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다에서 공존하는 도요새, 소금물, 낙지의 지능 등 해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됐다. 이 강연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하는 '2024 수요일엔 바다톡톡' 해양강연을 이달부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10월까지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진행된다. 강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 남방큰돌고래 △도요새에게 배우는 공존과 배려 △우리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구 △바다의 사막화를 아시나요? 등 바다와 관련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제의 이야기를 해양전문가를 통해 듣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도입 강연에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참석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과학문화협회 이희정 이사는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양과학 연구개발(R&D)의 방향과 최신성과 그리고 생생한 연구 사례를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라며, "바다는 우리 모두의 터전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자원으로 강연을 통해 바다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한수민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양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강연이 개최된다"며, "해양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아보고 관련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07 13:45:42[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의 신임 관장으로 이정구 (재)미래교육재단 단장이 임명됐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정구 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년 이상 재직한 과학관 전문가다.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생명과장과 국립어린이과학관장 및 국립서울과학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관장은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와 서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광주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장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22 09:52:39[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이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코라이프'를 주제로 오는 10월 14~15일 개최한다. 25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은 과학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창의발명마당, 지구사랑환경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 총 7개 마당 77종의 체험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창의발명마당에서는 무게중심 화성탐사 로봇, 나만의 핀볼게임 만들기 등 STEAM 융합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지구사랑환경마당에서는 과학관 환경부 우수체험 프로그램과 자전거 발전기,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상상마당에서는 햄스터로봇, LED 팬던트 만들기 등 첨단 과학기술을 배워볼 수 있으며, 기초과학마당에서는 스피드범퍼카, 삼각김밥로봇, 부메랑비행기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원하는 10개 인공지능탐구활동 동아리 성과발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페스티벌과 연계한 특별강연으로는 14일 오후 2시에 한국천문연구원 안상현 박사가 '뉴턴의 사과 - 프린키피아로 읽어보는 중력의 비밀'을 주제로 들려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15일 오후 1시에 아쿠아플라넷 여수 최경호 대리의 '아쿠아리스트의 하루'가 마련됐다. 이와함께 이틀간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4일 오후 5시부터 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 음악회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15일 오후 1시에는 벌룬&삐에로 공연이 본관 필로티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페스티벌과 함께 국립광주과학관 루체리움 스타카와 사이언스 스쿨차량,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2023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과 향기의 재발견 전시·체험, 가을·향기메이킹, 세계우주주간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발명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야외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준비한 페스티벌은 야외부스 체험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페스티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5 11:03:05[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광주과학관은 전남 신안군과 협력해 별자리를 찾는 힐링 여행상품 ‘별빛달빛여행’을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히는 전남 신안 자은도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 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여름철 별자리를 찾는 상품이다. 주말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차 9월 2일, 3차 9월 23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여행 첫날에는 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신안 자은도로 이동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며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에는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오전 휴식을 즐긴 후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의 대표 관광지 퍼플섬을 방문한다. 상품 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사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마그넷 3종 세트와 신안 퍼플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라색 우산, 친환경 여행용품을 증정한다. 김완수 광주전남지사장은 “과학관의 전문 해설과 관측 장비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양질의 별 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라면서 "내년에도 과학관과 협업해 전남지역의 청정자연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과 1004뮤지엄파크는 공사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할인 대상지다.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해 신안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최대 3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6 10:05:24[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다. 이를위해 기재부에서는 공공기관 35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5∼8월, 10∼12월, 올해 1~3월 등 3차에 걸쳐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국립광주과학관은 2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12개 우수공시기관에 포함됐으며 2017년을 포함 3번째 선정됐다. 이번 점검결과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되며, 우수공시기관은 다음연도 공시점검 면제, 경영평가 우대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정확한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에는 국정과제 공시항목 등 중점 관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4-06 15:27:04[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이 지난 8일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문을 열고 2016년부터 매년 누적관람객 100만명씩을 갱신해왔다. 당초 2020년 500만 관람객 달성을 예측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휴관이 이어지며 국민안전을 위해 관람객과 대면하는 행사를 부득이 최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애써왔다. 