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축제 내용과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민관협력형 지역 축제로, 지난 21년 동안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이끈 광명시 대표 평생학습 축제다. 축제 첫날 평생학습원 야외무대에서는 시민 공연 '온-스테이지(On-Stage)'가 열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댄스, 노래 공연과 더불어 광명유스오케스트라 '아임오케'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 축하공연 등 평생학습도시 선언 2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으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평생학습원 내부에서는 일일학교를 진행하며, 일일학교는 권역별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느슨한학교, 광명지식상점, 광명자치대학,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야외광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녹색시민장터가 운영된다. 둘째 날인 20일은 평생학습원부터 광명문화원까지의 도로를 통제한 후 축제 공간을 확장·운영한다. 광명문화원 '42번가의 기적' 행사와 연계해 학습과 문화 콘텐츠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길거리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후 1시 야외무대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열리며, 2층 야외광장에서는 그간 시민들이 평생학습원 학습동아리 등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재능나눔장터'가 진행된다. 이밖에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사업 홍보·체험, 학습동아리 체험, 학습성과물 전시, 평생학습 야외도서관, 포토존, MBTI로 보는 나에게 어울리는 체험프로그램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일상 속 다양한 평생학습을 경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일상 속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성장하고, 시민 성장을 바탕으로 도시가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6 10:50:0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2024년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관련 기관, 단체, 동아리 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12일까지 18일간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로 동시에 진행하며, 자체 심사 후 9월 20일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매년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 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광명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10월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된다. 축제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지친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움'과 '쉼(休)'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의 홍보형 체험 부스, 평생학습 체험 일일학교, 학습동아리 체험부스, 재능나눔장터(학습성과물 판매), 녹색나눔장터, 학습동아리 발표회 및 시민 공연, 개·폐막식 공연, 푸드트럭, 포토존, 야외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일에는 철망산로 일대를 통제해 확장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광명문화원 '42번가 기적'과 연계해 학습과 문화 콘텐츠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길거리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평생학습원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1:49:40【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연내 플랫폼 구축 마무리와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은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과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망라해 온라인 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광명자치대학, 문해교육, 평생학습축제, 세계시민성 향상 교육 등 평생학습원 운영 사업을 비롯해 느슨한학교, 학습동아리, 마을배움터, 장애인평생학습,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이 콘텐츠에 포함된다. 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평생학습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검색하고 수강신청과 온라인 결제, 교육 이력 및 수료증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평생학습 교육기관 시설 대관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창구와 평생학습 동아리를 신청하고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될 예정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제작한 동영상 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경기도 '지식(GSEEK)' 등 타 기관의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줌(ZOOM)을 접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2 14:57:2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28일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축제 '어서오개 다함께 광멍해요'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2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기초위생 미용, 행동 교정상담, 반려동물 전문가 토크 콘서트, 반려상식 도전골든벨, 반려견 멍때리기 대회,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이 진행됐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운동회장이 설치된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답게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펫 플로깅이 광명시 기후의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의류, 간식, 장난감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부스를 비롯해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복합센터 ‘반함’,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부스 등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프로그램 및 행사장 배치도 등은 광명시청 누리집 및 축제 블로그를 확인하면 된다. 주차는 시민체육관 주차장과 하안초등학교 운동장, 하안북초등학교 운동장, 평생학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5 11:10: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과 도내 17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사회적경제와 함께 그 길을 걷다’를 주제로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2주간 집중적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이다. 1997년부터 유럽에서는 공정무역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비정부 기구(NGO) 등이 함께하는 14일간의 캠페인 ‘포트나잇(FortNight)’이 열리고 있다. 