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은 그룹 지주사와 계열사 iM뱅크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한 가수 싸이의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전통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경계 그 ‘사이’에서 ‘iM’과 ‘싸이’가 만나 “iM이 쌓이네”라는 연결성을 부여했다. 그룹의 새 비전인 ‘디지털로 고객에 다가가는 온리원(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금융그룹과 iM뱅크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금융그룹 편은 싸이가 직접 “다른 행성에 지점을 열 순 없을까?” 등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금융의 영역을 넓힌다는 컨셉으로 시중금융그룹의 확장성을 표현했다. iM뱅크 편은 “상상 그 이상, 그 이상의 이상의 이상이 쌓이네”라는 가사를 통해 iM뱅크의 미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싸이와 ‘쌓이’다의 라임을 맞춘 CM송은 싸이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긴 시간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가수 싸이의 입증된 신뢰와 혁신의 이미지가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지향하는 iM의 목표와 부합하는 만큼 금융의 선을 넘어 새로움을 시도하는 이 길목에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iM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11 10:47:26[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광고 '현대해상 명심해'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광고는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배우 지예은과 함께했다. 일상적인 캐릭터를 위트 있게 표현하는 지예은의 연기력과 이미지가 스토리텔링형 디지털 광고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광고 영상에서 지예은은 고민 없이 아무거나 선택한 탓에 황당한 결과를 맞이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자동차보험도 따져보고 “현명하게” 선택해야 함을 전달한다. 영상 말미에서는 단호하고 재치 있는 톤으로 "현명해, 현대해상 명심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습관적으로 자동차보험을 갱신했던 대중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1 10:17:03광역시로서는 최초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선정됐고, '노인과 바다'만 남았다는 부산의 몰락은 신발산업 쇠퇴와 궤를 같이한다. 부산 신발산업을 이끌던 중심 인물은 국제그룹 양정모와 삼화고무 김지태였다. 거칠고 불편한 짚신을 신고 걸었던 이 땅의 백성들은 19세기 말부터 일본에서 들어온 몰랑몰랑한 고무신을 신게 되었다. '고무'는 일본어의 'ゴム (gomu)'를 차용한 말이다. 일본어 'gomu'는 네덜란드어 'gom'을 일본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고무신 공장은 우후죽순 들어서 1933년 72개에 이르렀다. 과잉생산 문제가 불거지자 조선총독부가 업체들을 통폐합해 부산 범일동에 만든 기업이 삼화고무였다. 일제강점기의 삼화고무는 연간 1000만족을 생산할 수 있는 대기업이었으며 중일전쟁 때는 군수공장 역할을 했다. 광복 후 적산(敵産)기업으로서 몇 사람의 손을 거쳤던 삼화고무를 1958년 인수한 사람이 김지태였다. 그는 일제강점기 부산제2공립상업학교(옛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동양척식회사에도 근무했다. 1935년 제지회사인 조선지기주식회사를 창업했고 광복 이후 한국생사와 조선견직을 설립, 재벌 반열에 올라섰다. 문화방송을 창립하고 부산일보를 인수하는 등 언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1960년대까지 농어촌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고무신을 신었다. 도시에서도 운동화를 신은 학생은 많지 않았다. 범표 삼화고무를 필두로 부산에는 왕자표 국제화학, 말표 태화고무, 기차표 동양고무, 진양고무 등이 들어서 신발산업의 메카가 됐다. 부산은 고무 등 신발 원료를 조달하기 쉬운 항구인 데다 노동력도 풍부했다. 도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동천에서 공업용수를 끌어 쓰기에도 용이했다. 김지태는 신발로 큰돈을 벌어 삼성이나 현대보다 먼저 재벌 반열에 올랐고 부산 지역에서는 '돈지태'로 불렸다. 김지태는 박정희 정부가 출범할 때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일설에 따르면 김지태는 부산군수기지사령관으로 있다 쿠데타를 모의한 박정희의 거사 자금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그 일로 부정축재자로 몰리고 부일장학회와 부산문화방송 등 재산을 환수당했다는 것이다. 살기가 좋아지면서 신발은 고무신에서 직물로 만든 운동화(캔버스화)로 바뀌어 갔다. 운동화는 19세기 말 서양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고무밑창을 단 운동화는 영어로 소리가 나지 않게 살금살금 걷는다는 의미에서 '스니커즈'라고 부른다. 유명한 상표인 '컨버스' 농구화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17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21년 '편리화' '경제화'라는 고급 신발이 나왔는데 천이나 가죽으로 만든 것이었다. 운동화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부터 쓰였으며 양화점에서 소량으로 생산했던 귀한 신발이었다. 대륙고무신 회사에서 학생 운동화를 제조했다는 광고가 있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는 "'서울선 아무도 안 왔어요?' 하고 물으면서 운동화를 벗어던졌다"는 구절이 나온다. 1960년대 이후 운동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신발산업은 전성기를 맞는다. 주요 신발업체 외에도 LG그룹의 모태 '락희화학'도 운동화를 제조했다. 삼화고무의 '타이거' 운동화는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와 함께 1980년대 초반까지 시장을 주름잡았다(조선일보 1983년 8월 27일자·사진). 1976년 삼화고무는 ㈜삼화로 이름을 바꾸고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무역상사로 탈바꿈했다. 당시 삼화는 한국생사, 조선견직 외에도 동방증권, 동방제지 등 9개 계열사를 둔 거대기업으로 성장해 있었다. 신발산업은 1980년대 중반까지도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이었다. 1982년 김지태가 사망한 후에도 삼화고무는 수출 실적 1~2위를 다투었다. 