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세계가전전시회(CES)에 '광주공동관'이 문을 연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온라인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각 9일 오후 2시)에 열린 'CES 2024 광주공동관 개관식'에는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현지에서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등 참가기업 대표와 김은일 전남대 부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정영기 호남대 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선대·광주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전시 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대폭 늘렸다"면서 "특히 광주기업 6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의 경쟁력은 더 확장되고 커지며 성장과 축적을 이루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혁신기술이 각광받았다면 올해는 기술 자체를 넘어 발전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유익하고 행복하게 할지에 대한 것으로 진보하고 있다"면서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올해는 더욱더 실증의 도시가 되고, 이를 통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전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개관식에 이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광주공동관' 참가기업인 ㈜마이렌·㈜인디제이·㈜다비다·㈜블루캡슐·인트플로우㈜·㈜튜닙·㈜딥메디·㈜아트랩 등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회사의 강점과 혁신제품들을 안내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참가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 기술은 더욱 발전·진화할 것이다. 세계를 따라가는 기술이 아닌 세계를 앞서가는 기술을 선보여 달라"면서 "광주시와 창업기업이 원팀이 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올해 CES에 처음 참가했는데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저절로 든다"면서 "개막 첫날 오전에만 광주공동관에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기술과 비전,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CES 경험과 기회를 잘 살려 결실을 만들어 돌아가겠다"라고 전했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는 "2022년만 해도 광주관이 없어서 광주에는 CES에 나올 기업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난해부터 광주시의 참여로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든든하다"면서 "CES 참가 기업들이 늘고, 메이드인 광주 제품들이 세계에 알려지게 돼 감격스럽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 또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광주 5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기술과 역량을 검증하고,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0 14:58:2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2022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와 ‘2022 광주에이스페어’의 경기도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2022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CLE2022)’는 중국완구아동용품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라이선싱 박람회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Western China International Expo City)에서 진행된다. 만화 및 애니를 중심으로 영상, 게임, 아트컬쳐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하며 참관객은 90,000명(`20년기준)에 달한다. 이 행사에서 경기도관은 만화·애니·캐릭터 장르 15개 업체의 콘텐츠 홍보관을 조성하고, 전시 주최측의 공식 비즈매칭 플랫폼 ‘ip365x’ 및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적으로 매칭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8월 17일 15시까지이며,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Gwangju Ace Fair 2022)’는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수출상담회, 피칭 및 투자상담회, B2B 수출상담회, 세미나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이후 타 지역에서 대거 참가하며 규모 있게 추진 된다 . 지난해에는 444부스 전시가 마련돼 총 319,960명(오프라인 22.760명, 온라인 297,200회)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171명(국내 50명, 해외 121명) 30개국 351개사가 참여, 상담건수 570건, 수출상담액 1억 8,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도 공동관은 10개사 내외의 전 장르 콘텐츠를 전시하는 오프라인 공동관을 조성하여 비즈니스 매칭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 참가 기업 모집기간은 8월 12일 17시까지이며, 역시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2022-08-10 14:49: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36개 기업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 역량과 제품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에 광주지역 36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현지에서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에 따르면 'CES 2025'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36개 기업은 '광주공동관'과 KOTRA의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에서 우수 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앞서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직접 지역 기업들을 이끌고 'CES 2023'에 첫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2개관을 동시 운영했다. 또 지난해 7월 'CES 2025'에 참가할 기업을 공모해 인공지능(AI), 문화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자랑하는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중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이, ㈜호그린에어, ㈜리버트리, 주식회사 유니컴퍼니, 에코피스주식회사, ㈜블루캡슐 등 11개사는 'CES 2025 광주홍보관'에, ㈜오니온에이아이, 주식회사 올더타임, ㈜사각, 주식회사 메리핸드 등 4개사는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기술기업이다. ㈜인비즈는 의료영상 정보시스템 및 심장초음파 자동화 인공지능 솔루션 'AI 에코 케어', 에코피스는 수상 레저 활동과 함께 수질정화 기능을 갖는 융복합 제품 '힐링보트', 이-솔테크는 에너지절감 및 IT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모듈러 챔버'를 전시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선정한 이들 15개 기업 외에도 지역기업 21개사가 이번 'CES 2025'에 함께 출전하고 있다. KOTRA의 지원을 받은 영앤, 디닷캐어, 라라랩스, 주식회사 알엑스오는 '통합한국관'에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C-LAB 지원 기업인 ㈜고스트패스, 마인스페이스도 'CES 2025'에 진출한다. 