올해 포트나잇 개막식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며 △공정무역도시·기관 인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도와 17개 시·군 공정무역 실천선언 △도민들이 만든 공정무역 작품 제막식 등을 진행한다. 행사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및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어 2주간 펼쳐지는 캠페인은 17개 시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공정무역 현황 홍보 등 지역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포트나잇’을 펼친다. 행사에 참여하는 17개 시는 광명,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화성,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김포, 군포, 하남, 구리, 안성, 의왕 등이다. 개막도시인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시평생학습원 광장에서는 공정무역·사회적경제 제품 체험활동, 판매, 전시 등이 진행된다. 공정무역 실천 설문조사에 참여하신 사람이나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인원 중 500명을 선정해 ‘공정무역 제품’를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희망과 윤리의 씨앗을 심어서 세상을 바꾸는 행동”라며 “공정무역 2주간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26 09:55:2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광명시가 ‘깨어난 배움, 마을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명시 평생학습원과 권역별 마을 축제장에서 ‘제19회 광명시 평생학습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평생학습마을축제는 시민 대표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평생학습원뿐만 아니라 으뜸터(광명1~3동), 다울마을(광명4~7동), 철산지기(철산1~4동), 하안처럼(하안1~4동), 예터지기(소하-일직-학온동) 등 5개 권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져 시민은 마을 곳곳에서 평생학습 즐거움을 체험했다. 13일 개막식은 정인애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장 개막 선언에 이어 평생학습 포럼을 열고 전문가와 시민 패널이 함께 마을 평생학습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은 공연-전시-체험-홍보 부스로 구성된 권역별 마을축제가 마을 곳곳에서 펼쳐졌다. 평생학습원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평생학습 성과물 전시, 재능나눔장터, 정원문화도시 포토존 등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을 즐겁게 했다. 15일 폐막식에선 제19회 평생학습마을축제를 기획한 모든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축제 준비과정과 3일간 축제를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평생학습마을축제는 평생학습 참여자 스스로 학습 주체임을 인식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시민이 기획하고 함께 준비해 의미가 크다”며 “평생학습마을축제를 통해 평생학습문화가 더욱 확산돼 모든 시민이 배움의 열정을 다시 깨우고,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6 22:44:57【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공직사회 혁신-창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운영한 광명혁신디자인스쿨 연구과제 보고회 및 수료식을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과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직원이 행정혁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명시는 내부망을 통해 이날 보고회를 생방송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혁신디자인스쿨 참여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팀이 3개월간 준비한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 청중평가단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보고회에서 자치분권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명형 전통문화축제 ‘자!자!자! 페스티벌’을 발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기후에너지팀은 저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만들기’로 철산 로데오거리를 탄소중립거리로 전환을 제안했다 사회적경제팀은 사회경제적 공동체 조성을 위한 ‘광명형 사회적경ᅟᅳᆼ원제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으며, 평생학습-문화팀은 시민이 쉽게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콘텐츠인 ‘팔로우미 학습큐레이터’를 제안했다, 4개 과제 중 자치분권팀이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됐으며 4개 과제 모두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지현 주무관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 3개월간 교육과정 참여가 다소 힘들었지만 토론하고 공부하며 직접 정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런 교육을 마련해줘 감사하며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혁신디자인스쿨에 적극 참여해 좋은 정책을 발굴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로 소통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혁신디자인스쿨은 박승원 광명시장 제안으로 공직자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극성을 갖고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다. 이에 따라 6급에서 8급까지 공직자 24명은 광명시 4대 중점과제인 △자치분권 △기후에너지 △사회적경제 △평생학습-문화 등 4대 분야에 대한 정책 발굴을 위한 분임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가 행정혁신 틀을 만들고자 처음 실시한 혁신디자인스쿨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매월 2∼3회(1회 4시간) 총 9회 36시간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 멘토교수와 함께 분임토의, 현장답사, 보고서 작성, 보고역량 강화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박승원 시장은 9월30일 혁신디자인스쿨 첫 시간에 ‘광명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광명시 4대 시정을 설명하고 긍정-적극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혁신디자인스쿨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혁신디자인스쿨을 운영해 공직사회에 혁신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4 10:06:45【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집단지성 공론장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2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민선7기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사전신청으로 모집한 412명이 참여했다. 광명시는 백신접종 완료 확인, 명부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토론회를 진행했다. 광명시는 토론장에 정책알림 부스를 운영해 기후에너지, 복지, 도서관, 광명사랑화폐 등 광명시정을 소개하고,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을 발표하는 등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축제 한마당’이 됐다. 