그러나 노동집약적 산업이라 후진국들이 뛰어들고 '나이키'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들이 들어오면서 신발산업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1992년 9월 삼화고무는 부산의 대형 신발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도산해 사라졌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5-04-10 18:15:38[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 에듀윌, 에스티유니타스의 부당한 기간한정광고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억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듀윌이 1억5400만원, 에스티유스타스가 1억56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듀윌은 2020년~2023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13개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중개사 등 자격시험 및 공무원 시험 관련 109개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각 모집기간마다 '기간한정 딱 1주일만 5만원 특별할인', '마감임박, 0/00 혜택이 마감됩니다!', '기간한정, 00% 파격할인' 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했다. 이들 상품 중 ‘취업’ 관련 11개 상품에서 통상 1주일 간격으로 기수를 나누어 광고했다. 에스티유니타스 역시 2017년~2021년까지 자신의 사이버몰인 공단기(공무원), 경단기(경찰)에서 공무원 시험 대비 47개 상품을 판매하면서 각 기수의 모집기간마다 그 기수의 모집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을 '이 혜택, 이 구성 마지막, 서두르세요!', '지금 이 구성 마감 D-□□'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또한 공단기(공무원)에서 공무원 시험 대비 3개 상품을 종전 판매가격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마치 광고 당일이 최저가인 것처럼 '오늘 최저가'라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광고가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광고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에 표기된 마감일자, 특정시점까지만 특정가격, 가격할인, 특별구성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표현했으나, 해당 일자·시점이 경과한 후에도 마감날짜와 일부 광고문구만 변경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동일한 가격·구성의 상품을 반복적으로 광고했다. 아울러 에스티유니타스의 경우,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중요정보를 주된 광고에 비해 배경색과 유사한 색상으로 흐리거나 현저히 작은 글씨로 기재하여 소비자가 식별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은폐했다. 에듀윌 또한 전사이벤트를 월 단위로 진행하면서 소비자에 대해 ‘애플 에어팟’,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 고가의 상품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자신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경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사업자간 경쟁 등으로 반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기간한정광고를 제재한 것이다. 공정위는 "고가의 경품을 구매해 지급할 의사가 없음에도 경품을 지급한다고 거짓 광고한 행위를 제재함으로써 경품 행사를 빙자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4-10 10:42: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는 아주대학교 ADBrain(광고·마케팅 동아리)와 수원 지역상권의 홍보 활성화를 위한 '수원 상권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대학 간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아리 활동을 위한 지역 상권 정보제공 및 공간 지원,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권 연계,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협업 및 공동행사 기획, 동아리 활동 지원 및 성과 보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도시재단은 광고·마케팅에 경험이 많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될 콘텐츠가 수원의 다양한 지역상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권활성화센터는 앞으로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아주대 학생들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기획과 마케팅 솔루션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와 상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9 14:37:1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광고 대행사 드림인사이트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 공식 파트너 광고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드림인사이트는 디지털 광고 및 옥외 광고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커머스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유니콘트로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셀럽(유명인)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엔터커머스까지 진출하며 통합 마케팅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X는 일론 머스크(테슬라·xAI·스페이스X CEO) 영향으로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미국 주요 기업들의 광고 재개와 함께 기업과 소비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특성으로 브랜드 마케팅 채널로서의 가치가 부각된다. 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X 공식 대행사 선정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고주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인사이트는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빅미디어의 공식 광고대행사로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매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 광고 집행을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외형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8 14:54:59[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가 정회원 딜러들이 엄선한 차량 'KB스타픽'을 소재로하는 신규 TV 광고 캠페인과 연계해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B캐피탈의 신규 TV 광고 캠페인 'KB차차차가 좋은 차 좀 밝힙니다'와 연계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동안 KB차차차 앱에 