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4일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광복80장터'에 10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장터를 모티브로 야시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9개 동의 매장을 구성해 기부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다채로운 광복 80주년 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광복의 역사를 비롯한 보훈의 의미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터에서는 각계에서 기증한 물품 약 1500만원 어치가 팔렸다.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물품 중 강 장관의 '시조부 권준 장군 소품함 등 보훈부를 알리는 물품', 이종찬 광복회장의 '현대적으로 재현된 김구·윤봉길 시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의 '파리올림픽 기념주화' 등 25점은 온라인 경매가 이뤄졌다. 또한,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이 장터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민간은 물론 청년과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24 10:47:3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올해 광복 80주년의 시작을 알리고 1907년 1월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잇는 기부 바자회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보훈부는 과거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옛 대한매일신보의 후신인 서울신문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서 바자회 형식의 '광복80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복80장터는 첫날인 17일 오후 5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의 기증품 전달과 점등식으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민이 하나돼 추진된 국채보상운동을 기억하는 동시에 광복 8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올 한해 다채로운 광복 80주년 사업을 통해 국민 한분 한분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17일은 오후 3시부터 시작) 운영되는 광복80장터는 일제강점기 당시 3·1운동 등 주요 독립운동의 발상지였던 전국 장터를 모티브로 총 9동의 장터 매장과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 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 만세운동 발상지인 서문밖장터와 국채보상운동체험관을 운영하고, 천안시는 아우내장터에서 지역 특산품과 농작물인 호두과자와 쌀을 3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일제 제암리 학살사건의 발단이 됐던 만세운동 장소인 경기 화성의 발안장터에선 장터 특산품 판매와 발안장터재연기념문화제 소개, 강원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전개됐던 양양장터에선 양양 출신 독립운동가 작품 전시와 광복80주년을 주제로 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충북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괴산장터에선 괴산지역 독립운동가 탈 공연 물품 등을 선보이고, 전주 3·1운동의 발상지인 남문밖장터에선 남문밖시장 만세운동 소녀들을 테마로 한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경북 안동의 안동장터, 부산 구포장터, 전남 강진장터에서도 각 지역 학생과 단체 등이 참여해 독립운동가 소개와 관련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광복80장터에선 각계에서 기증이 이뤄져 총 1만18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배우 정태우(간편식품),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신유빈 국가대표 탁구선수(사인라켓)와 김연경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사인공, 유니폼), 이근호 축구해설위원(사인공), 현정화·김택수(탁구), 장수영(배드민턴) 등 전현직 국가대표 스포츠인들도 바자회에 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다양한 민간 기업이 물품 후원과 바자회에 참여한다. 광복80장터 운영엔 장터별 해당지역 지자체와 기관·단체 등을 비롯해 국민봉사단 80명이 함께한다. 국민봉사단엔 MZ세대로 구성된 봉사단체 '크래용'과 미국 국제학교의 한인 유학생,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보훈외교단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광복80장터에서 물품 등을 구입하면 '모두의 보훈드림'에 기부되며, 과거 국채보상영수증을 재연한 포토프레임의 네컷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에 바라는 희망 키링 제작, 미래 대한민국의 소원을 적어 남기는 소원 나무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15 10:22: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비 100%로 운영된다. 올해 총 10억360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희망 시·군은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필요시 대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광복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알리는 한편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문화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7 09:38:19[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일 오전 이희완 차관, 보훈부 실·국·과장 등 30여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하는 것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 장관과 간부들은 이후,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무명용사 봉안관도 찾아 헌화·참배했다. 무명용사들은 말 그대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후손이 없어 상대적으로 참배객이 적은 곳이다. 이날 강 장관은 또 서울현충원 구내식당에서 보훈부 간부 및 서울현충원 직원들과 떡국을 먹으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물론, 국민이 일상에서 이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더욱 확산하는 것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새해 첫날인 전날 1일에도 강 장관과 이 차관이 각각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서울 효창공원과 수유리 애국지사묘역, 대구 신암선열공원에도 각 지방 보훈관서장이 찾는 등 전국 주요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헌화·참배를 진행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02 14:10:53[파이낸셜뉴스] 푸른 뱀의 해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이 다음달 신년음악회를 줄이어 연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가라앉는 순간에도 음악을 연주하던 하틀리 밴드의 모습은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 승객들에게 위안과 평온을 선사하며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이 필요할 때다. 