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한식진흥원, 광주관광공사가 K-미식벨트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미식벨트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K-미식벨트(김치벨트)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치를 테마로 지역 음식 명인, 미식 체험 인프라, 맛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 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총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K-미식벨트 조성 사업 공모에서 '김치벨트'가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당시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할 미식관광 상품은 테마별로 목표를 설정해 개인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단체형, 2박3일)',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1박2일)',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등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 김장대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와 미식관광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입맛까지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체험·해설 프로그램 구성,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미식관광상품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도시이고, 미식은 관광산업의 가장 큰 콘텐츠이다"면서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김장 등 우수한 문화유산, 지역의 명인·체험시설, 맛집 등 특화 자원 등을 활용한 미식관광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4 16:39:0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숙박 쿠폰으로 광주 여행 즐겨요."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6월 여행 가는 달'을 맞아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저렴하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6월 광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11번가, G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티몬, 인터파크, 위메프, 웹투어 등 30개사 32개 채널을 통해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광주지역 숙박시설을 7만원 이상 예약하면 5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 적용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쿠폰 발급·예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단, 쿠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쿠폰 사용은 발급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다. 기한 내 미사용한 쿠폰은 자동 소멸되지만 재발급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광주 스트리트 컬처 페스타'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무료 입장권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광주 아트패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신규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0 10:56: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손잡고 5·18민주화운동을 주요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 '오월 시네(Cine)로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월 시네(Cine)로드'는 당일 버스 여행상품으로, 광주에서 촬영한 드라마 및 영화 배경지를 직접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시청역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해 △드라마 '이두나!',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의 촬영지인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한 뒤 △영화 '화려한 휴가', '26년', '파묘' 등을 촬영한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전일빌딩245까지 둘러보는 일정이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오월 시네로드' 상품은 5월 특가로 2만4900원에 판매되며, 6월부터는 4만3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월 광주'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상품 운영을 지속한다. 여행상품 공동 개발자인 ㈜여행스케치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1회 최소 25명 이상 모객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특화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역사가 광주의 대표적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함께 적극적으로 상품 개발·운영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오월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광주가 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제정된 '광주광역시 다크 투어리즘 육성 지원 조례'에 따라 5·18유산을 역사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5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30 10:07: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으로 김진강 전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심사에서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진강 전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최종 낙점했다. 김 내정자는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 △(재)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관광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과 현장실무 경험을 쌓은 관광분야 전문가다. 특히 공공기관 구조혁신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으로서 관광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 관광도시 선포에 따른 추동력 확보, 수익사업 체계 개편을 통한 재정 자립 강화 등 관광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9월 18일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을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31 15:46:16[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광주과학관은 전남 신안군과 협력해 별자리를 찾는 힐링 여행상품 ‘별빛달빛여행’을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히는 전남 신안 자은도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 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여름철 별자리를 찾는 상품이다. 주말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차 9월 2일, 3차 9월 23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여행 첫날에는 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신안 자은도로 이동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며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에는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오전 휴식을 즐긴 후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의 대표 관광지 퍼플섬을 방문한다. 상품 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사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마그넷 3종 세트와 신안 퍼플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라색 우산, 친환경 여행용품을 증정한다. 김완수 광주전남지사장은 “과학관의 전문 해설과 관측 장비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양질의 별 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라면서 "내년에도 과학관과 협업해 전남지역의 청정자연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과 1004뮤지엄파크는 공사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할인 대상지다.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해 신안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최대 3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6 10:05:24【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관광두레PD 활동 지원 △지역 내 관광두레사업 관련 행정지원 △관광두레사업 홍보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지원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를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온라인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말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에 선정됐으며 관광두레 PD로 남진우씨가 선발됐다. 신동헌 시장은 “우리지역의 특색을 잘 아는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성된 우리 고장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관광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두레 지역진단 및 주민사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6-15 14:47: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빌딩245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을시즌 '숨은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계절별(분기별)로 신규 개방 관광지와 한정된 기간에만 개방하는 한정 개방 관광지를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을시즌 '숨은 관광지'는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2209곳을 접수받았으며, 여행작가, 기자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전국 7개 관광지를 엄선했다. 