로그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KB스타픽을 밝히는 이벤트 버튼을 클릭하면 즉석에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치킨 세트 △커피쿠폰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참여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08 11:30:02[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이스침대가 자신의 침대용 소독·방충제 포장에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됐다는 문구를 기재한 거짓·과장 표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자사 매트리스 옆면에 장착해 세균, 곰팡이 번식과 진드기 서식 예방 등의 목적으로 ‘마이크로가드’를 출시해 판매하면서 2016년 11월~2018년 6월까지 제품 포장에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됐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마이크로가드의 주요성분인 디에틸톨루아마이드(DEET) 및 클로록실레놀(Chloroxylenol)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화학물질에 대한 재등록 적합 결정 평가보고서(R.E.D. Fact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에서는 눈, 피부, 경구 등 신체의 접촉 경로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독성 및 건강 유해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가드 포장에는 ‘미국 EPA(환경보호청)가 승인한’ 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표현이 붉은색으로 강조돼 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십시오.(정부공인기관 시험완료)’라는 표현도 같이 기재됐다. 소비자들은 인체 무해성 표현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는지 직접 검증하는 것이 어렵고, 제품에 함유된 물질의 성분명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업자가 제시한 설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공정위는 "수면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1년 단위의 교체가 필요해 구매·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여지가 존재하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 무해성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할 경우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4-08 11:00:51[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지난달 선보인 ‘휴그린으로 살아보고서’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 광고 효과 조사에서 전반 지표 상승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3일 실시한 광고 효과 조사에 따르면, 휴그린 광고 캠페인 시청 전·후를 비교한 결과, 캠페인 내용 이해도 76%, 광고 친밀도 70%, 브랜드 호감도 69%, 구매 의향은 62%를 기록하며 광고 효과와 관련한 전반 지표가 평균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는 애드 컨슈머 리포트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엠브레인이 운영하는 애드 컨슈머 리포트(AD CONSUMER REPORT)가 선정한 ‘3월의 컨슈머 비디오’ 부문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외부 전문가로부터 광고 캠페인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것이다. 휴그린의 2025년 신규 광고 캠페인 ‘휴그린으로 살아보고서’는 배우 신민아가 출연해 건축설계사, 주부, 신혼부부 등 다양한 직업군과 가족 형태의 소비자들이 휴그린을 사용한 생생한 후기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각 소비자들이 휴그린을 사용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며 삶의 질이 높아진 점을 실감나게 전달해 브랜드와 제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에 더해 ‘자동환기창 Pro’, ‘유리난간창’, ‘이지오픈·소프트클로징 기능’ 등 휴그린의 주요 제품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창호가 닫히는 속도를 조절해 손 끼임 사고를 방지하는 소프트클로징 기능을 중심으로 육아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육아맘 편’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2만 회를 돌파했으며, 총 3편의 캠페인 영상은 총 공개 3주 시점 조회수 462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이번 신규 캠페인은 실제 사용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친근감 있게 제작된 것이 호평을 이끌어 낸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며 “앞으로도 휴그린의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캠페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4-08 10:36:20[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한국프로야구(KBO) 경기 중계 과정에서 전직 야구선수의 햄버거 가게를 송출한 MBC 스포츠플러스에 “노골적인 광고”라며 관계자 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 방심위는 7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인 의견진술을 거친 뒤에는 통상 법정제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27일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중계방송에서 해설진으로 출연한 김병현은 “전직 야구선수 지금은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김병현입니다”, “창원야구장에 제가 운영하는 버거집이 입점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병현이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를 수초간 보여주기도 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우연히 방송 도중에 공이 그리로 날아가서 점포가 찍힌 것도 아니고, 서로 얘기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야말로 노골적인 햄버거 가게 선전”이라고 지적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아울러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스스럼없이 성관계를 요구하는 언행을 하는 모습 등을 방송으로 내보낸 JTBC의 '이혼숙려캠프'는 방송자문특위의 의견을 듣게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8 00: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