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항을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여수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항만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15만t급 이상 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부두 인프라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 여수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부각했다. 아울러 MSC, 프린세스 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항은 박람회장을 비롯한 인근 도시의 역사문화자원과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국내 대표 크루즈 항만"이라며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은 올해 총 6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크루즈 입항 확대를 목표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6 14:18:29【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전남 광양항 자동화부두에 설치할 항만 크레인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15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불공단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자동화부두 컨테이너 크레인 제작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59억원을 들여 오는 2029년 1월 납기를 목표로 자동화부두 3-2단계 4선석에 더블 트롤리 안벽 크레인(DTQC, Double Trolley Quay Crane) 8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DTQC는 컨테이너 선적과 하역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존 싱글 트롤리 보다 한 단계 진화한 무인 자동화 크레인이다. 바다 쪽으로 약 68m까지 붐을 뻗을 수 있고, 컨테이너를 최대 53m 높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또 최대 1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갑판 위에서 최대 12단 적재된 컨테이너를 시간당 35개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정도 규모의 크레인은 세계 주요 허브항만에서 사용하는 최고 사양에 준하는 성능으로, 초대형 선박의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앞서 HD현대삼호의 DTQC는 지난 2024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납기 내에 모든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5 10:51:48【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운영 중인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 방문자 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2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YG Job바다'는 '일자리가 바다처럼 넘쳐나는 여수광양항'을 의미하는 단어로, 항만 유관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상시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채용관 방문자 확대를 위해 각종 취업 관련 커뮤니티, SNS에 채용관 정보를 공유하고, 온라인 채용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앱(APP) 알림을 보내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한 달간 8000명이 'YG Job바다'를 추가 방문하면서 상반기 채용관 방문자 수 2만명을 달성했다. 아울러 채용관을 이용하는 154개 기업의 채용공고도 누적 1000건을 넘어섰고, 해당 채용공고에 대해 1만건 이상의 구직자 입사 지원이 접수됐다 공사는 하반기에는 구직자 이용 현황 데이터와 채용관 참여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학범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여수·광양항 소재 기업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온라인 채용관에 많은 구직자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공동 운영자인 광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의미 있는 일자리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4 15:01: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어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책 세미나에선 해운항만·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조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광양항은 원유와 벌크화물 처리에 특화된 항만이다. 북극항로와 산업 구조적 연계성이 높아 다른 항만과 차별화된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기준 북극항로를 운항한 선박의 99%가 원유, LNG,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선으로 운항되는 점을 감안하면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와의 산업적 연계성이 높아 물류 거점으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3년 10월 현대글로비스가 국적선사 최초로 러시아 우스트루가항~광양항을 나프타 4만3838t을 운송하며 북극항로를 활용한 운항 사례는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 물류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세미나에선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으로 △원유·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개척항만 육성 △LNG 해상 벙커링 특화항만 조성 △에너지 자원을 비축·유통하는 수출입 중계 기지화 구축 방안 등이 제시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광양항은 원유, 광물 등 특수화물 운송에 강점을 가진 항만으로, 북극 자원과 연계한 물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수·광양항을 새 정부의 북극항로 시대를 이끌 동북아 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8월 13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전문가와 함께 '제2차 북극항로 정책 세미나'를 열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필요성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1 14:35:43[파이낸셜뉴스] 2023년 국내 유일의 시즌제, 로컬 중심 영화제를 표방하며 론칭한 남도영화제(NDFF)가 광양에서 두 번째 시즌을 이어 나간다. 9일 남도영화제 측은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10월 23~27일 5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진행위원회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다. 남도영화제는 올해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장·단편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을 포함해 20개국 65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화제 공간으로서의 광양을 부각하는 ‘광양 특화 프로그램ʼ으로 지난 시즌과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먼저 남도영화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던 섹션 ‘풍광’은 ‘남도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된다. 도민의 영상문화 향유 저변을 넓히기 위한 ‘N개의 남도영화제’와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등은 개최지 광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창작지원 사업인 ‘남도 프로젝트’는 시즌2가 그대로 이어 받아 남도의 영화 창작 인프라 확장에 힘을 싣는다. 격년제로 열리며, 매번 다른 도시를 영화제의 무대로 삼는 남도영화제만의 정체성인 시즌제의 성격을 분명히 할 광양 특화 프로그램도 한창 준비 중이다. 남도영화제 박정숙 부집행위원장은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 이어 올해 영화제가 펼쳐지는 광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산업 도시로 그 이름 안에 ‘빛과 볕’을 품고 있다”며 “‘빛의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영화를 선보이는 장소로 빛의 도시인 광양을 소개하고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을 주요 상영관으로 정하고 광양시민광장과 야외 공연장, 광양항 등 야외 무대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를 펼쳐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09 14:44:4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에 무상 지원한 친환경 하역장비인 전기 야드트랙터(e-Y/T) 10기가 본격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YGPA는 지난 2021년 8월 리치스태커(R/S) 5기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하역장비(R/S, T/H) 4~5대를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에 무상으로 지원해 컨테이너부두 상하차 대기시간을 약 2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간 지원한 하역장비가 경유 기반의 장비여서 친환경·스마트항만 구축을 추진하는 여수광양항의 비전과는 다소 상반돼 친환경 장비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YGPA는 올해 친환경 장비 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을 세웠고, 그 첫 번째 장비로 전기 야드트렉터(e-Y/T)를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한국국제터미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등 2개사에 각각 5기씩 총 10기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e-Y/T 지원 사업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는 물론 운영사 장비 운영 비용 절감과 더불어 탄소 저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양항 운영의 중추기관인 전남도, 광양시, YGPA의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핵심 협력 사업으로 지차체에서 예산 17억원을 확보해 추진될 수 있었다. YGPA는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지속 가동해 내년에도 친환경 하역장비(e-R/S, e-T/H)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효율성 제고, 친환경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항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3 16:05:29【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가 광양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선다. 