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기르는 개·고양이다. 지난해까지는 개에 대해서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양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고양이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가능하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 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3만원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내면 된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백신 4000두 분량을 지정 동물병원 80여 곳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며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접종과 목줄 착용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4 09:47: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사람과 개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로 발생 보고가 없었지만,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상반기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기르는 개·고양이이다. 지난해까지는 개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양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고양이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가능하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내면 된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백신 4000두 분량을 지정 동물병원 80여 곳에 지원한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2 10:34:34【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4주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보호자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과천시는 해당 기간 내에 관내에 동물등록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하는 경우 예방백신 약품비용 전액과 시술료를 일부 지원한다. 평상시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3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해당 기간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전에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접종 시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광견병 예방접종 위탁기관은 꾸러기 동물병원(별양동), 구자동 동물병원(별양동), 슈르플러스 동물병원(별양동), 봄앤 동물병원(부림동), 우주 동물병원(원문동) 등 관내 동물병원 6곳이다. 순회 접종은 동물병원이 멀고, 마당개를 키우는 주민이 많은 과천동, 문원동, 갈현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실시한다. 순회 접종 장소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과천시는 올해 10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을 한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순회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1 14:03:1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약 3만7000개를 서울 외곽 지역에 살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미끼 예방약으로 157km의 방역대를 만들 방침이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형태를 띠고 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해당 예방약을 살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포 위치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우이천이다.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20개씩 총 157㎞를 살포한다. 서울시는 또 살포 지점에 현수막과 경고문을 붙여 사람들이 예방약을 만지지 않게 안내할 방침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다. 또 사람에게서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살포하는 예방약은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가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바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15분 이상 씻어내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광견병을 원천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을철 산행 시에는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17 12:43: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하세요"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지역에 등록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다. 단,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원 내외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내면 된다. 광주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백신 4350두 분량을 지정 동물병원 80여 곳에 공급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개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면 사람에게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광견병 발생 보고가 없었지만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반려견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 보강 접종해야 한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20 13:21: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1~15일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 87곳에서 상반기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사람과 개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발생 보고가 없지만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반려견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1회 보강 접종을 해야 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지역 내 생후 3개월 이상 동물등록된 반려견이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불가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평소 2만원 내외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백신 4350두 분량을 지정 동물병원 87곳에 공급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21 17:43:31【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5000원만 내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보호자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과천시는 해당 기간 내에 과천 시민이 동물등록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하는 경우 예방백신 약품비용 전액과 시술료를 일부 지원한다. 기존 접종 비용은 3만원 안팎으로, 해당 기간 동안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전에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접종 시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광견병 예방접종 위탁기관은 꾸러기 동물병원(별양동), 구자동 동물병원(별양동), 봄앤 동물병원(부림동), 슈르플러스 동물병원(별양동), 우주 동물병원(원문동) 등 관내 동물병원 6곳이다. 또 동물병원이 멀고, 마당개를 키우는 주민이 많은 과천동, 문원동, 갈현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는 이달 19일 순회 접종을 실시한다. 과천시는 올해 10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을 한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0 14:19:2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 동물로부터 광견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양재천과 안양천 등 시 경계 하천과 주요 산 둘레길에 광견병 미끼 백신 3만7000개를 오는 5월 8일까지 살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먹는 형태로 제작됐다. 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면역이 유도돼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다. 미끼예방약은 60여종의 동물에 대한 안전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이다. 개나 고양이가 섭취해도 유해하지는 않지만 광견병 백신을 직접 주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은평구의 야생 너구리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이후 야생동물용 미끼 백신을 살포해왔으며 이후 현재까지 한건도 전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견병 미끼 백신은 총 145km 길이의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차단 띠 형태로 살포된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이다. 서울시는 산행 중 광견병 미끼 백신을 발견하더라도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체취가 묻으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으며 감염되면 1개월 전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므로 사람이 물렸을 경우 반드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낸 후 곧장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반려동물도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 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살포 30일 후 남아 있는 백신은 수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29 06:55:31[파이낸셜뉴스] 미국 가정집에서 한 여성이 여우와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30일(현지 시각) 여러 외신에 따르면 간호사 출신의 61세 여성이 자신의 집 정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여우에게 공격당하는 영상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올라왔다.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공격을 받은 여성의 남편으로 “아내는 여우의 집요한 공격에 16군데 이상 상처를 입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유사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CCTV 화면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면 여우의 공격을 받은 여성은 당시 자택 앞마당에 휴대전화로 통화하던 중이었다. 이때 뒤쪽에서 중형견 크기의 여우가 순식간에 접근해 이 여성을 향해 매섭게 달려들었고, 여성의 다리를 덥석 물었다. 깜짝 놀란 여성은 다리를 들고 여우를 떼어내려 애썼다. 몸을 이리저리 격하게 움직이고 발로 힘껏 걷어차 보기도 했다. 그러나 여우는 계속해서 돌진했고 바닥에 내팽개쳐진 뒤에도 다시 벌떡 일어나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 계속된 공방 끝에 이웃 남성이 막대기를 들고 나타나자 도망간 여우는 다른 곳에서 또 사람을 공격하려다 붙잡혀 살처분됐다. 여우의 부검 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피해 여성은 곧바로 백신 접종 등 관련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광견병에 걸린 여우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월 조지아주에서는 3마리의 광견병 여우가 연달아 발견됐으며, 사람과 함께 있는 반려견을 공격한 사례도 있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에게 물려 생기는 질병으로 급성 뇌척수염 형태로 나타난다. 야생에서 생활하는 동물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여우, 너구리, 박쥐 등이다. 광견병에 걸리면 불면증, 불안감, 마비, 착란, 환각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바이러스가 중추 신경계를 공격하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발현 몇 주 만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30 08:13: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 94곳에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거주지 인근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해 평소에 접종비가 2만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주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올해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백신 4150두 분량을 지정동물병원 94곳에 공급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개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국내에 광견병은 지난 2014년 이후로 발생 보고가 없었지만,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반려견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 보강 접종을 해야 한다. 아울러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령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는 예방접종 기간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을 하고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 홍보도 할 계획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0 11: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