이번 사업이 선정되어 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관제센터 건설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한국의 철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7 16:05:36[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 사업의 하나로, 현지 관제센터 현황조사, 신호 기술 수준 분석, 사업 수행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등이 시행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외교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우크라이나 측 영토개발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경제·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공단의 과거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오송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철도교통관제센터 설립 협력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공단-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간 MOU를 맺었으며, 공단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이번 사업이 선정돼 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관제센터 건설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한국의 철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7 11:29:21【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 통합관제센터가 인공지능(AI)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절도범을 검거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6일 오후 7시께 군산 나운동 중고 직거래 현장에서 절도범이 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피해 신고를 접수한 센터는 AI 시스템을 가동해 범인 인상착의, 옷차림, 오토바이까지 검색해 절도범 위치를 추적했다. 이동 경로와 동선을 파악해 절도범 위치를 경찰에 제공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관제요원이 이상을 탐지해 경찰에 신고한 건수가 94회로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 AI선별관제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사고와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공지능 기술 도입 및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01 14:46:47[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적 자문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달 26~27일 이틀간 공단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해 개발 중인 시스템을 분야별로 나눠 토론하고, 전문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1그룹 열차집중제어장치(CTC) △2그룹 열차운행관리시스템(TMS),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그룹 관제운행보조시스템 등 3개 그룹으로 진행했다. 특히 4차 산업기술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 관제 시스템 적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인공지능(AI)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의 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27 14:06:2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범죄와 위험 상황을 관제해 42건의 범죄자 검거와 320회의 긴급 출동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도시 곳곳의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당국에 즉시 통보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8월 2일 새벽 1시경, 분당구의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는 장면을 관제요원이 포착해 즉시 112에 신고했고, 신속한 구조로 생명을 구했다. 또 같은 해 10월 9일에도 새벽 1시경 3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는 모습을 발견한 관제센터는 경찰의 빠른 출동과 설득을 통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이어 지난 4월 24일, 5월 28일, 12월 7일에는 경찰서 실종팀으로부터 인상착의 정보를 전달받아 치매 노인과 아동 2명을 신속하게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와 더불어 음주 상태로 비틀거리며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포착해 12명의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으며, 폭행 장면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7건의 폭력 사건 피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CTV 기둥마다 설치된 비상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즉시 알림을 전송하며, 해당 위치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확인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 5월 1일, 6월 22일, 10월 24일에는 골목길에서 주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비상벨을 통해 접수됐고, 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연결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 확대, 관제원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이벤트가 생성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2025년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CCTV 설치가 어려운 영장산과 불곡산 산책로 등에는 개인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2 11:25:06[파이낸셜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괸이 12일 경기 과천 소재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최근 통신 트래픽 급증이나 통신장애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2011년 12월에 설립된 통합 네트워크 관제 시설로, 전국 KT 네트워크 인프라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4일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해 통신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통신 용량을 증설하는 등 통신장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12 11: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