밝고 활기찬 클래식 선율로 새해맞이 먼저 창단 8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지휘로 밝고 활기찬 선율로 새해를 연다. 또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역대 최연소 연주자가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의 미래를 밝힌다. 음악회는 생동감 넘치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해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16)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왈츠의 제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삽입되기도 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무대를 채운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고요하고 신비로운 도입부를 시작으로 우아하면서도 흥겨운 다섯 개의 작은 왈츠와 찬란한 종결부가 메들리 형식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왈츠곡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연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관현악, 현대무용, 오페라, 국악을 아우른다. 주페의 '경비병' 서곡에 이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왈츠 시퀀스 1번', 피아졸라의 '아디오스'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손지훈, 베이스바리톤 전태현의 목소리로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 아리아도 감상한다. 또 한국 작곡가 우효원의 창작 위촉곡 '평화의 비나리'를 포함해 판소리 '심청전' 중 '얼쑤 심봉사 눈을 떴네!'를 소리꾼 유태평양과 고수 김경민이 노래한다. 현대무용단 시나브로 가슴에(SIGA)와 함께 라벨의 '볼레로'도 선보인다. 광복80주년 ‘하나의 노래, 애국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달 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 신년 음악회'를 연다. 매년 만석을 이어온 국립극장 대표 신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박천지 지휘자와 함께 한다. 시작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하나의 노래, 애국가'로 열고 마지막은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될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작곡 박범훈)로 닫는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마지막 여성 광복군이었던 오희옥 애국지사가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최근 영면에 든 오 지사를 추모하는 마음도 이번 연주에 담을 예정이다. 이어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 국립국악관현악단 홍지혜 단원, 국립창극단 이광복·최용석·유태평양·김수인 단원이 특별 결성한 '국歌대표'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협연 무대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금호아트홀은 다음달 9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의 신년음악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과 박은중, 비올리스트 장윤선, 첼리스트 박성현으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은 2021년 5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이번엔 하이든의 '십자가 위 예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을 연주한다. 해외 유명 신년음악회, 극장서 생중계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를 영화관에서 볼 기회도 마련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오는 1월 1일 오후 7시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생중계한다. 1941년부터 시작된 이 신년음악회는 매년 새해 첫날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클래식 콘서트다. 빈의 음악 가문 슈트라우스 일가를 비롯해 빈 출신 또는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왈츠, 폴카와 같이 빈을 대표하는 무곡 등 활기찬 음악이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이끈다. '2024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 공연은 오는 1월 4일 오후 7시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된다. 매년 12월 31일 베를린 필하모니아홀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콘서트로,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가 출연한다.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매혹적인 왈츠와 그의 단막 오페라 '살로메'의 강렬한 '일곱 베일의 춤'을 연주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27 16:37:2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사건 중심의 12개 독립운동을 '2025년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훈부는 1992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501명의 독립운동가를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왔지만, 내년에는 선열들의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을 위해 지난 4월23일부터 5월 22일까지 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총 121건의 독립운동을 추천받았다. 이후 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관,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2건을 선정했다. 2025년 월별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1월, 국채보상운동) △2월, 신간회 창립 △3월, 3·1운동 △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5월, 근우회 창립 △6월, 6·10만세운동 △7월, 광복회 조직 △8월, 일장기 말소사건 △9월, 한국광복군 창설 △10월, 한글날 제정 △11월, 광주학생 독립운동 △12월, 13도 창의군 결성이 선정됐다. 