특히 고스트패스는 이번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마인스페이스는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전남대는 주식회사 오토웰즈, ㈜엘앤에이치랩스, ㈜그린토크, 멤스, 쉐어플랫을 이끌고 'CES 2025'에 참가한다. 이 밖에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스오에스랩 등 3개사는 개별적으로 'CES 2025'에 참가하고, 행정안전부·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의 지원을 받은 7개사도 'CES 2025'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력을 겨룬다. 한편 광주시는 CES 혁신상 신청 지원을 포함해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스트패스㈜가 광주기업 최초로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에코피스㈜, ㈜에스오에스랩, 이-솔테크, ㈜인비즈 등 4개 기업이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우수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선보여 해외 반응을 보는 한편 기업들 스스로 역량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CES 2025'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투자유치 성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07 12:39: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UAM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해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 전시관을 처음 선보이고, 모빌리티 전문가들의 관계망(네트워킹) 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 테크 중심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관은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테크쇼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바탕으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들의 관계망(네트워킹) 행사인 '자산어보(자동차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준말)'도 열린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참가자 관계망(네트워킹), 모빌리티 산업 이슈 브리핑 등 최신 모빌리티 산업·기술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기업 6개사의 홍보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기술과 제품 소개가 이뤄진다. 지역 대학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조선대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급으로 참여해 산·학·연 융합 전시회를 주도하게 된다.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성과와 사업화·상용화가 가능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 미래산업을 견인할 다양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이 밖에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사 주관으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드론산업 분야 전시 확장도 눈에 띈다. '2024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가 처음으로 통합 개최돼 국내외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참여형 전시회'로의 정체성 확장에도 힘을 쏟았다. 벤츠, 토요타, 렉서스, 캐딜락, 폭스바겐, 혼다 총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EV)을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EV) 야외 특별관'을 비롯해 맥주/튀김 로봇 시연·시식행사, 사출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업사이클링) 제작 체험, 로봇을 이용한 유에스비(USB) 레이저 각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2024 위드(with) 광주 일자리박람회',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경품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시 30분 구독자 110만명을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궤도'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율주행기술의 현주소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차 구동 시스템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단순 산업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문 테크(Tech)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전시와 기술 테크쇼를 통해 광주 대표 산업의 경쟁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주관한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사가 출범한 이후 전시회 정체성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 시민참여형 행사를 대폭 늘리는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시장을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3 11:40:27'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 이하 GSC 2024)'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 주제아래 개최된다.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되었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단독으로 진행된 지난 행사와 비교해 볼거리가 풍부해졌다. GSC 2024 관계자는 “삼성SDS, LGCNS, 자이스코리아, 넥스틴 등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펼처진다. GSCON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실장산업협회, 인텔코리아, KAIST,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LGCNS&경희대학교 및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서프컴퍼니 등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Supply Chain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와 세미나 외에도 참관객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 진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페루, 멕시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대사관 담당자를 초청하여 1대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무료 제조 매칭 및 제조 컨설팅을 B2B 제조거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GSC KOREA 관계자는 "AI&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며,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산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올해 10월 부산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행사를 부산에서도 개최한다”, “이 행사가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를 제시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전시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7 09:31: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광주시는 지난해 CES에 처음 진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기업 6개사 등 총 13개사와 함께 참가해 세계시장에서 혁신기술을 뽐낸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 전시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노린다. 