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전남 산간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시간당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린 가운데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에선 눈으로 바뀌며 올해 첫 적설량을 기록했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담양 3.5㎜, 화순 이양 3㎜, 진도 서거차도 2.5㎜, 곡성 2㎜, 광주 1.2㎜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최근 24시간 새로 내린 눈의 양은 광주 무등산 1㎝, 광양 백운산 0.4㎝, 구례 지리산 피아골 0.4㎝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내륙에 28일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엔 520㎜의 비가, 전남 동부 내륙에선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29일에도 5㎜ 안팎의 비가 예상되며 전남 동부권 내륙엔 최대 3㎝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지역에서도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적설량도 달라질 것으로 보여 기상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7 08:36: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놀이형 디지털 체험공간'이 생겼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6일 빛고을온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광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광주센터'는 광주시교육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미래채움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조성한 곳으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를 계획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체험존, XR(확장현실) 체험존, 자율주행존, 로보틱스존 등이 마련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학교 연계 맞춤형 교육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인재를 강사로 양성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10월까지 122개 학교, 497학급에 170시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를 지원해 AI, 코딩,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광주센터' 개소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가 해소되고, 수준 높은 SW·AI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광주센터'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역량 있는 강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와 센터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6 16:24: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더불어민주당과 중앙 정부가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논의 구조 확대 요청을 수용하면서 통합 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을 넘어 또 다른 당사자인 중앙 정부와 정치권도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9월부터 공항 관련 3개 단체장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군공항특위' 구성을, 중앙 정부에는 '범정부협의체' 재가동을 요청해왔다. 강 시장은 이날 "민주당에서는 '광주·전남상생발전TF(전담팀)' 구성을, 중앙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민주당은 '광주·전남상생발전TF'에서 광주·전남의 공동 과제인 △에너지 △행정과 신산업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을 주요 어젠다로 다룰 계획이다. 이날 광주를 방문한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강기정 시장이 제안한 민주당 차원의 '군공항 특위' 구성을 고민하던 중 보다 시야를 넓히고 논의 폭을 풍성하고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군공항에 국한하지 않고 광주·전남의 더 큰 비전을 모색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광주·전남상생발전TF'를 구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도 강 시장의 '법정부협의체 재가동' 요청과 관련해 오는 12월 중 국무1차장 주재로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방부·국토부·행안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실무회의' 이후에는 더 높은 단위의 '범정부협의체 회의'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강 시장은 민주당과 중앙 정부가 광주시의 요청에 화답함에 따라 민·군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보고 그동안 펼쳐왔던 활동들을 잠정 연기 또는 중지하기로 했다. 먼저, 무안군민과의 소통·홍보 창구였던 '열린대화방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12월 초 예정했던 '공항도시 무안 미래비전 토론회'와 '여론조사'도 중지하기로 했다. 또 논의의 틀이 중앙 정부와 정치권으로 확대된 만큼 '12월 데드라인'도 철회했다. 강 시장은 "민주당에 '군공항특위' 구성을 요청했는데, 당 차원에서 많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광주·전남상생발전TF' 구성으로 결정한 것 같다. 이 TF에서 주요 어젠다로 민·군공항 통합 이전이 다뤄질 것"이라며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민주당·중앙 정부로까지 논의의 틀이 확대된 만큼 이 틀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광주 군공항이전 특별법'을 제정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넘어선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남도와 '민·군공항 통합이전지 무안'을 확정하는데 합의했다. 또 '소음 대책 토론회' 개최와 '열린대화방 운영' 등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을 통한 무안지역 여론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성과로 꼽힌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6 15:02: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 5인승 이상 자동차로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소화기 설치가 의무였다.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 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 여러 원인이 있어 5인승 자동차 화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 의무 설치는 2024년 12월 1일 이후 제작·조립·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되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는 자동차 검사 때 확인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분말소화기로 5인승 승용차에는 0.7kg 소화기 1개를 운전석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된다. 특히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해당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배터리까지 불이 붙은 경우에는 차량용 소화기는 적응성이 없어 진압하기 어렵지만 그 이전 단계에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유용하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개정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시민의 교통수단 택시 2520대에 차량용 소화기를 지원해 차량 화재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택시 이용객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사항을 홍보하는 사업을 펼쳤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화재의 신속한 진압으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면서 "개정 법령 시행으로 보다 안전한 자동차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6 12:33: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에서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예술영재교육을 지역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약해 개원한 호남권 예술영재 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2년 하반기 시범교육부터 우수 강사진을 파견해 지역 예술영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캠퍼스는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연면적 3612㎡,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1층은 강당과 음악실, 2층은 전통예술실과 무용연희실, 3층은 융합세미나실, 4층은 150석 공연 관람이 가능한 무용실이 설치돼 있다. 2025년도 일반전형 선발 인원은 △음악(기악·성악·작곡) 31명 △무용(발레) 15명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연희) 19명 △융합(영상·멀티미디어) 10명 등 총 75명이며,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의 30% 이내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남·전북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2007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세부 전공별로 기준 다름)로, 최종 출신학교 또는 재학 중인 교육시설의 장이나 교육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교육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5 15:42:59【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일반직 공무원 1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디지털 교육혁신 문화조성 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 혁신에 대한 일반직 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수업 실천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 등 행정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 △미래 지향적 행정 전략 △디지털 전환 시대와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자칠판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연수의 만족도를 높였다. 