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사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지 면적은 4667.6㎡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이다. 지난해 첫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 잔금(50%)을 완납해야 한다.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해 있다.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이다. 부지 맞은편에는 이케아를 비롯해 인근에 코스트코, 중앙대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2 09:05:46'투기 논란'으로 지지부진하던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또 올 상반기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지구도 주택 착공에 들어가는 등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연내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지구에 대한 지구 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광명시흥 지구 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항목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는 택지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지구내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지구 계획 승인 전 핵심 절차다. 국토부는 또 광명시흥 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다른 지구의 경우 지구 발표 이후 평균 2년 내 토지보상계획 공고가 나왔지만, 광명시흥 지구는 보상 공고가 늦어지면서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상 기간 단축을 위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키로 했다. 연기금, 주택도시기금, 공적 금융기관 등의 출자·융자를 받은 리츠가 광명시흥지구 대지 조성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금, 리츠가 역할을 나줘 토지 보상에 참여하면 2~3년 걸리는 보상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LH는 내년 말 보상 계획 공고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광명시흥 지구는 토지 보상 규모만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광명시흥 지구는 지난 2021년 2월 남양주왕숙 등에 이어 6번째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약 1269만4214㎡규모로, 약 7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 발표 일주일 만에 LH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나머지 3기 신도시는 올 상반기부터 잇따라 첫삽을 뜬다. 기존 주택 착공 시기 보다 6개월 가량 앞당기는 것이다. 이중 인천계양(1만7000가구)은 올 상반기에, 고양창릉(3만6000가구)·남양주왕숙(6만6000가구)·하남교산(3만3000가구)은 올 하반기 중 각각 주택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천대장(1만9000가구)은 내년 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이들 지역 아파트에 대한 사전 청약이 이뤄졌지만, 주택 착공과 함께 본청약도 이뤄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2 18:03:51#OBJECT0# [파이낸셜뉴스] '투기 논란'으로 지지부진하던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또 올 상반기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지구도 주택 착공에 들어가는 등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연내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지구에 대한 지구 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광명시흥 지구 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항목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는 택지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 지구내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지구 계획 승인 전 핵심 절차다. 국토부는 또 광명시흥 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다른 지구의 경우 지구 발표 이후 평균 2년 내 토지보상계획 공고가 나왔지만, 광명시흥 지구는 보상 공고가 늦어지면서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상 기간 단축을 위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키로 했다. 연기금, 주택도시기금, 공적 금융기관 등의 출자·융자를 받은 리츠가 광명시흥지구 대지 조성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금, 리츠가 역할을 나줘 토지 보상에 참여하면 2~3년 걸리는 보상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LH는 내년 말 보상 계획 공고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광명시흥 지구는 토지 보상 규모만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광명시흥 지구는 지난 2021년 2월 남양주왕숙 등에 이어 6번째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약 1269만4214㎡규모로, 약 7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 발표 일주일 만에 LH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나머지 3기 신도시는 올 상반기부터 잇따라 첫삽을 뜬다. 기존 주택 착공 시기 보다 6개월 가량 앞당기는 것이다. 이중 인천계양(1만7000가구)은 올 상반기에, 고양창릉(3만6000가구)·남양주왕숙(6만6000가구)·하남교산(3만3000가구)은 올 하반기 중 각각 주택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천대장(1만9000가구)은 내년 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이들 지역 아파트에 대한 사전 청약이 이뤄졌지만, 주택 착공과 함께 본청약도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수요에 맞는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주택 착공과 입주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2 11:26:50【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5일 고질적인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에서 지속적으로 제시한 요구 사항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시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한 안양천 횡단교량을 비롯해 광명에서 서울방면 직결도로 최소 3개소 이상과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 등 대중교통 개선방안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신천~하안~신림선이 광명과 시흥을 위한 광역교통시설로서, 안정적인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명시는 광명시흥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서울방면 상습정체라는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광명시흥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핵심 관문으로,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대책 없이 인구 16만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면 광명시흥지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권역 전체가 역대 최악의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이 같은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 LH와 수십 차례 회의를 통해 서울방면 연결도로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로 협의했지만, 서울방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박 시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제2경인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서도 "광명시흥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는 광명시흥 신도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요청해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광명시, 시흥시 주민들의 의견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광명시흥신도시 발생교통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사업비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명시는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천~하안~신림선'과 '광명~시흥선(남북철도)' 등 광역철도를 국토부가 수립하는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05 15:17:1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가 정부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상적인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5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 신속한 토지 보상과 특단의 주민 피해 구제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LH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으로 사업 장기화는 기정사실이 됐고, 보상 지연으로 원주민의 막대한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신속히 보상에 착수하고 원주민 피해를 해소할 대안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명시와 시흥시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 배경은 지난 2015년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전면 취소라는 전례 없는 국책사업 좌초를 겪은 데 이어 보상 지연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마저 장기화 국면에 빠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반복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광명·시흥 