그동안 CES가 가전·모빌리티·메타버스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대세로 꼽히고 있어 새롭고 다채로운 인공지능 첨단기술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광주시도 이번 CES에 지역 인공지능(AI) 기업 5개사가 참가하는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 구역에 '광주공동관'을, 1층 유레카파크 구역에 마련된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동시 운영한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까지 알차게 꾸린다. 이 곳에서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이 선보인다. ㈜인디제이의 인공지능 음악 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 인트플로우㈜의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 ㈜다비다의 온라인 학습 솔루션 '지니클래스'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펜'이 전시된다. 또 ㈜제타뱅크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소, ㈜뉴작, ㈜블루캡슐, ㈜딥메디, ㈜벤텍프런티어, ㈜아트랩, ㈜마이렌, ㈜튜닙 등 8개사의 혁신제품도 선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에는 지역업체 ㈜에이버츄얼의 공기청정살균기, ㈜엔서의 치매진단 의료기기가 전시된다. 앞서 광주시는 올해 CES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여기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 10명을 '대학생 외국어 발표자'로 배치해 참여기업의 제품 홍보와 관람객 안내 등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역량을 높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광주 창업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CES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광주의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활용 및 실증센터가 유기적으로 융합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8 15:03: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6개 창업기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대표 혁신기업 3개사와 광주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3개사 등 지역 기업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기업은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 △㈜다비다(대표 이은승) △㈜멤스(대표 김세민) △에코피스㈜(대표 채인원)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융합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은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광주시는 CES 2024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 13개사를 지난 8월 선정하고 혁신상 지원 자문, 역량 강화, 마케팅 실무교육 등 해외 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전시를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 대학(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광주공동관에 외국어 발표자(프리젠터)를 배치해 기업 홍보 지원과 지역 인재의 국제화 역량 강화도 나선다. 특히 광주시의 적극 지원은 지역 기업의 대거 수상이라는 성과로 나타나 의미를 더했다.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등 3개 기업이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인디제이는 출품작인 인공지능 음악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모바일 디바이스&앱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인트플로우㈜는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으로 인류 안보 증진 분야 혁신성을 증명했다. ㈜다비다는 온라인 학습 솔루션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클래스'와 '지니펜'으로 스마트 도시분야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 등 3개 기업은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을 확대했다. ㈜멤스는 고감도, 고신뢰성, 광대역 수소 감지용 비접촉식 열조도형 가스센서로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스마트에너지 등 2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코피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오염 분석을 통한 수질관리 솔루션을 제시해 드론 및 무인시스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 등 4개 분야의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 핀테크 전문기업 ㈜고스트패스는 완전 탈중앙화 생체식별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CES 2023에 광주 공동가전브랜드(GIEL)관을 운영하며 8개 기업 14개 제품을 홍보했고, 참여기업 ㈜벤텍프런티어는 미국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와 연간 1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지역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창업 기업에 대해 집중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제무대에서도 뒤지지 않을 혁신성과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6 09:49: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K-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유수 콘텐츠기업들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and Entertainment Fair)'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콘텐츠에 빠져들다!