광주과학관 측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달성한 누적관람객 500만명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500만번째 관람객을 맞아 축하행사를 위해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함께 했다. 500만번째 방문의 주인공은 경남 김해시 범진욱 씨(39). 그는 "평소 아이가 좋아해서 고향에 올 때 마다 광주과학관을 방문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500만번째 관람객이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 때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광주과학관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진욱 씨 가족에게는 인류의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기념품이 전해졌다. 광주과학관은 매년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아트 사이언스 페스티벌, 광주과학발명 페스티벌 등 대규모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로봇, 공룡, 우주, 환경문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과학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과학관만의 '테마형 과학교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호남권 최초의 어린이전용 과학관인 '어린이과학관' 개관으로 미래과학기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주고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인공지능관'을 건립하는 등 명실상부한 호남권 대표 과학문화 확산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오늘이 있기까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주신 많은 관람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과학관을 쉼터삼아 과학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과학관은 이달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을, 과학이 퍼진다'를 주제로 가을과학특별주간으로 정하고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12월 4일까지) △제2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9월 17일) △제15회 필사이언스포럼(9월 24일) △아트 사이언스 페스티벌(10월 7일~10월 16일) △광주과학발명 페스티벌(10월 15일~16일) △인공지능과학골든벨(10월 22일) △광주과학문화축전(10월 29일~30일) 등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9-09 00:34:27[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은 추석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2 한가위 특별행사 - 추석엔 과학관에서 놀자!'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가위 특별 행사는 추석당일인 10일을 제외한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공연, 체험, 이벤트 등 3개 분야 12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매일 한가위 가족극장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고, 11일은 팝아트 드로잉쇼, 12일에는 매직버블 벌룬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북, 장구 등 전통악기 연주를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9일에는 추석 보름달 특별관측, 9~12일에는 LED를 이용한 호롱불 만들기, 11일 전통노리개 만들기, 12일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연휴기간 동안 상설전시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3대가족 관람객과 한복 착용자에게는 특별전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온가족 즉석사진 촬영과 특별전 관람후기 작성할 경우, 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다가오는 추석에 온가족이 모여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과학관 방문을 추천드린다"며 "추석 특별행사와 함께 올해 신규 개관한 어린이과학관과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을 관람해 보는 것도 즐거운 추석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9-07 09:48: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립광주과학관과 협력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세대에 대한 인공지능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과학기술을 적용한 체험 중심의 콘텐츠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와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021년 4월 준공예정인 어린이과학체험관을 첨단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AI) 체험 콘텐츠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시비 등 157억원(국비 112억원, 시비45억원)이 투입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DNA기반(Data, Network, AI) '인공지능 5G체험관'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비 50억원이 투입되는 '5G체험관'에는 5G 기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실감형 융합콘텐츠 상설전시관, 소셜방송 등의 융합콘텐츠 창작랩 등의 콘텐츠가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기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코딩, VR·AR, S/W,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분석 등 총 13개의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과학 골든벨'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교육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의 달인 오는 4월에는 지역밀착형 과학문화 붐업 조성을 위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 총 8개 분야 47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산·학·연 기관과 협업해 인공지능 캠프, 글짓기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인공지능 과학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인재육성을 위해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과학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겠다"며 "특히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2-20 14:23:08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25일 국립광주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문화행사 개최 및 전시콘텐츠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과학문화행사 및 전시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교육용 전시콘텐츠를 함께 개발하는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KIOST는 'KIO-Dream School'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대중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과학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콘텐츠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웅서 원장은 “KIOST와 국립광주과학관 간의 협업이 과학기술대중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4-26 10:57:50【광주=황태종기자】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8 세계 뇌 주간- 광주' 행사가 17일 오후 2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문승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연구단장 이건호), 최적치매관리기술연구센터(센터장 송종인)가 공동 주관한다. '뇌와의 소통 및 조절'이라는 주제로 4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최적치매관리연구기술센터 센터장으로 있는 GIST 송종인 교수가 '다중생체정보 기반 치매중증도 모니터링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가 '빛을 이용한 뇌 조절을', GIST 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가 '초음파를 이용한 뇌 조절'을, 전남대 의공학과 김도원 교수가 '뇌파를 이용한 뇌와의 소통'을 주제로 각각 흥미로운 뇌 관련 강연이 펼친다. 이번 행사는 거대과학인 뇌를 탐험하기 위한 다양한 흥미로운 연구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뇌 연구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기술의 핵심 기반 기술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기술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제3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뇌 연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15 10: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