지구는 과거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를 해제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이로 인해 원주민들은 개발제한구역에 준하는 강도 높은 행위 제한과 불평등한 보상 공급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더욱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보상 일정마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지구 등 선행 3기 신도시보다 약 2년 이상 지연되면서 토지주 등 원주민의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토지 보상 지연으로 정부가 토지주들에게 부채 이자를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민의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가 약속한 사업 일정대로 보상을 진행하고, 대출이자 부담 완화 제도 등 주민 피해 구제책을 반드시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 수용 시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헌법 제23조를 들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인 광명·시흥 원주민의 재산권과 기본권을 마땅히 보호할 책무가 있다"며 “광명·시흥 지구의 아픈 역사와 주민 고통을 직시하고 이번 사태를 바로잡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최근 LH가 밝힌 보상 일정에 따르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당초 계획인 2024년보다 2년 이상 늦어진 2026년에나 보상이 가능할 전망이며, 2021년 2월 사업에 대한 주민공람 공고일 기준으로 보상까지 무려 5년 가까이 걸리는 셈이다. 타 3기 신도시는 2년 내 보상계획이 공고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05 14:05:0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구도심 지역의 서울 접근 편의 향상과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 용역이 중간 단계를 넘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 등 공동 추진 지자체와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은 신도시와 구도심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라며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명시,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가 지난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4개 지자체 주민의 서울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최대한 충족하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현재 도시교통 현황 조사와 분석, 장래 도시교통 여건 분석 등을 마치고 연장 노선 대안 설정,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 검토 등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광명시는 사전타당성조사 검토용역이 완료되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 지자체와 협력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건의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날 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광명~시흥선, 주요 업무지구까지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GTX노선 유치 등 신규 철도 노선 개발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H에서 대중교통체계구축 및 사업화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또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건설이 확정된 월곶~판교선과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GTX플러스 용역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04 15:42:2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유신 컨소시엄의 '광명시흥 뉴-넥스 시티'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대 1271만1000㎡ 규모다. 계획 인구는 16만7500명(7만445가구),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다. 국제공모는 주거·일자리·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시행됐다. 심사위원인 오세경 동아대 교수는 "행정구역상 광명, 시흥으로 나뉜 두 개의 공간을 서로 연결해 도시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회 공동체 통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도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약 169억원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기본계획 용역 수행권이 부여된다. LH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광명시흥지구는 2027년부터 청년·서민 등을 위한 주택 7만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02 18:08:18[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유신 컨소시엄의 '광명시흥 뉴-넥스 시티'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대 1271만1000㎡ 규모다. 계획 인구는 16만7500명(7만445가구),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다. 국제공모는 주거·일자리·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시행됐다. 심사위원인 오세경 동아대 교수는 "행정구역상 광명, 시흥으로 나뉜 두 개의 공간을 서로 연결해 도시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회 공동체 통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도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약 169억원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기본계획 용역 수행권이 부여된다. LH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광명시흥지구는 2027년부터 청년·서민 등을 위한 주택 7만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02 12:26:42경기도 안양 박달동 일원에 계획된 안양 지식산업센터 ‘안양 에이스프롬’이 관심을 얻고 있다.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매머드급 규모로 개발이 계획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의 수혜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여의도 면적에 4.3배에 달하는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듀얼 허브 시티(Dual Hub City)’라는 개발 방향 아래 주택 및 대중교통 체계 개선이 함께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정을 고시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원에 걸쳐 1271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부터 주택 7만호가 공급된다.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신설이 동반될 예정으로, GTX-B 신도림역(2030년 개통 예정)과 연결되면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인프라 신설이 동반된 대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추진됨에 따라 인근 수혜권역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이 주택공급뿐만 아니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정주여건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 에이스프롬’이 들어서는 경기도 안양은 해당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권역으로 꼽힌다. 안양은 광명과 시흥에 인접해 있고 일자리 또한 풍부하다. 게다가 단지가 계획된 박달동은 안양시의 중심 추진사업 중 하나인 ‘박달스마트밸리’까지 추진되고 있다. 안양 지식산업센터 ‘안양 에이스프롬’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1334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제조형•창고형•사무형 공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구성돼 있다. 지하 4층 창고형 공장, 지하 2층~지상 8층 제조형공장, 지상 9층~지상 14층 사무형공장 등 다채로운 업무시설을 단지 내 함께 배치해 보다 많은 업종의 입점을 지원하고자 했다. 한편,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2022-12-21 13:49:48【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을 공개모집 한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과거 공무원,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통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민계획단을 오는 26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계획단을 통해 도출된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도시의 미래상을 그려 나가겠다”며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광명시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신도시 계획, 교통, 환경, 복지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관심이 많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6일까지 모집 신청서를 이메일, 팩스, 우편(경기도 광명시 오리로854번길 10, 신도시조성과)으로 제출하거나 열린시민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민계획단’은 신도시 개발계획 단계에서 시민 주도로 신도시의 미래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실용적이고 현실성 있는 신도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민계획단에서 도출된 미래신도시 개발 방향과 시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신도시 개발전략을 접목하여 향후 신도시 지구계획에 반영되도록 LH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13 10: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