(Content DIV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방송·영상분야에서는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등 주요 방송사들이 채널 홍보와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쥬라기 캅스'의 스튜디오버튼,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의 캠프파이어 애니웍스, '헬로카봇'의 스튜디오지바바 주식회사 등 광주지역 기업과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기업 퍼니플럭스, 디지털콘텐츠 관련기업 크리쳐헌터스, 박스박스랩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통신 홀로그램으로 서울패션위크 등 다수 브랜드와 협업한 나인커뮤니케이션와 가상현실(VR) 열기구 기업인 주식회사 바다가 참여해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업체의 경우 대만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 협회(TMPA), 대만대외무역발전협의회(TAITRA),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협회(MEAI) 등 글로벌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올해는 K-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0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제작자 랄프 소사가 프로듀서로 있는 머큐리 스튜디오와 뽀로로·타요 등 다수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인도네시아 국영방송국 RTV(Metropolitan Televisindo) 등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 망고 티브이, 쿠바 카날 하바나, 과테말라 그루포 챠핀티브이, 브라질 글로보 티브이 등이 참여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광주 에이스 페어'는 콘텐츠산업이 한국 수출시장의 주류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했다"면서 "올해는 K-콘텐츠의 수출 강세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11 16:02: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의료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 활성화와 지역 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한 '2022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오는 11~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구매를 지원하고 관람객이 최신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산업전은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재)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대, 전남대병원, 조선대, 남부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국민체력100, 씨젠의료재단, 아시안치매연구재단 등이 후원한다. 전시품목은 의료기기, 의료소재, 뷰티, 헬스케어, 의료관광 등으로 130개사 300부스 규모이며 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 의료세미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사 구매상담회, 헬스케어·뷰티 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행사장은 참여기업 및 기관의 특성에 맞게 △의료기기&진단장비존 △헬스케어&웰니스존 △의료관광&뷰티케어존 △광주광역시 의료산업 공동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광주광역시 의료산업 공동관'은 의료, 치과, 안과, 정형외과, 치매, 화장품 등 6개 주제로 구성되며, 지역 60여 개 업체와 함께 메디시티 광주시의 의료산업 발전 현황 및 성과,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뷰티 산업을 홍보한다. 또 박람회에는 씨젠의료재단과 애니젠, 코비코, 리메드 등 국내 의료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신규로 참여해 진단키트, 병원특수차, 전자약 등 경쟁력 있는 전시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KOTRA와 연계해 '해외바이어 초청 1 대 1 수출상담회' 및 '국내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은 해외시장 및 내수시장 판로개척에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행사기간 중 매일 무료 퍼스널컬러 진단, 체력왕 선발대회, 배스밤 만들기, 바디프로필 촬영, 치유향기 체험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건강검진권, 피부관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염방열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19 및 전 세계적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로 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얻고 지역 의료·뷰티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광주 의료헬스케어와 뷰티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실질적인 판매로 연계되는 비즈니스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10 08:16:5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9월 22일~25일 ‘2022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서 ‘콘텐츠원캠퍼스’ 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광주 에이스페어는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시회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36개국 398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콘진원은 2018년부터 시작해 5년차에 접어든 콘텐츠원캠퍼스(One Campus) 사업의 결실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공동관을 운영했다. 콘텐츠원캠퍼스는 대학과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콘진원의 교육 사업이다. ■ 미디어아트부터 VR 콘텐츠까지.. 융복합 인재양성 사업 결실 선보여 이번 콘텐츠원캠퍼스 공동관에 참가한 대학은 △경희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광주대학교 △상명대학교 천안 △순천향대학교 △중앙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한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9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공동관에서는 콘텐츠원캠퍼스 교육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미디어아트, 버추얼캐릭터 등 다양한 우수 프로젝트들을 전시했다. 대표적으로는 △한국적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실감형 융합콘텐츠 △XR 버추얼 공연제작과 AI콘텐츠 교육 융합 프로젝트 △언택트 퍼포먼스 VR콘텐츠 ‘가상VR 고려극장’ △인문, 과학, 예술의 융합 ‘별이 된 조선의 실학자’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 위한 대화형 VR 교육플랫폼 등이 있다. 콘텐츠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비주얼을 갖춰 온 가족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공동관에는 콘텐츠 분야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콘텐츠일자리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1:1 취업 컨설팅, 잡콘서트, AI역량평가, VR모의면접 등 예비 구직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전라권 지역인재 양성 간담회 개최... 산학연관 협력 강화 공감대 형성 한편, 콘진원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전라권 지역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7월 27일 성료한 충청권 지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는 콘텐츠산업과 관련하여 전라권을 대표하는 대학, 지역거점기관,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콘텐츠원캠퍼스 추진방향 △전라권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추진 현황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협력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콘텐츠원캠퍼스는 융복합 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로, 앞으로도 지역을 중심으로 견고한 산학연관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26 08: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