임정호 기획경영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일반직공무원들이 디지털 교육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해 디지털 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5 13:42: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현업 부서 종사자들이 일하는 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고 위험에 노출된 현업 업무 종사자와 시청 사업장에 도사리고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함으로써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광주시 소속 안전관리자는 지난 10월부터 직접 종사자의 부상·질병이 예견되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기계·기구, 유해·위험물질 관리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또 지난해 위험성 평가에서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 종합건설본부, 농업기술센터 등 1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진단기관을 통해 자율 안전진단을 병행해 촘촘한 재해 예방 점검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광주시 이번 평가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유해·위험요인의 위험성 추정·결정 사항에 따라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 위험요인에 대한 감소 대책을 마련해 장기적 개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이행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성 평가와는 별개로 중대산업·시민재해 의무이행사항 점검을 함께 실시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방침·예산·비상조치 매뉴얼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과 의무이행 사항을 현장 점검한다. 이부호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안전한 공중이용시설 조성과 함께 시청 사업장 종사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집중 점검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이행 점검 활동을 통해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5 13:39: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8~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14개사가 참가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및 체험, 콘퍼런스·포럼, 투자유치 IR, 밋업·네트워킹, 부대행사 등 총 6개 분야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현실 기반 실감콘텐츠'로 대상을 수상한 ㈜에스씨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 170개사, 대·중견기업 16개사, 창업 유관기관 6개사의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하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이곳에선 현재 광주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의 토크 콘서트도 '인공지능 시대 등 미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펼쳐진다. 콘퍼런스에는 △실증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주시 실증 성과 공유 및 향후 방향 △지역 유니콘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에서의 성장과 지원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 백승욱 의장의 성장 스토리와 AI가 변화시키는 세상 △수도권 스타트업의 혁신 건의 및 대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 기관, 투자사를 초청해 전시 참가 스타트업에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실증 테크니컬 투어'도 열린다. 이 밖에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등 총 6회의 투자유치IR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의 도약·성장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투자유치 IR, 실증 테크니컬 투어 후 연계행사로 현장에서 수요기관 및 투자사 의향을 파악해 밋업(Meetup)을 진행한다. 또 전시부스 참여기업과 사전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한 20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밋업과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밋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밋업은 '만나다'라는 뜻의 영어 'meet up'에서 유래된 말로, 비슷한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비공식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를 말한다.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고자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기술이전'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대학팀의 창업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미래를 이끄는 실증도시 광주'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 기관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혁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창업기업들이 광주로 찾아오고,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해 지역 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5 10:57: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해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매연 배출이 많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세종·울산)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경우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했으며, 지난 제5차 계절관리기간부터 미세먼지 사전 예방적 관리를 위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본격 시행했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작되기 한 달 전부터 광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으로 광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015년 26㎍/㎥에서 지난해 17㎍/㎥으로 35%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속은 광주시 주요 도로 9개 지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하며 적발되면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긴급 자동차, 장애인 표지 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로서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자동차, 영업용,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차량,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등은 제외된다. 계절관리기간 적발된 차량은 내년 9월 30일까지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손인규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시민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5등급 차량 조기폐차 등 지원 사업을 통한 저공해 조치와 운행 제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4 10:49:13경기광주역 드림시티가 11월 22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쌍령지구민간임대 아파트’홍보관을 오픈하며 지역 내 민간임대 주택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근처에 위치한 대규모 민간임대 주택단지로, 총 1902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개관한 홍보관은 드림시티의 첫 번째 공개 행사로, 입주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드림시티는 장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넓은 범위의 입주 희망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 민간임대 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를 제공하며,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도 제공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드림시티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쌍령동의 교통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의 중심에서,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서 지역 주거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2024-11-22 09: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