27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와 함께 환경부 주관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양만권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등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광양제철소,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4개사(신진기업, 부국산업, 엠알씨, 진평)가 함께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지역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새로운 환경 분야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총 8억4600만원이 투입되는데, 광양제철소 4억2300만원, 환경부 1억7000만원, 광양시 1억7000만원, 중소기업 8500만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협력하는 선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오염 방지시설 설치 자부담에 대한 저금리 융자 매칭도 지원된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광양만권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에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광양제철소가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협력업체를 자체 파악해 최종적으로 4개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장정호 광양제철소 HSE부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선도하고 광양만권 지역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동반 성장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참여 관계사들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그간 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통합허가, 대기총량규제 등으로 많이 개선됐지만 주민 눈높이에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환경 관리 노하우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지원으로, 기업 간 상생과 자발적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7 13:12:24최근 아파트 단지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 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자동차 보유 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 아파트 단지는 여전히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0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5월 기준으로는 2,637만9,563대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16만9,148명(‘25년 5월 기준)을 기준으로 할 때, 인구 1.94명당 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차량 대수는 늘어나지만 주차 공간은 부족하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6월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세대당 평균 주차대수는 1.05대에 불과하다. 2020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들조차 평균 주차대수가 1.2대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불편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파트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아파트아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민원 1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주차 관련 민원이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p 증가한 수치로, 주차 공간 부족, 이중주차, 외부 차량 침입 등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광양시에 공급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992세대 규모에 세대당 평균 1.4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자가용 이용이 필수적인 지방 중소도시 거주 수요에 부합하는 설계라는 평가다.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인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용강지구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세대로 공급되며, 2026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지구는 광양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비롯해 약 4,000여 세대가 예정돼 있으며, 인근 목성지구의 6,500여 세대와 합쳐 총 1만 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프라 접근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광양IC가 위치해 순천, 여수, 동광양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하나로마트·LF스퀘어·CGV·전남도립미술관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높다. 아울러 도보권 내 용강초, 용강중을 비롯해 광양중, 광양여중·고, 광양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 학원가와 광양시립도서관 등이 자리한다.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신규 계약 시 잔금 후 담보대출 이자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자지원 혜택은 금리 인상 시기에도 수요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도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4 09:00:24전라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친환경·첨단산업단지인 황금일반산업단지가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산업용지로 공급된다. BS한양 자회사인 광양지아이는 22일 광양시 황금동 일원에 광양항 배후단지와 연계해 조성하는 황금일반산업단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총 사업비 2926억원을 투입해 111만5000㎡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1차금속, 금속가공, 전기장비 제조업, 전기공급업 등 신소재 산업의 최적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용지(약 14만평) 중 60% 가량은 이미 분양돼 신소재 생산기업과 물류기업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2단계 용지(약 10만4000평)는 올해 말 준공돼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1단계 용지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국내 최대 종합 항만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가장 가깝고, 진입부를 통과하는 광양항 서측배후도로를 통해 광양항,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돼 있다. 직선거리 10km 내에 여수공항과 KTX순천역 등 교통 · 물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황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지방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2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은 기업당 50억원 한도 내 입지 보조금, 시설 보조금, 고용 · 교육훈련 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가영 기자
2025-06-22 18:56:39전남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신축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는 가운데,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를 겨냥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이 차별화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를 내세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신축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여수웅천포레나, 순천그랜드파크자이,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등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들 단지는 바다·호수 조망, 대단지 규모, 브랜드 상품성 등에서 공통된 강점을 보이지만, 가격 및 입지 경쟁력 측면에서는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여수웅천포레나는 해안가 인접 입지와 상권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나, 입주 7년차인 현재 전용 84㎡ 실거래가가 4억3500만원, 바다 조망 매물은 6억원대까지 형성돼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역시 도심권 풍덕지구 입지에 학군과 인프라 장점이 있지만, 5억원 초반대의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반면,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2027년 입주 예정 신축 단지로, 3억원대 초중반의 분양가에 전세 수준의 초기 비용,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실수요자 부담을 대폭 낮춘 조건이 강점이다. 광양수변공원 인접 입지로 조망 프리미엄을 확보했으며, 희소성 높은 광양권 신축 아파트라는 점도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광양은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라 신규 대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 기대감이 높다”며, “입지·가격·상품성을 종합할 때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이 여수·순천·광양권 내 가장 균형 잡힌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스마트홈 ‘AiQ TECH’를 비롯해 조명, 난방, 가스, 환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안면인식 도어폰, 지문인식 도어락, 공기 질을 관리하는 클린에어 시스템까지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다양하게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은 물론,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플레이룸 등 교육·육아 인프라도 단지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와 50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까지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주차 여건도 가구당 1.5대 수준으로 넉넉하며, 전기차 충전 시설, 웰컴라이팅,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도 강화됐다. 보안 측면에서는 3단계 출입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5-06-20 16: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