전일빌딩245는 광주의 세월과 사연이 담긴 전일빌딩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흔적이 발견된 이후 과거를 보듬고 현재와 미래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민문화공간인 '시민플라자'(지하1~지상4층), 문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조성을 위한 '광주 콘텐츠허브'(5~7층), 5·18 기념공간인 '19800518'(9~10층), 전망·휴게공간인 '전일마루' 및 '굴뚝정원'(옥상, 8층) 등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은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선정위원회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흔 너머 광주의 삶과 역사가 깃든 가볼만한 곳으로 평가하고, 광주, 전남,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숨은 관광지'로 선정했다. 전일빌딩245는 하절기 오전 9시~오후 10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이 중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 총탄흔적 원형보존 공간을 중심으로 조성된 5·18기념공간인 '19800518', 광주 및 인근 남도의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남도관광센터', 노트북과 태블릿 등으로 DV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건물 전체 및 '19800518', '남도관광센터' 등에서는 분야별로 선택적 해설이 가능하다. 해설은 1일 5회 정기해설 시간과 10인 이상의 단체 관람 시 신청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 투어 인원을 약 20여명으로 한정해 운영하고 있다. 관광공사에서 선정된 관광지는 관광지와 함께 가보면 좋을 주변 여행지와 추천코스, 숙박, 맛집, 이동경로 등 상세정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now추천' 메뉴 내 '숨은 관광지' 코너를 통해 소개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의 아픈 역사인 5·18기념공간을 담은 전일빌딩245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민들이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숨은 관광지'로 선정됐다"며 "전일빌딩245가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가을시즌 추천 '숨은 관광지'는 전일빌딩245를 비롯해 △서울 홍제유연 △강원 동해시 베틀바위산성길 △충북 제천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경북 울진국 국립해양 과학관 △경남 밀양시 표충사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제주 서귀포치유의 숲이 선정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0-21 14:38:12참가국과 선수 역대 최대 규모인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막바지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관람객에게 한국문화와 관광 매력을 알리고자 지난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경기장인 광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한옥의 멋’을 주제로 대청마루와 청사초롱, 전통문양 창호를 디자인해 조성되며, 내부에는 오프라인 홍보물과 스마트폰 앱 등을 비치한 트래블 라이브러리, 한국관광 사진갤러리, 지역명소들의 VR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한복입기, 한지 풍경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한국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음료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안내데스크엔 대한민국 대표 관광통역안내전화인 1330 서비스 요원이 3개 언어별(영어, 일어, 중국어)로 배치돼 지역 관광투어 프로그램, 일일여행상품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대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활동들도 활발하다. 지난 4월 29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이래 대회 사전홍보를 위해 다국적 외국인 170여 명으로 구성된 ‘2019 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의 발대식과 함께, 첫 번째 취재 활동을 광주에서 시작했으며, 5월엔 중국 광저우와 선양에서 현지 수영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32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 막바지 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대회 관람과 마스터즈 참가 상품 등도 개발, 약 600여 명의 외국인관광객들이 대회 일정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홍보와 방문객 확대를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여행이 있는 금요일’ 캠페인을 활용, 대회 참관 유도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7-09 08:13:45【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연내 협약체결과 함께 착수된다. 또 남구에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6만5000㎡(5만평)가 연내 공급된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18일 오전 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성과창출계획 보고회에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연내 협약체결 및 사업착수 △산업시설용지 16만5000㎡(5만평) 공급 및 첨단3지구 GB 해제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안 및 참여 △공공임대주택 1000세대 공급 및 공동주택 1000세대 건립 추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위한 붐 조성 등의 성과창출계획서에 서명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도시공사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유원지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연내 유원지 개발에 착수하는 등 개발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3월 중 유원지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실시하고 6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통보, 9월 중 협약체결, 12월 유원지 개발 착수 등의 일정을 마련했다. 도시공사는 또 에너지밸리 내 산업시설용지에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올해 16만5000㎡를 공급(2021년 완공 예정)하겠다고 밝혔다. 총 14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 국가 및 지방산단에는 전기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LS산전 등 굴지의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용지 조기공급이 이뤄지면 산업단지 활성화 및 일자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밸리 산단이 완공되면 총 1만9389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 GB해제 및 사업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군 일대에 379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3지구는 100대 국정과제인 AI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와 국립심혈관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첨단3지구 조성과 입주가 완료되면 총 5만1772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는 남구 백운광장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연내에 공공임대주택 1000세대 이상 신규 공급하고 공공주택 1000세대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700호, 영구임대주택 288호, 매입·전세임대 110호를 공급해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최저소득 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킨다. 공공주택은 남구 도첨산단 내에 분양 533세대, 임대 461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 7기는 혁신으로 시작해서 혁신으로 성공할 것이다"면서 "도시공사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시재생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길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4년째 해결되지 못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3월 중에 공모하고 금년 중에 협약체결 및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2-18 11:42:09【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관광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오는 4월 1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경기도를 쇼핑하라'라는 주제로 에버랜드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 이용권 파격할인 제공 , 티몬과 함께 하는 경기그랜드세일관, 경기도 시·군 홍보관, 체험학습관광관, 경기우수농특산물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티몬과 함께 하는 경기그랜드세일관'에서는 티몬이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경기도내 100여개 관광지와 숙박지 등의 관광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티몬은 4월 1일부터 사전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 여행상품을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상품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선착순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경기도 맛 3대 천왕(가칭) 코너에서 경기도 대표 음식을 박람회 기간 동안 무료로 시식 할 수 있는 등 특별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경기도 대표 안보 관광인 DMZ 캠프그리브스 및 접경지역인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평화누리길 테마홍보존, 판문점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공식 홈페이지(www.gitm.or.kr)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없는 현장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아동 1000원이다. 경기관광공사 박람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는 해당 지역을 벗어나서 벌이는 유일한 행사로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 광주에서 진행된다"며 "직접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경기도를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6-03-09 10:00:33