보훈부는 2025년 이달의 독립운동을 펜일러스트와 상징물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권 회복을 위해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자주독립을 쟁취하겠다는 애국선열들의 뜻이 결집된 다양한 독립운동을 통해 그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18 11:37:34코웨이가 부산시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광복 직영점'을 운영한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복 직영점은 해운대점에 이은 부산 지역 두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 직영 매장 중 롯데백화점에 최초 입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마산점에 이은 세 번째 백화점 입점 매장이다. 이번 광복 직영점 오픈으로 코웨이는 전국 총 18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부산 광복 직영점은 신제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베스트셀러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 브랜드 체험은 물론 백화점 안에서 다양한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연계해 누릴 수 있다. 코웨이 광복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접근성이 우수한 대형 백화점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을 선보여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부터 매트리스, 안마의자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고, 쇼핑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12-08 18:20:22[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부산시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광복 직영점'을 운영한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복 직영점은 해운대점에 이은 부산 지역 두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 직영 매장 중 롯데백화점에 최초 입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마산점에 이은 세 번째 백화점 입점 매장이다. 이번 광복 직영점 오픈으로 코웨이는 전국 총 18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부산 광복 직영점은 신제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베스트셀러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 브랜드 체험은 물론 백화점 안에서 다양한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연계해 누릴 수 있다. 코웨이 광복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접근성이 우수한 대형 백화점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을 선보여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부터 매트리스, 안마의자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고, 쇼핑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08 10:13:08[파이낸셜뉴스] 부산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점 15주년을 맞아 대규모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개점 15주년을 맞아 6~15일까지 '아주 특별한 15번째 생일 파티'를 테마로 이벤트를 펼친다. 6∼8일 상품군별 단일 브랜드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 상품군은 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F&B(식음료)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식품부터 패션, 리빙 품목까지 15번째 생일을 기념한 숫자 '15 상품전'이 열린다. '15'를 테마로 준비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임과 함께 브랜드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15주년 스티커 부착 상품도 준비한다. 광복점 개점 15주년을 기념한 숫자 '15 에어볼'을 획득하면 롯데상품권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아동복 코너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색상의 풍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부산권 최초 스위치 투 카누(SWITCH TO KANU) 팝업스토어가 아쿠아몰 지하1층에서 열린다. 카누 호환 캡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무료 시음과 함께 다양한 선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팝업스토어에선 갑진년 마지막 최대 할인 혜택, 다채로운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박준철 부점장은 "15년 동안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뜻 깊은 행사"라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05 08:37:48[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부산을 대표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엄선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산 로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선 오는 28일까지 돼지국밥, 생아귀 밀키트, 고등어빵 등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부산 로컬 페스타를 진행한다. 당일 조업한 생물 아귀를 바로 손질해 소스부터 야채, 아귀까지 신선한 맛 그대로 정성을 담은 생아귀찜 밀키트를 판매한다. 다대마을협동조합에서 선보이는 생아귀찜 밀키트는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의 어촌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이다. 어민들이 재료 수급부터 포장,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해 생산하는 지역 대표 로컬 푸드다. 또 국내산 한돈 앞다리살만을 사용해 고아낸 돼지국밥 밀키트와 부산의 대표 생선 고등어를 모티브로 만든 무방부제 쌀빵인 고등어빵과 부산우유를 컬래버레이션해 판매한다. 실제 오메가3가 함유된 고등어빵 한마리 세트는 녹차, 견과류, 복분자 맛으로 구성된다. 작은 사이즈로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기는 새끼 고등어빵 '고도리빵'도 내놓는다. 영도 최고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385'는 매일 아침 전문 파티시에가 '영도 할매빵'을 구워낸다. 이 빵은 크림치즈와 고구마가 들어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쫀득한 식감과 바다의 풍미를 담은 소금 카라멜도 함께 판매한다.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동래아들 막걸리로 유명한 '양조장 기다림', 부산 수제 맥주 스타트업 기업 '와일드웨이브', 다대마을협동조합에서 선보이는 '아귀찜 밀키트' 등 다양한 주류를 비롯해 특화상품 시식 이벤트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정주영 식품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종류의 밀키트와 기념품을 판매 중”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부산 특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5 09: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