원탁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노정렬 사회로 개회식, 토론안내, 토론, 축하공연, 자랑하고 싶은 정책 BEST3 발표, 토론결과 발표, 토론참여 BEST 시민상 선정 등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 참가자는 △생활편의시설(SOC)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19로 교육격차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주차장 부족 개선, 안양천 테마공원 조성, 청년문화공간 조성, 대형사거리 보행 편의 개선, KTX광명역까지 직행버스 운행, 청년 취업(면접) 지원, 아동폭력 전문기관 설립, 영유아 체험놀이시설 조성, 공유냉장고 조성 등 시민 제안으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예산 규모와 절차상 어려움으로 시민 의견을 100% 다 반영하지 못하지만 시정에 시민 의견 반영이 시대정신이고 지방정부가 가야할 길”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넓고 깊게 시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원탁을 순회하며 시민 제안을 직접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은 총 353건으로 이 중 주제별 의견을 빈도순으로 분류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제별로 최다 득표를 얻은 제안은 △나이 제한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시설 조성(생활편의시설) △청년 프로그램 및 홍보(청년정책) △공공기관 착한기업 물품사용 조례 제정 및 실수요자와 연계(착한경제기업) △예술문화거리-스토리 있는 둘레길 조성(문화도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1인가구) △행정복지센터 내 돌봄기능 확대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돌봄) △청소년 활동공간 지역균형조성(청소년 격차) △환경 관련 센터 운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 시민교육 진행(환경교육) 등이다. 광명시는 이날 8개 주제별 발표자 8명에게 토론참여 BEST 시민상을 수여했다. 수상 시민은 향후 일일 명예시장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 BEST3은 △안양천 공원화, 어린이 체험놀이터 등 공원조성 사업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등 광역연계 개발 △제1호 평생학습도시, 자치대학 등 평생학습 정책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이날 원탁토론회 시민 투표와 함께 온라인 설문조사(11월19일~11월23일)로 총 10개 정책 중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 BEST3을 뽑았다. 매년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내가 말한 의견이 정말 정책에 반영될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원탁토론회 결정 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지난 3년간 매년 개최한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총 3870명의 시민이 참여해 924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 481건에 157억70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8 22:37:15【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을 위해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20일 광명동굴에서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40년간 광명시는 급성장했는데, 이는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공연 관람은 11월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선착순 150대를 선정했다. 사전예약 첫날 오전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콘서트에 대한 시민 관심은 무척 뜨거웠다. 이날 콘서트는 초대형 LED영상 트럭 3대가 동원되고 화려한 무대조명을 설치해 야외 콘서트 장으로는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에는 노라조, 고유진, 금윤아, 하모나이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은 비상등과 휴대전화 불빛으로 무대 공연에 호응하고 경적으로 환호했다. 특히 이날 무대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40주년 특별 영상과 생일파티 퍼포먼스를 통해 객석에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한 시민은 “하나, 둘, 셋 하고 화면에 있는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축하 노래를 부르니까 광명시가 가까운 친구나 가족처럼 느껴졌다”며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광명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시민의날 기념식, 구름산예술제, 오리문화제, 광명가족극장, 농악대축제, 전국학생 농악경연대회, 42번가의 기적, 평화공감 특별주간, 제18회 평생학습마을축제, 타임캡슐 봉인식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1 21:25:39【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시민이 만드는 방송 ‘와글와글 철산쌀롱’이 15일 철산도서관에서 2021년 광명시 책축제를 기념해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1부는 ‘까요까요’로 책읽기 초보(최수연)와 책읽기 고수(서윤숙, 이한별) 이야기로 책 읽는 노하우 공유, 고수가 추천한 책을 소개받고 초보가 읽을지 말지 정하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2부는 ‘장바구니 여행’으로 카라반(정연주)과 메밀꽃(김지영)이 장바구니 속 물건을 소재 삼아 세상과 이웃, 마을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초대손님으로 참여해 시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공개방송을 통해 장바구니 속 다양한 물품에 얽힌 추억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김용택 시인의 ‘들국화’, 나태주 시인의 ‘선물’을 낭독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시설 조성계획, 광명시 비전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 미래와 관련해 “시민이 기후, 주민자치,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등 시대정신과 미래 가치에 관련된 교육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 그 과정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대 시민 안혜란님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시장이 아닌 아빠 박승원, 남편 박승원, 그리고 사람 박승원에 대해 알게 되어 흥미 있었고, 시장님과 조금은 친숙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30대 시민 정정일님은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시외로 자주 나가곤 했는데, 광명에 글램핑장, 과학체험관 등 가족공간 조성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기쁘고,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와글와글 철산쌀롱은 기획, 제작, 진행까지 전 과정이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마을방송으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은 광명시가 최초다. 유튜브 2팀, 팟캐스트 4팀이 지난 7월부터 철산쌀롱에서 활동 중이다. 공개방송은 유튜브 ‘철산도서관’ 채널과 팟빵 ‘와글와글 철산쌀롱’ 채널에서 다시 청취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17 10: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